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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 한국 독립기념일 선포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요구 계기

네바다주가 올해 ‘8월 15일’을 한국의 독립기념일로 선포했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네바다주 스티브 시솔락 주지사가 8.15 독립기념일 선포문을 발표했다.
 
선포문은 지난 3일 시솔락 주지사가 서명을 마치면서 공개됐다.  
 
선포문에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2022년 8월 15일을 기념한다. 한인 이민자들이 보여준 헌신, 역할 등을 인정하고 한국 문화유산과 전통을 이어온 노력에 감사함을 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선포문 발표는 라스베이거스한인회(회장 김동준)가 주지사에게 광복절 기념 선포를 공식 의뢰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동준 회장은 1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 15일에는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 정부와 라스베이거스 시 정부에서 ‘코리안 인디펜던스 데이’를 선포했었다”며 “네바다주는 올해 광복절뿐 아니라 이번 한글날(10월 9일)에도 기념 선포문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은 주의회에서 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앞으로 ‘10월 9일’을 ‘한글 기념일’로 제정해줄 것 역시 주 정부에 계속 요청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베이거스한인회는 15일(오늘) 퍼시픽아시안플라자에서 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한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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