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메다노 크릭 전국 13위
콜로라도에 소재한 메다노 크릭(Medano Creek, 사진)이 유수의 여행잡지가 선정한 미국내 베스트 해변 톱 25에서 13위를 차지했다.여행전문잡지인 ‘여행+여가’(Travel+Leisure)가 최근 선정, 발표한 ‘미국내 최고의 해변 톱 25’(Top 25 Beaches in US)에 따르면, 콜로라도 그레이트 샌드 사구 국립공원(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에 있는 메다노 크릭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풍광으로 전국 1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메다노 크릭은 넓고 얕은 강으로 매년 봄에 생성되고 8월에 사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강은 매년 상그레 드 크리스토 산맥(Sangre de Cristo Mountains)의 적설량에 따라 생성되기 때문이다. 방문객들은 물놀이와 튜브·스키보드 타기, 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5월 말이나 6월 초에 평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이 잡지는 소개했다. 미국내 최고의 해변 1위는 하와이주 카우아이 포이푸 해변이 꼽혔으며 2~10위는 매릴랜드주 오션시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코로나도 비치,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 포프 비치,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비치, 오레곤주 해리스 비치, 워싱턴주 포트 타운센드 클래스 비치,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크 스트리트 비치, 하와이주 힐로 칼스미스 비치, 노스캐롤라이나주 라이츠빌 비치가 각각 차지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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