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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0 도심 다리 개보수 공사 돌입

20일부터 3년 예정… 교통 혼잡 예상

시카고 지역 운전자들은 앞으로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I-90)를 이용할 때 심각한 교통 정체를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은 오는 20일부터 이든스와 오하이오 스트리트 사이 I-90 고속도로에 위치한 다리 36곳의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속도로 재포장과 함께 페인트를 새로 칠할 계획이다. 또 표지판 교체와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에 대한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보수 작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3년 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일리노이 주 교통국은 2023년에는 인바운드 방향 차선 2개를 폐쇄하고, 2024년에는 익스프레스 레인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2025년에는 아웃바운드 방향 차선 2개가 폐쇄된다.  
 


IDOT은 설치한 지 50년이 지난 일부 다리는 상판을 철거한 뒤 교량 연결 부위를 수리하고 라텍스 콘크리트를 설치해 최소 25년 이상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60년 처음 개통된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는 지난 1994년 이후 개보수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970년 도입된 익스프레스 레인 시스템 역시 별다른 변화나 보완 없이 사용 중이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은 “케네디 익스프레스 웨이는 매일 27만5000대 이상의 차량이 오가는 만큼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공사 기간 중 충분한 여유를 갖고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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