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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도전 나서는 '팻 헤리티 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오는 11월 종합선거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스프링필드 지구 수퍼바이저로 재도전하는 팻 헤리티 현역 수퍼바이저가 본보를 찾았다.  16년째 스프링필드 지구 수퍼바이저 직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공화당적을 가진 유일한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이기도 하다.       이런 까닭에 스스로를 " 페어팩스 카운티의 정치적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밝힌 해리티 수퍼바이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수퍼바이저, 교육위원 등 기초 선출직 공무원들은 정당적 색채를 빼고, 온전히 정책 중심으로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티 수퍼바이저는 "지나치게 진보적이고 정당의 색깔을 강조하는 정치인들이 북버지니아의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망치고 있다"면서 범죄 증가, 노숙자 문제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스프링필드 지역에서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팬핸들링 금지법안' 등을 입안했고, 경찰력 강화를 위한 각종 방안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인 인구가 10만에 가까운 북버지니아. 그러나 그가 속한 스프링필드 지구에는 한인 가구가 500여 세대에 불과하다.  그래도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한결같이 '친한파 정치인'을 자처하고 있다. 버지니아 지역 한인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그는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등 각종 한인 기관 및 단체에서 각종 '봉사상'과 '감사패'를 수상해왔다.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한인들을 사랑하고, 한인들을 위한 각종 정책에 앞서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아시안 증오 범죄를 방지하고 해결하도록 정책을 조율할 것이며, 한인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세금을 낮추고, 각종 규제 간소화 및 지원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들이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교육 향상을 위해 교사 확충 등 방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티 수퍼바이저는 그동안 자신의 업적으로 "6억달러 교통예산 유지, 경찰예산 증액, 10% 식품세 저지, 워싱턴 가제트 지 선정 7년연속 최우수 공무원 선정" 등을 꼽았다.     끝으로 해리티 수퍼바이저는 "요즘은 '선거일'이 아닌 '선거시즌'이라고 불릴 만큼, 수개월간 진행되는 조기투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면서 "다시한번 나를 선택해 페어팩스 지역의 정치적 밸런스 유지에 이바지해달라"고 한인들에게 당부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해리티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저 교육위원 지구 수퍼바이저

2023-10-11

교육위원 선거도 치열

4일 실시되는 지방 선거를 통해 시카고 일부 지역은 교육 위원을 선출한다.     이전까지 서버브 교육 위원 선거는 관심이 크지 않았고 선출되기도 쉬웠지만 이번 선거서는 상황이 바뀌었다.     특정 지역에서는 치열한 선거전으로 유례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서버브 오스웨고와 위튼, 배링턴, 록포트 지역 교육 위원 선거에는 막대한 선거 자금이 쏟아지는 과열 양상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선거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후 각 교육청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싸고 학부모들 간에 적잖은 이견이 노출됐으며 최근에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 목록과 동성애 관련 학군의 자체 지침 등을 두고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면서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특정 교육위원의 선출을 독려하면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교육 위원은 민주당 후보들이 장악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 같은 구도를 흔들기 위해 공화당이 본격적으로 자금을 쏟아붓기 시작했고 민주당도 적극 대응에 나서면서 교육위원 선거가 뜨거워졌다는 게 일반적이다.     민주당의 경우 올해 4월 선거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30만 달러를 들여 84명의 교육 위원 후보를 지지하고 74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나타내고 나섰다.     공화당 역시 1776 Project PAC 등을 통해 교육 위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성향의 후보들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렇게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학교 도서관이 비치할 수 있는 도서들은 선출직인 교육 위원이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 다수 주민들의 견해다.   또 많은 주민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지역 교육 위원 선거에 지나치게 개입하면서 교육 행정을 양극화로 몰아간다는 비난도 제기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교육위원 선거 교육위원 선거 특정 교육위원 선거 자금

2023-03-31

문일룡 변호사 교육위원 출마선언

            문일룡 변호사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선거에 재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문 변호사는 "20년 동안 교육위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2019년 은퇴했지만 우리는 수많은 경험과 강력함으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생각돼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 변호사는 아울러 현재 교육위원 중 다수가 불출마를 선언해 좋은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는 생각도 출마를 결심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 변호사는 "지난 3년 동안 페어팩스 카운티의 공립학교 교직원과 가족, 학생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며 "특히 팬데믹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매우 심각하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변호사는 여러 이슈로 커뮤니티가 갈등을 빚고 있는 때에 특히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직면한 많은 문제를 교육위원회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민자 출신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해왔던 성숙한 인품과 지식, 경험 등을 가졌고 다른이의 말을 잘 경청하고 단합하게 한다"고 자부했다. 이어 "교육위원으로 다시 뽑힌다면 어려운 정책일지라도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게끔 잘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문일룡 변호사는 대한민국이 가난하던 시절 17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와 미국 학교에서 ESL부터 열심히 공부했다. 영어실력이 부족했던 부모님은 가족을 부양하고 세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피땀 흘려 일했다고 전했다. 문 변호사는 하버드대학 학부와 윌리엄 앤 메리 대학 로스쿨을 졸업하고 1984년부터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내 부모님이 그랬듯 우리의 모든 것은 결국 교육"이라며 "두 아들 모두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를 졸업했으며 나의 교육위원 경험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전했다. 특히 이민자도 다른 주민과 마찬가지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게 중요하며 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치 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변호사는 "페어팩스 교육학군은 매우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더 좋아질 수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다음 단계로 수월히 진입하도록 돕는것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교육위원 출마선언 변호사 교육위원 교육위원 경험 광역 교육위원

2023-02-10

3선 달성 한인 교육위원 2명 취임

교육위원 3선 고지에 올라선 한인 2명이 지난 13일 나란히 취임 선서를 했다.   오렌지카운티의 샌드라 이 사이프리스 교육구 교육위원, LA카운티의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은 이날 각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선서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달 8일 선거에서 C지구에 출마, 약 70% 득표율로 압승을 거둔 이 위원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중 최초로 교육위원 3선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 위원은 “사이프리스 교육구를 오렌지카운티의 넘버 원 교육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4년 교육위원회에 입성한 이 위원은 2018년 처음 시행된 지역구별 선거에서 C지구에 단독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사이프리스 교육구는 교육위원 연임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있어 향후 이 위원이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이 위원의 선서식엔 그의 남동생 피터 김 전 라팔마 시장,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세리토스 및 인근 지역을 관할하는 ABC통합교육구 2지구에서 3선에 성공한 유 위원도 13일 가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다.   중간선거 당시 가주하원 67지구에도 출마한 유 위원은  현직 섀런 쿼크-실바 의원에게 패했지만, 접전을 벌여 정가에서 화제의 인물로 부각됐다.   유 위원은 “2년 뒤 가주하원 재도전 여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 현재로선 교육위원회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은 지난 2013년 교육위원회에 처음 입성했고, 2017년 2지구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ABC교육구도 연임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임상환 기자교육위원 한인 교육위원회 회의 교육구 교육위원 교육위원 연임

2022-12-15

마지막까지 "한인 정치참여" 당부…최석호 OC레지스터 인터뷰

지난 8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선거에서 4선에 실패한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78·사진)이 이달 말로 가주 의회를 떠난다.     오렌지카운티(OC) 레지스터는 25일 ‘교육과 봉사의 유산을 남기고 의회를 떠나다’는 제목으로 최 의원과의 특별 인터뷰를 싣고 그동안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했다.   이 기사는 한국에서 태어난 이민 1세대인 최 의원이 UC어바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자에서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정치계에 첫발을 들인 후 지난 24년간 승승장구하며 다양한 업적을 이뤘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OC 지역인 터스틴 북쪽과 레이크 포레스트, 오렌지, 빌라파크 지역을 관할해온 공화당 소속의 최 의원은 10년마다 실시되는 연방센서스 인구 통계에 따라 개편하는 선거구 재조정 절차로 지역구가 바뀌자 기존의 68지구 대신 코스타메사, 어바인, 터스틴 지역이 포함된 73지구로 바꿔 출마했다가 민주당 소속 코티페트리-노리스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최 의원과 페트리-노리스 의원의 대결은 2명의 현역 의원이 맞붙은 선거라 주의회 안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 유권자들은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1968년 미국에 이민 온 최 의원은 하와이에서 연방 국무부 소속 외국어 교사로 근무하다 루이지애나 주립대와 피츠버그대에서 도서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아칸소의 헨더슨 주립대 사서로 일했으며, OC에 정착한 후에는 UC어바인 등 다양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주위 사람들의 강력한 출마 권유에 1998년 도전한 어바인 교육위원 선거는 총 10명의 후보 중 유일한 유색인종이었지만, 최 의원은 2번째로 많은 표를 받아 2명을 뽑는 선출 자리 중 1개를 차지할 수 있었다.     2004년에는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내리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한 최 의원은 2012년 어바인 시장으로 당선되며 OC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공화당 정치인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최 의원은 특히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기독교적 가치관을 내세워 지역 공화당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가주 하원으로 당선된 후에는 자녀 양육 등의 이유로 학교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성인 학생들의 UC와 캘스테이트(CSU) 등록 절차를 완화하고, CSU와 커뮤니티칼리지 학생증에 정신건강 상담 전화번호를 새겨 학생들이 관련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교육 관련 법안 제정에 앞장섰다.     최 의원이 가장 자랑스러워한 법안은 2019년 법으로 제정된 ‘해외 입양아 보호법’이다. 이 법은 해외 입양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나 학대를 막는 안전장치가 돼 주고 있다. 프레드 휘테커 OC공화당 의장은 “그는 어바인과 지역구 시민들을 대표해 사심 없이 일하는 지칠 줄 모르는 일꾼이었다”며 최 의원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공화당 소속 주 하원의원 제임스 갈라거 역시 “최 의원은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예산위원회 청문회 참석을 끝으로 모든 의장활동을 마무리한 최 의원은 다음 행보를 묻는 OC레지스터에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가지면서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인도해주실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인터뷰에서 젊은 세대, 특히 이민자들을 위한 정치와 커뮤니티 리더십에 열정을 보이면서 이민자들을 향해 “참여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장연화 기자정치참여 레지스터 어바인 교육위원 한인 공화당 어바인 통합교육구

2022-11-25

교육위원 선거서 2명 ‘승전보’

11월 8일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2명이 일찌감치 승전보를 전했다.   제이슨 정 부에나파크교육구 2지구 교육위원은 재선에, 제프 김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후보는 당선에 각각 성공했다.   정 위원과 김 후보의 승리는 이미 예견된 것이다. 정 위원과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이었던 지난 8월 12일 각기 단독 출마, 선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유일한 변수로 꼽힌 라이트-인(write-in) 후보의 등록 가능성은 마감일(25일)이 지나 사라졌으며, 정 위원과 김 후보의 선거는 해당 지역 투표지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재선에 성공한 정 위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학생, 교사가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교직 경력 20년째인 정 위원은 LA에서 태어나 세리토스에서 자랐다.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캘스테이트풀러턴에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콘코디아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 위원은 LA와 풀러턴 교육구에서 교사 생활을 했으며, 7년 전부터는 풀러턴 교육구의 테크놀러지 담당 교사로 재직 중이다.   첫 도전에서 교육위원회 입성에 성공한 김 당선자는 “기쁘다. 학생 3만6000명, 교직원 4만 명, 어바인 시를 위해 일하게 돼 영광”이란 소감을 밝혔다.   이민 2세로 어바인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김 당선자는 UC어바인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했고 USC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애너하임 유니온고교교육구의 사우스주니어하이스쿨과 케임브리지 버추얼아카데미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출마를 결정한 직후, 교육위원들과 교사 등으로부터 많은 격려와 지지를 받으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김 당선자는 ▶학생들의 소속감 고취와 복지 향상 ▶최신 시설의 학교에서 21세기에 필요한 스킬 교육 ▶대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 수준 향상과 커뮤니티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과 김 당선자는 오는 12월 중 각각 취임 선서를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임상환 기자교육위원 승전보 교육위원회 입성 2지구 교육위원 직후 교육위원들

2022-10-27

정광희 박사 뉴저지주 교육위원 후보 지명

최근 뉴저지주가 시행하고 있는 성교육에 반대해 주정부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주 교육위원 3명이 자리를 떠난 가운데 럿거스대 국립조기교육연구소(NIEER: National Institute for Early Education Research) 정광희(사진) 박사 등 3명이 대체할 후보로 지명됐다.     뉴저지글로브는 지난달 29일 필 머피 주지사가 최근 사임한 3명의 주 교육위원 자리에 ▶럿거스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테이터 및 통계 부문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정광희 박사 ▶시튼홀대 도시발전아카데미 컨설턴트 매리 베네트 ▶전 스탁튼대 교육대학장 클로딘 키난 등 여성 3명을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주 교육위원회는 6년 임기의 위원 13명으로 구성되는데 주 교육법 시행을 위한 규정 수립과 주 전체 공립학교 감독 및 관리 등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최근에는 올 가을학기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성교육 내용 등과 관련해 위원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정치적 충돌로 번지면서 내부적인 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머피 주지사의 지명을 받은 정 박사는 1차적으로 현재의 거주지인 티넥을 포함하고 있는 버겐카운티 등을 지역구로 하는 주상원의원 5명의 지지를 받고, 이후 2차로 주상원 인준을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 태어난 정 박사는 연세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시라큐스대에서 아동 및 가족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4년부터 럿거스대 국립조기교육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2011년부터 데이터 및 통계 부문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 머피 주지사의 주 교육위원 임명은 2018년 당선 이후 처음이고, 그동안 성교육 변경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하던 13명은 모두 크리스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임명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교육위원 교육위원 자리 교육위원 3명 디렉터 정광희

2022-10-03

OC 로컬선거 단독 출마 후보 86명

오렌지카운티 로컬 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86명이 단독 출마한 것으로 집계됐다.   OC선거관리국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 선거에서 경쟁자가 없어 부전승을 눈앞에 둔 후보 중엔 교육위원 선거 출마자가 32명으로 가장 많다.   이들 중엔 제이슨 정 부에나파크교육구 2지구 교육위원과 〈본지 8월 17일자 A-11면〉 제프 김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후보도 〈본지 8월 22일 A-12면〉 있다.   교육위원 선거 다음으로는 수도국과 위생국 위원 선거의 단독 출마 후보가 많았다. 총 22명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될 전망이다.   시의회 선거에선 총 8명이 단독 출마하는 행운을 안았다.   한인사회와 친숙한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코너 트라웃 부에나파크 5지구 시의원, 셸리 하셀브링크 로스알라미토스 4지구 시의원, 샌후안캐피스트라노 시의회의 트로이 번(2지구), 존 테일러(4지구) 시의원 등은 선거에 시간과 돈을 들일 필요가 없게 됐다.   데이나포인트 시의회에선 단독 출마 후보가 3명에 달했다. 제이미 페데리코 시의원(3지구)은 재선이 확실시 되며, 존 가바드(1지구), 매튜 파가노(2지구)는 첫 도전에서 시의회 무혈입성이란 행운을 거머쥘 태세다.   나머지 단독 출마자는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 도서관, 커뮤니티 서비스 디스트릭트 위원직 선거 등에 나섰다.   정 교육위원과 김 후보를 포함한 로컬 선거 단독 출마자의 경우, 당선 확정까지 남은 단 한 가지 변수는 ‘라이트-인(write-in)’ 후보 등장 여부다. 라이트-인 후보란 출마 희망자가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투표용지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릴 수 없더라도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을 직접 기입(기명 투표)하면 유효표로 인정하는 제도다.   실제 라이트-인 후보가 등장할 확률은 희박하다. 설사 라이트-인 후보가 나오더라도 투표 용지에 이름이 인쇄되지 않은 상태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더 낮다.   11월 선거의 라이트-인 후보 등록 기간은 지난 12일 시작됐으며, 내달 25일 끝난다. 이 기간, 라이트-인 후보 등록을 하는 이가 없으면 단독 출마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다.   돈 반스 OC셰리프국장, 토드 스피처 OC검사장은 6월 예선에서 과반 득표율을 올리며 재선을 확정, 11월엔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임상환 기자로컬선거 출마 2지구 교육위원 5지구 시의원 4지구 시의원

2022-09-15

제프 김 교육위 입성 눈앞…어바인 4지구에 단독 출마

제프 김(사진) 교육학 박사가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선거에 단독 입후보, 교육위원회 입성을 눈앞에 뒀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김 박사는 오는 11월 8일 열릴 4지구 선거에 홀로 출마했다.   김 박사의 당선 확정까진 단 한 가지 변수가 남아있다. 바로 ‘라이트-인(write-in)’ 후보의 등장 여부다. 라이트-인 후보란 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이가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투표용지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릴 수 없더라도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을 직접 기입(기명 투표)하면 유효표로 인정하는 제도다.   그러나 광역 선거에 비해 후보들의 존재가 덜 알려진 교육위원 선거에서 라이트-인 후보가 등장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게다가 투표 용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라이트-인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은 더 낮다. 결국 김 박사는 이미 선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11월 선거의 라이트-인 후보 등록 기간은 9월 12일~10월 25일이다. 이 때 라이트-인 후보 등록을 하는 이가 없으면 곧바로 김 박사의 당선이 확정된다.   김 박사가 교육위원회에 입성하면 어바인에선 최석호 전 교육위원이 지난 2004년 어바인 시의원에 당선돼 교육구를 떠난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한인 교육위원이 탄생한다.   김 박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경쟁 후보가 없길래 나도 놀랐다. 당선이 확정되면 12월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교육위원이 되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행정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의 주요 공약은 ▶학생들의 소속감 고취와 복지 향상 ▶최신 시설의 학교에서 21세기에 필요한 스킬 교육 ▶대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 수준 향상과 커뮤니티 파트너십 강화 등이다.   이민 2세로 어바인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김 박사는 UC어바인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했고 USC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애너하임 유니온고교교육구의 사우스주니어하이스쿨과 캠브리지 버추얼아카데미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4지구는 그레이트 파크, 포톨라, 오차드힐스, 우드버리 등지를 관할한다. 임상환 기자교육위 제프 교육위원 선거 한인 교육위원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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