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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태권도 위상, 용인대 총장배 챔피언십 대회서 빛났다”

 2025 용인대학교 총장배 국제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15일(금)과 16일(토) 양일간 하야트 리전시 DFW국제공항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가 되는 이번 대회에는 달라스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총 1,366명이 출전해 종목별 왕좌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수천여 명이 하야트 리전시 DFW국제공항 호텔 컨벤션 센터를 가득 메웠다. 특히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에 관객들이 열광하며 태권도가 여전히 한류문화 전파의 선봉에 서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참가 선수들의 출신 지역은 달라스, 미들랜드, 어스틴, 휴스톤 등 텍사스를 비롯해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 애틀랜타, 콜로라도, 포틀랜드 워싱턴, 캔자스, 아리조나, 오하이오, 미시시피, 마이애미 플로리다, 보이지 아이다호, 오클라호마, 미주리, 알칸사, 캘리포니아 산호세 등 다양했다. 선수들은 품새, 격파, 겨루기 둥 세 종목의 개인전과 18개 팀이 참가한 시범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팀 시범에서는 달라스의 팀 킴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Team Kim’s White Tiger Taekwondo)가 차지했고, 2위는 산호세에서 출전한 월드클래스 태권도(World Class Taekwondo), 3위는 달라스의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White Tiger Taekwondo)가 차지했다. 1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금메달, 상금 1,500 달러가 수여됐다. 2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은메달, 상금 1,000 달러가 수여됐고, 3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동메달, 상금 600 달러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가 주최하고 용인대 출신 김재형 관장이 운영하는 달라스의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주관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의 5개 도장 관계자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번 대회를 직접 참관한 한진수 용인대 총장 및 교수진은 미국에서의 용인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미주 용인대 동문회가 더욱 단합할 수 있는 동기와 자부심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한인회장은 개막식에서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달라스를 대표해 겨루기와 품세에 출전하는 두 명의 선수들에게 대표선수 증서를 전달했다. 용인대에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진수 총장을 비롯해 김종길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및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권혁철 용인대학교 지도 교수 및 용인대 시범단 감독, 손나래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관했다. 정순기 미주 월드클래스 태권도 파운데이션 고문, 이희섭 국기원 텍사스 지부장, 김진영 무덕관 회장, 김명찬 2025 용인대 총장기 대회 심판 위원장, 이은익 리스 태권도(Lee’s US Taekwondo) 관장 등, 미국에 태권도의 기반을 다지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태권도 원로들이 대회를 참관했다. 용인대 태권도가 미국에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한 양승규 관장을 비롯해 미주 용인대 동문회 우광원 전 동문회장, 심재천 전 동문회장, 윤상범 현 동문회장, 그리고 미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주 용인대 동문들이 이번 대회에 함께 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해 황철현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 박부연 달라스 체육회 고문 등이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해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한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김재형 관장과 안옥조 용인대 총장기 대회 조직위원장이 소개돼 큰 박수를 받았다. 미주 용인대 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정헌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사범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협력한 동문들에게 한진수 총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개막식에서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제11회 용인대 총장배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아름다운 도시 달라스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3개국에서 1억 명 넘는 사람들이 즐기는 글로벌 스포츠인 태권도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라며 “세계 정상급 스포츠 교육 기관인 용인대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용인대 총장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가 됐다”고 전했다. 한진수 총장은 “미주 용인대 동문회장인 윤상범 관장, 김재형 관장, 안옥조 관장 등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상범 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태권도 정신을 이어갈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며 미국 내 태권도인들이 함께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용인대와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참가 선수들이 국제적 친선을 도모하고 태권도 정신을 촉진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최근 루이스빌에 4호 도장과 5호 도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명실상부 텍사스 태권도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관원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 선수를 전문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ilovewhitetiger.com)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챔피언십 달라스 용인대학교 총장배 용인대 태권도 태권도 챔피언십

2025-02-21

“텍사스와 한국을 연결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겠습니다”

 텍사스 한국 경제인협회(Texas Korea Business Association, 이하 TKBA, 회장 이인선)가 공식 출범했다. TKBA는 지난 15일(토) 오전 10시 옴니호텔 프리스코에서 이사회 및 출범식을 열고 2025-2026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TKBA는 앞으로 한국과 텍사스 주변의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와 기회를 공유하는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2025-2026년 임기 회장은 이인선 회장이 맡는다. 이인선 회장은 달라스 한인상공회, 달라스 아시안 상공회, 포트워스 한인회 등에서 회장직을 맡으며 경험과 봉사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인선 회장은 이들 단체 및 기관에 재직하는 동안 북텍사스 지역 한국계 미국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지역의 비즈니스 및 정부 리더들간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눈에 띄는 성과로는 ▲ 2009년 달라스 한인상공회장 시절 처음으로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사업을 시작한 것 ▲ 마이클 롤링스 달라스 시장의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것 ▲ DFW국제공항 중역팀과 함께 한국과 중국을 세번 방문하며 아시안 비즈니스 미션의 서울 담당을 맡은 것 등이 있다. 이인선 회장은 이러한 경험과 네트워킹 파워를 바탕으로 다음 사항을 TKBA의 주요 목표로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네트워킹 기회 촉진이다. TKBA는 지역의 한국계 미국인 비즈니스 전문가들간의 관계를 연결하고 증진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경제성장 기여다. 지역 비즈니스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북텍사스 지역의 경제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번째 목표는 국제 비즈니스 참여다. 특히 텍사스와 한국간의 국제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할 방침이다. 네 번째는 차세대 리더십 개발이다. 다섯 번째 목표는 TKBA를 텍사스 전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휴스턴, 샌안토니오, 오스틴, 엘파소 등 텍사스 주요 도시에 TKBA 지부를 설립해 텍사스 전역에서 한국계 미국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인선 회장과 함께 2025-2026 임기 동안 TKBA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이호식 수석부회장, 조병천 사무총장, 최현덕 총무, 임재영 재무, 리사 전 대외협력, 이설 법률 자문위원 등이 선임됐다. 이사장은 에슬린(ESLIN)이라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장창환 대표가 맡았고, 고광진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 초대 회장과 안학선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 5대 회장이 이사로 합류했다. 이 외에 이선배 이사와 김록수 이사가 선임됐다. 이인선 회장은 임원진 발표 후 “앞으로 2025-2026년 임기동안 저와 임원, 이사진은 협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앞에 놓인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며, 텍사스 주 전역에 한국계 미국인 비즈니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장창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TKBA는 협회 내 임원 및 이사진에 대한 사업의 성장 뿐만이 아닌 텍사스 그리고 미주 지역의 기업인들과 미국 진출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한국의 알찬 기업들을 연결해 국가 기관이나 타 조직에서 하지 못하는 심도 높은 지원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많은 조직들이 있지만 사실상 한인이나 텍사스 내에서 협력을 통해 잘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저 또한 작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그런 경험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TKBA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그러면서 “TKBA는 또한 텍사스 지역 내 한인들에 대한 유용한 정보제공, 한국에서의 저렴하고 편리한 의료 검진 서비스 연결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활동 및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식 수석부회장의 폐회선언으로 2025-2026 TKBA 이사회 안건 인준 및 출범식이 종료됐고, TKBA에 대한 임원진과 이사진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임재영 재무는 TKBA의 지속성, 연속성, 그리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광진 이사가 TKBA의 ‘존재의 가치’에 대해 발언했다. 고광진 이사는 “TKBA가 차별화 되기 위해서는 우리 협회의 존재 가치가 있는 포커스가 있어야 한다”며 “우리 협회가 특정한 포커스를 중점으로 연속성을 갖고 잘 유지해 나간다면 지금껏 보여왔던 지지부진함을 벗어나 회원들 서로가 참여하고 싶어하는 그러한 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광진 이사는 “지금까지는 그러한 포커스가 없다보니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며 “협회라는 것은 그런 방향성이나 초점이 흐려지면 존재의 가치가 없어진다. 이인선 회장의 좋은 아이디어와 네트워킹 실력을 통해 이번 기회에 텍사스에서 이민 1세나 2세, 3세가 한국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많은 것을 하려하지 말고, 한두가지 일이라도 확실하게 이뤄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안학선 이사는 TKBA가 내부적으로 화목하면서도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학선 이사는 협회의 지속성, 연속성, 차별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임재영 재무의 말에 공감을 표하면서 “협회가 16대를 이어왔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어느 한쪽에 힘이 쏠리다 보니 쓴 소리를 해가면서 협회를 이끌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좋은 게 좋다’는 인식으로 협회를 이끌어가다 보니 문제가 생긴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게 문제가 됐다”며 “옛말에 ‘고름은 살이 되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듯, 문제를 제때 제거 했어야 했다”고 회고했다. 안학선 이사는 “임재영 재무의 지속성, 연속성, 차별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그 당시 쓴소리를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TKBA는 회원들이 서로를 견제할 수 있는 것은 견제 하되, 내부적으로는 회원들간 결속을 통해 단단한 협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고 임원진에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 오찬에는 뉴송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현지용 목사가 참석해 식사 기도와 말씀을 전했다. 뉴송교회는 이인선 회장, 이호식 수석부회장 등 일부 TKBA 임원진이 출석하는 교회다. 현 목사는 성경 이사야서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 하리로다”를 인용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TKBA 사무실은 11346 Emerald Street Dallas, Texas 75229에 마련돼 있으며, 조만간 웹사이트를 개설해 본격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TKBA 참여 및 텍사스 지부 설립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호식 수석부회장(214.878.1435)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비즈니스 텍사스 달라스 한인상공회장 텍사스 한국 비즈니스 커뮤니티

2025-02-21

두 번째 파산 신청한 직물 및 공예 소매업체 ‘조앤’, 달라스 등 텍사스 매장 18개 폐쇄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로 파산 신청을 한 직물 및 공예 소매업체 조앤이 미전역에 산재한 약 850개 매장 중 50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에는 텍사스 주내 매장 18곳도 포함됐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앤은 2024년 3월에 처음 파산 신청을 한데 이어 지난 1월에 다시 파산 신청을 했다. 이 소매업체는 앞서 1월에 파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온라인과 매장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조앤 대변인은 최근 “직원들과 고객 및 우리가 서비스하는 모든 커뮤니티에 미칠 큰 영향을 고려할 때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매장 성과와 회사의 미래 전략적 적합성에 대한 신중한 분석을 통해 전국의 매장 상당수를 정리해야할 필요성에 직면했다. 향후 조앤의 최선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조앤은 파산 거래의 일환으로 2024년 4월 미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고 민간 기업이 되는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파산 절차가 공개됐을 때 이 회사는 약 22억6천만달러의 자산과 함께 24억4천만달러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 부채가 상환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조앤 관계자는 “회사가 ‘운영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 담보 사용을 법원에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1943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49개주에서 약 800개의 매장과 4개의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퀼트, 재봉사, 니트, 크로셰 및 기타 애호가들이 즐겨 이용해왔다. 이 회사는 2011년에 주식회사 레너드 그린 & 파트너스에 약 16억달러에 인수되면서 비상장화됐는데, 여전히 레너드 그린 & 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조앤은 이후 10년만인 2021년 다시 상장했었다. 조앤의 임시 CEO인 마이클 프렌더개스트는 1월에 “지난 4월에 민간 기업이 된 이후 이사회와 경영진은 비용을 관리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탑라인 및 바텀라인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 동안 소매 환경에는 상당한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현재 재무 상태와 제한된 재고 수준과 맞물려 매장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폐쇄 예정인 텍사스 주내 조앤 매장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137 Merchants Row, Suite 165, Arlington 6330 E. Mockingbird Lane, Dallas 2640 West University Drive, Denton 1439 W. Pipeline Road, Hurst 715 Hebron Parkway, Lewisville 19105 Lyndon B Johnson Freeway, Mesquite 2000 FM 663, Suite 500, Midlothian 1049 E. IH 30, Rockwall 〈기타 지역〉 3206 South Clack Drive, Abilene 9500 S. IH 35 Frontage Road, Austin 15520 FM 529 Road, Houston 9960 Old Katy Road, Houston 290 Meyerland Plaza, Houston 1219 North Fry Road, Katy 6351 E. Highway 191, Odessa 500 N. Jackson Road, Pharr 3142 Southeast Military Drive, Suite 126, San Antonio 4127 N. Highway 75, Sherman   손혜성 기자소매업체 달라스 매장 폐쇄 파산 신청 공예 소매업체

2025-02-19

143년 역사 NYSE시카고 달라스로 이전

 텍사스주로 기업들이 몰리는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기업들의 신규 상장을 유치하기 위해 텍사스에 증권거래소를 열기로 했다. 12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NYSE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143년간 운영해온 증권거래소 NYSE시카고를 텍사스주 달라스로 이전, 당국 승인을 거쳐 NYSE텍사스로 이름을 바꾸고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SE그룹의 린 마틴 회장은 "텍사스는 NYSE 상장사가 가장 많고 그 시가총액이 3조7천억달러 이상"이라면서 "텍사스는 친기업적 분위기를 만드는 시장의 리더"라고 평가했다.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보상안 패키지 판결에 반발해 법인 소재지를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긴 것을 비롯, 최근 10년간 휴렛팩커드 등 300개 이상 기업이 텍사스주로 이전했다는 게 텍사스 주정부 설명이다. 텍사스주는 뉴욕·캘리포니아주 등에 비해 완화된 규제 환경을 내세워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블랙록·시타델증권·찰스슈와브 등 금융기업이 투자한 텍사스증권거래소(TXSE)도 2026년 개설을 목표로 하는 만큼 증권거래소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의 기업공개(IPO) 시장은 2000년대 이후 NYSE와 나스닥이 사실상 지배해왔는데, TXSE가 출범할 경우 양강 구도에 첫 도전이 된다. 나스닥 역시 최근 텍사스주에서의 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밝히면서 텍사스주를 비롯해 미국 남부와 남미 지역을 관할할 책임자를 임명한 바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우리는 미국의 금융 수도가 될 것"이라면서 "NYSE텍사스 출범과 함께 미국 내에서 우리의 금융역량을 확장하고 세계무대에서 경제 강자로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소재 증권사 관계자는 "NYSE의 달라스 이전으로 더 많은 금융기업이 올 것이며, 텍사스가 인프라를 강화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손혜성 기자시카고 달라스 텍사스주 달라스 증권거래소 nyse시카고 최근 텍사스주

2025-02-17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를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미주체전 달라스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한)가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토)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첫 실무회의를 열고 경기장 확보 등에 관한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한 조직위원장, 크리스 김 부조직위원장, 황철현 준비위원장 겸 총감독, 박부연 고문위원, 그리고 달라스 체육회 산하 각 종목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준비 회의만 했는데, 오늘부터 제23회 미주체전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이날 제23회 미주체전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로고는 DALLAS라는 영문 표기 위에 무지개색의 성화가 그려져 있다. 슬로건은 ‘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로, 미주체전의 주된 목적이 동포사회의 화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주체전 기간은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다. 개막식은 6월 20일, 폐막식은 6월22일(일) 파머스 브랜치 멀티스포츠 센터(Farmers Branch Multisport Center)에서 열린다. 이 시설은 완공된 지 한 달도 채 안 된 곳으로, I-35E 고속도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 미주체전 본부 상황실이 설치된다. 본부 호텔은 파머스 브랜치 멀티스포츠 센터에서 멀지 않은 르세상스 호텔(구 옴니호텔)에 마련된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경기장이 표기된 지도를 회의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며 각 종목별 경기가 펼쳐질 곳을 설명했다. 종목별 경기장은 미주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가급적 본부 상황실에서 가까운 곳에 마련된다. 개막식 전에 멀티스포츠 센터에서 멀지 않은 세미한교회에서 선수단 및 임원단에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대회 이틀째인 21일 토요일에는 교회협의회 소속 20여개 교회들이 각각 경기 종목을 하나씩 맡아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목별 경기장은 이미 확정된 곳도 있지만 현재 예약 협상이 진행 중인 곳도 있다. 먼저 코펠 고등학교에서는 양궁, 유도, 테니스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테니스는 코펠 고등학교 외에 다른 한 곳이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코펠 고등학교에는 큰 규모의 실내 체육관이 있어 태권도 경기가 치러질 가능이 높은 상태다. 검도는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볼링은 USA볼링장, 탁구는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Texas Wesleyan University)에서 열린다.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의 경우 이번 미주체전을 위해 경기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에는 탁구팀이 있는데, 감독이 88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조직위원회는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축구는 리차드슨에 소재한 텍사스대학-달라스(UTD)의 5개 경기장을 임대해 치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경기장이 확정되지 않은 종목은 수영, 소프트볼, 야구다. 수영장의 경우 내부 수리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장소 예약이 어려운 상태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의 명예대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전 탁구 국가대표가 맡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유승민 회장의 미주체전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대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이 맡는다. 명예 고문위원으로 정교모 초대 달라스 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상임고문으로는 안영호 전 달라스 한인회장, 유석찬 전 달라스 한인회장, 정창수 아시안 타운센터 이사장 등이 선임됐다. 고문위원으로는 장덕환 전 달라스 체육회장과 박부연 재미대한체육회 감사가 선임됐다. 대회 자문위원으로는 모든 달라스 전현직 단체장들과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선임됐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2017년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교회협의회의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번 미주체전에서도 교회협의회의 협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황철현 준비위원장과 함께 최근 열린 교회협의회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제23회 미주체전 총 예산 20만 달러   달라스 조직위원회는 현재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상태로, 앞으로 경기장 예약에 필요한 보증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3일(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과 함께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접견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2023년 뉴욕 미주체전에서 재외동포청이 2만 5천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고 밝히고,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 더 많은 지원금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재미대한체육회가 10만 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달라스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임시총회에서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임원단에 대해 1인당 20달러의 참가비를 받는 안건이 통과됐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에서도 자체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칠 경우 20만 달러의 예산으로 이번 미주체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지난 뉴욕 미주체전 비용이 170만 달러인 것으로 안다”며 “20만 달러는 미주체전을 치르기 위한 최소한의 예산으로, 우리가 이 예산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황철현 준비위원장 겸 총감독은 이번 미주체전이 달라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했다. 황철현 총감독은 “재미대한체육회의 역사가 거의 50년에 가깝다”며 “1981년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미주체전을 치러왔다. 미국에서 이렇게 큰 규모로 스포츠 행사를 치르는 민족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황철현 총감독은 그러면서 “한인 2세들이 미주체전에 참가해 수천명의 한인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게 된다”며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은 최근 타주에서 달라스로 이주한 한인 스포츠인들에게도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3월29일(토) 다시 한번 달라스에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다음날인 30일(일)에는 주요 경기장 투어를 통해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는다. 달라스 체육회 산하 종목별 협회장들이 경기장 투어를 도울 예정이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972.241.4524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카운트다운 미주체전 미주체전 달라스 종목별 경기장 미주체전 본부

2025-02-14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을 추천합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이 달라스 경찰국 마이클 T. 아이고(Michael T. Igo) 임시국장을 차기 달라스 경찰국장으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추천서를 달라스 시의회에 전달했다. 신동헌 회장은 지난주 달라스 시의회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 등 총 6명의 시의원에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을 경찰국장으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신동헌 회장은 추천서를 통해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은 지난 1992년부터 한인사회의 안전과 웰빙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과 헌신을 발휘했으며, 이는 한인사회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은 법집행 당국과 지역사회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인사회의 진정한 친구”라고 밝혔다. 신동헌 회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을 달라스 경찰국장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은 이 같은 추천서를 보낸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에 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이번 추천서는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이 달라스 경찰국장으로 선임되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경찰국은 차기 국장을 찾기 위해 2월 초부터 전국적인 인물 탐색에 나서고 있다. 경찰국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에디 가르시아 국장이 떠나면서 공석이 됐고, 그 때부터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이 맡고 있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현재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이 차기 국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신동헌 회장은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 외에 세 명의 경찰국 직원들과 올해 6월 12일로 예정된 달라스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와 한인상권 안전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신동헌 회장은 올해 장학금 행사는 달라스 경찰국 뿐만 아니라 캐롤튼 경찰국도 함께 포함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한인상공회 임시국장 달라스 경찰국장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현재 마이클

2025-02-14

달라스 전국 10위, 오스틴 9위 … 창의적인 사람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미국내 가장 혁신적인 도시의 하나로 잘 알려진 달라스가 이제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도시로도 꼽혔다고 CW 33 TV가 최근 보도했다. 창의적인 산업계는 전세계적으로 4,84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사람들(creatives)이 살고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주택 대출업체 ‘컴패어 더 마켓’(Compare the Market)은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미국 도시를 파악하기 위해 미전국의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인구 10만명당 박물관, 아트 갤러리, 극장, 취업 기회, 평균 급여, 축제 등 행사, 문화 편의시설 등의 요소를 비교해 평점(8점 만점)을 매겨 탑 10 도시를 선정했다. 달라스는 평점 2.30점을 얻어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달라스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10.36개, 아트 갤러리수는 7.21개, 극장수는 2개, 축제 등 이벤트는 136.54건이었다. 탑 10 도시에는 오스틴도 포함됐다. 오스틴은 평점 2.46점으로 달라스보다 1계단 높은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오스틴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11.63개, 아트 갤러리수는 7.55개, 극장수는 2.65개, 축제 등 이벤트는 116.44건이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미국 도시 전국 1위는 비즈니스, 기술, 디지털 문화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잡은 샌프란시스코(평점 7.34점)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33.50개, 아트 갤러리수는 23.86개, 극장수는 7.29개, 축제 등 이벤트는 746.42건이었다. 2위는 6.02점을 획득한 뉴욕이었다. 뉴욕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11.78개, 아트 갤러리수는 9.52개, 극장수는 3개, 축제 등 이벤트는 246.17건이었다. 3위는 평점 5.10점의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25.96개, 아트 갤러리수는 19.47개, 극장수는 3.97개, 축제 등 이벤트는 260.64건이었다. 4~8위 도시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평점/10만명당 박물관/아트 갤러리/극장/이벤트) ▲4위 시카고(3.35점/13.02개/9.38개/3.90개/193.59건)   ▲5위 덴버(3.18점/19.40개/13.96개/3.77개/192.02건)   ▲6위 샌디에고(2.78점/10.73개/7.27개/2.59개/148.31건)   ▲7위 로스앤젤레스(2.69점/5.34개/2.54개/2.22개/139.21건)   ▲8위 필라델피아(2.59점/13.87개/8개/2.45개/200.38건)   손혜성 기자달라스 오스틴 아트 갤러리수 도시 전국 달라스 전국

2025-02-10

제13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임용위·이혜영·노경숙 대상 수상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 이하 문학회)가 주최한 제13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노경숙·이혜영·임용위 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플레이노에 소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지아노스(Maggiano’s Little Italy)에서 지난 1일(토) 오후 3시30분에 열린 시상식에는 문학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신인상 대상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문학회 신년 하례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로스앤젤레스 미한국문인협회 김준철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경숙 씨는 시 부문에서 〈자식〉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혜영(자스민 리) 씨는 수필 부문에서 〈피아노와 아들의 멍든 발바닥〉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고, 임용위 씨는 〈유쾌한 콜걸시대〉라는 작품으로 희곡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김양수 회장이 했다. 시상식 후 수상소감이 이어졌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 달러가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달라스문학〉 제29호 게재되고 입상자에게는 문학회 회원의 자격이 부여되며 문학회 차원에서 이들이 문학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전 경희대 교수인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 시조 수필, 동화, 희곡 등 거의 모든 문학 장르를 망라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김종회 평론가는 이 가운데 장르별로 몇 작품을 당선작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그 창작의 특성을 감안하며 모든 작품을 심사했다. 시와 시조의 경우 전반적으로 문학적 성격을 잘 반영하고 시적 의미의 형상화에도 장점이 있었으며, 전체적인 흐름의 탄력성이나 어휘의 선택도 좋았다고 김 평론가는 평했다. 시 부문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노경숙 씨의 〈자식〉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경을 절제된 언어로 공감 있게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됐다. 수필의 경우 대체로 일상적인 삶의 체험을 담아내는 서사가 자연스러웠고, 그에 대한 반향도 불러올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수필 부문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혜영 씨의 〈피아노와 아들의 멍든 발바닥〉은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한 가족의 심리적 동향과 가족애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희곡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된 임용위 씨의 〈유쾌한 콜걸시대〉는 보다 주목을 요했다. 김종회 평론가는 희곡 창작은 일정 부분 훈련된 전문성을 요구하는데, 〈유쾌한 콜걸시대〉는 일종의 상황극이나 담론극의 형태를 취하면서, 매춘부 등 기구한 삶을 감당해 온 여인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연극 대본으로서 박진감이나 드라마틱한 요소는 많지 않으나, 어법이나 문장 그리고 인물들의 형상화를 통해 사건을 끌고 나가는 솜씨가 돋보였다. 이를테면 글을 많이 써 본 사람의 면모가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김종회 평론가의 심사평은 문학회 정만진 부회장이 대독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김준철 회장은 시상식에 앞선 축사를 통해 달라스 한인문학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준철 회장은 “달라스에서 문인들이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도 도전을 받는다”며 “문학은 힘들고, 왠지 모를 ‘징글징글함’이 있는 일인데, 힘든 가운데 열심히 하는 달라스 한인문학회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문학 신인상 달라스문학 신인상 달라스 한인문학회 김종회 문학평론가

2025-02-07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기간, 6월20일부터 22일까지로 확정”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 기간이 확정됐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는 지난달 25일(토) 오후 3시 파머스브랜치 르네상스 호텔(구 옴니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3회 미주체전 기간을 올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34명과 본부임원 19명, 달라스한인회와 달라스체육회 임원 10명 및 참관인 5명 등 총 68명이 참석했다. 달라스체육회(회장 크리스 김)은 이날 제 23회 미주체전 관련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개막식은 오는 6월 20일(금) 파머스브랜치에 최근 개장한 멀티 스포츠센터( Farmers Branch Multi Sport Center)에서 열리며 축구와 야구, 수영, 농구, 배구 등 20개 종목에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또 지난해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의 결과 보고도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골프와 태권도, 테니스, 볼링, 스쿼시, 축구, 탁구, 검도, 사격 등 총 9개 종목에 경기임원 및 선수단 151명이 참가했다. 미국 대표선수단은 해외동포 경합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매달 8개를 획득했다. 전국체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재미볼링협회는 이번 전국체전 우수 경기단체로 선정됐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달라스는 이미 2003년과 2017년에 미주체전을 치른 바 있어, 노하우와 조직력을 검증 받았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은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 회장이 맡고 부조직위원장은 크리스 김 달라스 체육회 회장이 맡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의 총 예산을 18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10만 달러, 대회 참가비 수입 4만불, 조지아 체육회 및 타 지역 체육회들의 후원금 2만 달러, 그리고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지원금 2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미주체전 미주체전 기간 달라스체육회 임원

2025-02-07

텍사스 레스토랑 4개 선정, 미국에서 가장 낭만적인 레스토랑 100

 발렌타인스 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완벽한 레스토랑을 찾는 것은 언제나 어려울 수 있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식과 멋진 조명이 있는 장소,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 또는 특별한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장소를 찾고 있는 당신을 위해 온라인 레스토랑 및 예약 웹사이트인 ‘오픈테이블’(OpenTable)이 ‘2025 미국에서 가장 낭만적인 레스토랑 100개’(100 Most Romantic Restaurants in U.S.)을 선정했다.   벽에 난 작은 구멍부터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까지 미전역에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다. 여러 주에서 여러 개의 레스토랑이 목록에 올랐는데, 캘리포니아가 11개로 가장 많았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게 느껴진다. 그러나 오하이오가 9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 많은 레스토랑이 목록에 오른 다른 주들로는 버지니아와 플로리다가 각각 6개가 선정됐고 펜실베니아, 일리노이, 애리조나, 테네시가 각각 5개씩 포함됐다. 텍사스에서는 달라스 2개를 비롯해 샌 안토니오, 오스틴에 각각 1개씩 총 4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달라스 레스토랑 중 첫 번째는 완벽한 분위기와 맛있는 고기 선택으로 유명한 ‘페리의 스테이크하우스 & 그릴’(Perry’s Steakhouse & Grille)이다. 특히 돼지갈비는 달라스 시내의 놀라운 전망과 함께 탁월한 맛을 선사한다. ※웹사이트→https://perryssteakhouse.com/locations/tx/dallas/park-district/ 달라스의 또 다른 식당은 ‘다코타의 스테이크하우스’(Dakota's Steakhouse)로, 제공되는 모든 스테이크는 최소 28일 동안 숙성돼 매번 완벽하게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 독특한 지하 환경을 갖춘 다코타 스테이크는 잊을 수 없는 식사 경험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웹사이트→https://www.dakotasrestaurant.com/ 샌 안토니오에 있는 ‘보하난의 프라임 스테이크와 해산물’(Bohanan's Prime Steaks and Seafood)도 유명한 부드러운 프라임 소고기와 다운타운의 역사적인 위치 덕분에 선정됐다. ※웹사이트→https://bohanans.com/ 마지막으로 오스틴 소재 ‘트루럭 오션의 최고의 해산물 & 게’(Truluck’s Ocean’s Finest Seafood & Crab)가 있다. 1992년 이후 최고 품질의 해산물만을 제공하는 트루럭의 메뉴는 신선한 해산물과 프라임 스테이크, 다양한 음료가 어우러져 있다. ※웹사이트→https://trulucks.com/locations/downtown-austin-texas/ 한편, 미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레스토랑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스테이크 48’이었다. 평점 4.9점을 받은 스테이크 48은 매우 친밀한 환경에서 최고의 스테이크와 해산물을 제공한다. 이어 뉴올리언스의 ‘GW 핀스’와 뉴저지주 프리홀드 타운내 ‘618’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5 미국에서 가장 낭만적인 레스토랑 100곳 전체 목록은 오픈테이블 웹사이트(주소→https://www.opentable.com/c/top-restaurants/top-100-romantic/)를 참조하면 된다.   손혜성 기자미국 레스토랑 텍사스 레스토랑 달라스 레스토랑 온라인 레스토랑

2025-02-05

“개교 120주년, 고려대학교 달라스 교우들 한자리에 모였다”

 고려대학교 달라스 교우회(회장 조성래, 이하 교우회)가 신년 하례회를 열고 개교 120주년을 위해 교우들이 힘을 모으는 자리를 가졌다. 교우회는 지난 25일(토) 오후 5시, 조성래 교우회장이 CCO(Chief Construction Officer)로 근무하고 있는 TMD(Texas Maintenance Development)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달라스 교우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래 교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이 되는 해”라며 “교우들간 돈독한 친목도모와 단합의 시간을 갖고자 모임을 개최했다. 교우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며 만사 형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성래 교우회장은 올해가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밝히고, 일반 식당이나 연회장에서 신년 하례회를 갖기 보다는 비용을 절감해 모금운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을 위한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는 전통적인 학문영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첨단분야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우수연구자의 초빙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인식해 첨단분야를 개척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전임교원을 초빙하여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미래를 견인할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고 지속가능한 연구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인류의 안녕과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난제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학 본연의 가치인 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심도 있는 연구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연계 캠퍼스 약 100평의 공간이 단순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보행자에게 안전한 캠퍼스의 조성이 절실하며, 과학 인재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새로운 장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 기념 캠퍼스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자연계 미래 인재들에게 창조와 혁신의 터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려대 인문학의 핵심인 문과대학 강의 53%가 타 단과대 건물에서 진행될 정도로 문과대학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학교측은 문과대학의 새로운 학습 공간을 조성하여 인문학 교육과 융합 연구를 지원하고 문과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려대 달라스 교우회 활동 및 개교 120주년 관련 문의는 조성래 교우회장(512.773.0001)에게 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고려대학교 달라스 고려대학교 달라스 고려대학교 개교 조성래 교우회장

2025-01-31

“배드민턴 동호인들 총출동, 생활 스포츠 열기로 겨울 녹였다”

 제2회 달라스 배드민턴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25일(토) 루이스빌에 소재한 실내 스포츠 센터인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Vistara Sports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9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 넘는 북텍사스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총출동해 각 종목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각각 A조에서부터 E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남자 복식 A조에서는 제이콥·주드 황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최혁준·데이빗 강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A조에서는 주디 박·피치(Peach)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미카(Mika)·바오(Bao) 조가 차지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주드 황·강민채 조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연재·제시카정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드 황씨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달라스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달라스 배드민턴협회(회장 이재훈)가 주최하고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회장 홍종규, FBC)이 주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북텍사스 지역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뉴욕, 워싱턴 D.C., 오클라호마, 휴스턴, 어스틴, 로스앤젤레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인 뿐만 아니라 인도계 등 타문화권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 달라스 배드민턴협회 이재훈 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여러 지역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작년 1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주기 바란다”며 “부상 당하는 선수 없이 좋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열린 제1회 대회에는 미국 내 16개 지역에서 총 9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이은 것으로, 매년 한차례씩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정기적으로 프리스코 배드민턴 센터(Frisco Badminton Center)에서 운동을 한다.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배드민턴 동호인 달라스 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 동호인들 배드민턴 센터

2025-01-31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헌신하는 선교적 교회”

 인투 달라스교회(IN2 Dallas Church, 담임목사 박대원)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예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교적 교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인투 달라스 교회는 26일(일) 프리스코에 위치한 프리스코 홀(Frisco Hall)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인투 달라스 교회는 미주 온누리 비전교회의 협력교회로 뉴저지 온누리교회에 의해서 달라스 지역에 개척된 교회다. 미주 온누리 비전교회 본부장인 마크 최 목사는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많은 인구가 텍사스로 이주하는 현상을 지켜보며, 달라스 지역에 사도행전적 교회의 비전을 가진 교회가 필요함을 인식해 교회 개척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교회의 이름은 20년 전에 뉴욕 맨하튼에 개척된 ‘뉴욕IN2’의 이름을 따라 ‘IN2 Dallas’로 정했으며, 뉴저지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하던 박대원 목사를 작년7월에 달라스로 파송해 개척을 시작하게 했다. 지난해 7월7일부터 10 가정이 함께 모여 주일예배를 드리기 시작한지 7개월만에 이번 창립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인투 달라스 교회 창립예배는 심형진 목사의 찬양인도, 최경주 장로, 이용규 선교사, 홍재회 선교사의 축사, 이재훈 위임목사, 박종길 목사, 이찬수 목사의 영상 축하 메세지, 마크 최 목사의 설교, 박대원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재훈 위임목사는 영상 축하 메세지를 통해 “달라스 지역에 IN2 달라스 교회가 시작됨으로써 사도행전적 교회의 비전을 더욱 힘있게 이루어 나가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미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해외비전교회 협력위원회를 섬기는 박종길 목사 또한 영상 축하 메세지를 통해 “미국 남부지역에 Acts29의 비전과 예수바보행전을 써가는 귀한 교회가 세워짐에 감사하다”며 “개척의 기쁨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창립예배의 설교자인 마크 최 목사는 누가복음9장10~17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헌신하는 선교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는 마크 최 목사와 더불어 60여명의 뉴저지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서 동부에서 달라스까지 3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와 참석해 감동을 더했다. 박대원 목사는 “앞으로 인투 달라스 교회가 달라스를 넘어 텍사스에, 텍사스를 넘어 미주에, 미주를 넘어 열방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행전적 교회로 쓰임받을 것을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투 달라스 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10시30분과 오후1시30분에 달라스 프리스코에 있는 프리스코 홀을 빌려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인투 달라스교회는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과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을 복음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뉴저지 온누리교회에 의해서 개척됐다. 박대원 목사는 “IN2라는 이름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두 가지 부르심을 의미한다”며 “그 부르심은 ‘예수께로 오라’(마태복음 11:28)는 예배의 부르심, ‘세상으로 가라’(마태복음 28:19)는 선교의 부르심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주일 1부 예배는 오전 10시30분 성인, 차세대 예꿈 및 꿈땅, Power Wave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2부 예배는 오후 1시30분엥 드려진다. 인투 달라스 교회 주소는 5353 Independence Pkwy. Ste 1, Frisco, TX 75035이며 웹사이트는 in2dallas.org다.                                   〈토니 채 기자〉  예수 마음 뉴저지 온누리교회 달라스 교회 선교적 교회

2025-01-31

달라스-포트워스, 이사하는 사람들의 선택 목적지 1위

 달라스-포트워스 메트로폴리탄 지역이 트럭 렌털업체 ‘유-홀’을 이용해 이사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목적지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945년에 설립된 유-홀은 미국내 50개주 전체와 캐나다 10개주에 걸쳐 2만3천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북미지역 최대의 DIY(do-it-yourself) 이사 업체다. 유-홀은 매년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트럭 거래를 추적하는데 2024년에는 250만대 이상의 유-홀 편도(one-way) 트럭 거래를 추적, 분석해 미전국 메트로폴리탄과 50개 주별 유-홀 성장 현황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유-홀은 이 보고서는 인구나 경제 성장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지만 연간 트럭 거래를 보면, 사람들이 어디로 많이 이동하는지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홀의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는 2024년 한해동안 이주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메트로 지역 전국 1위였다. 이는 2023년의 9위에서 8계단이나 급등한 것이다. 달라스에 이어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이 2위, 애리조나 피닉스가 3위,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가 4위, 오스틴이 5위에 올랐다. 6~10위는 테네시주 내쉬빌,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 플로리다주 팜 베이, 휴스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순이었다. 오스틴과 휴스턴은 2023년에도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2년 연속으로 텍사스 주내 3개 메트로 지역이 톱 10에 들었다는 것은 여전히 텍사스 주내 주요 메트로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오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밖에 브라운스빌과 맥앨런 메트로는 전국 21위, 타일러는 전국 22위에 랭크됐으며 메트로폴리탄 외곽에 위치한 별도의 도시 순위에서는 대학 도시인 칼리지 스테이션이 2년 연속 6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유-홀 사우스 센트럴 달라스 지역 사장인 션 풀러튼은 “새로운 유입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저렴한 거주지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달라스 메트로 에서는 달라스 시내 뿐 아니라 맥키니, 플레이노, 애디슨과 같은 서버브 지역 모두에서 전례 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일자리 성장으로 임금과 수입이 증가했으며 세금 감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홀의 50개 주별 최고 성장 주 순위에서는 텍사스가 2023년 1위에서 2024년에는 2위로 1계단 밀려났다. 1위는 2023년 4위였던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차지했다. 3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였고 4위는 플로리다, 5위는 테네시였다. 6~10위는 애리조나, 워싱턴, 인디애나, 유타, 아이다호의 순이었다. 반면, 캘리포니아가 꼴찌(50위)를 기록했고 이어 매사추세츠(49위), 뉴저지(48위), 뉴욕(47위), 펜실베니아(46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을 형성함으로써 생활비가 높은 동부와 서부 해안 지역 거주민들이 타주로 많이 이주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조지아는 15위, 버지니아 17위, 하와이 25위, 네바다 35위, 콜로라도 40위, 일리노이는 45위였다.   손혜성 기자포트워스 달라스 포트워스 메트로폴리탄 미전국 메트로폴리탄 노스 캐롤라이나주

2025-01-27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수고하는 경찰관들, 감사합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지난 21일(화) 오후 1시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병 생수 96박스를 기증했다. 신동헌 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김현겸·이상윤 전 회장 등은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수를 전달했다. 북서경찰서 후안 살라스(Juan Salas) 서장이 상공회 인사들을 반겼다. 살라스 서장은 신동헌 회장에게 경찰관들을 위해 병 생수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살라스 서장은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는 달라스 경찰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를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와 한인 커뮤니티가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신동헌 회장은 “한인 상권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북서경찰서 모든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달라스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 등 경찰국과 한인사회가 협력해서 열심히 일해보자”고 화답했다.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 소속 한인 데이빗 김 경관과 김은섭 홍보관도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신동헌 회장과 로얄레인 한인타운의 방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회장은 1년에 한 두 차례 경찰관과 상공회 임원들이 함께 한인타운을 돌며 한인 사업장들의 방범 현황을 점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빗 김 경관은 상호 일정을 조율해 경찰관과 상공회 인사들이 함께 한인타운을 둘러볼 기회를 마련해보자고 화답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한때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자율 방범 순찰대(Volunteers In Patrol)를 운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 방범 순찰대는 민간인이 신원조회를 거쳐 달라스 경찰국으로부터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은 후 2인 1조로 지역사회 방범 순찰을 직접 도는 제도를 말한다. 차량은 자신의 차량을 사용하게 되며,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등을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18년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율 방범 순찰대를 운영한 바 있지만 지속되지는 못했다. 데이빗 김 경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30~40명의 지원자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헌 회장은 자율 방범 순찰대가 한인타운의 치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인력적으로나 조직적으로 준비가 되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상공회는 우선 올해 안으로 한 두 차례 도보 순찰을 경찰관과 같이 도는 것을 계획 중이며, 내년에는 매 분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회는 또한 올해 열리는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를 위해 장학생 선발 등, 필요한 업무를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할 계획이다.   〈토니 채 기자〉지역사회 경찰관 지역사회 방범 달라스 경찰국 차례 경찰관

2025-01-24

“음악을 통해 아시안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겠습니다”

 매년 음력설이 되면 달라스에서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바로 달라스 아시안 윈드(Dallas Asian Winds)가 매년 개최하는 Lunar New Year 콘서트다. 달라스 아시안 윈드는 아시안 관악 연주자들이 주축이 돼 100% 자원봉사 체제로 운영되는 단체로, 한인 이정무 지휘자가 창립했다. 그는 음악을 통해 아시안 문화와 커뮤니티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알리겠다는 사명으로 이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유학생의 신분으로 텍사스에 왔다가 이제는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음악가로 변신하기까지,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삶의 족적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   이정무 지휘자는 지난 2000년 9월에 유학을 목적으로 미국에 왔다. 한국에서는 금관악기 연주자들이 대부분 독일 같은 유럽국가들로 유학을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기에 미국을 오게 된 터라 영어는 전혀 안 되고 정보와 아이디어도 없었기에 유학원을 통해 저렴하고 좋은 주립대학교를 찾던 중 텍사스의 시골 학교에 ESL 프로그램으로 오게 됐다. 도착하고 안 사실이 그 대학에는 트롬본 교수가 튜바도 가르치는 것을 알게 돼 바로 다른 학교를 찾기로 마음을 먹고 주위 사람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북텍사스대학(UNT)을 알게 됐고, 2001년 1월부터 인생 최고의 은인인 단 리틀(Don Little) 교수를 만나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공부하게 됐다. 이정무 지휘자가 달라스 아시안 윈드 창단을 생각하게 된 것은 2015년이다. 그가 처음 미국으로 유학을 올 때 목적이 튜바와 관악 지휘공부를 하는 것이었는데, UNT에서 석사와 박사과정 중 부전공으로 관악 지휘를 공부했다. 그리고 남감리대학(SMU)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지휘 석사과정을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학위를 마치고 어떻게 하면 전공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친분이 있던 아시안 관악기 연주자들에게 아시안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아시안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단체를 만들면 어떨까 싶어 얘기를 나누던 중 너무나 큰 반응들이 와서 순식간에 일이 진행됐고, 2019년 10월 첫 연주 때 55명의 연주자들과 함께했다. 달라스 아시안 윈드는 100%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고 모든 단원들이 음악을 전공하고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전문 연주 단체다. 특히 달라스 아시안 윈드는 미국에서는 ‘아시안’이란 이름을 걸고 활동을 하는 유일한 관악연주 단체다. 60%의 아시안 연주들과 40%의 타인종 연주자들이 함께 하며 색깔의 차이가 아니라 아시안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목적을 가지고 매년 4회 이상의 무료 정기 연주회를 통해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있다. 달라스 아시안 윈드는 주류 사회에 많이 알려져 있고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TCU)에서 개최된 국제 트롬본 페스티벌에 초청돼 연주를 했고 올해 7월 2400명의 클라리넷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컨퍼런스인 국제 클라리넷 페스티벌에 초청돼 세계적인 클라리넷 연주자들과 공연을 할 예정이다. 달라스 아시안 윈드는 매년 그들만의 특별한 행사인 Lunar New Year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연주회를 통해 아시안 민요와 아시안 배경의 영화음악들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특히 아시안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뛰어난 아시안 연주들의 협연을 통해 아시안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노스파크 센터(North Park Center)에서 매년 열리는 Lunar New Year Festival에 초청돼 공연한다. 2월2일에는 프리스코에 위치한 락힐 고등학교(Rock Hill High School) 대강당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Korean Sound Collection 3라는 곡이 연주되는데, 이 곡은 가수 이문세의 히트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정무 지휘자는 현재 코펠 교육구(Coppell ISD)와 프라스퍼 교육구(Prosper ISD)에서 튜바 학생들을 8년째 가르치고 있다. 100명 이상의 튜바 학생들에게 매주 진행되는 개인 레슨을 통해 개개인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주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와 자신이 만든 Prosper ISD 튜바 캠프를 통해 매 여름 50명의 튜바 학생들이 유명 튜바 연주자들에 의한 마스터 클래스들을 접하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정무 지휘자는 현재 세계 최대 튜바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학교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23년 국제 튜바 협회 컨퍼런스에서 열린 국제 컴페티션에서 아시안 최초로 영아티스트 솔로 부분 심사위원장으로 초청받았다. 이정무 지휘자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봤을 때 성공은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정무 지휘자는 “제가 현재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겸손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살피고 베풀면 언젠가는 저에게 몇 배로 돌아오더라구요. 저 또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겁니다. 제 기도의 제목은 항상 만남의 축복입니다. 순간의 이익 때문에 사람을 잃고 더 많은 걸 잃게 되는 모습들을 봐왔고, 저 또한 교만한 모습 가운데 문제가 생기고 사람들이 떠나가는 일들이 있었기에 항상 스스로 되새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정무 지휘자는 “달라스 아시안 윈드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을 하길 원하고 미주와 아시안 투어를 통해 달라스 아시안 커뮤니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며 “그 이전에 많은 아시안 커뮤니티와 한인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주시고 저희들이 해 나갈 앞으로의 계획을 휘한 많은 후원자들이 생기길 기대해 본다”고 밝힌다. 달라스 아시안 윈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dawind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정리 = 토니 채 기자〉아시안 우수성 아시안 관악기 아시안 연주자들 달라스 아시안

2025-01-24

“H마트·코마트·한국홈케어, 음력설 앞두고 경로사상 실천”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 이하 노인회)가 1월29일 음력설을 앞두고 떡국 잔치를 열었다. 노인회는 지난 18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설날 떡국 잔치를 겸한 1월 월례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떡국 식사는 한국홈케어(유성주 원장)가 제공했다. 유성주 원장과 한국홈케어 직원들은 이날 월례회에 직접 참석해 노인회원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는 등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유성주 회장은 노인회원들을 향한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낙은 오늘을 잘 지내시는 것”이라며 “내일 걱정은 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마트와 코마트는 이날 월례회를 통해 노인회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H마트는 상품권을, 코마트는 쌀 한포씩을 수령할 수 있는 쌀 교환권을 노인회에 기부했다. 이형천 회장은 상품권과 쌀 교환권의 숫자가 한정된 관계로 지난 한 해 노인회 출석이 가장 좋은 회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상품권 및 쌀 교환권을 받지 못하는 회원들이 나오자 한국홈케어 유성주 회장은 이들에게 별도로 쌀 교환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이 새로 선임돼 이날 월례회에서 소개됐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노인회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클래스를 운영하는 인물로, 앞으로 노인회의 컴퓨터 및 각종 기기 작동, 영어 번역 및 통역 등 노인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이형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노인회 회장이 된 지 벌써 1년이 됐다”며 “회장으로서 여러가지 미흡한 점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노인회를 위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에는 구설수가 많아 후원금 모금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노인회가 굵직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후원금 모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회는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라스 효 문화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달라스 효 문화축제는 ▲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쓰는 편지 공모전 ▲ 효자, 효녀, 효부 등을 발굴하는 효행상 시상식 ▲ 다양한 한국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노인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모임을 갖는다. 노인회 가입은 65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회비는 월 10달러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형천 회장(214.334.7458)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한국홈케어 경로사상 한국홈케어 유성주 한국홈케어 직원들 달라스 한국노인회

2025-01-24

달라스 카우보이스 단연 1위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미국의 프로미식축구(NFL)팀 32개 중 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팀으로 뽑혔다고 데이터에 기반한 뉴스 메이커인 ‘스태커’(STACKER)가 최근 보도했다. NFL은 단순한 미식축구 경기가 아니라 미국 문화의 강자다. 미전국과 그 너머에 수백만명의 팬이 있는 만큼, 이 리그가 1년 내내 스포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정말 끄는 것은 팀 간의 인기를 놓고 벌어지는 경쟁이다. 팬들은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Instagram), X(이전의 트위터), 틱톡(TikTok),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팀을 팔로우함으로써 충성심을 보여준다.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압도적인 팔로워수로 1위를 차지했다. 톱 10 팀의 SNS 팔로워수는 다음과 같다. ▲1위 총 1,970만명 달라스 카우보이스: 인스타그램-490만명, 틱톡-240만명, 페이스북-800만명, X–440만명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미국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소셜 미디어에서 약 1,9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팬층을 형성했다. 이기든 지든 카우보이스는 많은 NFL 팬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사랑만이 전부는 아니다. 수익면에서도 NFL 팀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2024년에 이 팀은 무려 90억달러의 가치를 지님으로써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랜차이즈가 됐다. 이러한 성공은 팀이 1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 소유주 제리 존스의 현명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충성스러운 팬과 강력한 브랜드 덕분에 카우보이스는 경기장 안팎에서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엄청난 소셜 미디어 팔로워, 재정적 성공, 승패 모두에서 관련성을 유지하는 능력은 그들을 다른 팀들과 차별화한다. 카우보이스는 미식축구를 초월하는 브랜드를 구축해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NFL 팀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올해 와일드 카드 경기에서도 비록 졌지만 4,016만명이라는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2위 총 1,730만명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인스타그램-500만명, 틱톡-140만명, 페이스북-630만명, X–460만명 ▲3위 총 1,540만명 피츠버그 스틸러스: 인스타그램-370만명, 틱톡-210만명, 페이스북-590만명, X–370만명 ▲4위 총 1,460만명 필라델피아 이글스: 인스타그램-370만명, 틱톡-320만명, 페이스북-380만명, X–390만명 ▲5위 총 1,460만명 캔자스시티 칩스: 인스타그램-430만명, 틱톡-490만명, 페이스북-280만명, X–260만명 ▲6위 총 1,220만명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인스타그램-380만명, 틱톡-200만명, 페이스북-400만명, X–240만명 ▲7위 총 1,110망명 그린 베이 패커스: 인스타그램-270만명, 틱톡-100만명, 페이스북-480만명, X–260만명 ▲8위 총 1,060만명 시애틀 시혹스: 인스타그램-330만명, 틱톡-130만명, 페이스북-350만명, X–250만명 ▲9위 총 950만명 뉴욕 자이언츠: 인스타그램-270만명, 틱톡-130만명, 페이스북-350만명, X–200만명 ▲10위 총 880만명 덴버 브롱코스: 인스타그램-140만명, 틱톡-100만명, 페이스북-370만명, X–270만명   손혜성 기자카우보이스 달라스 달라스 카우보이스 소셜 미디어 미식축구 경기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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