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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한복판 걸으며 정체성을 일깨워요"

오는 17일 LA 사랑 나누기 5K/10K 마라톤

"준비도 완료, 함께 참가해 행복도 나누세요."

오는 17일(토) 열리는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대회 준비가 마무리 되고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되는 윌셔 라이온스클럽은 기대도 많다. 정진하 회장은 "이제까지 한인들의 10여 개 라이온스클럽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했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LA윌셔라이온스클럽이 앞장서서 많은 라이언과 가족들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푸드뱅크에서 봉사해온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도 당일 함께 참가, 큰 힘을 보태게 됐다.

또한 코어사이클클럽(213-268-7867)도 마라톤 주자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위해서 참가하게 됐다. 남가주에서 한인들의 전문적인 사이클링을 돕기 위해서 설립된 클럽은 이날 주자들을 리드하여 무사히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도달하는 것을 돕게 된다. 데이비드 권 리더는 "사이클링도 산길이 아닌 도로에서 즐기면 너무 좋다"며 "좋은 정보를 나누고 싶다. 사이클링에 관한 정보를 문의하면 돕겠다"고 모임 홍보도 잊지 않았다.



또한 라틴계 장애인 자활단체인 UDLA를 돕고 있는 KAYP(회장 박유진)도 소속 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UDLA회원 등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LA마라톤과 이번 사랑의 마라톤에 항상 참가한다.

학부모 모임 박연화 대표는 "한인사회의 중심인 한인타운 한복판의 차도를 웨스턴부터 버몬트를 넘어 맥아더파크까지 걷다보면 한인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이 든다. 특히 지역사회에 기여하여야 한다는 영감을 자녀들이 갖게 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인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한편 마라톤에는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 항공권 2매를 비롯해 한삼인 6년근 홍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은 행운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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