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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생각의 변화

천재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은 “중대한 도전에는 생각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우리의 삶에도 목적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필요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첫째,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 현재 본인이 갖고 있는 지위나 경력만으로는 계속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아 한다. 따라서 스스로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신념의 문제다. 변화의 방향과 결과에 대한 믿음을 유지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도전하는 자세와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기존과는 다른 참신한 생각을 하고 균형 감각도 유지해야 한다.   셋째, 성장하려면 상상력을 계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배움과 많을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밑받침되어야 한다.   넷째,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한다. 남다른 세계관과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직접 만남이 어려우면 책을 통해서라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그들로부터 새로운 사고와 성장 방법,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단기간에 이룰 수는 없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은 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변화에 대한 생각은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또한 새로운 문제를 극복할 수도 있게 한다. 혁명은 한 가지 생각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변화를 망설이거나 희망을 갖지 않는다면 계속 같은 생각만 하게 될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인용한 ‘완전한 기회’란 어떤 혼란도 없이 팽창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의 삶에는 인간관계, 경력, 진로, 건강 등 연관 관계를 맺고 있는 것들이 많다. 만약 현실에서 당면하게 되는 다양한 도전들의 극복을 원한다면 생각을  바꾸거나 아니면 이를 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타인과의 대화에 어려움이 있거나 고립된 느낌을 가진 상황에서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은 당연하다.  이런 경우 먼저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술가이자 강연가로 유명한 조슈아 베커는 생각을 바꿔야 탈피를 하듯 생활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즉,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몸무게를 줄이는 문제를 생각해 보자. 목적은 보기 좋은 체형을 만들기 위해, 혹은 건강을 위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해결 방법은 식단 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성공 여부는 본인이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만족감을 느끼며 실행하는가에 달려 있다.     현재가 불만스럽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생각을 바꾸고 지금의 상황을 새롭게 정리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금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금연을 생각한 즉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금연에 성공하려면 생각을 바꾸고 끊임없이 이를 자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기천 / LA 카운티중소기업자문관기고 아인슈타인 생각 금연 문제 성장 방법 문제 해결

2024-02-09

ASQ 한인금연센터 “올해에는 금연 꼭 성공하세요”

‘Asian Smokers’ Quitline(ASQ) 한인금연센터’는 설날을 맞아 지역 사회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청룡의 해, 새로운 시작과 건강을 응원하는 ASQ 한인금연센터는 자격을 갖춘 흡연자, 베이프(전자담배) 사용자, 또는 다른 유형의 담배 제품 사용자 및 다른 사람의 금연을 돕고자 하는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2024년 2월 1일부터 ASQ 한인금연센터 프로그램에 등록한 참가자는 한국어 금연 코치와 함께 맞춤형 금연 계획을 세우고 금연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등록 및 계획 세우기가 완료되면 자격을 갖춘 흡연자뿐만 아니라 베이프 사용자, 다른 이의 금연을 돕길 원하는 참가자들 모두 격려의 마음을 담은 $20 상당의 기프트 카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정 의학과, 공중 보건학 교수인 슈홍 쥬 박사는 “금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료 니코틴 패치는 흡연자에게만 제공되지만, $20 기프트 카드는 건강에 대한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자격이 되는 흡연자, 가족이나 친구의 금연을 돕길 원하는 협력자, 베이프 사용자에게까지 자격 요건을 확대합니다”라고 말했다.     $20 기프트 카드는 제한된 기간 내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ASQ 한인금연센터는 담배 없는 삶으로의 첫걸음을 원활하게 시작하도록 무료 니코틴 패치와 함께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등록 및 금연 상담 예약 또는 프로모션 자격 문의는 ASQ 한인금연센터에 전화 또는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금연에 도움이 되는 한국어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ASQ 한인금연센터에 대하여     ASQ 한인금연센터는 2012년부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는다. ASQ는 미국 내 2만 명 이상에게 한국어, 광동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격이 되는 흡연자에게는 2주 치 무료 니코틴 패치도 제공한다. 연구에 의하면 ASQ의 서비스를 이용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ASQ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서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동부, 오전 10시부터 자정)이다.     ▶문의: 1-800-556-5564(한국어)     ▶웹사이트:  www.asq-korean.org    한인금연센터 금연 한인금연센터 프로그램 한국어 금연 무료 금연

2024-02-02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오는 9월 29일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인 추석이다.    추석은 햅쌀로 빚은 송편을 먹으며 풍요로운 수확을 감사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또한, 큰 보름달을 바라보며 특별한 소원을 빌기도 한다.   이번 추석, ‘금연’이라는 바람이 있다면 ‘ASQ 한인금연센터’가 금연 성공과,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좋은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   “올 추석에는 담배 없는 새로운 삶을 결심해 보세요. 그리고 가족, 친구들과 서로의 보다 건강한 삶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기를 바랍니다”라고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정의학과, 공중 보건학 교수인 슈홍 쥬 박사가 말했다.   금연은 어두운 길을 혼자 걷는 것과 같은 외로운 여정일 수 있다. 그러나 한인금연센터는 흡연자의 금연 여정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숙련된 금연 코치들은 흡연 욕구를 줄이는 방법과 개개인에게 맞는 금연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금연 성공을 응원한다.   비흡연자가 되길 바란다면 ASQ 한인금연센터, 1-800-556-5564로 전화, 웹사이트 www.asq-korean.org 을 방문, 또는 전화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이라고 문자를 보내어 무료로 다양한 금연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군가의 금연을 돕길 원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잘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금연은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 보여주는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이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금연 결심을 나누고, 서로 응원하며 긍정적인 변화와 건강한 삶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추석이 되기를 권장한다. 이러한 결심과 시도, 노력은 가족의 유대와 사랑을 강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ASQ 한인금연센터에 대하여   ASQ 한인금연센터는 2012년부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는다. ASQ는 미국 내 2만 명 이상에게 한국어, 광동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격이 되는 흡연자에게는 2주 치 무료 니코틴 패치도 제공한다.   연구에 의하면 ASQ의 서비스를 이용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ASQ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서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동부, 오전 10시부터 자정)이다.     ▶웹사이트: www.asiansmokersquitline.org담배 연기 금연 성공률 담배 연기 이번 추석

2023-09-26

‘금연’으로 파더스데이를 더욱 의미 있게!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처럼,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좋은 모범이 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곧 다가오는 파더스데이(아버지의 날)을 맞아, 가족과 사회에 아버지란 이름으로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그중 한 가지는 금연에 도전함으로 건강한 삶을 선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결심처럼 담배를 끊는 것이 쉽지 않거나 소중한 사람이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금연은 혼자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ASQ한인금연센터는 비밀이 보장되는 상담과 한국어 금연 자료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여 흡연자의 금연 여정에 함께 한다. 아버지만이 아니라 금연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금연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다. 그 한 걸음으로 자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모범이 될 수 있다.   금연 날짜를 정하고 금연에 도전하기 연구에 따르면 금연 날짜를 정한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흡연자보다 금연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정 의학과, 공중 보건학 교수인 슈홍 쥬 박사는 ”금연은 시도하면 할수록 성공에 더 가까워져 가족 & 친구들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나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ASQ한인금연센터는 다가오는 파더스데이를 기점으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 과정의 첫 단계인 “금연 시작 날짜 정하기”를 권장한다     혼자 하는 금연이 쉽지 않았다면 금연 성공의 기회를 높여주는 금연 코치와 상담하고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자. 또한 니코틴 패치와 같은 니코틴 대체요법(NRT)과 금연 상담을 병행한다면 완전한 금연의 기회를 높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   ASQ 한인금연센터에 대하여 ASQ 한인금연센터(1-800-556-5564)는 2012년부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는다. ASQ는 미국 내 20,000명 이상에게 한국어, 광동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격이 되는 흡연자에게는 2주 치 무료 니코틴 패치도 제공한다.   연구에 의하면 ASQ의 서비스를 이용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금연 상담 서비스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전문 금연코치와 일대일로 진행되면 개개인에게 맞는 금연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ASQ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서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동부, 오전 10시부터 자정)이며 모든 개인정보와 상담 내용은 비밀로 보장된다.   문자 서비스 ASQ 한인금연센터와 직접 통화(1-800-556-5564) 외, 흡연자가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금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몇 주 동안 ASQ 한인금연센터로부터 매일 한국어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 메시지들은 금연과 금연 유지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사용자는 문자로 한인금연센터에 질문을 할 수 있고 금연 코치로부터 문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등록   온라인 www.asq-korean.org에서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후 이메일로 금연 자료를 받을 수 있다. ASQ 온라인 등록을 마치면, 금연 코치가 2주 치 무료 니코틴 패치에 대한 요건 확인을 알리기 위해 연락한다.     ASQ한인금연센터는 흡연자가 파더스데이를 ‘금연 도전의 날’로 정하는 것을 권장하며, 아버지, 할아버지 또는 금연 도움이 필요한 누구든지 ASQ한인금연센터(1-800-556-5564)로 전화하여 금연 여정을 함께 하는 것을 환영한다.      파더스 금연 금연 성공률 전문 금연코치 한국어 금연

2023-06-14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 …무료 금연 프로그램 인기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와 이별해 보세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ASQ한인금연센터(이하 한인금연센터)가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며 무료 금연 프로그램 제공에 한창이다.     한인금연센터는 지난 2012년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금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한인, 중국계, 베트남계 2만 명 이상에게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흡연자에게 2주치 무료 니코틴 패치를 제공한다. 한인 상담원이 제공하는 금연 일대일 맞춤 상담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한인금연센터를 통해 금연에 도전한 한인 김모씨는 "한인 상담원이 금연을 생각한 초기부터 왜 금연이 중요한지, 어떻게 금연에 도전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등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인금연센터 측은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은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흡연자에게 금연에 관한 지원과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금연센터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 전화(1-800-556-5564 서부시간 오전 7시~오후 9시)하면 전문 상담원이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전화 상담은 전국에서 금연을 생각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자격이 되는 흡연자는 2주치 무료 니코틴 패치를 우편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전화상담 외에도 문자도 가능하다.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을 전송하면 금연 시작 몇 주 동안 매일 한국어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문자로 질문하고 상담도 가능하다.   온라인(www.asq-korean.org) 등록도 쉽다. 이메일을 등록하면 금연에 필요한 유용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금연 상담원은 등록한 사람에게 2주치 무료 니코틴 패치 발송 등을 위해 별도로 연락한다.   UC샌디에이고 가정의학과 슈홍 쥬 박사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모든 흡연자에게 담배를 끊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며 "금연의 첫걸음으로 한인금연센터에 문자나 전화를 하면 맞춤형 상담과 금연 도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인금연센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siansmokersquitlin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연 돕는 대체약품                                                                     종류     사용법     효능     구입처     니코틴 패치     반창고(Band-Aid)처럼 피부에   붙임     피부를 통해 니코틴이 몸에 흡수됨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가능     니코틴    껌     씹은 후, 볼과 잇몸 사이에 “고정”함     니코틴은 구강 점막을 통해 몸에 흡수됨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가능     니코틴 사탕     사탕처럼 생겼으며 입안에서 녹이며 복용함     니코틴은 구강 점막을 통해 몸에 흡수됨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가능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금연 프로그램 이하 한인금연센터 무료 금연 세계 금연

2023-05-24

식당 패티오 흡연도 금지

앞으로 부에나파크 시에선 식당 패티오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28일 정기 회의에서 공공 장소를 포함한 금연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5명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새 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공공 장소의 인도, 시청,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 센터 등 공공 건물, 쇼핑 센터와 주차장, 파머스 마켓, 공사장, 다세대 주택 실내, 외 등지가 기존 금연 지역에 새로 포함됐다. 다세대 주택 실내 흡연 금지 조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와 전자 담배는 예외 적용을 받는다.   기존 금연 지역은 공원, 놀이터, 스케이트 파크, 피크닉 장소, 운동장, 스타디움 등 스포츠 시설, 정원, 산책로, 하이킹로, 자전거 도로, 원형극장 등이다.   단독 주택, 호텔, 자가용 차량 내부 등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금연 지역에서 제외됐다.   시의회는 흡연 구역 지정에 관한 규정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조례는 주차장 등지에 흡연 구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지만, 새 조례는 흡연 구역을 금연 지역에서 50피트 떨어진 곳에 설치하고 표지판(사진) 등으로 이를 안내하도록 했다.   당초 시 스태프가 시의회에 제출한 안의 흡연 구역 설치를 위한 이격 거리는 25피트였다. 시의회는 논의 과정에서 이 거리를 배로 늘렸다.   시의회는 이르면 내달 중 단속, 벌금 등을 포함한 새 조례 세부 시행 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이스 안 시의원은 29일 본지와 통화에서 “시행 규정 검토를 마치고 나면 계도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중에 새 조례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안 시의원은 “시의회 논의 과정 중 사실상 시 전역에서 흡연을 금하는 강력한 규제안도 제시됐지만, 부에나파크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다. 부에나파크에 한인 식당이 많은데, 업주와 고객 모두 새 조례 시행 규정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선 어바인, 라구나비치, 데이나포인트, 라구나힐스 등이 거의 모든 공공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식당 흡연 흡연 금지 흡연 구역 금연 지역

2023-03-29

“올해는 반드시 금연하세요”

 ASQ 한인금연센터가 2023년 계묘년 새해 한인들의 금연 도우미로 나서며 많은 한인이 금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새해를 축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멀리하고, 담배를 권하지 않고 끊는 것”이라며 “희망찬 새해의 시작점에서 모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정 의학과, 공중 보건학 교수인 슈홍 쥬 박사는 “담배 연기에는 700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이 들어가 있으며 그 중 약 70가지는 발암물질로 알려졌다”며 “간접흡연도 직접 피는 것만큼이나 위험하고 애완동물에게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ASQ 금연 코치는 흡연자의 금연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금까지 금연 도움이 필요한 약 2만명을 도왔다. 센터는 금연 상담 이외에도 자격을 갖춘 흡연자에게는 2주 치의 니코틴 패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흡연 충동을 일으키는 상황은 흡연 습관, 스트레스, 흡연자들과 함께하는 자리 등이 있는데 친구와 가족의 격려, 금연 그룹 미팅 및 금연 프로그램은 이런 심리적 니코틴 의존을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   ASQ 한인금연센터의 서비스 이용(월~금요일 오전 7시~오후 9시)은 전화(1-800-556-5564), 온라인 등록(www.asq-korean.org), 문자서비스는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이라고 문자를 보낸다. 문자는 통신사의 메시지 요금이 적용될 수 있고, 수신 중지를 원한다면 66819로 STOP 문자를 보내면 된다. 센터의 금연 카운슬러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박종원 기자금연 한인금연센터 금연 도움 금연 프로그램 금연 카운슬러

2023-02-01

"올해는 반드시 금연하세요" ASQ 한인금연센터 적극 지원

ASQ 한인금연센터가 2023년 계묘년 새해 한인들의 금연 도우미로 나서며 많은 한인이 금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새해를 축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멀리하고, 담배를 권하지 않고 끊는 것"이라며 "희망찬 새해의 시작점에서 모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정 의학과, 공중 보건학 교수인 슈홍 쥬 박사는 "담배 연기에는 700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이 들어가 있으며 그 중 약 70가지는 발암물질로 알려졌다"며 "간접흡연도 직접 피는 것만큼이나 위험하고 애완동물에게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ASQ 금연 코치는 흡연자의 금연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금까지 금연 도움이 필요한 약 2만명을 도왔다. 센터는 금연 상담 이외에도 자격을 갖춘 흡연자에게는 2주 치의 니코틴 패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흡연 충동을 일으키는 상황은 흡연 습관, 스트레스, 흡연자들과 함께하는 자리 등이 있는데 친구와 가족의 격려, 금연 그룹 미팅 및 금연 프로그램은 이런 심리적 니코틴 의존을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   ASQ 한인금연센터의 서비스 이용(월~금요일 오전 7시~오후 9시)은 전화(1-800-556-5564), 온라인 등록(www.asq-korean.org), 문자서비스는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이라고 문자를 보낸다. 문자는 통신사의 메시지 요금이 적용될 수 있고, 수신 중지를 원한다면 66819로 STOP 문자를 보내면 된다. 센터의 금연 카운슬러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다.  한인금연센터 게시판 한인금연센터 토끼 무료 금연 금연 성공

2023-01-26

월드컵 맞아 '금연 슛' 쏘세요

ASQ 한인금연센터가 202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한인 흡연자들을 상대로 금연 캠페인에 나섰다.   10일 ASQ 한인금연센터는 "2020년 '미국 내 거주하는 성인의 흡연율' 보고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12.5% (약 3080만명)의 성인이 흡연하고 매일 1600명의 청소년이 첫 담배를 시작한다"며 "2005년과 비교하면 아시안은 13.3%에서 8%로 한 자릿수까지 흡연자가 줄었다. 만약 본인이 8% 안에 있다면 이번 월드컵 기간 흡연자는 '금연'이라는 슛을 쏘아보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ASQ 한인금연센터는 박지성 선수와 같은 훌륭한 축구선수들이 인내와 훈련으로 참아내며 승리를 거머쥔 것처럼 '도전'과 '인내'는 금연 성공에서도 중요한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을 금연 성공의 해로 만들기 위해 흡연자의 금연 도전에 함께 하며 개개인에게 맞는 금연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현재 ASQ는 자격이 되는 흡연자들에게 2주 치 무료 금연 패치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을 시작하는 한인은 문자 온라인 등록 및 전화 서비스 등을 통해 ASQ 한인금연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인 흡연자가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이라는 한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금연과 금연 유지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를 한국어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 (800)556-5564 장수아 기자월드컵 금연 2022월드컵 금연 금연센터 웹사이트 금연 카운슬러

2022-11-11

금연이 독감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데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 중 본인과 주변인을 감기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개인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는 것이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세균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수분 보충,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와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도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금연 또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담배는 7,000가지 이상의 유해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몸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감기나 감염의 위험이 감소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정 의학과, 공중 보건학 교수인 슈홍 쥬 박사는 “금연에 성공했다가 재흡연하는 거라면, 포기하지 마라!” “대부분의 흡연자는 단번의 금연에 성공하지 않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완전한 금연에 성공한다”라고 말했다.   Asian Smokers’ Quitline (ASQ) 한인금연센터[1-800-556-5564 ]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전화 서비스이며, 미주 내 한국어를 사용하는 흡연자의 담배와 베이프(전자담배) 금연을 도와준다. 자격 요건이 되면 2주 분량의 니코틴 패치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20 미 의무감의 조사(Surgeon General’s Report)에 의하면, “적극적인 전화 상담 서비스는 ‘금연 상담’ 또는 ‘금연 보조약품 사용과 상담을 병행했을 때’ 둘 다 금연 성공률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했다.     무료 금연 서비스를 원한다면 ASQ 한인금연센터, 1-800-556-5564 로 전화하거나 www.asq-korean.org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히 등록하면 된다. 또한 흡연자가 수신번호 66819로 금연 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금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몇 주 동안 ASQ 한인금연센터로 부터 매일 한국어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친구나 가족의 금연을 도와주고 싶은 분들도 ASQ한인금연센터의 전문 상담원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이 염려된다면 금연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 될 것이다.     면역력 금연 금연 성공률 면역력 향상 금연 상담

2022-10-25

‘쥴’ 전자담배 끝내 퇴출…FDA, 판매 금지 명령

10대 청소년 흡연 증가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자담배 ‘쥴’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23일 쥴이 제조하는 전자담배에 대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   FDA는 쥴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회사의 전자담배가 공중보건에 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FDA는 액상형 니코틴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올 가능성 등 여러 우려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쥴 전자담배는 USB처럼 생긴 충전식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서 사용한다.   FDA는 특히 쥴 전자담배가 청소년 흡연 증가에도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쥴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FDA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의 제기와 더불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성학적 우려에 대한 해명 자료를 이미 제출했고, 이 자료는 공중 건강 보호에 적합해야 한다는 법적 기준을 충족한다고 주장했다.   AP 통신은 “10대 흡연 급증을 촉발한 것으로 비난받은 쥴이 FDA의 이번 조치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쥴은 2017년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단맛, 과일 향 등이 나는 가향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했고 기존 궐련 담배와 완전히 다른 외형과 휴대성 등을 앞세웠다.   일각에서는 전자담배가 금연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쥴의 공격적인 마케팅 이후 미국에서는 10대들의 전자담배 사용이 급증하며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   고교생의 전자담배 흡연율은 2017년 11.7%에서 2019년 27.5%로 늘었다. 전자담배 퇴출 전자담배가 공중보건 전자담배가 금연 전자담배 흡연율

2022-06-23

“새해에는 금연에 도전하세요”…한인 금연센터 캠페인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에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한인 금연센터(ASQ)가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새해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SQ는 “새해에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도전으로 금연 노력을 추천한다”며 “특히 힘들지만 흡연 습관을 깨고 건강한 삶을 시작하기 위한 노력은 어린 자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SQ는 올해에도 흡연자들을 위해 일대일 상담과 자격이 되는 흡연자에 한해 2주 분량의 니코틴 패치를 무료 제공하며 한인들의 금연 결심을 돕고 있다.   특히 니코틴 패치를 포함 ASQ가 추천, 제공하는 금연 제품들은 실제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임상적으로 입증된 약품들이라고 ASQ는 전했다.     금연 상담을 원하는 한인들은 온라인(www.asq-korean.org)과 한국어 전화(800-556-5564)를 통해서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서부시간 기준 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그 외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금연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도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기금을 받아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ASQ는 현재까지 1만8000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장수아 기자금연센터 캠페인 한인 금연센터 새해 금연 무료 금연

2022-02-01

“임인년 새해에는 금연하세요”

 ASQ(Asian Smokers’ Quitline) 한인금연센터가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전국에 있는 한인 흡연자들에게 금연에 도전해 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ASQ 한인금연센터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2012년부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는 단체다. ASQ는 미국 내 1만8000명 이상에게 한국어·광동어·만다린·베트남어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자격이 되는 흡연자에게는 2주 치 무료 니코틴 패치도 제공한다. 각종 필요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asiansmokersquitline.org) 참조.   연구에 의하면 ASQ의 서비스를 이용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단 무료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받고자 도전을 하게 되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전국의 한인 커뮤니티에 유익한 일을 하고 있는 ASQ 한인금연센터는 새해를 맞아 “2022는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로 십이간지 중 힘과 용기의 상징인 호랑이의 해에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해 보자”며 “예를 들어, 주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바일 기기를 내려놓는 시간 가지기, 아침 스트레칭을 위해 5분 일찍 일어나기 또는 건강 향상을 위해 금연에 도전해 보기도 좋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또 ASQ 한인금연센터는 “금연은 어린 세대에게 좋은 본보기도 된다”며 “힘들어도 흡연 습관을 깨고 건강한 삶을 시작하기 위한 흡연자의 노력은 호랑이와 같은 강한 힘과 결단력을 보여준다”고 금연의 중요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ASQ 한인금연센터를 이용하는 흡연자들은 금연을 시작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문자, 온라인 등록 및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모든 정보는 비밀이 유지되고 서비스의 대부분은 CDC의 지원으로 본인 부담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금연 정보와 온라인 등록 등 한국어 문의는 핫라인(800-556-5564)을 이용하거나, 웹사이트(www.asq-korean.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금연 새해 무료 금연 금연 성공률 금연 정보

2022-01-31

생활습관 개선·조기 정기검진이 "답"

폐암, 재발 사례 많아 금연 절대적 위암, 가족력 있다면 발병률 2배   간암, 10명 중 7명 B형 간염 환자 대장암, 50세 이상 30% 용종 발견 췌장암, 복통·체중감소 의심해야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5년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암 환자의 2016년 기준 생존율은 70.6%로 10년 전 54%보다 개선됐다.   2019년 기준 약 1690만명의 암 생존자가 사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샘암 등 일부 암의 생존율은 90% 이상이다. 영국에서는 40년 동안 생존율이 2배 늘었다. 암에 걸려도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시대다.   그러나 여전히 암은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다. 2016년 조사 때 한국인 29명 중 1명은 암유병자였다. 유전적인 요인을 공유하는 미주 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통계다.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폐암(35.1명), 간암(20.9명), 대장암(17.1명), 위암(15.7명), 췌장암(11.3명) 순으로 소위 ‘5대 암’으로 불린다.   ▶폐암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75%는 잦은 기침을 하고 절반 정도는 숨이 찬 증상을 느낀다. 3분의 1은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피 섞인 가래는 말기 증상이니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치료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병기에 따라, 환자의 전신 상태와 치료 적응도에 따라 달라진다. 주된 방법은 수술과 항암 화학요법(항암 치료), 방사선치료다.   제때 치료를 해도 폐암은 재발이나 전이가 많고 완치율이 낮아서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따라서 일단 치료가 끝났어도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5~80%는 최초 진단 때 이미 국소적으로 진행되었거나 전이가 일어난 상태다. 흔하게 전이되는 곳은 뇌, 뼈, 간, 그리고 폐암이 생긴 폐의 반대쪽 폐다. 그중 가장 잦은 곳이 뇌이며 이 경우 4기 환자에 준하여 관리와 치료를 하게 된다.   폐암은 주로 흡연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그리고 55세 이상이며 30년 이상 흡연자 등과 같은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매년 흉부 CT를 시행하여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위암   위암은 주로 위점막의 선세포(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을 의미하고 드물게 림프종, 간질성 종양, 육종, 신경내분비암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위암 발병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 관련 질병, 식생활, 흡연, 음주, 가족력 등과 관련이 있다. 위산에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한국에서는 16세 이상의 감염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3배 정도 높다. 장기간에 걸친 다량의 음주 역시 위암 발생위험을 1.5~2배가량 증가시킨다. 또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없는 사람보다 발생률이 2배로 증가한다.   위암은 초기에는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구분하기 어렵다.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위암이 진행되면 위와 십이지장의 경계를 이루는 유문부 폐색에 의한 구토, 출혈에 따른 토혈이나 흑변(검은색 변),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암은 약물로 치료가 어렵고 전이에 따른 절제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금연, 과도한 염분 섭취 자제,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 음식물 냉장 보관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간암   간암의 발생 위험인자는 다른 암들보다 잘 알려져 있다.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 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 질환 등이 위험을 증가시킨다.   2014년 대한 간암 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9%가 알코올, 4%가 기타 원인이었다.   증상은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진다.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도 생긴다.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생기면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가 심해진다.   간암은 간을 이식하지 않는 한 간염이나 간경변증은 계속 남아서 치료 후에도 재발을 초래한다. 간 기능 등이 나쁘지 않으면 치료에 들어가 간 절제술 혹은 간 이식, 고주파 열 치료술이나 에탄올 주입술 등을 시행한다.   간암 자체는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 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B형 간염바이러스는 혈액검사로 알아본 뒤 예방접종을 하여 항체를 만들어 두면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   대장암의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뉜다. 식사와 대장암의 관련성은 가장 많이 연구된 분야로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과 대장암의 발생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종성 용종은 대장에 생기는 혹으로 대부분의 대장암은 원인과 관계없이 선종성 용종이라는 암의 전 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전한다. 선종성 용종은 증상이 없는 50세 이상의 성인이 대장 내시경을 할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된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됐을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횟수가 바뀌는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이 남은 듯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 변,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그리고 기타 복부 불편감,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오심과 구토 등이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매우 좋다. 또 검진을 통해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해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   ▶췌장암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이유는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주목된다.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됐다. 또 환경적 요인 가운데는 흡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등의 연구 보고도 있다.   복통,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 환자의 40~70%에게서 췌장암이 발견된다.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으로 약 90%에서 나타난다. 명치의 통증이 가장 흔하고 복부 어느 곳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취한다.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건강한 식생활이 우선 추천된다. 육류 중심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쪽으로 식생활을 개선하는 게 좋다.   류정일 기자생활습관 정기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 항암 치료 금연 절대적위암

2021-10-25

공공장소 금연 단속 지지부진

뉴욕시내 공공장소에서 전면 금연이 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실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는 지난 28일자 보도에서 금연 구역인 시 운영 공원이나 해수욕장에서 공원경찰이 단속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하루 앞서 지난달 27일 맨해튼 하이라인 공원과 코니아일랜드에서 단속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두 명의 기자가 각각 흡연을 하고, 단속 여부를 지켜봤다. 코니아일랜드에서는 4시간 동안 공원 경찰이 흡연을 하던 기자 옆에 있었음에도 적발되지 않았다. 또 하이라인 공원의 경우 티켓을 발부 받기까지 1시간 30분이 걸렸다. 신문은 “이 티켓이 지난 일주일 동안 처음으로 발부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뉴욕에 관광 온 박형호씨도 30일 “모르고 타임스퀘어 만남의 광장에서 담배를 피웠지만, 경찰이 옆에 있었는데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며 “나중에야 금연구역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공원국측은 “시 117개 공원과 해수욕장·골프장·수영장 등을 위한 공원 경찰은 불과 400명으로 단속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라며 “뉴요커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공공장소 금연이 시행된 뒤 흡연가들이 시내 주립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가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브루클린브리지 공원이나 이스트리버 공원 등 7개의 주립 공원에 흡연가들이 몰리고 있는 것. 브루클린에 사는 타이럴 도거티는 “50달러면 담배 3~4갑을 살 수 있는 금액”이라며 “당연히 주립공원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장소 금연제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됐다. 시에서 운영하는 1700여 공원과 14마일에 걸친 해수욕장·어린이 놀이터·수영장·스포츠 경기장 운동장·레크리에이션센터뿐 아니라 시립 골프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이와 함께 맨해튼 타임스퀘어나 한인타운 옆의 헤럴드스퀘어에 마련된 ‘보행자 휴식공간(만남의 광장)’에서도 흡연이 금지됐다. 적발되면 범칙금 50달러가 부과된다. 공원국은 이번 주부터 공원 내 재떨이를 없애고, ‘금연’ 표지판을 부착하기 시작했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31

아시안 금연상담 잘 안한다, 30.5% 그쳐…가주 평균 45%에 미달

아시안들의 금연 상담기관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건강증진학술지(AJHP) 5/6월호는 흡연자들은 의사나 의료기관이 금연할 것을 조언하면 이를 따르는 경향이 있는데 아시안 흡연자들은 금연 상담 자체를 잘 받지 않는다는 UC데이비스 암센터의 조사결과를 실었다. UC데이비스 암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중국계.베트남계 등 아시안 흡연자중 30.5%만이 지난해 금연 상담을 받았다. 이는 캘리포니아 전체 흡연자의 45.8%가 지난해 금연 상담을 받은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또 아시안 흡연자들은 캘리포니아 전체 흡연자보다 의사를 만나는 횟수도 적었다. 지난해 의사를 만난 아시안 흡연자는 50.8%였으며 이중 30.5%가 담배를 끊을 것을 권고받았다. 전체로는 72.1%가 지난해 의사를 만났고 이중 63.5%가 금연할 것을 권유받았다. 의사를 만난 아시안 흡연자 중 건강보험이 있는 흡연자가 건강보험이 없는 흡연자보다 금연 권유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일 담배를 피지 않는 아시안 흡연자에게 의사는 금연 권유를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고서는 흡연 회수에 상관없이 금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엘리사 통 금연 전문가는 "건강보험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핫라인을 통해 무료로 상담이나 약 보조 금연에 필요한 교육자료를 받을 수 있다"며 이용을 당부했다. ▶한국어 핫라인: (800)556-5564 이재희 기자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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