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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FL 스타 OJ 심슨 사망

전립선암 투병 중 76세로 별세
전처 살해 혐의 ‘세기의 재판’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OJ 심슨(사진)이 암 투병 끝에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0일 심슨의 유가족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심슨이 화학 치료를 받던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 최고의 풋볼스타였던 심슨은 1994년 6월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이 숨진 채 발견된 후 살해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아있다. 심슨은 형사 기소돼 재판을 받았지만 1995년 형사법정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1997년 민사 재판서는 패했다.
 
‘세기의 재판’으로 불린 이 재판은 미국의 엄격한 증거주의 판단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07년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서 총기 사건을 벌여 최고 33년형을 받고 수감됐고, 가석방심의위원회는 2017년 심슨에 대해 고령과 모범수라는 이유로 가석방 판결을 내렸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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