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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수고하는 경찰관들, 감사합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 방문, 생수 96 박스 후원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앞줄, 왼쪽) 회장이 후안 살라스 북서경찰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앞줄, 왼쪽) 회장이 후안 살라스 북서경찰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지난 21일(화) 오후 1시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병 생수 96박스를 기증했다. 신동헌 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김현겸·이상윤 전 회장 등은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수를 전달했다.
북서경찰서 후안 살라스(Juan Salas) 서장이 상공회 인사들을 반겼다. 살라스 서장은 신동헌 회장에게 경찰관들을 위해 병 생수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살라스 서장은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는 달라스 경찰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를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와 한인 커뮤니티가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신동헌 회장은 “한인 상권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북서경찰서 모든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달라스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 등 경찰국과 한인사회가 협력해서 열심히 일해보자”고 화답했다.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 소속 한인 데이빗 김 경관과 김은섭 홍보관도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신동헌 회장과 로얄레인 한인타운의 방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회장은 1년에 한 두 차례 경찰관과 상공회 임원들이 함께 한인타운을 돌며 한인 사업장들의 방범 현황을 점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빗 김 경관은 상호 일정을 조율해 경찰관과 상공회 인사들이 함께 한인타운을 둘러볼 기회를 마련해보자고 화답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한때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자율 방범 순찰대(Volunteers In Patrol)를 운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 방범 순찰대는 민간인이 신원조회를 거쳐 달라스 경찰국으로부터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은 후 2인 1조로 지역사회 방범 순찰을 직접 도는 제도를 말한다. 차량은 자신의 차량을 사용하게 되며,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등을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18년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율 방범 순찰대를 운영한 바 있지만 지속되지는 못했다. 데이빗 김 경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30~40명의 지원자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헌 회장은 자율 방범 순찰대가 한인타운의 치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인력적으로나 조직적으로 준비가 되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상공회는 우선 올해 안으로 한 두 차례 도보 순찰을 경찰관과 같이 도는 것을 계획 중이며, 내년에는 매 분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회는 또한 올해 열리는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를 위해 장학생 선발 등, 필요한 업무를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할 계획이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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