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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폭염주의보…가주 전역…100도 넘는 곳도

독립기념일 연휴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30일 국립기상청(NWS)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LA 등 남가주 전역 낮 최고기온은 화씨 80~113도, 밤 최저기온은 59~63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샌버나디노, 팜스프링스, 팜데일 등 내륙 산간 지역 낮 최고기온은 100~113도로 예보됐다.
 
이번 폭염은 오는 3일 정점을 찍은 뒤 독립기념일인 4일 이후부터 꺾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5일부터 남가주 도심 지역 낮 최고기온이 80도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NWS 측은 “폭염은 가주와 네바다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낮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30일 LA 낮 최고기온은 79도, 밤 최저기온은 59도를 기록했다. 글렌데일 낮 최고기온은 91도, 밤 최저기온 61도, 가든 그로브 낮 최고기온은 80도, 밤 최저기온 60도를 기록했다. 오늘(1일) LA 도심 등 남가주 지역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낮시간 하이킹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일사병과 열사병 주의 ▶애완동물 관리 등을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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