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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한인은행 최초 LV 진출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한인은행 최초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했다.     은행 측은 지난 28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스프링마운틴점(5599 Spring Mountain Rd, Suite 100, Las Vegas, NV 89146)을 열었다고 밝혔다.   스프링마운틴점은 오픈뱅크의 11번째 지점이자 텍사스에 이어 타주 두 번째 지점이다.   오픈뱅크 관계자는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한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한인 비즈니스들도 성장하고 있다며 지점을 오픈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번 새 지점 오픈으로 새로운 지역에서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영업망을 넓혀 은행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점의 위치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중국계를 중심으로 아시안 비즈니스가 활성화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아시안 사업주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새 지점의 지점장은 해당 지역 중국계 은행에서 13년간 대출 및 예금 서비스를 담당해온 전문가인 줄리 김 지점장이 맡았다.   스프링마운틴점은 2650스퀘어피트 규모 공간에서 총 4명의 직원이 고객을 맞이하게 된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오픈뱅크가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진출하게 된 것은 한인은행계의 역량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증거”라며 “지역 한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뱅크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에 은행 관계자 및 지역 인사들과 함께 스프링마운틴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 예정이다.     ▶문의: (702)545-3610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라스베이거스 오픈뱅크 오픈뱅크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지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2023-08-28

독립기념일 연휴 폭염주의보…가주 전역…100도 넘는 곳도

독립기념일 연휴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30일 국립기상청(NWS)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LA 등 남가주 전역 낮 최고기온은 화씨 80~113도, 밤 최저기온은 59~63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샌버나디노, 팜스프링스, 팜데일 등 내륙 산간 지역 낮 최고기온은 100~113도로 예보됐다.   이번 폭염은 오는 3일 정점을 찍은 뒤 독립기념일인 4일 이후부터 꺾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5일부터 남가주 도심 지역 낮 최고기온이 80도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NWS 측은 “폭염은 가주와 네바다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낮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30일 LA 낮 최고기온은 79도, 밤 최저기온은 59도를 기록했다. 글렌데일 낮 최고기온은 91도, 밤 최저기온 61도, 가든 그로브 낮 최고기온은 80도, 밤 최저기온 60도를 기록했다. 오늘(1일) LA 도심 등 남가주 지역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낮시간 하이킹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일사병과 열사병 주의 ▶애완동물 관리 등을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독립기념일 폭염주의보 독립기념일 연휴 남가주 전역 네바다주 전역

2023-06-30

LA 이탈 주민 새 거주 희망지 1위 라스베이거스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비싼 집값으로 인해 주택 구매 부담이 늘면서 LA를 떠나는 주민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목적지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은 지난 8~10월 전국 메트로 지역 100곳 이상에 거주하는 약 200만 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주택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지역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중 LA는 전국 메트로 지역 중 2위에 위치했다. 레드핀은 LA 로컬 주택 구매자 중 20%가 타 지역으로의 이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로 24%의 주택 구매자들이 타 지역으로의 이사를 희망했다. 이외에도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등의 대도시가 뒤를 이었다. 〈표 참조〉   전국 주택 구매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이사 목적지 1위는 새크라멘토, 2위는 마이애미, 3위는 라스베이거스였다.     이중 라스베이거스는 LA 로컬 주택 구매자들에게서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였다. 라스베이거스의 주택 가격이 LA보다 크게 저렴하고 네바다가 타주 대비 가주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점 등이 선호 원인으로 지목됐다.   레드핀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LA의 평균 주택 가격은 82만3000달러인 반면, 라스베이거스는 절반 수준인 41만 달러였다.     라스베이거스 이외에도 타주로 이동을 희망하는 LA 거주 주택 구매자들은 애리조나주 피닉스, 텍사스 댈러스 등의 지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주내 타 도시로 이사를 원하는 주택 구매자들은 샌디에이고를 가장 선호했다.     레드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주택 구매자 중 24.2%는 현재 거주지를 떠나 다른 메트로 지역으로의 이사를 알아보고 있다”며 향후 기록적인 거주지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대규모 이동 현상은 대도시의 비싼 주택 가격에 더해 6% 후반대를 유지하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의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9%로 작년 동기의 이자율인 3.07%의 2배를 웃돌았다. 우훈식 기자라스베이거스 희망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인 주택 구매자들 이중 라스베이거스

2022-12-04

네바다주 대법원 한인 판사 탄생…한흑 혼혈 패트리샤 이 변호사

라스베이거스 변호사 출신의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는 21일 한흑 혼혈 변호사인 패트리샤 이(사진)씨를 네바다주 대법원 판사로 임명했다.     이 신임판사는 지난 9월 말 애비 실버 판사의 은퇴로 생긴 빈자리를 채운다.     네바다주 사법심사위원회(Judicial Selection Commission)에서 지명한 후보 3명 중 한 명이었던 이 신임판사는 현직 판사인 스콧 프리먼 와슈카운티 법원 판사와 티에라 존스 클라크카운티 법원 판사를 제치고 네바다주 대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한국에서 군인인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 신임판사는 USC에서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을 복수로 전공하면서 학생 상원의원과 흑인학생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조지 워싱턴 대학교 법대에 진학해 2002년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라스베이거스 허치슨&스테판 로펌에서 가족법과 상표법, 의료 청구 소송 등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당시 주지사에 의해 네바다주 범죄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학대받고 방치된 아이들을 법률적으로 대표하는 ‘아동 변호사 프로젝트(Children's Attorney Project)’에 참여해 봉사했다.     이 신임판사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이며 자리를 유지하려면 2024년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   장수아 기자네바다주 패트리샤 네바다주 대법원 네바다주 사법심사위원회 한인 판사

2022-11-22

[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이야기] 라스베이거스의 두 얼굴

불모지 사막이 전기생산의 터전으로 바뀌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불빛이 보이기 시작하면 세계 최대의 태양열 발전소 '이반파 (Ivanpah Solar Power Facility)'가 나타난다. 2014년 3곳의 집열 타워에 약 35만 개의 거울로 전기를 생산하는 이곳은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정책으로 탄생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전국 태양열 발전의 30%에 해당하며 약 14만 가구에 공급된다.   충분한 일조량, 값싼 땅값, 광대한 넓이에 설치할 수 있으니 네바다주 사막 곳곳은 더 이상 불모지가 아니다.     네바다 주는 1864년에 연방에 가입됐다. 1931년 경제 대공황 당시 콜로라도강을 막아 수자원과 전기를 생산하려는 목적으로 후버댐 공사가 시작되던 해에 네바다주는 도박과 술을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주로 허가됐다.   이렇게 탄생된 라스베이거스는 초기에 마피아가 마약과 도박, 돈세탁으로 힘을 키우며 지배했었다. 그 후 미국의 재력가들이 호텔업에 투자를 하기 시작해 초호화 카지노 호텔들이 들어서게 된다. 그 결과 라스베이거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컨벤션을 개최할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했고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사막 한복판에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도시가 탄생할 줄 그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는 24시간 카지노를 할 수 있어 연중 4000만 명의 세계인이 찾고 있다. 현재 약 15만 개의 호텔 룸이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립에서 전 세계의 여행객을 기다린다.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함 뒤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지하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한다. 라스베이거스 도시 아래 수백 마일의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배수 터널에는 현재 1000여 명에 달하는 홈리스들이 살고 있다.   마약, 도박, 술,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홈리스들이 빛도 없는 암흑의 터널에 살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이라고 한다.   암흑의 터널에 모여사는 이들은 도시 여러 곳의 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와 구걸하다가 다시 암흑의 터널로 들어가는 삶을 살고 있다.     이들은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는 악취가 풍기는 암흑 속에서 삶을 버텨내지만 폭우가 쏟아지면 모든 것이 급류에 쓸려 갈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안고 살아간다.   일확천금의 달콤한 꿈을 안고 라스베이거스를 찾아와     화려하고 매혹적인 모습에  취해 마음껏 향락을 즐기던 그들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을 잃고 난 상태였을 것이다.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 라스베이거스가 간직한 두 얼굴이다.   〈삼호관광 가이드〉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이야기 라스베이거스 얼굴 라스베이거스 도시 결과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사막

2022-08-25

네바다주, 한국 독립기념일 선포

네바다주가 올해 ‘8월 15일’을 한국의 독립기념일로 선포했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네바다주 스티브 시솔락 주지사가 8.15 독립기념일 선포문을 발표했다.   선포문은 지난 3일 시솔락 주지사가 서명을 마치면서 공개됐다.     선포문에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2022년 8월 15일을 기념한다. 한인 이민자들이 보여준 헌신, 역할 등을 인정하고 한국 문화유산과 전통을 이어온 노력에 감사함을 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선포문 발표는 라스베이거스한인회(회장 김동준)가 주지사에게 광복절 기념 선포를 공식 의뢰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동준 회장은 1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 15일에는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 정부와 라스베이거스 시 정부에서 ‘코리안 인디펜던스 데이’를 선포했었다”며 “네바다주는 올해 광복절뿐 아니라 이번 한글날(10월 9일)에도 기념 선포문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은 주의회에서 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앞으로 ‘10월 9일’을 ‘한글 기념일’로 제정해줄 것 역시 주 정부에 계속 요청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베이거스한인회는 15일(오늘) 퍼시픽아시안플라자에서 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한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한국독립기념일 네바다주 네바다주 한국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선포문 광복절 기념식

2022-08-14

콜로라도 메다노 크릭 전국 13위

 콜로라도에 소재한 메다노 크릭(Medano Creek, 사진)이 유수의 여행잡지가 선정한 미국내 베스트 해변 톱 25에서 13위를 차지했다.여행전문잡지인 ‘여행+여가’(Travel+Leisure)가 최근 선정, 발표한 ‘미국내 최고의 해변 톱 25’(Top 25 Beaches in US)에 따르면, 콜로라도 그레이트 샌드 사구 국립공원(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에 있는 메다노 크릭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풍광으로 전국 1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메다노 크릭은 넓고 얕은 강으로 매년 봄에 생성되고 8월에 사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강은 매년 상그레 드 크리스토 산맥(Sangre de Cristo Mountains)의 적설량에 따라 생성되기 때문이다. 방문객들은 물놀이와 튜브·스키보드 타기, 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5월 말이나 6월 초에 평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이 잡지는 소개했다. 미국내 최고의 해변 1위는 하와이주 카우아이 포이푸 해변이 꼽혔으며 2~10위는 매릴랜드주 오션시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코로나도 비치,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 포프 비치,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비치, 오레곤주 해리스 비치, 워싱턴주 포트 타운센드 클래스 비치,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크 스트리트 비치, 하와이주 힐로 칼스미스 비치, 노스캐롤라이나주 라이츠빌 비치가 각각 차지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크릭 전국 콜로라도 그레이트 비치 네바다주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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