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20주년, 고려대학교 달라스 교우들 한자리에 모였다”
2025년 신년 하례회 개최,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 모금 활동 펼칠 계획

개교 12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달라스 교우회가 지난 25일(토) 캐롤튼 소재 TMD에서 신년 하례회를 열고 교우들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우회는 지난 25일(토) 오후 5시, 조성래 교우회장이 CCO(Chief Construction Officer)로 근무하고 있는 TMD(Texas Maintenance Development)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달라스 교우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래 교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이 되는 해”라며 “교우들간 돈독한 친목도모와 단합의 시간을 갖고자 모임을 개최했다. 교우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며 만사 형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성래 교우회장은 올해가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밝히고, 일반 식당이나 연회장에서 신년 하례회를 갖기 보다는 비용을 절감해 모금운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을 위한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는 전통적인 학문영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첨단분야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우수연구자의 초빙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인식해 첨단분야를 개척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전임교원을 초빙하여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미래를 견인할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고 지속가능한 연구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인류의 안녕과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난제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학 본연의 가치인 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심도 있는 연구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연계 캠퍼스 약 100평의 공간이 단순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보행자에게 안전한 캠퍼스의 조성이 절실하며, 과학 인재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새로운 장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 기념 캠퍼스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자연계 미래 인재들에게 창조와 혁신의 터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려대 인문학의 핵심인 문과대학 강의 53%가 타 단과대 건물에서 진행될 정도로 문과대학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학교측은 문과대학의 새로운 학습 공간을 조성하여 인문학 교육과 융합 연구를 지원하고 문과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려대 달라스 교우회 활동 및 개교 120주년 관련 문의는 조성래 교우회장(512.773.0001)에게 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