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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후보 당선 추이

뉴저지주 개표가 진행되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연방·주·타운서 치러진 본선거에 출마한 한인 정치인들의 당선 윤곽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11월 7일자 A-2면〉   관련기사 뉴저지 한인 후보 희비 엇갈렸다 먼저 한인 밀집지역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서 상위 3인까지 당선이 결정되는 교육위원의 경우 7일 업데이트 기준 정수진 후보가 1위로 당선을 확정했다. 이어 임준택, 세르지오 칼리 후보도 각각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벌링턴카운티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8일 오후 2시 59분 업데이트 기준으로 100% 개표 결과, 레나페 교육위원으로 정 스티브 이 후보가 97.79%로 압승, 연임을 확정했다.   컴벌랜드카운티에선 8일 오전 9시 55분 기준으로 어퍼디어필드 교육위원에 출마한 엘라 이 후보가 0.02%의 득표율로 아쉽게 낙선됐다.   서머셋카운티에선 8일 오후 3시 27분 집계 기준 100% 개표 결과 밀스톤 보로 의원에 출마한 조나단 주 후보는 48.57%로 2위를 기록, 상위 2인에 들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카운티 내 그린브룩 교육위원에 출마한 진 루이스 공 후보도 24.15%로 2위를 기록, 상위 3인에 들어 승전보를 알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카운티별 잠정 집계는 개표 현황 추이 및 우편투표 이의제기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팰팍의 한 한인 후보 후원자는 “개표 결과가 너무 늦게 업데이트돼 아슬아슬한 순위에 있는 후보가 낙심하고 있다”며 “개표가 다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과에 승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교육위원 정수진 정수진 후보 그린브룩 교육위원 한인 후보

2024-11-10

ABC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선거서 아시아계 맞대결

  한인 학생이 다수 속한 ABC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선거에서 아시아계 후보 2명이 맞대결을 벌이는 전례 드문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도계인 아누 굽타, 일본계와 필리핀계 혼혈로 베트남계 남편을 둔 타티아나 요코야마 부이다.   바이오테크 엔지니어이며 최근 수년 동안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온 굽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브래드 비치 4지구 교육위원, 유수연 2지구 교육위원,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굽타는 교육의 중요성, 학부모 권리, 학교 안전 등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유 교육위원은 “우리 자녀들을 위해 한인들의 가치관을 반영할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굽타는 가족과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것을 포함해 한인과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가주 지원금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부이는 이에 대응해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할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1982년 이후 세리토스에서 성장해 거주 중인 부이는 변호사이며 7년 동안 세리토스 시 도시계획위원을 지냈다.   부이는 수업과 과외 활동, 스포츠를 포함해 학생에게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부이는 ABC교육구 교사연맹, 6지구의 올가 리오스 교육위원, 어니 니시이 교육위원(3지구), 마크 풀리도 전 세리토스 시장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abc교육구 교육위원 교육위원 유수연 교육위원 미셸 abc교육구 교사연맹

2024-10-21

한인 1.5세, 라카냐다 교육위원 출마…진 김 하이머스 공인회계사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인 라카냐다 지역에서 한인 1.5세 진 김 하이머스(사진) 씨가 교육 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진 김 하이머스 선거사무실에 따르면 김씨는 한인 1.5세로 현재 공인회계사로 활동 중이다.     김 후보는 “교육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나에게 교육이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었듯이 모든 아이가 성공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왔다. 이후 UCLA(겅제학)를 졸업하고 USC에서 석사(비즈니스 텍스) 과정을 마쳤다. 이후 KPMG, 어네스트앤드영과 같은 주류 회계 법인과 파머스보험에서 기업 세무 관리를 맡았다.   김 후보는 ▶가족과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 ▶교육 기회의 공정성 ▶자녀 교육에 있어 부모의 선택권, 결정권 보장 ▶학생들의 안전 보장 ▶책임감 있는 교육구 재정 관리와 재정 관리의 투명성 보장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김 후보는 “학교의 안전이 위협받는 시대에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언제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서적 및 정신적 웰빙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교육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첫째와 둘째는 라카냐다 지역 파라다이스 캐니언 초등학교(PCY)에 재학중이다. 1994년도에 미국에 온 김 후보는 평소 근면, 인내, 지역 사회 봉사의 가치를 중시한다.   ▶후원 문의: (951) 473-6625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교육위원 완료 교육위원 한인 회계사 한인 교육구 재정

2024-09-16

"풀러턴 첫 한인 교육위원 될 터"…2지구 출마 제임스 조 후보

“풀러턴 최초의 한인 교육위원이 되겠다.”   오는 11월 풀러턴 교육구 2지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제임스 조(38) 후보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밀집 거주하는 2지구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본지 7월 19일자 A-12면〉   관련기사 제임스 조씨 풀러턴 교육위원 출마 조 후보는 지금까지 풀러턴에서 한인 교육위원이 배출되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한인 유권자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1996년 이후 28년째 재임 중인 힐다 슈거먼 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도전한다. 조 후보는 “슈거먼은 교육구를 위해 많은 일을 한, 경륜을 갖춘 상대”라고 평가하면서도 “지금 풀러턴 교육구엔 새 인물이 필요하다. 슈거먼은 오래 전 자식 교육을 마쳤다. 앞으로 아들을 풀러턴의 공립학교에 보내야 하는 내가 학부모들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조 후보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관할하는 풀러턴 교육구의 당면 과제로 ‘학생 감소’를 들었다. 그러면서 “가주 정부가 교육구에 주는 기금 규모는 학생 수에 비례한다. 취학 연령 인구가 줄면서 기금이 감소하고, 그에 따라 좋은 교사를 잃고 있다. 이래선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는 교육구 홀로 해결할 수 없다. 당선되면 시의회, 주의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당선되면 한인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라구나로드 초등학교의 한국어 이중언어반 지원을 늘리고, 한인 학부모가 교육구의 여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한인 학부모들을 만나 그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열심히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이력을 지녔다. 풀러턴의 선셋레인, 라구나로드 초등학교, 팍스 중학교, 서니힐스 고교를 거쳐 UC어바인을 졸업한 뒤 미 공군 소위로 임관,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등지에서 정보 장교로 근무했다. UC버클리 로스쿨을 졸업하고 가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펜타곤과 연방의회에서도 근무했다. 이후 풀러턴으로 돌아와 오렌지 시의 사회보장국(SSA) OC지부에서 부지부장으로 재직하며, 연방 예비군 중령으로서 국가에 봉사하고 있다. 조지타운대 교수인 바네사 헐리와 결혼, 아들 코너(3)를 뒀다.   조 후보는 이달 중 경기도 오산에서 2~3주 동안 진행될 미군과 한국군의 연례 합동 훈련에 참가한다. 조 후보는 “유권자 가정 방문 캠페인으로 바쁘지만, 국가를 위한 일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에 따르면 2지구 주민은 약 1만2000명이며 이 중 50%가 아시아계다. 한인 가구 비율은 전체의 약 30%다. 조 후보는 웹사이트(jamesforfullerton.com)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있으며 이메일과 소셜미디어도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온라인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 직접 대화하려고 한다. 날 격려하고 도와주는 한인들에게 선거 승리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교육위원 한인 한인 학부모들 한인 교육위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2024-08-06

제임스 조씨 풀러턴 교육위원 출마

제임스 조(한국명 조광현·사진) 사회보장국(SSA) OC지부 부지부장이 오는 11월 열릴 풀러턴 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조 부지부장은 최근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2지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 부지부장이 당선되면 풀러턴 사상 첫 한인 교육위원이 탄생한다.   2지구는 28년째 교육위원으로 재임 중인 힐다 슈거먼 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버티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96년 교육위원회에 입성한 슈거먼 부위원장은 오랜 기간 재임하며 지명도를 쌓아온 만만치 않은 상대다.   조 부지부장은 참신한 인물론을 앞세워 슈거먼 부위원장에게 도전하고 있다. 조 부지부장은 홍보 웹사이트(jamesforfullerton.com)를 통해 “교육구에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부지부장은 풀러턴의 선셋레인, 라구나로드 초등학교, 팍스 중학교, 서니힐스 고교를 나왔으며, UC어바인을 졸업한 뒤 미 공군 소위로 임관,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등지에서 근무했다.   UC버클리 로스쿨을 졸업하고 가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그는 펜타곤과 연방의회에서도 근무했다. 이후 풀러턴으로 돌아온 조 부지부장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마치 공군 예비군 기지 소속 연방 예비군 중령으로서 국가에 봉사하고 있다.   조 부지부장은 어린 시절 영어를 배웠던 학교 근처에서 가정을 꾸렸다. 2지구엔 그가 다닌 학교들이 모두 포함된다. 조 부지부장은 “앞으로 나와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될 아들이 최고의 교사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풀러턴 교육구에 한인 교육위원은 단 한 명도 없었고 같은 사람(슈거먼)이 거의 30년 동안 우리를 대표해 왔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2지구는 풀러턴에서도 특히 아시아계 주민 밀집도가 높은 곳이다. 주민 과반이 아시아계이며, 이들 가운데 대다수가 한인인 것으로 알려져 조 부지부장이 한인 표 결집에 성공하면 충분히 당선을 노릴 만하다.   풀러턴은 어바인에 이어 OC에서 두 번째로 한인 인구가 많은 도시지만 한인 선출직 공무원 배출에 관한 한, 부진했다. 풀러턴 최초의 한인 시의원은 지난 2020년 당선된 프레드 정 부시장이다.   조 부지부장은 정 부시장과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임상환 기자교육위원 제임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한인 교육위원 교육구 교육위원

2024-07-18

한인,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출마…현직 교육위원 조지 송 후보

한인들이 많이 사는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중 하나인 파라무스의 한인 2세 조지 송(한국이름 송문수·사진) 교육위원이 공화당 소속으로 뉴저지주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뉴저지주 해켄색에서 태어나 파라무스에서 성장한 송 후보는 오는 6월 4일 열리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11월에 현재 선거구를 맡고 있는 민주당 소속 유대계 조시 고트하이머 연방하원의원과 격돌할 예정이어서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송 후보가 출마한 뉴저지 5선거구는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테너플라이 등 한인 밀집 타운들이 대거 속해 있어 공화당 예비선거를 통과하면 11월 본선거에서 한인 등 유권자들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설 경우 고트하이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송 후보는 “연방하원의원이 되면 한인들이 하나가 되어 이민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많은 리더들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한인들이 적극 투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경제·인플레이션·세금 및 경제 문제 해결과 발전 ▶공공 안전·법 집행기관 및 대응자 지원 ▶교육 자금 지원과 학부모 역량 강화 ▶국경 확보와 망가진 이민 시스템 바로잡기 ▶저렴하고 쉽게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 등을 공약했다.   특히 그는 “한 가족의 가장이자 중소기업 소유주로서 열심히 일하는 가족과 중소기업 소유주를 위해 정부는 기업과 가족이 더 많은 수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종 규제·세금·임금인상 및 의료비 상승 등 경제 수익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후보는 “국경 위기와 불법이민이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공공자원을 엄청나게 소모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규칙 없는 국경개방이 이곳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법을 준수하는 우리의 부모님과 다른 이민자들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근 들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교육과 치안 분야에 대해서도 송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 ▶극좌파가 내세우는 부적절한 성교육에 대한 대안 제시 등과 함께 범죄 발생과 화재 등 재해를 막기 위해 ▶소방관과 경관에 대한 지원 ▶연방보조금과 자금 제공 등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원 기자연방하원의원 교육위원 뉴저지주 5선거구 뉴저지 5선거구 한인 밀집

2024-05-29

조지 송 후보,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선거 출마

한인들이 많이 사는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중 하나인 파라무스의 한인 2세 조지 송(한국이름 송문수·사진) 교육위원이 공화당 소속으로 뉴저지주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뉴저지주 해켄색에서 태어나 파라무스에서 성장한 송 후보는 오는 6월 4일(화) 열리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11월에 현재 선거구를 맡고 있는 민주당 소속 유대계 조시 고트하이머 연방하원의원과 격돌할 예정이어서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송 후보가 출마한 뉴저지 5선거구는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테너플라이 등 한인 밀집 타운들이 대거 속해 있어 공화당 예비선거를 통과할 경우 11월 본선거에서 한인 등 유권자들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설 경우 고트하이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송 후보가 한인 2세 정치인으로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명확하다.   송 후보는 "연방하원의원이 되면 한인들이 하나가 되어 이민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많은 리더들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한인을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을 원하신다면 모든 한인들이 6월 4일 예비선거에서 적극 투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의 후원으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면 ▶경제·인플레이션·세금 및 경제 문제 해결과 발전 ▶공공 안전·법 집행기관 및 대응자 지원 ▶교육 자금 지원과 학부모 역량 강화 ▶국경 확보와 망가진 이민 시스템 바로잡기 ▶저렴하고 쉽게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그는 "저는 한 가족의 가장이자 중소기업 소유주로서 열심히 일하는 가족과 중소기업 소유주를 위해 정부는 기업과 가족이 더 많은 수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종 규제·세금·임금인상 및 의료비 상승 등 경제 수익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후보는 "국경 위기와 불법이민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공공자원을 엄청나게 소모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규칙 없는 국경개방이 이곳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법을 준수하는 우리의 부모님과 다른 이민자들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근 들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교육과 치안 분야에 대해서도 송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 ▶극좌파가 내세우는 부적절한 성교육에 대한 대안 제시 등과 함께 범죄 발생과 화재 등 재해를 막기 위해 ▶소방관과 경관에 대한 지원 ▶연방보조금과 자금 제공 등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민주당 연방정부에 대해서는 “정부는 국민을 위한 것이지 정치인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닌데, 워싱턴은 계속해서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으며 여러분은 훨씬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저와 유권자들 모두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6월 4일 예비선거에서 귀중한 한 표를 꼭 투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조지 송 조지 송 후보 조지 송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후보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선거 조시 고트하이머 조지 송 파라무스 교육위원 뉴저지 연방 5선거구

2024-05-29

5선 도전 나서는 '팻 헤리티 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오는 11월 종합선거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스프링필드 지구 수퍼바이저로 재도전하는 팻 헤리티 현역 수퍼바이저가 본보를 찾았다.  16년째 스프링필드 지구 수퍼바이저 직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공화당적을 가진 유일한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이기도 하다.       이런 까닭에 스스로를 " 페어팩스 카운티의 정치적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밝힌 해리티 수퍼바이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수퍼바이저, 교육위원 등 기초 선출직 공무원들은 정당적 색채를 빼고, 온전히 정책 중심으로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티 수퍼바이저는 "지나치게 진보적이고 정당의 색깔을 강조하는 정치인들이 북버지니아의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망치고 있다"면서 범죄 증가, 노숙자 문제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스프링필드 지역에서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팬핸들링 금지법안' 등을 입안했고, 경찰력 강화를 위한 각종 방안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인 인구가 10만에 가까운 북버지니아. 그러나 그가 속한 스프링필드 지구에는 한인 가구가 500여 세대에 불과하다.  그래도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한결같이 '친한파 정치인'을 자처하고 있다. 버지니아 지역 한인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그는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등 각종 한인 기관 및 단체에서 각종 '봉사상'과 '감사패'를 수상해왔다.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한인들을 사랑하고, 한인들을 위한 각종 정책에 앞서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아시안 증오 범죄를 방지하고 해결하도록 정책을 조율할 것이며, 한인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세금을 낮추고, 각종 규제 간소화 및 지원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들이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교육 향상을 위해 교사 확충 등 방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티 수퍼바이저는 그동안 자신의 업적으로 "6억달러 교통예산 유지, 경찰예산 증액, 10% 식품세 저지, 워싱턴 가제트 지 선정 7년연속 최우수 공무원 선정" 등을 꼽았다.     끝으로 해리티 수퍼바이저는 "요즘은 '선거일'이 아닌 '선거시즌'이라고 불릴 만큼, 수개월간 진행되는 조기투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면서 "다시한번 나를 선택해 페어팩스 지역의 정치적 밸런스 유지에 이바지해달라"고 한인들에게 당부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해리티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저 교육위원 지구 수퍼바이저

2023-10-11

교육위원 선거도 치열

4일 실시되는 지방 선거를 통해 시카고 일부 지역은 교육 위원을 선출한다.     이전까지 서버브 교육 위원 선거는 관심이 크지 않았고 선출되기도 쉬웠지만 이번 선거서는 상황이 바뀌었다.     특정 지역에서는 치열한 선거전으로 유례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서버브 오스웨고와 위튼, 배링턴, 록포트 지역 교육 위원 선거에는 막대한 선거 자금이 쏟아지는 과열 양상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선거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후 각 교육청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싸고 학부모들 간에 적잖은 이견이 노출됐으며 최근에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 목록과 동성애 관련 학군의 자체 지침 등을 두고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면서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특정 교육위원의 선출을 독려하면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교육 위원은 민주당 후보들이 장악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 같은 구도를 흔들기 위해 공화당이 본격적으로 자금을 쏟아붓기 시작했고 민주당도 적극 대응에 나서면서 교육위원 선거가 뜨거워졌다는 게 일반적이다.     민주당의 경우 올해 4월 선거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30만 달러를 들여 84명의 교육 위원 후보를 지지하고 74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나타내고 나섰다.     공화당 역시 1776 Project PAC 등을 통해 교육 위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성향의 후보들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렇게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학교 도서관이 비치할 수 있는 도서들은 선출직인 교육 위원이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 다수 주민들의 견해다.   또 많은 주민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지역 교육 위원 선거에 지나치게 개입하면서 교육 행정을 양극화로 몰아간다는 비난도 제기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교육위원 선거 교육위원 선거 특정 교육위원 선거 자금

2023-03-31

문일룡 변호사 교육위원 출마선언

            문일룡 변호사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선거에 재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문 변호사는 "20년 동안 교육위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2019년 은퇴했지만 우리는 수많은 경험과 강력함으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생각돼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 변호사는 아울러 현재 교육위원 중 다수가 불출마를 선언해 좋은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는 생각도 출마를 결심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 변호사는 "지난 3년 동안 페어팩스 카운티의 공립학교 교직원과 가족, 학생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며 "특히 팬데믹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매우 심각하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변호사는 여러 이슈로 커뮤니티가 갈등을 빚고 있는 때에 특히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직면한 많은 문제를 교육위원회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민자 출신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해왔던 성숙한 인품과 지식, 경험 등을 가졌고 다른이의 말을 잘 경청하고 단합하게 한다"고 자부했다. 이어 "교육위원으로 다시 뽑힌다면 어려운 정책일지라도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게끔 잘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문일룡 변호사는 대한민국이 가난하던 시절 17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와 미국 학교에서 ESL부터 열심히 공부했다. 영어실력이 부족했던 부모님은 가족을 부양하고 세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피땀 흘려 일했다고 전했다. 문 변호사는 하버드대학 학부와 윌리엄 앤 메리 대학 로스쿨을 졸업하고 1984년부터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내 부모님이 그랬듯 우리의 모든 것은 결국 교육"이라며 "두 아들 모두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를 졸업했으며 나의 교육위원 경험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전했다. 특히 이민자도 다른 주민과 마찬가지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게 중요하며 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치 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변호사는 "페어팩스 교육학군은 매우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더 좋아질 수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다음 단계로 수월히 진입하도록 돕는것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교육위원 출마선언 변호사 교육위원 교육위원 경험 광역 교육위원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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