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함께 한국 산불 성금…대구경북·호남 향우회
울진 지역에 1만5000불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관계자들이 경상북도 LA통상사무소 채홍승 소장에게 울진 산불 재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석 수석부회장, 정영동 회장, 윤중희 전 회장, 채홍승 소장, 이칠호 고문. [총연합회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203/24/ac817231-773e-4381-89c3-9e4a3537c4e3.jpg)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관계자들이 경상북도 LA통상사무소 채홍승 소장에게 울진 산불 재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석 수석부회장, 정영동 회장, 윤중희 전 회장, 채홍승 소장, 이칠호 고문. [총연합회 제공]
초기 성금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LA통상사무소채홍승 소장에게 전달됐다.
정영동 회장은 “대형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성금 모금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영호남이 함께 하면 성금을 넘어 해외에서 보내는 통합의 따뜻한 상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영호남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였으며 진화에 최장 기간이 소요됐다.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총 643개소가 소실됐고 서울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산림이 불타는 역대급 피해를 보았다.
▶성금·문의: 채홍승 소장(323-749-2220), 케이 차 사무총장(714-328-7712)
안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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