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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장 취임식 ‘화합의 장’ 됐다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이하 대경향우총연) 회장 이취임식이 축하와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일 LA다운타운 남쪽에 위치한 액티브USA 본사에서 열린 단 리(액티브USA 회장) 12대 대경향우총연 회장 취임식에 역대 회장단, 채홍승 경북LA사무소장 등 대구·경북 출신 교민들뿐만 아니라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동포애를 과시했다.   이 밖에도 미셸 박 스틸 가주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알버트 장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본지 남윤호 대표 등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 등 300명 가까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11대 정영동 회장으로부터 향우기를 전달받은 단 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경북 발전에 힘쓰고 있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정영동 전임 회장 등 역대 회장단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향우들이 몸은 이역만리 떨어져 있지만, 물심양면으로 자랑스러운 조국과 대구·경북을 위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회장으로서 LA에서 마지막으로 고향 발전과 커뮤니티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 홍준표 시장을 비롯해 재외동포청 신설에 힘쓴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과 국민의 힘 전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의원,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이 단 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미셸 스틸 연방하원의원도 축사와 함께 단 리 신임회장에게 취임선언장을, 정영동 전임회장에게는 감사장을 각각 전달했다.   12대 임원진은 단 리 회장을 주축으로 헨리 정 이사장, 케이 차 수석부회장, 구본승·김만수·박재관 부회장, 조현목 사무총장, 임현진 총무이사, 김재석 장학위원장을 비롯해 18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또한 고문단 18명, 자문위원 11명이 각각 위촉됐다.     대경향우총연은 지난 1989년 창립된 후 사회활동 및 문화교류 촉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경제인 간담회, 장학금 수여, 특산품 판촉전, 독도사진전, 청소년 문화탐방 지원, 재해 성금 전달, 골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향우회장 취임식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단 리 회장 액티브USA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대경향우총연

2023-06-04

[열린 광장] 축제와 향우회

남가주 지역 향우회들의 활동이 최근 활발해졌다. 올해 초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대구경북 향우회, 충청 향우회, 호남 향우회의 새 회장 취임식이 있었고, LA에서도 30년 역사의 남가주 충청 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그런가 하면 호남 향우회는 세계호남향우회라는 단체가 있음도 최근 알았다.     이민 초기에는 미국에도 향우회들이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1960년생인 필자는 1970~80년대 한국이 극심한 지역주의로 편이 갈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1985년 미국에 이민을 왔기에 지역색이 강한 향우회로 인해 미주 한인사회도 갈라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몇 가지 일들을 경험하며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9월 22일 오전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OC세계 한상대회 발족식 참석 후, 오후에는 제 49회 LA한인축제 전야제에 참석했다. 축제 현장에는 과거보다 훨씬 많은 부스에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각 지역에서 보내온 농수산 특산품과 먹을거리가 가득했다. 그리고 한인축제 첨석 차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도지사가 온 것을 보았다.  축제에는 많은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도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진  재기 차기,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같은 날 밤에는 대구경북향우회 주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한인 경제인 간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식과 한글의 우수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다음 날 열린 LA동부한인회장 이취임식에는 김관영 전북 도지사가 참석해 협력 강화를 위한 MOU도 맺었다. 이날 이임한 조시행 15대 LA동부 한인회장의 초청으로 모임이 만들어진 듯 보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26일에는 대구경북 향우회가 주최한 청소년 정체성 찾기 모국 방문 기금 마련 경상북도 지사배 골프대회가 열려 필자도 참석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68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향우회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LA한인축제 기간 각 향우회의 활동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각 지역 향우회가 출신 지역 지자체와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한인사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아무쪼록 각 지역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조직과 힘들이 하나 되어 한인사회와 고향,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LA한인축제에 이어 내일(2일)까지 OC아리랑 축제가 열린다.  아리랑 축제에서도 각 향우회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김동수 / OCSD평통 협의회 회장열린 광장 향우회 축제 대구경북향우회 주최 la동부한인회장 이취임식 대구경북 향우회

2022-09-30

대구경북향우회 장학금 수여

미주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정영동)는 지난 11일 장학금 수여식 및 문화행사를 가졌다.     오렌지카운티의 더 소스 몰 야외 공연장에서 총연합회의 케이 차 사무총장과 구본승 특임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에서 장학위원장인 돈 리 액티브USA 회장은 초중고대학생 13명에게 모두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여식과 함께 마련된 문화행사로는 독도 사진전과 함께 UCLA 김동석 교수의 가야금 독주와 LA청소년 사물놀이팀 공연이 펼쳐졌다. 또 바이올린(윤진영 교수)과 신서사이즈(임윤희 교수), 첼로(에릭 최)로 구성된 솔트 피아노 트리오팀의 연주와 써니힐스 고등학교 한국문화클럽의 K팝 댄스팀(지도교사 에스더 이), 난타팀, 판소리·부채춤팀 공연이 이어졌다. LA심포니아타의 주니어 오케스트라와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라이언 창한 전) 단원 80여명은 몰의 메인 무대를 가득 채우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장학생은 클레어 김(스톤게이트 초등 3학년), 조슈아 전(스토월스 초등 3학년), 올리비아 하(사이프레스 벨리지 초등 4학년), 비비아나 황(로마리지 초등 5학년), 레나 김(베블리비스타 중학교 8학년), 아이린 양(라치먼트 차트스쿨 11학년), 해리슨 홍(푸션아카데미 헌팅턴비치 11학년), 김현영(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11학년), 이채원(포틀라고교 12학년), 케이트 권(세리토스고교 12학년), 페이스 최(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1학년), 김리아(퍼슨스 디자인대 2학년), 김유나(코넬대 1학년) 등이다.대구경북향우회 장학금 미주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장학금 수여식 스톤게이트 초등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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