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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남가주 주민 특가 할인…최대 52% 저렴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남가주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티켓 행사를 진행한다. 1일 1공원 입장 기준 하루 67달러로 3일 입장권을 199달러에 살 수 있다. 일반 티켓 1일 139달러와 비교하면 최대 52%까지 할인된 가격이다.     파크 호퍼 옵션을 추가하면 289달러, 대기 시간을 단축해주는 라이트닝 레인 서비스를 포함하면 295달러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특별 할인 티켓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연속 또는 비연속 날짜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구매 자격은 우편번호 90000부터 93599 사이의 남가주 거주자로 제한되며, 구매 시 신분증으로 거주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디즈니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할인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디즈니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새로 도입한 놀이기구 티아나의 바이유 어드벤처와 어벤저스 캠퍼스 등을 즐길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남가주 주민이 아닌 경우 디즈니+ 구독자 할인, 아동 특별 티켓 및 디즈니랜드 리조트 호텔 객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 측은 “1인당 하루 최대 5장 구입이 가능하다”며 “티켓 수량이 제한돼 조기 매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디즈니랜드 남가주 디즈니랜드 남가주 디즈니랜드 리조트 남가주 주민

2024-12-18

남가주 원정출산 브로커, 대만계 남성 징역형 선고

중국 임신부의 미국 원정출산을 도운 대만계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P통신은 랜초쿠카몽가 지역에 사는 마이클 웨이 유에 리우(59)가 원정 출산을 목적으로 한 관광 사업을 운영하면서 돈세탁, 공모 등 총 11건의 혐의로 기소돼 연방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5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우는 남가주에서 중국 임신부의 원정출산을 돕는 ‘USA 해피 베이비’ 회사를 운영했다. 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수백 명의 중국인 임신부가 미국에 입국해 출산하도록 도왔다.     ABC뉴스는 중국 임신부가 리우가 운영하는 업체에 최대 4만 달러를 냈고, 리우는 임신부가 체류할 숙소와 비자 면접 대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또한 리우는 임신부에게 입국심사를 받을 때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헐렁한 옷을 입으라는 조언도 했다.   연방 검찰은 리우에게 5년 이상의 형량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리우의 노부모 등 가족 상황을 고려해 형량을 일부 감경했다.   리우는 법정에서 자신의 노부모와 13세 아들을 돌봐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게리 클라우스너 판사는 “이번 재판은 피고인이 선택한 결과”라고 밝혔다.   리우의 아내인 피비 동도 같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내년 초 형량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남가주 지역 20여 개 아파트를 급습, 불법 원정출산 관광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리우를 포함한 12명을 체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2기 행정부 출범 시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원정출산 차단을 위한 비자 발급 요건 강화 등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다. 강한길 기자중국 원정출산 남가주 원정출산 원정출산 차단 대만계 남성

2024-12-17

남가주 한인 인구, LA는 줄고 OC는 늘었다

LA 한인 인구는 감소한 반면 어바인, 요바린다, 사이프리스와 같은 오렌지카운티(OC)의 한인 인구 유입은 크게 늘었다. 또 특이하게 샌호세의 한인 인구 증가도 눈에 띄었다.     12일 센서스국이 공개한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5년 추정치(2019~2023)에 따르면 LA카운티의 한인 인구는 22만4630명이다. 직전 조사(2014~2018년)의 23만2622명과 비교하면 약 3.4% 감소했다. 반면 오렌지카운티 한인 인구는 같은 기간 10만2274명에서 11만6566명으로 증가했다. 범죄 및 홈리스 증가와 학군 등이 탈 LA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 출생 한인이 크게 증가한 것도 일조하고 있다.〈본지 12월12일자 A-1면〉   도시별로 살펴보면 더욱 뚜렷하다. 〈표 참조〉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LA시 인구는 같은 기간 11만6599명에서 약 3.4% 감소한 11만2638명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어바인 인구는 2만1392명에서 약 18.4%가 늘어 2만5344명을 기록했다. OC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한인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요바린다(87.6%)였다. 높은 집값 때문에 인근 도시인 요바린다로 몰렸다는 게 한인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샌호세에도 많은 한인이 유입됐다. 1만3411명에서 35.7% 증가한 1만8204명이었다. 샌디에이고에도 지난 5년 대비 14.5% 증가한 2만481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다만, 애너하임과 글렌데일, 세리토스, 다이아몬드바, 가든그로브 지역의 한인은 소폭 감소했다.     이전 통계는 5년 치 자료를 취합, 1년 단위 통계보다 오차 범위가 낮다. 조사 지역, 항목마다 편차가 있지만 10% 이내인 경우가 많다. 다만 공개된 데이터상에서 세부 항목에 대한 자세한 수치를 확인하는 접근성이 1년 치 통계보다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센서스국은 5년치 통계 발표에 앞서 세부 항목이 포함된 2023년 1년 통계 추정치를 최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가주 한인사회의 고령화 속도도 가늠할 수 있다.       가주 한인들의 중간 나이(40.9세)는 전국 한인(37.3세)보다 3.6세 더 많았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 역시 가주 한인은 18.5%로 전국의 14.4%보다 4.1%포인트나 높았다. 반대로 가주의 17세 이하 한인 인구 비율은 20.2%로 전국의 23.6%보다 낮았다.   또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비율은 37%로 전국 한인 29%를 웃돌았다. 가정에서 영어가 아닌 한국어만 사용하는 비율도 전국보다 11%포인트 높은 68%로 조사됐다.   가구당 중간 소득은 가주 한인이 10만4630달러로 전국의 9만6430달러보다 8000달러 이상 더 많았다. 반면 높은 주거비 탓으로 가주 한인은 한 달 평균 렌트비로 2197달러(전국 한인 1873달러)를 부담하고 있다. 건강보험이 없는 한인 비율은 전국(6%)보다 소폭 낮은 5%였다.   관련기사 미국 출생 한인 인구 크게 늘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한인 한인 인구 전국 한인 한인 부동산

2024-12-12

11, 12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11, 12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11월에도 모기지 이자율이 7%대를 유지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유지되지만 거래량은 줄고 있고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의 부동산 거래패턴의 전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이한 사실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수요가 높은 지역의 경우 중간가격 이하의 매물들의 거래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질로나 레드핀의 밸류보다 약간 낮은 경우 무리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입니다. 주택관리를 꾸준히 하고 부엌과 바닥 그리고 조명과 화장실들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내부의 불필요한 짐들을 정리하고 스테이징을 통해서 가치를 업그레이드한 경우 세일이 비교적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택 시장의 큰손인 60대 전후의 외곽으로의 이동으로 인해서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10-20%까지 지난여름 대비 급등한 지역들도 눈에 띄지만 높아진 바이어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호가'만 높은 주택들의 매매는 지체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특히 콘도미니엄 구입 시 보험의 가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보통 master Insurance 가 HOA에 있고 융자 액수에 따라서 렌더가 요구하는 HO6 보험의 경우 보험사의 손해가 커질 수 있는 프러밍과 기타 이유로 신규 가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험사에서는 단독주택 포함해서 신규 보험 요청에 대해서 Pre inspection 성격의 현장답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화재가 발생 가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경우 보험 거부가 증가했고  HOA에서 관리하는 나무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마음대로 제거하거나 트림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험이 거부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에스크로 오픈 초기에 해당 주택의 보험 가능 여부를 반드시 알아보아야 합니다.     최근의 가장 중요한 셀러의 전략은 바로 높은 가격 보다는 얼마나 많은 이득을 남길수 있냐로 결론 됩니다. 똑같은 단지라도 2만 불의 가격 차이로 매매된 주택에서 바이어에게 크로징 비용으로 2만 불이 지급된 경우 실제 매매가격은 2 만불을 뺀 가격이 됩니다. 얼마나 많은 부동산 거래비용이 드는지 사전에 검토가 필요합니다. 주택의 현재 재정적인 상태를 알아보려면 아차 융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주택에 동향을 예의주시하여야 합니다.   재정적으로 풍부한 지역은 셀러들이 매매를 서두르지않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공약사항중 하나인 2%대 모기지가 가능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막대한 재정적자의 축소여부에 따라서 느리지만 장기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할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퍼스트팀부동산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현재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

2024-12-10

육사 동문과 생도들 만난다…22일 남가주한인학부모회 개최

육군사관학교 남가주 한인 학부모회(WPKPC)가 연말을 맞아 ‘2024년 크리스마스 갈라’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5시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로스코요테스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진행된다.     이번 갈라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여명의 한인 생도를 비롯해 학부모, 졸업생 등과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도 갈라에 참석한다.     올해 갈라에는 지난 1997년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연방수사국(FBI)에서 근무 중인 한인 동문 마이클 손이 초청 연사로 나선다. 그는 사관학교에서 겪은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갈라는 생도들의 유니폼 패션쇼, 장기자랑, 게임, 경품 추첨 등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만찬도 진행될 계획이다.     WPKPC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이 보여준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갈라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100달러다. 생도와 사관학교 진학 희망생은 무료이다.     ▶문의 : (949)535-1558     김경준 기자게시판 크리스마스 학부모회 학부모회 크리스마스 육군사관학교 남가주 육사 남가주

2024-12-09

금난새, 내년 LA연주회 연다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임춘택)가 주최하는 신년음악회가 내년 1월 5일 오후 4시 UC어바인 바클레이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한국의 유명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는 가운데, KO/LA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대 동문들이 총출동한다. 해금 연주자 노은아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기타리스트 지익환,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서양 오케스트라와 한국 전통 악기인 해금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독창적이고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대 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은 “서울대 동문들이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돌려주고자 이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음악회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티켓은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공연은 75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현재 380석의 예약이 완료됐다.   한편, 이번 음악회의 주요 후원사로는 PGA 웨스트, 어바인 한인문화센터, KAF 등이 있다. 글·사진=강한길 기자la음악회 금난새 금난새 초청 서울대학교 남가주 음악회 수익금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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