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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헤드선교회 ‘책가방 나누기’ 행사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고어헤드선교회가 해외에 살고 있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책가방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고어헤드선교회는 전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2억 명의 고아들을 돌보면서, 그중에 1%를 ‘섬기는 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국·네팔·인도(2곳)·우간다·엘살바도르·과테말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어헤드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조 목사(사진)는 “네팔 학생들의 경우 약 1시간 이상을 걸어서 통학을 하는데 책가방이 없거나 부실해 비에 책이 젖거나 찢어지고 관리가 어려워 공부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고어헤드선교회에서 돌보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책가방을 현지에서 구입해 줌으로써 책과 도시락을 넣어 학교를 다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어헤드선교회는 ‘가방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소액이라도 세금공제 가능)은 미국과 현지의 물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현지에서 필요한(학생들이 선호하는) 가방을 사서 200~400명에게 제공한 뒤에 가방을 받은 어린이들의 사진을 찍어 웹사이트( www.goaheadworld.org)에 올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지난 겨울에는 네팔과 인도(2곳)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점퍼 입혀주기’ 행사를 해서 많은 성원을 받았다”며 “페이팔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액 후원금을 기부하더라도 현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어헤드선교회는 2002년에 세워져 지난 21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어려운 고아들을 돕기 위한 사역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현재 미국에 본부, 그리고 한국과 전 세계 1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UN 산하 조직과 협력해 일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목사는 “고어헤드선교회는 예수님께 소명을 받아 특별하게 세워진 선교 기관”이라며 “지금은 기독교에 기초를 두고, 종교를 강요하지 않고 전 세계 고아와 어려운 아이들, 청소년들을 돌보는 국제적인 기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고어헤드선교회 설립자인 이 목사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뉴저지 밀알선교단 단장을 지냈는데, “특별한 신앙체험을 한 뒤에 고아들을 돌보는 사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어헤드선교회 후원과 활동 문의  ▶주소: 9 E Homeste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e메일: goaheadmissioninc@gmail.com  ▶전화: 201-852-3600  ▶웹사이트: www.goaheadworld.org 박종원 기자고어헤드선교회 이상조 목사 고어헤드선교회 책가방 나누기 책가방 나누기

2023-04-17

H마트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 '성료

  올 겨울에도 H마트의 동포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은 이어졌다.   토론토 최대 한인 유통업체 'H마트'가 '2022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토론토중앙일보는 연말연시를 맞아 H마트와 레몬드푸드(Lemond Food Corp.), 유안농장(YU AN FARM)이 준비한 '사랑의 김치 선물세트'를 한인동포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시작된 고물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았다.   H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 세계적인 고물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동포가 늘어났다고 들었다"라며 "이번 김치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레몬드푸드'와 '유안농장' 등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김치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한인 동포는 "코로나가 끝나가는가 싶더니 고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삶이 힘들어졌다"라며 "경제가 어렵다는 좋지 않은 소식만 듣다가 이렇게 깜짝 선물을 받으니 힘이 나는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글로벌 식품 유통 업체인 레몬드푸드는 캐나다 현지에서 김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여러나라에서 식료품을 수입해 한인 동포사회에 공급하고있다.   또한 H마트와 함께 '사랑의 김치선물세트'를 준비한 유안농장(YU AN FARM)은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농장으로 알려져 있다.   유안 농장은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쿡스타운에 위치한 농장을 통해 한인동포사회에 신선한 배추와 무 등 다양한 한국 채소를 재배해 동포사회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유안농장은 한겨울에도 동포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김원홍 기자나누기 마트 이번 김치나누기 김치 나누기 h마트 사랑

2022-12-30

[이 아침에] 변천하는 ‘선물 나누기’ 세태

 요즘 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연말 세일광고를 눈여겨보고 있다. 선물 줄 사람들을 생각하며 세일 품목을 살펴보는 재미 때문이다.   내가 처음 선물을 산 대상은 아버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아버지의 생신이었지 싶다. 어머니에게서 용돈을 받아 집에서 일하던 언니에게 업혀 누나와 함께 시장에 가서 아버지 속옷을 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5~6살 때의 일이었던 것 같다.   60년대 한국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이 흔하지 않던 시절이다. 생일에는 미역국을 먹었고, 명절에는 옷을 얻어 입었다. 어머니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들의 선물을 챙기곤 했었다.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왔을 사탕과 양철로 만든 장난감이 든 양말 모양의 선물주머니나 학용품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누나와 동생은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다녀올 때면 내게 기념품을 사다 주곤 했었다. 아마도 혼자 집에 있던 내가 안쓰러워 그랬으리라. 대학에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했던 누나가 내 생일에 자그마한 헤어드라이기를 사준 적도 있었다. 나는 그때 장발 머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드라이기는 내 방보다는 누나 방에 가 있는 날이 더 많았다.   나는 누나 생일에 어머니 반짇고리에 들어 있던 예쁜 단추들을 끈에 달아 목걸이를 만들어 주기도 했고, 어머니 날이면 농장 일로 얼굴이 까맣게 탄 어머니가 세상 누구보다도 예쁘다는 동시를 지어 드리기도 했었다.   우리 가족의 선물 나누기는 아이들이 생겨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1월 초부터 연말 소비를 부추기는 미국 정서의 영향도 있다. 선물 나누기는 가장 어린아이부터 시작한다. 선물 받을 아이를 가운데 놓고 식구들이 모두 빙 둘러앉아 선물을 건네고, 아이가 하나씩 선물을 푼다. 옷이 나오면 부모는 좋아하지만 아이는 실망스럽다. 아이들의 순서가 끝나고 나면 참고 기다리신 부모님 차례다. 이쯤 되면 풀어놓은 포장지와 박스는 쓰레기 봉투 가득 쌓여가고, 나누어주고 푸는 일에 지친 나머지 어른들은 한꺼번에 주고받고 끝을 낸다.   받은 선물에 만족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그 주말에 선물을 바꾸기 위해 다시 쇼핑센터를 찾게 된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추수감사절에 만났을 때 받고 싶은 물건을 적은 리스트를 뽑아 한 사람이 하나씩만 선물하기였다. 그것도 색상이나 디자인, 크기 따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빈번해지자 모두들 기프트 카드를 적어내기 시작했다.  그럴 바에는 선물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나와 어린아이들과 부모님에게만 선물을 하고 어른들은 선물 없이 지내기도 했었다.   부모님은 안 계시고, 아이들은 모두 자라 부모가 되었다. 이제는 나 따로 동생네 따로 소규모 가족 모임이 되었다.   아내는 부담을 주는 일이라며 조심스럽다고 하지만 나는 연말이 되면 이웃이나 친구들과 작은 선물이라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울긋불긋한 포장지로 싼 선물 하나씩 주고 받는 것도 12월에만 경험할 수 있는 사람 사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며칠 전 아이들에게 받고 싶은 물건을 알려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둘째 며느리는 요리책, 딸아이는 고기 구워 먹는 그릴이 필요하다는 답이 왔다. 대답하지 않은 놈들은 별수 없다.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싸들고 바꾸러 가겠지.  고동운 / 전 가주공무원이 아침에 나누기 선물 선물 나누기 크리스마스 선물 어머니 반짇고리

2021-11-24

남·녀 부문별 우승자들…"뜻 깊은 일, 결과도 좋아 기뻐"

올해 LA사랑나누기 마라톤 남자 부문에서는 10대 들이 모두 우승컵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 10K 부분에서 39분의 기록으로 우승한 마이크 웰스(18)군은 "처음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웰스 군은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어 도전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밸리지역에 있는 캘스테이트노스리지(CSUN)에 재학중인 그는 운동선수 트레이너를 목표로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5k 우승은 크리스토퍼 박(16)군이 17분 30초 기록으로 차지했다. 박군은 "작년에 3위를 기록해 아쉬움이 많아 재도전을 했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인근 존 마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군은 작년부터 학교 크로스컨트리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군은 "학교에서의 연습을 바탕으로 마라톤에 임했는데 작년보다 좋은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며 "한해 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군은 이날 윌셔레오클럽 회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레오클럽은 윌셔라이온스클럽 산하 청소년 클럽으로 노숙자 돕기 등 봉사활동, 한인 커뮤니티 행사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윌셔라이온스클럽은 2016년부터 마라톤 행사에 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여자부 우승은 모두 타인종 참가자들이 차지했다. 10K 부문은 제니 빌리트, 5K 부문은 노마 곤잘레스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2018-09-16

"즐겁고, 재밌고, 보람까지…곳곳서 웃음 꽃"

지난 15일 열린 올해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도 예년처럼 다양한 화제들이 쏟아졌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 참가자들은 이야기꽃을 피웠고, 직장단위 참가자들은 모처럼 사무실을 벗어나 동료애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의 연령층도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했다. 특히 올해는 타인종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 이제는 '사랑나누기 마라톤'이 LA한인타운을 대표하는'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 했음을 반영했다. ○…60세인 최석환(터헝가 거주)씨는 89세인 아버지 최근해(토런스 거주)씨가 탄 휠체어를 밀며 윌셔길을 달렸다. 최씨는 "아버지가 지난 3월 폐암 판정을 받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며 "그동안은 혼자 뛰었는데 오늘은 아버지와 함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휠체어를 밀면서 뛴다는 게 쉽지 않지만 아버지와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주와 함께 참가한 게이브리얼 로하스(60)씨는 멕시코에서 온 참가자. LA에 살고 있는 아들 내외를 보러 왔다가 20개월 된 손주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걸음마에 탄력이 붙은 손자 덕에 덩달아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웃음)" 며 "나중에 손자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주은혜교회 최호년(47·라카냐다) 목사는 다섯 명의 가족은 물론 성도들과 함께 이끌고 마라톤에 참여했다. 막내 다윗(9)군은 출발 전부터 신이나 아버지를 재촉하기도 했다. 최 목사는 "오늘이 마침 첫째 아들(최다성·14) 생일이다. 이렇게 가족들이 다함께 나와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가족들과 일주일에 2~3번 함께 운동하며 마라톤을 준비했는데, 가족들끼리 더욱 돈독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휴가차 LA를 방문한 커플이 나란히 입상해 눈길을 끌었다. 조시 레포드(26)와 그의 약혼녀 케이티 시몬즈(27)씨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대회가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시는 "약혼녀가 달리기를 좋아해 영국 마라톤 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경력이 있다"며 "이번에 LA한인타운에서 마라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재밌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 영국과 다르게 LA가 너무 더워서 혼났다(웃음). 그래도 약혼녀와 좋은 추억 만들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레포드는 남자 5K 부문에서 3위, 시몬즈는 여자 5K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장수아 인턴기자·사진=김상진 기자

2018-09-16

"희망 나누며 함께 달렸다"

15일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의 윌턴극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달리기 복장을 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거나 동호회 또는 직장 단위 참가자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창간 44주년을 맞은 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으로 열린 '제8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가 30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LA를 비롯해 밸리와 부에나파크 등 남가주 곳곳에서 참석했으며 사랑나누기 마라톤을 통해 '희망'을 나눴다. 이날 참가자들이 기부한 참가비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과 노숙자 지원에 쓰인다. 관계기사 3면 한인 마라톤 동호회인 이지러너스, 사우스베이 러닝팀, 해피러너 소속 회원들이 분위기를 띄웠으며 뱅크오브호프,뉴스타 부동산 등 직장단위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오전 8시20분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장애인 출발로 시작됐다. 이어 8시28분 10K 참가자, 8시33분 5K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뛰쳐나갔다. 마라톤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우스베이 러닝팀 회원인 김병주(67)씨는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를 지원하는 사랑나누기 마라톤 취지가 참 좋다"라며 "올해가 4번째 참가로 10K를 완주했다. 윌셔 대로를 뛸 기회가 흔치 않아서인지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행사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캐런 김(부에나파크 거주)씨는 "동생과 딸 소희(3)와 슬기(7)와 함께 참가했다"며 "지난해에도 참가했는데 애들이 마라톤 행사를 재미있어 하고 보람도 크다"고 즐거워했다. 특히 올해는 2세들과 타인족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를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알고 보람있는 일도 하고 LA의 '핫플레이스'인 한인타운도 와보고 싶었다고 참가 이유를 전했다. 밸리에서 오전 7시에 출발했다는 이사벨 카티오와 다윈 사반테는 "인터넷을 통해 사랑나누기 마라톤을 알게 됐다"며 "5K를 뛰기 전 조금 긴장이 됐지만 완주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인 2세인 임보라(24)씨는 "생각보다 타민족 참가자가 많아서 놀랐다. 아침에 윌셔가를 뛰면서 땀도 흘리니 상쾌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특히 봉사단체인 팜스프링스 윌셔레오•윌셔레오와 종교단체 등에서 참석한 100여 명의 한인 청소년들은 생수 배포와, 현장 안내, 완주메달 증정 등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올해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뱅크오브호프가 타이틀 스폰서, M&L 홍 재단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선라이즈 파운데이션, 뉴스타부동산, 농심, 아메리칸 에어라인, 영신건강, 정관장, 커피베이, 윌셔커뮤니티연합, 컴패션, LA경찰국 등이 후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8-09-16

83세도…자폐아도…두살배기도…뛰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18개월 아기부터 83세까지 남녀노소, 한인.라틴계.흑인.백인 등 모든 인종이 함께한 자리였다. ▶83세 노익장 과시=1회부터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참가해 온 이보우(83.사진 1 왼쪽) 할아버지는 올해도 변함없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지러너스 회원인 그는 한인 마라톤 행사를 빠지지 않고 참가한다. 이봉우 할아버지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사랑나누기 마라톤을 절대 놓칠 수 없다. 한인타운을 달리고 나니 기분이 참 좋다"며 활짝 웃었다. ▶사제간 달리기=애프터스쿨 코치인 황연상(40대.사진2 왼쪽부터)씨는 올해도 리처드 김(14)군과 마라톤을 완주했다. 황씨는 김군이 8세 때인 제1회 LA사랑나누기 마라톤부터 함께 뛰었다. 김군의 어머니 이옥순씨는 "우리 아들이 자폐증을 앓지만 LA하이스쿨을 다니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요. 사랑나누기 마라톤 처음 때는 절뚝거렸는데 이젠 저렇게 잘 달리네요. 황 선생님이 우리 아들을 친아들처럼 이끌어 주는 모습이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할머니와 손녀=세리토스에서 온 임정숙(64.사진 3)씨는 18개월 손녀 페이스 선양과 마라톤을 완주했다. 임씨는 "우리 손녀가 한인이라는 사실을 어릴 때부터 몸으로 익히면 좋겠어요. 5번째 출전인데 손녀와 완주한 오늘이 가장 기쁘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6-09-18

'사랑나누기 마라톤' 활력이 넘쳤다…제6회 행사 3000 명 참가 성황

제6회 LA사랑나누기 마라톤 5K·10K행사장. 지난 17일 이른 새벽부터 한인·라틴계·흑인·백인 3000여 명은 LA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 교차로에 모였다. 이들은 차 없는 윌셔 대로를 배경 삼아 상쾌한 아침 모습을 사진에 담기 바빴다. 가장 신이 난 이들은 1~5세 어린이들. 오전 8시가 안 된 시간임에도 엄마 아빠를 따라와 친구들과 재잘댔다. 애완견 3마리를 데리고 온 40대 부부, 손자 손녀 손을 잡은 할머니·할아버지, 휠체어를 타고 마라톤에 나선 라틴계 장애우들, 형형색색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파이팅을 외치는 건각들까지 활력이 넘쳤다. 관계기사 2·3면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한 제6회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정'이 넘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꿈을 품고 차 없는 윌셔 대로를 달렸다. 오전 8시30분, 10km 참가자들이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동쪽 맥아더파크까지 왕복 질주했다. 5분 뒤 5km 참가자들은 다소 여유롭게 차 없는 윌셔 불러바드를 달렸다. LA한인타운 고층빌딩 사이로 3000여 명이 수백 미터가 넘는 행렬을 연출하자 공사장 인부, 상가 종업원들이 박수를 보냈다. 인터넷을 보고 참가했다는 라틴계 어린이 달리기 모임 위드 키즈(With Kidz) 14명은 수퍼맨 망토를 걸치고 등장했다. 4번째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왔다는 에사냐와 티디는 "이 행사가 비한인 커뮤니티에도 유명하다. 사람들이 많아서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은 "한인 장애우 청소년 8명이 처음으로 윌셔 대로를 달렸다.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아이들이 큰 자극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를 왕복했다. 한번도 멈추지 않고 완주하는 이, 친구·연인·가족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는 이들, 애완동물을 안고 달리는 이까지 얼굴엔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식전 준비운동부터 식후 축하행사까지 즐기며 행사 말미 우승자들도 축하했다.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3회째 참가한 전기석(62)씨는 "초가을 아침 LA한인타운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분위기를 즐겼다. 젊음을 되찾은 듯 재충전한 느낌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마라톤 수익금은 미셸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 커뮤니티 학교 및 비영리봉사단체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6-09-18

"윌셔 길 뛰며 타운 아침을 즐겨요" 내일 사랑 나누기 5K/10K 마라톤

"이제 준비 마쳤습니다. 당일 출발만 제대로 하면 됩니다." 지난 1년간 기다렸던 사랑 나누기 5K/10K 마라톤이 내일(17일) 오전 8시30분에 한인타운 중심 윌셔길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시작된다. 해피빌리지의 연중 행사중 가장 성대하고 의미있는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한인타운 인근 타인종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하는 커뮤니티 행사로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5K/10K를 달리게 된다. 특히 평소에는 차량 운행으로 걷지 못했던 윌셔길을 뛰거나 도보로 걸을 수 있는 산뜻한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식전 및 식후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되고 다양한 먹을 거리가 제공되는 등 청명한 남가주의 가을 주말 아침을 달리기로 시작할 수 있다. 또한 행사에 개최로 생기는 수익금은 전액 비만 아동 캠페인과 비영리 단체를 돕는 곳의 기금으로 전달된다. 한편 당일 달리기를 하다가 생기는 부상자를 위해서 가주한의사협회(회장 양학봉)가 부스를 마련하고 한의사 4~5명을 파견, 무료 의료 봉사에 나선다. 양 회장은 "지난 6년동안 매년 대회마다 몇분씩 발목을 삐거나 무릎을 다치는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저희가 현장에서 침치료를 펼쳐 다행히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비만 및 자폐증 아동들을 위해서 한인철인팀(KATT)팀도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속 어린이들과 함께 참석하게 된다. 이들은 단합된 커뮤니티를 위해 커뮤니티 행사에는 항상 참여하기로 했다. 식전 행사로 올해부터 트레이너들이 참석해 웜업 운동도 시도한다. 패스트리인피트사의 대니 오 대표가 소속 트레이너들과 함께 달리기에 앞선 스트레칭과 웜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도하게 된다. 웜업이 제대로 되면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고 잘 뛸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스에서는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테이핑을 해준다. 혈액순환을 도와줘 무난히 뛸 수 있게 된다. 한편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6-09-16

"달리기 마치고 건강제품도 챙기세요"

"마라톤에 많이 참가해서 같이 건강해요." 사랑 나누기 마라톤의 취지에 공감해서 행사를 돕는 손길들이 있다. 올해도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다. 매년 1~3등 경품을 부담하는 한삼인의 강인원 사장이다. 그는 "특히 해피빌리지에서 주최하는 사랑 행사들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한인들이 건강해야 커뮤니티가 건강해지고 그래야 비즈니스도 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삼 드링크도 3000병이나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마라톤에 참가해서 홍삼 드링크 하나쯤은 받아야 한다고. 두번째 협찬 업체로 벌꿀로 유명한 영신헬스다. 서현표 지사장은 올해도 350달러 상당의 고급 화장품 2세트를 내놨다. 비만 아동을 예방하는 행사에 맞춰 생식세트 10개와 자사의 히트상품인 꿀커피도 10세트 내놨다. 물론 참가자들에게 냉커피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 지사장은 "참가자들이 영신의 특급 꿀커피를 즐길 기회"라며 "운동 후에 먹는 꿀커피는 최고"라고 자랑했다. 한편 북창동 순두부에서도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영신헬스 부스에 대회 참가를 영원히 남길 수 있는 사진 부스를 선보인다. 에드워드 한 이사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마땅히 기념사진을 찍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서 좋은 배경을 준비하고 사진을 찍어줄 스태프도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글·사진=장병희 기자

2016-09-14

[알림] '사랑나누기 마라톤' 희망과 함께 달립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6회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행사가 오는 9월17일(토)에 개최됩니다.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금년 행사는 미셸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또한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의 수익금은 예년처럼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학교와 비영리봉사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매년 타인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축마라톤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윌셔 불러바드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마라톤에는 봉사단체 40여 곳이 같이 달립니다. 한인교회는 물론 아동비만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여합니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1~3등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항공권 2매와 한삼인이 제공하는 6년근 홍삼세트를 비롯한 많은 경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 --------------------------------------------------------------------------------- .행사일시 : 9월17일(토) 오전 8시 .출발지점 : 윌턴극장 앞 (윌셔+옥스포드) .참가비 : 일반 $20, 시니어 $15 ( 10세 이하 무료) .신청 및 문의 : 해피빌리지 (213)368-2607.2630 (단체나 그룹단위참가 환영) .신청 마감 : 9월 14일(수)까지

2016-09-12

"발달 장애도 그 무엇도 저희들 참가 못 막아요"

"특수교육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도 그날 하루 마음껏 뛰어볼 겁니다."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대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자녀들이 있다. 바로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에서 돌보는 자폐 장애학생들과 주님의 영광교회 장애부 학생들이다. 이들을 돕는 단체도 마찬가지다. 미주한인철인팀(Korean American Triathlon Team)과 연세글로벌 CEO 과정 3기 수료생, 이스포피아 (Espopia) 유소년 체육클럽이다. 로사 장 소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운동은 사회성과 인지발달에 큰 도움이 되기에 이런 행사가 항상 감사하다"며 "더욱 많은 장애학생들이 등록해주기 기다리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들은 등록비를 면제해준다니 더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이들이 한인타운의 한복판 길을 후원자들과 걸으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정신을 배울 것"이라며 "자녀들의 장애로 힘들어하는 학부모들에게도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발달장애 학생들을 보는 시선도 더 많이 나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랬다. 한편 마라톤에는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 항공권 2매를 비롯해 한삼인 6년근 홍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은 행운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17일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6-09-07

"타운 한복판 걸으며 정체성을 일깨워요"

"준비도 완료, 함께 참가해 행복도 나누세요." 오는 17일(토) 열리는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대회 준비가 마무리 되고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되는 윌셔 라이온스클럽은 기대도 많다. 정진하 회장은 "이제까지 한인들의 10여 개 라이온스클럽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했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LA윌셔라이온스클럽이 앞장서서 많은 라이언과 가족들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푸드뱅크에서 봉사해온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도 당일 함께 참가, 큰 힘을 보태게 됐다. 또한 코어사이클클럽(213-268-7867)도 마라톤 주자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위해서 참가하게 됐다. 남가주에서 한인들의 전문적인 사이클링을 돕기 위해서 설립된 클럽은 이날 주자들을 리드하여 무사히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도달하는 것을 돕게 된다. 데이비드 권 리더는 "사이클링도 산길이 아닌 도로에서 즐기면 너무 좋다"며 "좋은 정보를 나누고 싶다. 사이클링에 관한 정보를 문의하면 돕겠다"고 모임 홍보도 잊지 않았다. 또한 라틴계 장애인 자활단체인 UDLA를 돕고 있는 KAYP(회장 박유진)도 소속 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UDLA회원 등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LA마라톤과 이번 사랑의 마라톤에 항상 참가한다. 학부모 모임 박연화 대표는 "한인사회의 중심인 한인타운 한복판의 차도를 웨스턴부터 버몬트를 넘어 맥아더파크까지 걷다보면 한인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이 든다. 특히 지역사회에 기여하여야 한다는 영감을 자녀들이 갖게 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인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한편 마라톤에는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 항공권 2매를 비롯해 한삼인 6년근 홍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은 행운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6-09-06

[알림] '사랑나누기 마라톤' 희망과 함께 달립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6회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행사가 오는 9월17일(토)에 개최됩니다.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금년 행사는 미셸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또한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의 수익금은 예년처럼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학교와 비영리봉사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매년 타인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축마라톤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윌셔 불러바드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마라톤에는 봉사단체 40여 곳이 같이 달립니다. 한인교회는 물론 아동비만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여합니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1~3등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항공권 2매와 한삼인이 제공하는 6년근 홍삼세트를 비롯한 많은 경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 .행사일시 : 9월17일(토) 오전 8시 .출발지점 : 윌턴극장 앞 (윌셔+옥스포드) .참가비 : 일반 $20, 시니어 $15 ( 10세 이하 무료) .신청 및 문의 : 해피빌리지 (213)368-2607.2630 (단체나 그룹단위참가 환영) .신청 마감 : 9월 14일(수)까지

2016-09-05

"타인종 친구와 화합하는 계기로 좋아"

"올해도 계속해서 뜁니다." 다민족 홈리스 사역으로 유명한 '거리의 교회(대표 전예인 목사)' 소속 봉사자들과 가족들도 오는 17일(토) 열리는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함께 참가한다. 전예인 목사는 "마라톤 행사가 시작된 이래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하는 이유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거리에서 방황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한번쯤 더 배려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 소속 사랑의 점심식사팀도 역시 참가한다. 참가 홍보를 위해 본보를 방문한 김영숙 팀장은 "매년 행사를 통해 타인종들과 한인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많이 본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어서 좋다. 타인종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바시장 선교회를 비롯한 후원하는 많은 업체 대표들과 종업원들도 함께 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좋은 인간관계도 구축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childhoodobesity.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6-09-01

[알림] '사랑나누기 마라톤' 희망과 함께 달립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6회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행사가 오는 9월17일(토)에 개최됩니다.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금년 행사는 미셸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또한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의 수익금은 예년처럼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학교와 비영리봉사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매년 타인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축마라톤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윌셔 불러바드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마라톤에는 봉사단체 40여 곳이 같이 달립니다. 한인교회는 물론 아동비만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여합니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1~3등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항공권 2매와 한삼인이 제공하는 6년근 홍삼세트를 비롯한 많은 경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 ·행사일시 : 9월17일(토) 오전 8시 ·출발지점 : 윌턴극장 앞 (윌셔+옥스포드) ·참가비 : 일반 $20, 시니어 $15 ( 10세 이하 무료) ·신청 및 문의 : 해피빌리지 (213)368-2607·2630 (단체나 그룹단위참가 환영) ·신청 마감 : 9월 14일(수)까지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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