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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 국정 운영 책임자는 누구인가?

  ━   원문은 LA타임스 12월11일자 “It‘s still unclear who’s in charge in South Korea” 제목의 기사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사람은 누구인가?   지난 12월3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느닷없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6시간만에 해제한 후, 그의 직무 정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 질문이 국가적 수수께끼로 떠올랐다.   윤 대통령은 12월7일 국민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계엄령을 다시는 선포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2분간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이후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정당인 국민의힘에게 “국정 안정화”를 맡기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탄핵 절차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여당 대표가 말한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여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주말에 나란히 등장해 윤 대통령이 더 이상 국정 운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에게 약속했다.   “대통령은 사임 전이라도 외교 업무를 포함해 국정 운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대표는 말했지만, 대통령의 사임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한 대표는 “당과 국무총리는 국민의 생활과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모든 상황이 “지금 누가 대한민국을 운영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은 여당 대표나 국무총리 중 누구도 국민이 선출한 공직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대통령의 역할을 대신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헌법학자인 한동대 이국운 교수는 “이들은 전혀 권한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대통령이 요청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이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것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제2의 쿠데타”라고 더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심지어 여당 일부 인사들조차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보수 성향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에 당 대표를 향해 “당신이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당신에게 나라 운영을 맡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국무총리가 주도하되 당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해명했다.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 것은 경찰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내란 혐의 수사 대상자로 지목하고 그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군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여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더 이상 군 통제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으나, 구체적으로 누가 군통수권을 행사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는 군 통제권이 법적으로 여전히 윤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명령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LA타임스의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12월11일 새벽 검찰이 지난주 사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계엄령 선포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소한 명목상으로는 일부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12월8일 그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직을 수락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요구하는 여론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4%의 국민이 탄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12월7일 탄핵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적의원 3분의 2에 해당하는 200표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108석을 보유하고 있어,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최소 8명 이상의 이탈표가 필요하다. 야당 의원들은 매주 토요일에 탄핵안을 다시 표결에 부치겠다고 다짐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로 넘겨지며, 헌재는 이를 인용하거나 기각하는 데 최대 180일이 소요된다.   탄핵과는 별도로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도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 12월3일 계엄령 선포가 내란에 해당한다고 조사 기관이 판단할 경우다. 내란 혐의는 대통령 면책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   12월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CIO)는 현직 대통령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될 경우 국무총리가 그 직무를 대행하고, 이후에는 내각의 장관들이 서열에 따라 승계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체포가 대통령의 직무 불능 상황으로 간주되는지에 대한 법적 해석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헌법학자인 한동대 이국운 교수는 “이 나라는 한 번도 이러한 상황에 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시급한 법적 문제는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윤 대통령이 체포될 경우 군 통수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국방부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국방부가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맥스 김 기자대한민국 책임자 대한민국 국민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놀이

2024-12-11

지금 대한민국 국정 운영 책임자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사람은 누구인가?   지난 12월3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느닷없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6시간만에 해제한 후, 그의 직무 정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 질문이 국가적 수수께끼로 떠올랐다.   윤 대통령은 12월7일 국민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계엄령을 다시는 선포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2분간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이후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정당인 국민의힘에게 “국정 안정화”를 맡기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탄핵 절차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여당 대표가 말한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여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주말에 나란히 등장해 윤 대통령이 더 이상 국정 운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에게 약속했다.   “대통령은 사임 전이라도 외교 업무를 포함해 국정 운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대표는 말했지만, 대통령의 사임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한 대표는 “당과 국무총리는 국민의 생활과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모든 상황이 “지금 누가 대한민국을 운영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은 여당 대표나 국무총리 중 누구도 국민이 선출한 공직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대통령의 역할을 대신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헌법학자인 한동대 이국운 교수는 “이들은 전혀 권한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대통령이 요청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이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것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제2의 쿠데타”라고 더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심지어 여당 일부 인사들조차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보수 성향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에 당 대표를 향해 “당신이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당신에게 나라 운영을 맡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국무총리가 주도하되 당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해명했다.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 것은 경찰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내란 혐의 수사 대상자로 지목하고 그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군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여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더 이상 군 통제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으나, 구체적으로 누가 군통수권을 행사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는 군 통제권이 법적으로 여전히 윤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명령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LA타임스의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12월11일 새벽 검찰이 지난주 사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계엄령 선포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소한 명목상으로는 일부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12월8일 그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직을 수락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요구하는 여론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4%의 국민이 탄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12월7일 탄핵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적의원 3분의 2에 해당하는 200표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108석을 보유하고 있어,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최소 8명 이상의 이탈표가 필요하다. 야당 의원들은 매주 토요일에 탄핵안을 다시 표결에 부치겠다고 다짐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로 넘겨지며, 헌재는 이를 인용하거나 기각하는 데 최대 180일이 소요된다.   탄핵과는 별도로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도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 12월3일 계엄령 선포가 내란에 해당한다고 조사 기관이 판단할 경우다. 내란 혐의는 대통령 면책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   12월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CIO)는 현직 대통령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될 경우 국무총리가 그 직무를 대행하고, 이후에는 내각의 장관들이 서열에 따라 승계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체포가 대통령의 직무 불능 상황으로 간주되는지에 대한 법적 해석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헌법학자인 한동대 이국운 교수는 “이 나라는 한 번도 이러한 상황에 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시급한 법적 문제는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윤 대통령이 체포될 경우 군 통수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국방부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국방부가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원문은 LA타임스 12월11일자 “It‘s still unclear who’s in charge in South Korea” 제목의 기사입니다.   글=맥스 김 기자대한민국 책임자 대한민국 국민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놀이

2024-12-11

일월 전기매트, 한국을 넘어 세계로

한국 전기매트 시장의 선두주자인 ‘일월(ILWOULNY: 회장 이광모)’은 30년 넘게 전기매트를 개발·제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일월은 뛰어난 기술력의 간판 상품인 전기매트(일월 카본매트)를 앞세워 한국 고유의 온돌문화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광모 회장은 “전기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한국의 온돌문화는 오래된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 기술과 접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돌 문화는 한국의 독창적인 난방 방식으로, 일월의 전기매트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관련 제품으로는 최상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갖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월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를 비롯한 주요 플랫폼에 진출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그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 동북부 뉴욕·뉴저지·커네티컷 3개 주에서는 미국 주류업계 매장과 한인 매장 등에서 현재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난방비 걱정 없이 5분 안에 온열 완료 ▶분리형 온도 조절 자동타이머 ▶3세대 카본 열선으로 전자파 걱정 “NO” ▶위생 걱정 없이 깨끗하게 통세척 가능 ▶몸에 좋은 원적외선 열을 몸 깊숙이 고르게 전달 ▶부드럽게 감싸주는 포근함 등 제품의 우수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일월 전기매트는 미국은 물론 영국 등 유럽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따뜻함은 세계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로, 저희 일월은 잠자리의 소중한 친구인 전기매트를 통해 한국의 온돌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일월의 3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관리, 그리고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이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같은 일월의 글로벌 행보는 한국의 온돌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난방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가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한 것은 단순히 제품의 우수성을 넘어, ‘사람을 따뜻하게’라는 일월의 철학이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깊이 공감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일월 매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뉴욕·뉴저지·커네티컷 판매처 및 도매 문의는 전화(845-589-0700), 또는 웹사이트(ILWOULNY.COM) 참조.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일월 일월 전기매트 일월 카본매트 ILWOULNY 이광모 회장 한국 전기매트 시장의 선두주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온돌문화 세계화 일월 전기매트 미국 판매

2024-12-11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재추진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여야 대치 국면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여당인 국민의힘 대다수 의원이 표결에 불참해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을 2선으로 후퇴시키고 권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펼치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매주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해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식물대통령’ 상황인 가운데 외교·경제 현안엔 공백이 클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의원총회 후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안을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14일에 표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 탄핵 추진은 계속해서 매주 ‘목요일, 토요일’ 일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아울러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국무위원 추가 탄핵소추에도 들어가기로 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오는 10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12일 표결에 부칠 전망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내란죄 혐의를 규명할 ‘내란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9일 발의하고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국정조사와 채해병 순직 관련 국정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계엄 사태 수사도 급물살을 타 윤 대통령은 코너에 몰리고 있다. 검찰 특수본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쟁하다시피 비상계엄 수사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재임 중 불소추 특권을 가지지만, 내란죄는 예외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질서있는조기퇴진’을 언급하며 국정 수습책 마련에 나섰다. 정국의 주도권을 야당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통령이 국정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당내 논의를 거쳐 윤 대통령의 퇴진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부여한 바 없는 대통령의 권한을 총리와 여당이 공동 행사하겠다는 것에 대해선 반발도 거세다.     탄핵 정국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곳곳에선 집회와 행진이 이어졌다. 계엄 사태에 성난 시민들은 윤 대통령 퇴진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광화문 일대에선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다. 뉴욕·뉴저지 한인들도 7일 맨해튼 코리아타운에서 ‘불법 비상계엄 규탄 및 탄핵 요구 동포대회’를 개최했다. 시위에는 150명이 넘는 이들이 참가했으며, 코리아타운 일대를 지나던 이들이 갑작스레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다.   〉〉관계기사 한국판 관련기사 안 통하는 한동훈 해법 “윤 대통령은 내란혐의 피의자” 김은별 기자대통령 재추진 대통령 탄핵소추안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대한민국

2024-12-08

한국 선진 의료시스템, 아시아 넘어 전 세계로 확산

  ◆◆45개 부문 수상자 선정    한국은 선진의료시스템과 최정상의 의료수준을 보유한 국가라는 인식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MZ세대들까지도 그들의 SNS 정보망을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 등을 들어 한국을 의료강국으로 손꼽을 정도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메디컬아시아 2024',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선정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한국의 전문의료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전기초조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외국인환자 유치가 기대되는 전문영역별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공헌상 1개 부문, 정부기관장상 4개 부문, 전문의료 병의원 및 헬스바이오기업과 자치단체 등 40개 부문을 포함해 총 4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의 ‘한국의료세계화 공헌상’은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이 수상했다. 선진의료시스템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와 외국 의료진 교육 및 지구촌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척추측만증 및 재생의료 연구에 힘을 쏟고 있는 강남세란의원의 김수연 대표원장과 사지연장술 5000례의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의료관광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외국인환자 고객만족 서비스를 인정받은 기린성형외과 이승룡 대표원장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에 매진해온 사단법인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김성연 회장에게 돌아갔다.      메디컬아시아 2024의 본상부문에서는병의원 30곳, 의료관련 기업 6곳, 지방자치단체 4곳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올해 메디컬아시아 2024 제14회 행사에서도 암 등 중증질환과 척추, 관절, 건강검진, 성형, 피부, 산부인과, 요실금, 여성성형, 비뇨기과, 치과 및 한방클리닉 등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전통강호들과 함께 신흥 병의원들이 발굴되었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성형과 하지정맥, 색소질환, 만성통증, 재생의료 부문 등은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의료 분야로서 외국인환자 유치에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    치과부문에서는균형잡힌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향하는 윤곽 전문치과와 스프린트 조정장치를 개발해 치아건강과 두개골 변형까지 예방하는 치아교합전문치과가 수상반열에 올랐다.      한방부문은 코로나 이후부터 외국인 환자들의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방 체질개선, 혈액순환장애, 비만다이어트 부문을 기존에 수상했던 한의원들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외국인환자들이 찾아오는 한류 한의원으로 성장해  또다시 대상 수상반열에 올랐다. 장춘 중연미용병원은 메디컬아시아를 통해 오랫동안 한국과 협력을 지속하여 현재는 동북3성을 대표하는 미용성형병원으로 성장하였다.      바이오헬스부문에서도 K-의료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혈액암과 유방암 조기진단과 같은 K-정밀의료를 비롯하여 IT와 결합된 메타버스 진료플랫폼 부문에서도 유망한 의료전문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의료전문 기업들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들이 설립한 법인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들이다. 검진환자들이 자신의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점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건강검진 결과 예측시스템도 매우 흥미로운 K-의료 분야였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도 동참했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부문을 수상한 서울시, 부산시, 강남구, 강서구에 축하와 함께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기대한다.      메디컬아시아 2024 시상식은 12월 5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시상식에 이어 오후 수상병원 명의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뉴욕중앙일보 등 주최사 및 국내외 언론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20명이 참여해 K-의료의 진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심사평    K-의료, 디지털의료 기반 위에서 도약 해외환자 진료시스템 및 협력마케팅 지원을    올해에도 K-의료는 외국인환자들의 방문러시로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메디컬아시아 2024〉의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한층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내년에도 외국인환자 수량은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의 외국인환자 증가추이를 보면, 일본 환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졌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환자들은 줄어들었다. '메디컬아시아 2024' 운영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유력시장을 중국, 대만, 홍콩, 미국, 일본, 동남아, 몽골, 동남아 등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2030세대에게서 두드러진다. 한국을 찾는 젊은 의료소비층들은 이미 한국의료에 대한 시장조사를 마치고 들어온다. 인스타그램, 샤홍수 등 SNS 사용자들은 식당에서 디지털 주문기로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하듯이 디지털 형식의 의료 소비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진료경험을 통한 체험을 중시해 그 결과를 보고 재구매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들이 한국의료상품에 매료되기 시작하면 쇼핑과 관광을 하면서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재구매할 확률은 매우 높다.    2025년 새해에도 암 등의 중증질환과 피부, 성형, 치과, 안과, 여성, 척주, 관절, 한방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외국 환자들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의료재생법 통과 이후 줄기세포 치료를 하고 있는 병원들에게도 기대감이 높다.    이번 제14회 행사에서도 K-의료를 대표하는 새로운 병의원들과  K-정밀의료 벤처 등 다양한 국가적 전략 자산이 많이 발굴되었다. '메디컬아시아 2024' 수상 기관들이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소비패턴을 정확히 읽어내고, 그들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협력마케팅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  (공동자문위원: 김성연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회장, 리대룡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 박효순 건강의학칼럼니스트)       메디컬아시아 2024 수상리스트   [공헌상] ▶한국의료세계화: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      [기관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기린성형외과 이승룡 대표원장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김성연 회장     [본상부문]   ▶소화기암센터: 강북삼성병원  ▶관절종합: 바른세상병원    ▶종합건강진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종합건강진단: 한신메디피아  ▶만성피로&통증증후군: 빛샘안영우의원 ▶요실금&여성성형: 미즈러브여성비뇨의학과  ▶남성확대: 퍼스트비뇨기과  ▶줄기세포 재생의료: 강남세란의원 ▶하지정맥류: 참하지외과  ▶하지정맥류: 이음하지외과 ▶사지연장술: 뉴본정형외과  ▶척추내시경: 김용철마취통증의학과   ▶어깨&팔꿈치관절: 연세훈정형외과 ▶여성검진&여성성형: 랑뜨산부인과 ▶색소질환&난치성 반점: 더피부과 ▶주름·모공·탄력: 90일의기적의원   ▶스킨·리프팅부스터: 서울아트라인의원 ▶줄기세포 지방이식: SC301의원 ▶성형종합: 기린성형외과 ▶눈성형: 디엔에이성형외과   ▶코성형: 닥터미성형외과 ▶가슴성형: 유앤유성형외과 ▶가슴성형: JY성형외과   ▶금실성형: D&A성형외과 ▶한중의료합작: 장춘중연미용병원   ▶얼굴비대칭 교정&양악수술: 서울페이스21치과병원 ▶치아교합·조정: CBK최영균치과 ▶혈액순환장애: 예영제한의원   ▶체질개선: 김재우한의원   ▶비만 다이어트: 청풍한의원   ▶K-정밀의료 혈액암조기진단검사: 케이블루바이오(주) ▶K-정밀의료 암조기진단검사: (주)베르티스 ▶메타버스 진료플랫폼: 헬스온클라우드(주) ▶AI 검진결과 예측시스템: (주)인피니티헬스케어 ▶메디컬스킨케어 재생크림: (주)케어이즈 ▶K-의료관광 컨설팅: (주)인사랑컨설팅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광역): 서울특별시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광역): 부산광역시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기초): 강남구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기초): 강서구(서울)      [자료제공 메디컬아시아 사무국] 의료시스템 의료관광 한국관광공사 한국의료세계화 공헌상 사단법인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메디컬아시아 메디컬아시아 2024 K-의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2024-12-04

6시간 만에 끝난 ‘한밤 비상계엄<대한민국>’ 소동

대한민국이 때아닌 비상계엄 소동을 겪었다.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거듭되는 탄핵 시도 등 국정 난맥을 돌파하기 위해 비상계엄 카드로 정면 돌파를 노렸지만,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에 따라 결국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했다. 극단적인 상황은 피해갔지만,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와 내란혐의 고발 등 거센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4일(한국시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 국무총리실도 “오전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23분께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이다.   그는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국 규모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령 이후 44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에 국민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소셜미디어와 메신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이 퍼져나갔고, 학교 운영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일부 기업에선 밖으로 나오지 말고 재택근무하라는 연락을 급히 돌렸고, 많은 이들이 초유의 사태에 방송과 유튜브 등을 지켜보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이날 국회는 비상계엄 선언 직후 긴급 소집됐다. 본회의는 오전 1시에 가까운 시각에 열렸고, 출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이 가결됐다. 결의안이 가결되기 직전 국회에는 무장하고 소총을 두른 계엄군이 무력으로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군으로 추정되는 헬기 3대가 상공을 지나 국회로 진입했고, 총기를 든 군인들이 본청 진입을 시도했다. 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회의장 출입문 앞은 계엄군과 진입을 막으려는 보좌진이 대치했다. 계엄군은 최루탄을 터뜨린 뒤 창틀을 깨고 진입하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결국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국회의 뜻에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했지만 향후 후폭풍은 거셀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농단 내란’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계엄은 국가비상사태에서 행정권과 사법권을 계엄사령관이 행사하도록 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헌법 제77조는 대통령이 전시·사변 혹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 공공의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계엄을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한국 현대사에선 지금까지 총 16번의 계엄령이 선포됐고, 시민들의 저항을 진압하고 독재를 이어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다.     〉〉관계기사 한국판 관련기사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국회서 해제 가결 원화값 급락, 한밤 1440원 깨져 한밤 150분 계엄령, 시민들이 막았다…국회 계엄해제 가결 순간 "만세" [영상] NYT “비상계엄 사태, 한미동맹 시험대” 김은별 기자대한민국 비상계엄 비상계엄 소동 계엄 해제안 비상계엄 카드

2024-12-03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비에날씬' 최대 54% 메가 세일!

'김희선 유산균' '다이어트 유산균'으로 유명한 비에날씬에서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최대 54% 할인 혜택의 고객 감사 빅 세일에 들어갔다. 잦은 연말 모임으로 인한 체중 증가 및 장 피로감이 고민이라면 이번 비에날씬 감사 세일을 주목하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스바이옴(AceBiome)의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에스 30(BNRthinS30)'은 대한민국 최초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이다. 누적 판매량 1200만 개, 누적 매출 6000억을 돌파하며 업계 1위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여 년 이상 연구 개발로 완성한 유산균 BNR17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복부 내장 지방 감소, 섭취 전후 대비 체질량 지수 감소 및 엉덩이 둘레 감소 효과를 입증받았다. BNR17 100억 마리를 함유한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은 대한민국 유산균 시장의 선두주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미주 최대 한인 쇼핑몰 '핫딜'에서 최소 45%에서 최대 54%까지의 파격적인 할인율이 적용된 비에날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시 오지 않을 이번 연말 메가 세일은 한정 수량으로 제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비에날씬과 함께 건강한 웰빙 라이프 습관을 시작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한결 날씬하게 맞이해보면 어떨까.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대한민국 다이어트 대한민국 대표 메가 세일

2024-12-01

[기고] 가깝고도 먼 나라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이웃사촌’의 관계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양국 간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그렇지 못한 시기가 많았다. 중국은 잦은 침략으로 우리를 괴롭힌 나쁜 이웃이기도 했던 탓이다.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1만2000명을 파병했다. 북한은 그동안 도움을 준 이웃 국가 중국을 외면하고 더 많은 이익을 챙기기 위해 러시아 지원에 나선 것이다.     중국은 북한에게는 형제 국가라 할 수 있다. 6·25 한국전쟁에 120만의 병력을 보내 북한을 도운 북한의 맹방이기 때문이다. 그 후에도 양국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그런 북한이 이번에는 실리를 좇아 러시아를 선택한 것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행동이 괘씸할 것이다.     최근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윤석열 대통령과 2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동안 다소 불편했던 양국 관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교류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은 북한의 친러시아 행보를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현명한 외교적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 주석은 과거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반도가 중국의 일부였다는 발언을 해 우리를 분노케 한 바 있다. 이런 억지 주장들이 자꾸 나오면서 중국은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멀게 느껴지는 국가라고 볼 수 있다. 압록강 건너에서 소리치면 바로 들리고, 두만강 건너에서 손 뻗으면 잡힐 듯 한반도와 가까운 데도 말이다.     한반도는 거대한 대륙에 자리 잡은 중국으로부터 많은 시달림을 겪었다.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중국뿐 아니라 다른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는 탓에 태평성대를 누린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현대사만 봐도 김일성이 소련의 스탈린, 중국의 모택동과 만나 모의해 발발한 1950년의 6·25 전쟁이 있다.     수천 년간 피할 수 없는 숙명적 관계가 바로 중국인 것이다. 조선 시대에도 생존을 위해 수모를 견뎌야 했다. 그뿐만 아니라 금, 은 등 귀금속과 곡식은 말할 것도 없고 말 등 가축까지 빼앗아 간 조공 요구는 끝이 없었다.  그야말로 나라가 거덜날 지경으로 수탈을 당했다. 힘없는 작은 나라의 아픔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에는 김구 선생이 중국 국민당의 장개석 총통을 만났을 때 나눈 대화 한 토막이 실려있다. 당시 장개석은 “장차 대한민국의 국력이 강해지면 한국의 젊은 층이 역사적으로 한국 영토인 지역을 반환하라고 요구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조선의 국왕이 해외에 외교관을 파견하면 이를 가로막고 방해했으며, 새파랗게 젊은 중국 관리들이 조선의 대신들을 폭행하고 왕의 권위를 손상하는 망종 외교의 사례는 너무나도 많다.  무엇보다 천추의 한이 되는 것은 눈앞에 왔던 통일이 중국의 개입으로 무산됐다는 것이다. 6·25 전쟁 때 국군은 불리하던 전세를 뒤집어 압록강까지 진격했다. 하지만 이때 개입한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통일의 희망은 산산이 조각나고 말았다.     이제 한국은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 국가로 성장했다. 세계 10위권인 경제력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 장개석 총통이 말했던 것처럼 언젠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중국 측에 발해와 고구려의 영토반환을 요구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재학 / 6·25참전유공자회 회장기고 나라 양국 관계 강해지면 한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2024-11-24

육군학사장교 동문 댈러스 총집합

1981년 첫 장교를 배출해 현재까지 69개 기수 총 5만 2000여 명의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배출한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북미주 동문회(회장 박헌수)가 댈러스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중남부 달라스·휴스턴지구회 주관으로 캐롤튼에 소재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총회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주 3개국 15개 지역 지구회에서 70여 명의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참석했다.   둘째 날인 9일 댈러스 지구회 박대옥씨(22맥40기)의 사회로 열린 정기총회 겸 기념행사는 조헌근 초대 회장(3맥3기)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조헌근 초대 회장은 2018년 창립총회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개회를 선언했다.   박헌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총회에 먼 곳에서도 참가해주신 모든 동문과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댈러스, 휴스턴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북미주 총동문측은 지난 2년 동안 수고한 박헌수 회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임관 40주년(노세희, 홍동환, 박명수, 이동선, 민동규, 송영진, 박용선)을 맞는 4맥 동문과 임관 41주년을 맞는 3맥 동문(조헌근, 이정한, 김려종, 정봉수, 임종남, 유상용, 임채종)도 기념패를 받았다.   회장 선거에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현 달라스 지구회 유영인 회장(5맥7기)을 차기 북미주 지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영인 차기 회장은 “여러 봉사활동과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육군학사장교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서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차기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는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애틀랜타를 2026년에 열릴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동문회 제5차 정기총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문의:(213)500-2635육군학사장교 댈러스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우리 육군학사장교 댈러스 지구회

2024-11-19

“북미주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동문들 달라스에 총집합”

 1981년 첫 장교를 배출해 현재까지 69개 기수 총 5만 2000여 명의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배출한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북미주 동문회(회장 박헌수)가 달라스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중남부 달라스·휴스턴지구회 주관으로 캐롤튼에 소재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주 3개국 15개 지역 지구회에서 참석한 70여 명의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은 오랜만에 만나는데도 늘 만나오던 사람처럼 끈끈한 동문의 정을 나눴다. 둘째 날인 9일 달라스 지구회 박대옥씨(22맥40기)의 사회로 열린 정기총회 겸 기념행사는 조헌근 초대 회장(3맥3기)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조헌근 초대 회장은 2018년 창립총회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개회를 선언했다. 박헌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총회에 먼 곳에서도 참가해주신 모든 동문과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달라스, 휴스턴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선임자인 1맥 동문을 대표해 김상진씨가 축사를 했다. 김상진씨는 “대한민국 장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는데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며 “육군학사장교 모임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항상 긍지를 갖고 생활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수고한 박헌수 회장에 대한 기념패 전달 및 임관 40주년(노세희, 홍동환, 박명수, 이동선, 민동규, 송영진, 박용선)을 맞는 4맥 동문과 임관 41주년을 맞는 3맥 동문(조헌근, 이정한, 김려종, 정봉수, 임종남, 유상용, 임채종)에 대한 기념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특히 임관 40주년을 맞는 4맥 동문들에게는 1맥 선배들과 밴쿠버 지구회가 특별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알래스카 지구회 김용원씨(5맥7기)는 수고한 달라스 지구회 조직위원 5명에게 알래스카 오로라 사진이 담긴 특별 선물을 전달했다. 회장 선거에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현 달라스 지구회 유영인 회장(5맥7기)을 차기 북미주 지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영인 차기 회장은 “우리 육군학사장교 동문회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 덕분에 더욱 단단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여러 봉사활동과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육군학사장교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서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차기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는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애틀랜타를 2026년에 열릴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동문회 제5차 정기총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유영인 차기 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3개월 동안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었지만, 하고 나니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차기 개최 지구회인 애틀랜타 지구회에 전달해 2026년 총회를 멋지게 치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는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소정의 시험을 거쳐 군사교육을 받은 뒤 장교로 임관하는 대한민국의 장교 양성과정이다. 전 인원 소위로 임관하며, 2024년까지 총 69개 기수, 5만2000여 명(여군학교의 폐지로 교육과정이 통합된 여군 48기 이후 임관자 포함)의 정예 장교가 학사사관 과정으로 배출됐다. 학사장교는 1980년대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안보 환경이 불안했던 시기, ‘문무를 겸비한 장교’ 양성을 기치로 1981년 6월 28일 창설됐다. 이에 전투병과 위주의 정예 간부 632명이 학사 1기로 광주 상무대에서 임관했으며, 학사 2기부터는 생도과정이 폐지된 육군3사관학교에서 장교양성교육을 받고 임관하게 됐다.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동문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13.500.2635로 문의하면 된다.   〈육군학사장교 북미주동문회 제공〉육군학사장교 대한민국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육군학사장교 모임 대한민국 장교

2024-11-14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고객 감사 빅 세일

웰에이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건강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몸의 건강 균형을 맞추고 내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스바이옴(AceBiome)은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유산균 브랜드 '비에날씬에스30(BNRThin S30)'이 미국 최대 한인 온라인 쇼핑몰인 '핫딜'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임을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초로 다이어트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을 100억 마리 함유한 비에날씬은 출시 후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1200만 개, 누적 매출 6000억 등 대한민국 유산균 시장을 넘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에날씬의 인기 비결은 20년 이상 연구 개발된 체지방 감소 유산균 BNR17에 있다. 과다하게 섭취된 당류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가진 BNR17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복부 내장 지방 감소, 섭취 전후 대비 체질량 지수 감소 및 엉덩이 둘레 감소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환자 인체적용시험 결과 IBS증상 유의적 완화, 삶의 질 개선 결과를 보여 장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에이스바이옴은 중앙일보 핫딜에서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 11월 중 고객 감사 빅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 구성 제품을 특별 할인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바이옴 관계자는 "미주중앙일보 핫딜 쇼핑몰을 통해 비에날씬을 미국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미국 여성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비에날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대한민국 다이어트 다이어트 유산균 고객 감사

2024-11-03

[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조세 협약

한미 조세협약은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으로 1976년 6월 4일 서울에서 서명하였고 1979년 10월 20일 발효되었다.     조세 협약은 양국 간의 원활한 무역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지만, 조세 협약 중 유일한 제한 규정인 제17조만은 다르다.     체결 국가 중 하나가 투자나 주주 회사에 우대 세율을 제공할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남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대국가 내에서 이자, 배당금, 로열티, 또는 자본이익을 파생시킨 기업은 이러한 이익에 관한 조세협약의 혜택을 받을 권리가 없다고 규정하였다.     조약 당사자들은 본 조항이 없을 시 상대 국가에서의 투자에 대하여 우대 세율을 적용 받을 목적으로 제3국의 주민이 한 국가에 명목상의 회사를 설립하게 될 것을 우려하였다. 즉, 첫 번째 국가에서 낮은 세율을 받고 상대 국가에서 경감된 세율 또는 면제를 받게 되면 제3국 거주자는 의도하지 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조세 협약 제17조에 근거하여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경우에 이자는 12%, 대부분의 배당금은 15%, 산업 로열티는 15%, 저작권 로열티는 10%, 부동산 수익에는 30%, 그리고 사회보장지급에 30%의 원천징수세를 통해 세금을 선지급하도록 하였다.     개인 용역에 대한 소득(Personal Services Income)에 대해서는 한국의 거주자가 미국에서 개인 용역을 통해서 그해에 미국 거주 기간이 182일을 넘지 않고 그해에 3000달러 이상 소득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미국 세금으로부터 면제된다.   교수, 교사 그리고 연구원(Professors, Teachers, and Researchers)인 경우 한국에 거주하면서 미국에 도착해서 2년 이내에 한시적으로 대학이나 다른 연구기관에서 주로 연구하거나 가르치면서 받는 소득은 면제된다. 하지만, 공익이 아닌 개인 이익을 위한 연구를 통한 소득은 면세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공공 자금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대한민국 시민에게 지급되는 대한민국의 고용인으로 일했던 용역에 대한 임금, 월급, 연금 등 유사한 소득은 미국 소득세에서 제외된다.   학생인 경우 외국으로부터 온 금액과 장학금, 용돈 또는 상금 그리고 미국 내 개인 용역으로부터 발생한 2000달러 이하는 면세된다.     연수생인 경우 교육이나 기술연수생으로 온 경우는 한도가 5000달러까지다. 미국 정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인 경우 1만 달러까지 면세된다.    ▶문의:(213)389-0080 엄기욱 / CPA·Mountain LLP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조세 협약 한미 조세협약 조세 협약 대한민국 시민

2024-10-20

[알뜰정보] 갚지 못한 빚 "상담하세요~" 외'

갚지 못한 빚 "상담하세요~"   '신용회복위원회'는 해외동포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통해 채무 및 신용점수 확인, 이자 및 연체이자 감면, 원금 일부 감면, 상환기간 연장, 상환 유예 등의 내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외에 거주하며, 대한민국 국내 금융기관에 총 채무액이 15억 원 이하인 금융채무 불이행자다. 대한민국 영사관 등을 통해 본인확인을 마친 해외동포는 신청 서식을 작성 후 인터넷, 팩스, 우편, 이메일을 이용하여 채무 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서민의 금융생활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공익 특수법인이다. ▶문의: (82)2-6337-2000 ▶웹사이트: ccrs.or.kr     독도의 날 특별 에디션 출시     10월 25일인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지도표 성경김'이 특별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반포했다. 이에 10월 25일은 칙령 제정 기념일을 기리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는 날로 제정됐다. 이번 독도의 날 에디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의 독도수호기금으로 기부된다. 지도표 성경김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손해가 있더라도 신념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하이젠 가을 특별한 혜택     '하이젠(hyzen)'에서 가을을 맞아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하이젠은 5세대 19종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콜레스테롤 및 간 기능 개선, 치매 예방에 탁월한 '대두 레시틴 엽산'을 2박스 구입 시 1박스를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불면증 및 통증 완화, 면역력 강화 효과로 유명한 백금천수 구입 시 패드와 약손벨트를 추가 선물로 증정한다.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하이젠은 LA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부에나파크 소스몰 1층,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밸리 그린랜드 마켓에 위치한다. ▶문의: (323)402-0009(LA), (714)249-7080 (부에나파크), (714)462-6627 (가든그로브), (213)590-9666(밸리)   2024 오픈청지기 수혜 단체 모집     '오픈청지기재단'에서 사랑과 나눔을 함께할 2024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혜 단체를 찾고 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한인 사회 및 지역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들의 프로그램 확장과 성장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 단체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작성한 신청서와 증빙 서류들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선정된 수혜 단체는 웹사이트, 신문 광고, 안내 우편을 통해 오는 2025년 2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213)593-4885 ▶웹사이트: Openstewardship.com 알뜰정보 상담 지도표 성경김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 수호

2024-10-17

99세 참전용사, 한산도함에 오르다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지난 8일 3년 만에 샌디에이고를 다시 찾았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예로 장래 대한민국 해군을 이끌고 나갈 해군사관학교 79기 생도 143명을 비롯해 50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2024년도 순항훈련전단'(전단장 김동래 준장)은 지난달 6일 진해 군항을 출항해 하와이, 캐나다 빅토리아 등을 거쳐 이날 이번 훈련의 세 번째 기항지인 샌디에이고항에 입항했다.   입항 첫날인 8일 열린 입항 환영식에는 김영완 LA 총영사와 앤디 박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등 교민들이 참석, 사관생도들과 장병들을 뜨겁게 환영했고 이튿날인 9일에는 순항훈련전단이 6.25 참전용사와 재향군인회원들을 이번에 훈련전단이 타고 온 한산도함(ATH 4500톤)으로 초청, 대양해군으로 힘차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해군의 기개를 널리 알렸다. 특히 이날 초청행사에는 미해군 조종사로 한국전에 참전, 혁혁한 공을 세운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대령(99세)이 노구를 이끌고 참석해 대한민국의 해군 사관생도와 장병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해군의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4학년 사관생도들이 해군장교로서 갖춰야 할 함정적응 및 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전세계의 주요 항구를 돌며 진행되고 있다. 순항훈련에 참가한 해군 사관생도들과 장병들은 기항하는 국가의 해군들과 다양한 친선활동을 통해 군사외교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8일 포인트로마 포트 로스크랜스 국립묘지를 찾아 미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여러 전쟁터에서 산화한 미군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참배했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오는 13일 5박6일 간의 샌디에이고 기항일정을 마치고 다음 기항지인 에콰도르의 과야낄로 향한다. 순항훈련전단이 샌디에이고를 찾은 것은 이번이 역대 9번째이며 2021년 이후 세 번째다. 서정원 기자참전용사 한산도 참전용사 한산도함 해군 순항훈련전단 대한민국 해군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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