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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준비하기] 네트워크는 성공 견인하는 강력한 힘…적절한 에티켓과 소통 기술 향상 필요

이번 연재 시리즈에서 청년들이 진로에서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4가지 필수 기술인 자신감,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및 대담함에 대해 다루었다. 계속되는 시리즈에서 이번에 논의할 또다른 기술은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것으로,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이다. eBay, LinkedIn,  Facebook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들이 네트워크의 힘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진로는 강력한 관계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No man is an island(그 누구도 섬은 아니다)'는 속담이 지혜롭게 말했듯이, 이는 직업 세계에서 특히 그렇다. 청년들이 이 기술을 어떻게 익힐 수 있는지 알아보자.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   ▶의사소통 기술 향상시키기: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하는 것 그 이상으로, 타인과 교류하는 것이다. 청년들은 분명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듣는 것 또한 연습해야 한다.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이다.     ▶다양한 그룹과 클럽에 참여하기: 대학은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직업적, 사회적, 스포츠 관련 다양한 클럽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다른 배경,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 다양성이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하며 교류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또한 이러한 클럽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이 인턴십과 직업을 구하게 될 때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이다. 그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확립된 전문적인 위치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문에게 연락하고 기존 네트워크 활용하기: 동문은 진로 조언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은 지도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 친구 등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쌓기: LinkedIn과 같은 플랫폼은 오늘날의 전문적인 네트워킹에서 필수적이다. 동문들이 일하는 곳을 확인하고 자신의 진척 사항을 공유하는 데 유용하다. 청년들은 이러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프로필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에 참여해야 한다.   ▶교수와 관계 구축하기: 교수와 교사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면 멘토십과 조언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취업 기회나 인턴십으로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에 집중하기: 좋은 네트워크는 상호 지원에 관한 것이다. 청년들은 자신의 네트워크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정보 공유, 지원 제공 또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것이 해당할 수 있다.   ▶적절한 에티켓 배우기: 전문 상황에서 행동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는 자신을 소개하고 적절한 복장을 갖추며 정중하게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포함된다. 워크숍, 온라인 강좌 및 멘토의 조언은 이러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시키기: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첫번째 단계라면, 그것을 살아있고 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연락을 유지한다고 해서 매일 의사소통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너무 자주 연락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열쇠는 균형을 찾는 것이다. 가끔 연락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관계를 따뜻하고 활발하게 유지하는 데 충분하다. 이는 가끔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보내고 확인하며 흥미로운 것을 공유하거나 최근의 성과를 축하하는 것과 같이 단순할 수 있다. 이렇게 작고 사려 깊은 상호작용은 과한 부담 없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한 네트워크의 힘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는 것은 놀라울 정도의 가치가 있다. 새로운 기회,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위한 통찰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력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청년들이 오늘부터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 지금 형성하는 관계가 미래의 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네트워크 에티켓 네트워크 구축 의사소통 기술 기존 네트워크

2024-01-14

“한·미 기업 네트워크 구축 주력” 크리스 전 KSBC 관장

“성남과 미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크리스 전(사진) K-성남비즈니스센터(이하 KSBC) 관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꼽았다.   성남 시는 관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자매 도시인 풀러턴과 약 9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지난 6월 27일 KSBC(801 N. Harbor Blvd) 개관식을 가졌다. 〈본지 6월 29일자 A-12면〉   지난 8월, 일신상 이유로 그만 둔 신영준 초대 관장의 뒤를 이은 전 관장은 오는 11~14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를 KSBC와 성남 기업 홍보의 호기로 삼겠다며 “KSBC와 성남의 기업 7곳이 한상대회 기간 부스를 마련해 세계 각국 한상에게 회사와 제품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KSBC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상대회 기간 중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컨벤션센터와 KSBC를 오가는 셔틀 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 관장은 KSBC가 성남 기업들의 대미 수출 전진 기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한편, 각계 전문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SBC 입주 업체들은 코트라(KOTRA)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다루기엔 규모가 작아 물류, 유통을 비롯한 다방면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KSBC엔 성남산업진흥원 심사를 거친 22개 우수 중소기업이 입주했다. 이들 기업은 IT, 바이오 메디컬 등 여러 분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 관장은 “전시 중인 제품의 반 정도는 미국 판매에 필요한 인증을 받았고, 나머지는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웹사이트를 만들어 KSBC와 입주 업체, 제품을 홍보하고, 성남의 기업에 업종별 바이어 리스트, 전국의 유명 트레이드 쇼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KSBC는 바이어 상담 장소로도 활용된다. 전 관장은 “필요한 경우 간단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한국 기업에 뉴스레터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KSBC는 한국 지자체가 관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에 설립한 최초의 비즈니스 센터다. 전 관장은 “최초란 점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 관장은 연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미국에 왔다. 건설 회사 운영, 공인회계사(CPA), CPA 준비 학원 카스 아카데미 파트너, 아메리츠 파이낸셜 공동 대표 등 다양한 이력을 쌓고 은퇴했다. 현재 OC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KSBC엔 전 관장 외에 제니퍼 김 매니저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문의는 전화(562-246-671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크 구축 인적 네트워크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2023-10-01

LS일렉트릭, 텍사스에 북미 첫 생산거점 구축

LS일렉트릭이 텍사스에 북미 첫 배전 시스템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최근 텍사스주 배스트럽에 위치한 4만6000㎡(약 49만50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토지와 부대시설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토지 내 건물을 개조해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에 연구개발(R&D)과 애프터서비스(AS) 등 인력이 상주하며 고객사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반도체·배터리 업체들의 북미 진출이 가속화하며 배전 인프라 관련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LS일렉트릭은 앞서 작년 미국 전력 배전반 생산업체인 MCM엔지니어링Ⅱ를 인수하며 현지 생산을 시작했지만, 이는 주로 군납품을 생산하는 업체여서 현지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매입한 공장 용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공장과 약 5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작년 11월 테일러 삼성전자 공장에 1746억원 규모의 배전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LS일렉트릭은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짓고 있는 테네시공장, LG에너지솔루션과 제천너럴모터스(GM)의 합작공장 등에도 배전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생산 설비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AS까지 국내에서 지원하는 환경을 미국에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라며 “삼성과 SK 등 한국 고객뿐 아니라 현지 업체들의 수요도 커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일렉트릭 생산거점 ls일렉트릭 텍사스 생산거점 구축 ls일렉트릭 관계자

2023-07-10

[글로벌 아이] 삼성 휴대폰 직영 판매, 중국 벽 넘을까

중국인이 휴대폰을 사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열어보는 앱(APP)이 ‘징둥(京東)’이다. 알리바바의 티몰(Tmall)이 다양한 제품을 앞세운데 반해 징둥은 믿을 수 있는 제품과 빠른 배송으로 신뢰를 얻었다. 가품(假品)이 많은 중국에서 징둥이 브랜드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관방점’(官方店)이 대표적이다.   삼성 휴대폰을 파는 대리상은 많지만 징둥의 ‘삼성관방점’은 매장에서 사는 것과 차이가 없다. 현재 삼성 휴대폰 중국 매출의 60~70%가 징둥에서 나온다. 삼성 입장에선 징둥에 상당한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이를 배제하긴 쉽지 않은 이유다.   최근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영에서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자체 이스토어망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다.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브랜드 가치도 제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1등 브랜드로서 중간 플랫폼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자신감도 묻어난다.   그룹 차원의 전략에 따라 삼성전자중국법인이 지난 1월부터 온라인 중국 삼성몰부터 직영에 나섰다. 갤럭시 커뮤니티와 VIP 고객을 위한 1대1 전문상담, AS 2년 보장 등 차별화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장기적으로 징둥을 제외한 티몰·더우인 내 중국 온라인 판매망까지 직영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하지만 이같은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자체 판매망 구축보다 중국에서 삼성 휴대폰이 외면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가격에선 중국 현지폰에, 고가폰 시장에선 애플이 밀린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삼성폰이 왜 중국에선 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는지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현지에선 2016년 삼성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당시 중국만 피해 보상국에서 제외한 것을 삼성의 큰 패착으로 꼽는다. 이후에도 삼성이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을 상대하는 판매망 구축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또 징둥이 삼성과 판매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경우 몰에서 삼성을 배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국 시장에선 삼성이 아니라 징둥이 ‘갑’이다. 삼성이 징둥을 통해 판매하던 시장을 잃을 경우 타격은 오롯이 삼성의 몫으로 돌아간다.   삼성의 D2C 전략은 글로벌 시장으로 볼 때 유효하다. 다만 소비자 장악력이 높지 않은 1%대의 중국 시장에서 삼성의 소비자 직접 공략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박성훈 / 베이징특파원글로벌 아이 삼성 중국 휴대폰 직영 온라인 판매망 판매망 구축

2023-04-03

"안전하고 통합된 지역사회를 향해"

    워싱턴한인복지센터(KCSC, 이사장 김진아)가 주최한 49주년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행사에 300여명의 하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6일 힐튼 맥클린 타이슨스코너 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안전하고 통합된 지역사회 구축(BUIDING SAFE AND COMMUNITY)'을 주제로 열렸다. KCSC는 팬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만찬을 진행하다가 3년 만에 대면 만찬으로 재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미 커뮤니티 재단(뉴욕) 윤경복 회장은 유색인종의 편견 속에 성장기를 보내며 겪은 삶을 나누며 왜 인종 차별적인 이웃에 맞서야 했는 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윤 회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지역사회 단체를 지원하고, 단체의 필요에 따라 자원 제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했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뒤쳐진 이들을 돕는다면 한결 수월하다"면서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 대의를 향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아도 아옌수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 국장이 공공서비스상을 받았으며 김민지 변호사와 사라 태씨가 지역사회 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복지센터의 중요한 동역자들로 꼽히는 자원봉사자 그레이스 안, 진 도허티, 강명선, 김솜죽, 김순옥, 이최경, 박상옥 씨가 500시간 대통령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진아 이사장은 “미국에 도착한 이민가족을 돕기위해 시작된 KCSC의 49년 열정은 한인 뿐 아니라 아시안아메리칸 모두를 위한 공동체로 성장해 왔다”면서 “여러분의 지원, 관심, 격려로써 공동체 성장에 지속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만찬에는 수잔 리 메릴랜드 주 국무 장관, 해롤드 변 버지니아 주지사실 부국장, 덴 헬머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 팻 헤러티 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스텔라 페칼스키 교육위원, 권세중 총영사, 손종락 전 손스 퀄러티푸드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해 복지센터의 49돌을 함께 축하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지역사회 안전 지역사회 단체 지역사회 봉사상 지역사회 구축

2023-03-27

카카오스타일, S/4HANA로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한다

카카오스타일이 기존 ERP 시스템을 SAP S/4HANA로 구축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카카오스타일은 내부 재무회계, 관리회계, 인사관리, 자금관리 등의 업무 시스템을 Digital화하는 바탕을 만들게 됐다.   카카오스타일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패션바이카카오' 등을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기업이다.   이번 ERP 시스템 구축 업체인 에이에스피엔(ASPN)은 카카오스타일의 기존 ‘SAP B1’ 버전 ERP시스템에서 최신 버전인 ‘S/4HANA’로 구축을 완료했으며, 특히 새롭게 도입하는 카카오스타일 S/4HANA 시스템과 에이에스피엔(ASPN)의 e-H과 e-Accounting, G/W(Groupware)를 통합 구축함으로서 Digital Transformation의 기틀을 마련했다.   SAP S/4HANA는 AI, 머신러닝, 고급 분석 등 내장된 지능형 기술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이다. 지능형 자동화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업계 선도는 물론, 실시간 처리 속도와 매우 간소화된 데이터 모델을 제공하는 SAP S/4HANA에서 실행된다.   또한 단순한 트랜잭션 시스템에서부터 일반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활발한 의사 결정 지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엔터프라이즈 IT를 혁신하도록 유도하는 ER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다.   SAP의 파트너인 에이에스피엔(ASPN)과 함께 작업하면 SAP S/4HANA의 재무, 물류 및 혁신 상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번 SAP S/4HANA 구축 사업 진행으로 향후 효율적인 ERP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AI 솔루션 등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transformation 카카오스타일 digital transformation 시스템 구축 트랜잭션 시스템

2022-12-27

부에나파크에 ‘기가 인터넷망’ 설치

부에나파크 시 전역에 기가 인터넷망이 깔린다.   시의회는 주민, 비즈니스 업주, 교육기관 등에 1Gbps(1000 Mbps) 속도를 내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섬유)케이블망을 설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초고속 인터넷의 기준은 100Mbps다. 100Mbps를 넘으면 기가급 인터넷, 최대 1Gbps 속도를 내면 기가 인터넷이라고 부른다.   아트 브라운 시장, 수전 소네 부시장, 조이스 안, 코너 트라웃, 호세 카스타네다 시의원은 지난 13일 정기 회의에서 광케이블 설치를 위한 제휴 업체로 사이파이 네트워크(sifi Network)를 선정하고, 이 업체에 광케이블 설치, 운용, 정비 및 보수 사업 라이선스를 주는 내용의 개발 동의안을 전원 일치로 가결했다.   개발 동의안에 따르면 기가 인터넷망 구축은 시 기금이 아닌, 민간 기금으로 이루어진다. 시 측은 사이파이가 광케이블을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각종 퍼밋 발급, 계획 검토, 시유지 사용 등에 편의를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대신 시 측은 광케이블 설치와 관련해 추후 발생할 프로젝트 담당 직원 인건비, 각종 허가 관련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매달 사이파이에 청구하게 된다.   시의회는 ‘스마트 시티’란 명칭의 기가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법률, 시 권한 범위 등의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 사이파이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 시 완공까지는 4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광케이블은 통상 인도 가장자리에 폭 2인치, 깊이 12인치로 매설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가주 평균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130메가바이트인데 광케이블 기반 인터넷망 이용자는 약 3~8배까지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사이파이 측은 자사 망을 통해 제공될 인터넷 서비스는 빠르고 안정적이며, 특히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가 같아진다고 밝혔다.   사이파이는 지금까지 17개 도시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계약을 마쳤으며, 현재 100개 도시와 계약 체결을 협의 중이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는 추후 선정된다.   시와 사이파이 측은 ‘인터넷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주민에게 인터넷 이용료를 최소 50% 할인해 줄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인터넷망 설치 인터넷망 구축 광케이블 설치 인터넷 서비스

2022-12-27

[재정설계] 은퇴자금 구축

최근 모든 글로벌 국가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9월 전년 대비 8.2%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뉴욕타임즈는 발표했다. 물가 상승률 즉, 인플레이션은 일정기간 동안 물가가 지속해서 비례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혹은 화폐가치가 지속적이고 비례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우선 인플레이션을 따지기 위해서는 기준이 되는 해를 결정하고, 그 다음은 어떤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을 이용할지에 따라 계산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소비자가 시장에서 느끼는 물가의 변동이 숫자로 결정이 되고, 소비자가 구매하는 양을 기준으로 물가의 변화를 나타낸 것을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라고 말한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뜻으로 풀이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금융 자산 즉, 돈의 실질적 가치가 그만큼 하락한다는 말이고, 기존의 똑같은 양과 질의 물건을 휠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와 같은 고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자산배분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금융 투자 상품의 내재 리스크와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투자에서는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은퇴를 앞둔 은퇴자들이나 벌써 은퇴한 은퇴자들 입장에선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똑같은 얘기를 매번 반복하는 것 같지만, 은퇴 후 써야 하는 노후자금의 절대적 원칙은 위험부담 없이도 수익을 챙길수 있는 상품에 투자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작게라도 이자를 창출해 내는 곳에 투자되어야지만 은퇴자금이 고갈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 한인은 스몰 비즈니스 오너로 은퇴를 하고, 미국에서 은퇴연금으로 모으는 401(k) 플랜이나 IRA, Roth IRA 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설사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꾸준히 모은것이 아니라 우연한 계기로 적립됐던 매우 적은 금액이라 은퇴를 위한 자금이라고는 볼 수 없다. 타인종보다 상대적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수 밖에 없고,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분야여서 걱정과 두려움의 대상일 수 밖에 없다.   인간의 기대수명이 길어졌고, 은퇴 후 버는 돈 없이 30년 이상을 살아야 한다. 은퇴자금이 요즘 같은 초인플레이션에서 고갈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고, 나에게 맞는 자금증식 방법을 찾아야지만 편안한 노후 생활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투자기법과 분석방법을 사용해 손님의 자금증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중 하나인 ‘평생 인컴 만들기’는 손님이 필요로 하는 매달 인컴을 결정하고, 매해 받는 이자율에 따라 지금 얼마를 투자해야 평생 인컴이 가능한지 역으로 계산하는 방법이다.   만약 A라는 고객이 매달 2000달러의 소득을 평생 원한다고 가장하자. 그리고 투자된 상품에서 주는 이자가 매해 5%라고 가정할 때, 얼마를 투자해야 평생 인컴이 가능할까?     이를 계산하는 공식이 있는데 '매달 받는 금액x12/매해 받는 이자’다.     위의 공식에 대입해 보면 2000달러x12/0.05로 결과적으로 투자되어야 하는 목돈은 48만 달러가 된다는 결과에 도달한다. 물론 매해 받는 이자나 매달 받고자 하는 금액에 따라 투자되는 목돈도 달라질 것이다.   은퇴 후 삶은 단순히 일하지 않는 시기가 아니다. 인생에서 하고 싶었던 것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기다. 이런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노후자금과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은퇴자금을 잘 관리, 확보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개인마다 투자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적합한 자산관리 원칙은 없다. 다만,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투자하되, 원금손실이 없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는 따라잡는 연금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요즘처럼 5%가 넘는 고정이자를 주는 단기확정금리, 마이가(MYGA)나 시장환경으로 인한 손실을 피하면서도 적정수준의 자금증식을 꾀하도록 하는 인덱스 상품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일 수 있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재정설계 은퇴자금 구축 고인플레이션 상황 은퇴자들 입장 금융 투자

2022-11-09

꽃마USA, 잇더컴퍼니와 MOU…K-푸드 건강한 식문화 구축

꽃마USA(대표이사 최동훈)가 한국의 잇더컴퍼니(대표이사 김봉근)와 협업으로 식품 사업 확장에 나선다.     꽃마USA는 지난 4일 한국의 잇더컴퍼니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과 신규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잇더컴퍼니 미주시장 진출 ▶K-푸드 건강한 식문화 구축 ▶1인 가구, 육아 등 맘마레시피 상품 론칭 ▶신규 사업 론칭  등을 추진한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시작된 ‘꽃피는 아침마을’의 미주법인 꽃마USA는 2009년 설립 후 건강한 한국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고급 식품 및 생필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잇더컴퍼니는 ‘함께 먹는 사람들’ 즉 식구들의 먹거리 스트레스를 해결하겠다는 철학으로 타겟에 맞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맘마레시피는 육아 맘과 육아 가정을 위한 브랜드다.     꽃마USA측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임신 및 출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맘마레시피 먹거리 노하우와 미주 전역에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유통하는 꽃마 USA의 협력을 통해 미국 식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꽃마USA 최동훈 대표이사는 “잇더컴퍼니의 혁신적인 밀키트 제품인 끼니키트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상품 라인업을 꽃마USA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식문화 푸드 식문화 구축 한국식품 생활용품 최동훈 대표이사

2022-11-08

주거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 ‘아파트 조경’

아파트 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이 교통과 학군 등 입지에만 국한됐던 것과 달리 조경이나 건폐율, 녹지율 등 단지 내 환경도 주거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모양새다. 비슷한 외형의 아파트라 할지라도 실제 살아가는 공간에서의 생활은 조경과 커뮤니티 구성 유무에 따라 평가받고 있어서다.     최근 지어지는 신축 아파트는 구축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조경 공간 설계로 입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 미술관 및 전시관에서 볼 수 있었던 작품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는가 하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게 하는 곳이 신축 아파트가 됐다.     여기에 우수한 조경 공간과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춘데 이어 도서관, 카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더하며 구축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한층 더 향상된 주거여건을 뽐내고 있다. 이른바 신축 아파트가 많은 동네가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는 것도 이와 같다.     이처럼 세대 내 인테리어와 달리 수요자들이 임의로 변화를 주기 어려운 것이 조경인 만큼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또 다른 ‘도심 속의 풍경’을 자아내며, 가격 상승은 물론 대외적인 평가까지 높게 받고 있다.     실제 단지 내 축구장 약 2.2배 크기(1만6천여㎡)의 대규모 단지 내 공원이 조성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경우 분양가(3억6700만원)에 더해 약 8958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올해 8월 4억5658만원으로 실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 단지 내 야외 물놀이장, 공용 텃밭, 티하우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갖춘 ‘포레나 천안두정’의 경우 지난해 8월 대비 1억174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올해 3월 5억7,610만원의 신고가로 거래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청약 시장에서도 조경이 잘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4월 경기 시흥시에 공급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건폐율 약 14%에 단지 중앙에는 생태 연못을 배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 특화 요소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 단지로 호평을 받으며, 평균 1순위 평균 189.94대 1의 경쟁률 견인에 일조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특화설계가 세대의 가치를 올린다면, 조경은 아파트 전반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에서 고층 세대는 전망을, 저층은 조경을 가까이서 누리는 또 다른 로열층이 되고 있는 만큼 다양하고 특화된 조경이 갖춰진 단지의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올 가을 분양시장에서는 이렇듯 남다른 조경이 갖춰지는 분양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등이 있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사천권역에서도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나 최고 29층 높이의 장점을 살리고, 전체면적의 41%로 법정대비(15%) 약 3배 가량의 공간을 조경으로 꾸미는 등 조망특화 단지 배치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울창한 식재로 어우러진 넓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그린카페, 휴게공간 등을 배치해 단지 어느 곳에서도 조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047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바다 조망 입지에 조성돼 오션뷰(일부세대)가 가능하며, 벚꽃 명소인 선진공원, 선진리성이 있고 수변공원도 인접해 있어 파크뷰(일부세대)도 갖췄다. 30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며, 10월 4일 특별공급, 10월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평균 분양가 3억원 초반대(전용면적 84㎡), 일부 세대는 3억원 이하로 책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경산 2차 아이파크’에는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중앙마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다양한 꽃과 나무, 미술장식품 공간이 꾸려진 '듀얼스케이프'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10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단지 중앙에 약 1만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수경시설 등이 도입돼 테마정원이 구현될 계획이다. 다양한 휴게정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도 단지 외곽에 조성돼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 단지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태영건설과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하여 10월에 분양할 예정인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물놀이터, 멍멍파크(펫파크), 글램핑장, 생태계류원, 가람갤러리 등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 광주 역동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인 이 단지는 경기 광주시 역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역동 중앙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한 'IFLA AAPME(아시아태평양) 어워드2022'에서 디자인부문상을 수상한 만큼 주거 쾌적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아파트 주거지 아파트 선택 신축 아파트 구축 아파트

2022-09-30

NFL 베어스, 새로운 리더십 구축

최근 수년 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불스가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간다.     베어스는 27일 인디애나 콜츠 디펜시브 코디네이트(DC) 매트 에버플러스(51)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앞서 베어스는 지난 25일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선수 평가•관리 총책임자(ED)인 라이언 폴스(36)를 신임 단장(GM)으로 영입했다.     베어스는 에버플러스와 함께 감독 출신 짐 캘드웰과 댈러스 카우보이스 DC 댄 퀸을 신임 감독 최종 후보에 올려놓고 검토 끝에 에버플러스를 선택했다.     NFL 코치 13년, 대학 풋볼 코치 17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에버플러스로서는 첫 NFL 감독이다.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콜츠 DC를 맡은 에버플러스는 콜츠 수비진을 자신이 지휘한 4시즌 가운데 3시즌 동안 ‘수비가 강한 팀 탑10’에 올려놓았다. 에버플러스 합류 전 전체 32개팀 가운데 30위에 그친 콜츠 수비진은 완벽하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어스 폴스 단장은 "에버플러스의 경험과 비전이 지금 베어스에 딱 필요한 인물이라고 느꼈다"며 "그와 함께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임 감독과 GM인 에버플러스와 폴스는 공교롭게도 지난 10일 동시 해고된 매트 내기와 라이언 페어스와 이름이 같다.     베어스 팬들은 새로운 '매트와 라이언 듀오'가 팀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 팬은 "베어스가 신인 쿼터백 저스틴 필즈를 성장시켜줄 공격적인 배경을 가진 감독을 데려오지 않은 것은 의외"라면서도 "내년 이맘 때는 또 다시 새로운 감독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에버플러스가 팀을 승리로 이끌어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베어스 구단 17대 감독에 오른 에버플러스는 "가장 위대한 도시의 풋볼팀을 감독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베어스에 감사하다"며 "모든 힘을 쏟아 수퍼보울 트로피를 시카고에 다시 가져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리더십 리더십 구축 베어스 구단 베어스 팬들

2022-01-28

우리성모병원 멤버십 가입때 한국서 수술비 50% 할인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의 멤버십 가입 환자는 강남성모병원 수술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8일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과 ‘긴급환자 진료의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던 <본지 12월10일자 A-23면> 우리성모병원은 최근 멤버에 한해 이 시스템 이용 시 50% 할인혜택 부여 조항을 추가했다. ‘긴급환자 진료의뢰 시스템’은 미주 내에서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이내에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화한 획기적인 의료 연계 시스템으로 이민사회의 취약한 의료환경으로 기인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신속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는 잇점과 특히 한국 내 의료보험 환자 수가와 큰 차이 없는 저렴한 수술비 등이 특장점인 이 시스템이 우리성모 병원 멤버 50% 추가 할인으로 더욱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이 결과 미국 병원에서 3만불에 달하는 맹장 수술이 1500불이면 가능하다. 한편 우리성모병원의 멤버십 프로그램은 검진의 수준에 따라 일반, 골드, 다이아몬드 멤버로 나뉘며 멤버십에 가입하면 기간 내 모든 진료비와 검사비, 치료비 등 일체가 무료다. ▷문의전화 (858)277-7111 서정원 기자

2008-12-19

SD 우리성모병원-한국가톨릭대, 의료 MOU 체결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과 '긴급환자 진료의뢰 시스템'에 관한 의료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즉 미국에서 수술 진단을 받은 환자를 24시간 이내에 한국으로 보내 수술 받도록 두 병원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문서화했다. 우리성모병원 송현주 실장은 "무보험 상태로 수술진단을 받은 경우엔 엄청난 수술비는 물론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의를 찾기 어려워 난감하다"며 "안타까워 해결책을 찾던 중 강남성모병원과 의료협약을 논의하게 됐고 수차례 회의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난달 말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긴급환자 진료의뢰 시스템 이 시스템의 구체적인 과정을 살펴보면 환자가 동의하는 즉시 우리성모병원의 코디네이터가 강남성모병원의 코디네이터에게 환자발생을 통보하면 신속하게 해당 의료 분야의 의료진과 행정팀 공항 픽업을 책임질 서비스 팀에까지 단번에 연락이 취해진다.〈도표 참조> 환자가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가는 동안 강남성모병원에서는 곧바로 병실배정과 수술팀 스케줄이 결정돼 환자는 병원에 도착하자 마자 수술 받을 수 있다. 수술이후 가정간호와 외래검진까지 마치면 미국으로 돌아와 원래 다니던 병원 의료진에게 결과를 전달하고 환자를 인계하는 후속조치로 마무리된다. ◇주요 장점 주요 장점은 첫째 신속성이다. 환자에게 신속한 수술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는데 이 시스템으로 항공편 사정이 원할하다면 수술 전단계까지 24시간 단 하루에 가능하다. 둘째는 우수한 의료진이다.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해 간암 대장암위암 고관절치환 등 한국에서 가장 수술 잘하는 병원 중 하나로 평가된 우수 병원이다. 셋째는 수술비용이 저렴하다. 보통 맹장수술 시 미국 내 수술비는 3만달러 정도인데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항공료를 제외하고 25000달러면 가능하다. ◇대상 우리성모병원 멤버에 가입하면 할인 혜택이 더 많지만 멤버가 아닌 환자나 타지의 환자모두 이 시스템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단 한국에 보험이 가입된 경우라도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험수가를 적용받을 수는 없다. ◇특전 우리성모병원은 이 협정을 기념하는 뜻에서 자궁적출수술이 필요한 환자 10명에 대해 특별 수술비를 적용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강남성모병원으로 보내 수술을 의뢰를 예정이다. 서정원기자

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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