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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헤드선교회 ‘책가방 나누기’ 행사

후원금 모금해 네팔 등 어린이들에 책가방 지원
이상조 목사, 21년 동안 어린이 돕기 사역 펼쳐

이상조 목사

이상조 목사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고어헤드선교회가 해외에 살고 있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책가방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고어헤드선교회는 전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2억 명의 고아들을 돌보면서, 그중에 1%를 ‘섬기는 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국·네팔·인도(2곳)·우간다·엘살바도르·과테말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어헤드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조 목사(사진)는 “네팔 학생들의 경우 약 1시간 이상을 걸어서 통학을 하는데 책가방이 없거나 부실해 비에 책이 젖거나 찢어지고 관리가 어려워 공부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고어헤드선교회에서 돌보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책가방을 현지에서 구입해 줌으로써 책과 도시락을 넣어 학교를 다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어헤드선교회는 ‘가방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소액이라도 세금공제 가능)은 미국과 현지의 물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현지에서 필요한(학생들이 선호하는) 가방을 사서 200~400명에게 제공한 뒤에 가방을 받은 어린이들의 사진을 찍어 웹사이트( www.goaheadworld.org)에 올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지난 겨울에는 네팔과 인도(2곳)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점퍼 입혀주기’ 행사를 해서 많은 성원을 받았다”며 “페이팔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액 후원금을 기부하더라도 현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어헤드선교회는 2002년에 세워져 지난 21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어려운 고아들을 돕기 위한 사역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현재 미국에 본부, 그리고 한국과 전 세계 1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UN 산하 조직과 협력해 일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목사는 “고어헤드선교회는 예수님께 소명을 받아 특별하게 세워진 선교 기관”이라며 “지금은 기독교에 기초를 두고, 종교를 강요하지 않고 전 세계 고아와 어려운 아이들, 청소년들을 돌보는 국제적인 기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고어헤드선교회 설립자인 이 목사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뉴저지 밀알선교단 단장을 지냈는데, “특별한 신앙체험을 한 뒤에 고아들을 돌보는 사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어헤드선교회 후원과 활동 문의 
▶주소: 9 E Homeste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e메일: goaheadmissioninc@gmail.com 
▶전화: 201-852-3600 
▶웹사이트: www.goaheadworld.org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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