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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후보 당선 추이

경쟁 치열 팰팍 교육위원 상위 3인 윤곽
교육위원 등에서 한인 다수 존재감

뉴저지주 개표가 진행되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연방·주·타운서 치러진 본선거에 출마한 한인 정치인들의 당선 윤곽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11월 7일자 A-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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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인 밀집지역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서 상위 3인까지 당선이 결정되는 교육위원의 경우 7일 업데이트 기준 정수진 후보가 1위로 당선을 확정했다. 이어 임준택, 세르지오 칼리 후보도 각각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벌링턴카운티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8일 오후 2시 59분 업데이트 기준으로 100% 개표 결과, 레나페 교육위원으로 정 스티브 이 후보가 97.79%로 압승, 연임을 확정했다.
 
컴벌랜드카운티에선 8일 오전 9시 55분 기준으로 어퍼디어필드 교육위원에 출마한 엘라 이 후보가 0.02%의 득표율로 아쉽게 낙선됐다.
 
서머셋카운티에선 8일 오후 3시 27분 집계 기준 100% 개표 결과 밀스톤 보로 의원에 출마한 조나단 주 후보는 48.57%로 2위를 기록, 상위 2인에 들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카운티 내 그린브룩 교육위원에 출마한 진 루이스 공 후보도 24.15%로 2위를 기록, 상위 3인에 들어 승전보를 알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카운티별 잠정 집계는 개표 현황 추이 및 우편투표 이의제기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팰팍의 한 한인 후보 후원자는 “개표 결과가 너무 늦게 업데이트돼 아슬아슬한 순위에 있는 후보가 낙심하고 있다”며 “개표가 다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과에 승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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