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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0 차량 충돌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과속

   콜로라도주내 70번 주간 고속도로(I-70)는 교통 티켓 발부와 잦은 충돌사고로 악명이 높다. 대형 트럭 화재부터 다중 차량 충돌까지 이 고속도로는 미국에서 운전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속도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덴버 주민들을 산으로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 구간 중에서 매우 중요한 두 지점에서 가장 많은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콜로라도 주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충돌 데이터를 연구한 결과, I-70 통로의 두 구역에서 산길 양쪽에 충돌사고가 상당히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I-70은 날씨 관련부터 차량 충돌까지 거의 모든 유형의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충돌사고의 대부분은 과속으로 인해 발생했다. CSP에 따르면, 베일 패스(Vail Pass)와 관련된 모든 충돌사고의 52%는 속도와 관련이 있다. 반면, 아이젠하워 터널과 관련된 모든 충돌사고의 경우는 35.1%만 속도와 관련이 있었다.      CSP의 매튜 C. 패커드 대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러한 충돌사고에는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없고 속도에 맞춰 성공적으로 주행할 수 없는 모든 유형의 차량이 포함됐다. 운전자들은 로키산맥의 극단적인 경사면에서 조심스럽게 주행해야하며 특히 눈보라, 폭우 또는 가시거리가 짧은 경우 사고의 위험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I-70은 제한 속도에서 시속 20마일 이상이면 경찰이 과속 티켓을 발부하는데, 이는 주내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높은 과속 간격(speeding intervals)이다. 과속이 문제가 되는 곳은 I-70만이 아니다. CSP에 따르면 2023년 부상 및 치명적인 충돌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과속이었다. 패커드 ISP 대장은 “너무 많은 운전자들이 제한 속도 운전과 도로 안전 사이의 관계를 무시하고 과속 교통법규를 어기고 있다. 보다 안전한 도로에 대한 해결책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다.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은혜 기자충돌사고 차량 충돌사고로 악명 과속 교통법규 과속 티켓

2024-03-01

뉴욕시 감사원장 잇단 과속 티켓

브래드 랜더(사진) 뉴욕시 감사원장의 과속운전 사실이 또다시 드러났다. 2022년 감사원장에 취임한 후 벌써 5번째다.   뉴욕포스트는 랜더 감사원장이 작년 5월 브루클린 쇼어 파크웨이에서 과속해 50달러의 티켓이 부과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지난 2022년 감사원장으로 취임한 후 5번째 티켓이며 뉴욕시의원 시절까지 합하면 총 8번째다.   과속 방지 캠페인에 적극적인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랜더 감사원장은 지난 22일에도 뉴욕시 교통국의 과속 단속 카메라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는 단속을 피하고자 가짜 번호판을 단 차량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당시 랜더 감사원장은 “제 자신에게도 부족함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바로잡고 개인을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고서를 펴낸 지 일주일 만에 과거 과속 사실이 추가로 밝혀진 것이다. 랜더 감사원장의 과속 티켓은 모두 개인적인 용무로 직접 개인차량을 운전할 때 부과된 것이다. 업무상 이동은 뉴욕시경(NYPD)이 담당한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감사원장 뉴욕 뉴욕시 감사원장 랜더 감사원장 과속 티켓

2024-01-30

사바나항 과속 선박에 고래 죽는다

조지아주의 관문으로 불리는 사바나항의 물류량이 매년 최고치를 갱신하는 와중, 급증한 대형 선박들의 과속 단속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에 비해 처벌이 너무 가벼워 속도 규정이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애틀랜타저널(AJC)는 연방 해양대기청(NOAA)의 통계를 인용, 최근 두 달(11-12월) 간 조지아 및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의 선박 속도 제한 위반률이 22%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NOAA는 대서양의 고래종 보호를 위해 2008년부터 동부 연안의 속도제한구역을 설정했으며 2022년 대상 선박 요건 및 지역을 더욱 강화했다. 조지아의 사바나항과 브런즈윅항이 해당 제한구역에 포함된다. 특히 사바나 항구는 깊이 47피트, 길이 40마일의 넓은 항로 탓에 고래와의 충돌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생존 개체수가 350마리에도 못 미치는 심각한 멸종 위기종인 참고래는 매년 선박으로 인한 폐사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주 천연자원부(DNR)는 올해 태어난 9마리 중 하나인 새끼 참고래가 이달 3일 이미 선박 프로펠러에 의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지아 동부 연안은 북대서양 참고래가 매년 겨울 번식을 위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위반 시의 벌금이 현실적으로 낮은 탓에 규정이 단지 훈시 사항에 머무르는 점이다. NOAA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건당 평균 벌금액은 1만 6656달러다.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셔나는 가벼운 벌금 문제를 지적하며 "해운회사는 과속 벌금보다 배송 지연으로 인한 손해보상을 더 걱정한다"고 강조했다. 속도 규제가 강화된 2022년 이전 5년간 속도 위반률은 80% 이상에 달한다.     경제적 이익 손실을 우려하는 정치권의 소극적 대응도 걸림돌이다. 크리스 카 조지아 법무장관을 비롯해 알래스카, 루이지애나 등 동부 5개 주 법무부는 지난해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며 NOAA의 규제 강화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버디 카터 조지아주 하원의원(공화당) 역시 지난 6월 연방의회에서 NOAA가 추진 중인 선박 규제 강화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사바나항 과속 규제 강화 선박 속도 속도 규제

2024-01-11

귀넷,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 늘린다

  귀넷 커미션이 최근 귀넷 경찰과 조지아 교통부(DOT)가 단속카메라 36대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단속카메라는 '플록(Flock)' 사의 제품으로, 태양광 패널과 함께 설치된 카메라로 유명하다. 단속카메라는 번호판을 판독하고 차량 정보를 제공하여 범죄 발생 시 대응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귀넷 정부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7400대가 넘는 단속 카메라가 있는데, 이중 약 11%에 해당하는 835대가 귀넷 전역에 설치돼 있다.     귀넷과 플록 사의 최근 계약 내용에 따르면 플록 측이 카메라 조정, 태양광 패널 청소 및 배치 등을 수행한다.     귀넷 경찰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귀넷 전역 학교 앞 ‘스쿨존’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홍보해온 바 있다. 경찰은 3일 페이스북 게시물에 "스쿨존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 후 과속이 95% 감소했다"고 전하며 제한속도 45mph인 곳에서 100m pH로 달리던 차량 두 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과속 단속 카메라를 믿지 않는다," "이런 데 우리 돈을 낭비하지 말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더 나은 방향을 찾아라"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윤지아 기자카메라 과속 단속카메라 36대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2023-11-03

과속 차량 사고로 페퍼다인 여학생 4명 사망

    말리부 지역에서 17일 밤 통제력을 잃은 자동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길 옆에 서 있던 여성들에게 돌진해 이 가운데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8시 30분경 말리부 2만1500블록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길에 주차된 차량들과 두 번이나 부딪혔고 두 번째 충돌에서 길 옆에 서 있던 여성들까지 덮쳤다. 이 사고로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와 관련해 파손된 차량은 최소 4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모두 인근 페퍼다인 대학 재학생으로 알려졌다.   학교 웹사이트는 현재 사고 희생자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학교 내 단과대학인 시버 칼리지 재학생으로 믿을만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시버 칼리지는 페퍼다인 대학교의 인문대학이다.   한편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출동한 셰리프 대원에게 붙잡혔다. 음주 운전 여부를 측정했으나 마약이나 술을 마셨다는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에 대한 신원이나 기소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LA 소방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사고 원인은 과속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는 최근 과속 차량이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차량끼리 경주를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김병일 기자여학생 과속 과속 차량 사고 차량 최근 과속

2023-10-18

귀넷 학교 앞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귀넷 카운티 경찰이 최근 학교 앞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요했다.     이번에 카메라가 새롭게 설치되는 학교는 총 다섯 곳으로, 스넬빌브룩우드고교(더그우드로드와홀리브룩 로드에), 노크로스 미도크릭고교, 그레이슨 스털링초교, 슈가힐노스귀넷중, 로렌스빌리차드슨중이다.     각 학교별 운영 시간과 제한 속도도 다르다. 학교 앞 도로를 지날 때 표지판이 깜박거리면(단속 중) 표지판에 적힌 제한 속도를 따라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정상 속도로 운행할 수 있다.     과속 단속 카메라 운영 시간, 운영되는 학교 리스트, 벌금 내는 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운티 정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보통 과속 단속은 등하교 시간을 전후로 해서 실시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과속 단속 장치 설치 비용은 납세자들이 부담하지 않는다"며 "'스쿨존'에서 속도를 단속하는 것 외에도 연중무휴 24시간 작동할 수 있는 자동 번호판 판독기 기능이 통합돼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실종자, 도난 차량 등의 수색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최대 45일 동안 영상이 보관될 예정이다.     또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얻은 수익을 법집행기관 등에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tinyurl.com/mpmyhnzk 윤지아 기자카메라 학교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하 과속 단속

2023-10-10

LI 과속 차량 충돌사고로 3명 사망

롱아일랜드에서 과속 차량이 충돌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일어났다.   나소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20분쯤 매사페콰에 있는 선라이즈하이웨이 서쪽 방향 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차가 다른 차량 3대와 연쇄적으로 부딪치는 큰 사고가 일어났다.   이들 차량의 운전자 또는 탑승자 중 3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또 사고 차량들에 타고 있던 5명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는데, 2명은 크게 다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들은 큰 충격으로 운전석과 승객석이 압축되면서 긴급 출동한 소방관 등이 피해자를 밖으로 끌어내는데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가 일어난 뒤 수시간 뒤인 7일 오전 2시30분쯤에 또다시 롱아일랜드 햄스테이트 턴파이크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다른 차량들과 충돌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어린이를 포함해 2명이 크게 다쳤다.   이 출동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SUV는 사고 당시 100마일 이상의 과속으로, 야밤임에도 전조등도 켜지 않고,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건널목을 지나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충돌사고 과속 과속 차량 차량 3대 이들 차량

2023-08-07

학교 앞 과속카메라 단속 추진…가주의회 예산배정위 계류

LA 관내 학교 인근과 상습 과속 도로에 이르면 내년 초 과속 방지 카메라가 120여 곳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라 프라이드먼 주하원의원(버뱅크)과 니디아 라만 LA 4지구 시의원, 마이크 깁슨 스튜디오시티 주민의회 의장 등 선출직 의원들은 25일 오전 스튜디오 시티에서 회견을 열고 현재 가주 상원 예산배정위원회에 계류 중인 과속 방지 카메라 설치 지원법(AB 645)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프라이드먼 의원은 “AB 645는 세수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고 다발지역에서 어린이, 노약자, 이민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절실한 노력”이라며 “180일 동안의 시범 기간을 거치며 이후에도 부과되는 벌금은 11마일 초과에 5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 세부 내용에 따르면 인구 300만 이상의 시에는 125곳, 50~80만 인구 지역에는 55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동시에 설치 이후 적발이 빈번하지 않을 경우 지역을 옮겨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지역으로는 LA, 글렌데일, 롱비치, 오클랜드, 샌스란시스코, 샌호세 등이 선정됐다.   과속 카메라 적발은 경찰 기록과 연계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벌점 부과는 없으며, 10마일 초과까지는 카메라가 촬영하지 않고 11~15마일 초과에 50불, 16~25마일 초과시에는 100달러를 부과한다. 26마일 이상은 200달러, 100마일 이상으로 달리다 적발되면 500달러를 부과한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촬영하지 않으며 차량 번호판만 찍어서 차량 등록자 주소로 고지서를 보낸다. 거둬들일 벌금은 모두 교통 안전 관련 시설과 교육에 재투자된다.   한편 해당 법안은 상원 교통위원회를 거쳐 지난 11일 법사위원회를 이미 통과했다. 상원 예산배정위를 통과하면 상원 본회의 표결을 거치며 필요에 따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하면 법제화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과속카메라 예산배정위 상원 예산배정위원회 과속 카메라 스튜디오시티 주민의회

2023-07-25

과속 운전자 추적위한 새 프로그램 시범 운용

 오로라 경찰국이 과속 차량 단속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Photo Speed Enforcement)을 시범 운용중이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덴버 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경찰국의 캐리건 베넷 루테넌트는 “차량에 탑승한 단속반은 과속 차량을 발견하면 속도를 측정한 다음 최소한 3장의 사진을 증거자료로 촬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새 시범 프로그램에는 다차선 도로에서도 규정속도를 위반하는 차량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첨단 레이저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이 투입된다. 이 단속 차량들은 주 7일 동안 운행되며 학교, 공사 구역, 공원 그리고 붐비는 주택가 인근 도로 근처에 배치된다. 또한 사진 단속 차량은 과속 빈발 지역과 주민들의 신고를 바탕으로 자주 이동하면서 적발할 예정이다. 베넷 루테넌트는 “사진 단속 차량은 숨어있지 않고 공개된 장소에 주차하며 주법에 의거해 과속 단속 집행 차량임을 밝히는 표지판도 설치된다.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모든 운전자들은 단속 차량을 지나치기 전에 속도를 늦출 것이고 따라서 단 1건의 위반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과속으로 적발된 운전자에 대한 벌금은 주법의 상한선 규정에 따라 건당 40달러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적발될 경우에는 80달러다. 그러나 시범 프로그램 실시 후 처음 30일 동안은 경고 서한만 발송된다. 총 13개월간 진행되는 시범 프로그램이 끝나면 오로라 경찰국 교통담당부서에서는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이 프로그램의 효용성과 문제점 및 시정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어느 시점에서 영구적으로 시행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오로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오로라시에서는 차량 충돌사고가 약 5천건 정도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50명에 달했다. 2019년 이후 오로라시내 차량 충돌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무려 32%나 급증했다. 과속차량 적발 사진 프로그램은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과속을 방지해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과속 차량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베넷 루테넌트는 “우리는 근래 들어 오로라에서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차량 충돌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경찰로서는 사고를 줄이고 공공 안전을 높일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프로그램 운전자 프로그램 시범 시범 프로그램 과속 운전자

2023-07-24

포르쉐 3대 과속으로 차량 운행 정지

 BC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6월 30일 오후 8시에 스쿼미시에서 시행된 교통단속을 통해 과속 운전을 한 3대의 포르쉐 승용차를 잡아 운행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발표했다.   BC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당시 시속 80킬로미터 구간인시투스카이 99번 하이웨이 위를 지나는 포르투 코브 로드 고가도로에서 북쪽방향으로 과속 단속을 벌어고 있었다.   이때 포르쉐 차량들이 단속 지점으로 과속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첫 두 대의 차량은 시속 195킬로미터로, 그리고 마지막 3번째 차량은 146킬로미터로 측정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들을 안전한 장소에 정차시켰고 바로 현장에서 차량 3대 모두 일주일간 운행정지 조치를 취했다.   로워 메인랜드에서 거주자인 3명의 남성들은 모두 과속 티켓을 발급 받았고, 3개월간 면허 정지를 당했다.   BC고속도로순찰대는 7월 한 달 간 여름 안전운전 캠페인을 통해 과속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위험한 운전자 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여름 교통 단속 대상은 과속 이외에 음주나 마약 후 운전 등 중독 운전이 포함된다. BC주에서는 음주나 약물에 취한 운전자에 사망자가 매년 평균 64명이 나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포르쉐 과속 운행정지 조치 차량 운행 과속 운전

2023-07-11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과속 규정 변경 후 벌금 2.4배 증가 외

#. 시카고 과속 규정 변경 후 벌금 2.4배 증가   과속 단속 기준이 10마일 초과에서 6마일 초과로 바뀐 지난 2년 간 시카고 시가 과속 티켓으로 올린 수입이 이전에 비해 2배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시는 지난 2019년 과속 단속 기준을 10마일 초과 35달러, 11마일 초과 100달러서 6-10마일 초과 35달러, 11마일 초과 100달러로 변경했다.     시카고 시가 과속 단속 기준을 변경하기 전 2년 간 약 77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 된 것에 비해 새 규정 도입 이후 발부된 티켓은 같은 기간 약 1억852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과속 티켓 가운데 60%는 제한 속도를 6-10마일 초과하는 경우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1마일 이상 초과는 11%에 그쳤다. 또 전체 티켓의 29%는 경고였다.     시카고 시는 지난 2년 동안 11마일 초과로 부과된 티켓이 15% 줄었다며 바뀐 규정이 과속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카고 시 데이터 포탈에 따르면 규정 변경 후 과속 단속 카메라 인근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즉 운전자들이 과속 단속 카메라 앞에서 무리하게 속도를 줄이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수의 운전자들은 시카고 시의 과속 단속 기준 변경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JW   #. CPS 흑인 교장 3명 해고 인종차별 주장 제기      시카고 교육청(CPS)이 흑인 교장을 상대로 인종차별주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카고 변호사 벤 크럼프는 최근 CPS가 3명의 흑인 교장을 특별한 이유 없이 해고했다며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럼프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과 교육 시스템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큰 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카고 남부 린드블롬 수학과학 고등학교의 압둘 무하마드, 시카고 남부 던바 직업 고등학교의 제럴드 모로우, 그리고 시카고 북부 레익뷰 해리엇 터브먼 초등학교의 킴벌리 깁슨 등 3명의 흑인 교장이 지난 1년 사이 해고됐는데 CPS가 해고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럼프는 "CPS가 이들의 해고 사유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시스템 내부적으로 존재하는 인종차별주의를 보일 수 없기 때문"이라며 "CPS는 투명하게 해고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CPS는 "취업과 해고 사유에 대한 혐의는 모두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R       #. 다운타운 화장실서 신생아 2명 숨진 채 발견    시카고 다운타운 스트리터빌에서 2명의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7시경 400 이스트 온타리오에 위치한 보육원 화장실에서 2명의 여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해당 보육원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데이 병원 산하 시설로 사건 당일 보육원 직원에게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이는 신생아 사망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과속 시카고 과속 증가 과속 규정 변경

2023-07-07

메모리얼데이 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가용 경찰력 총동원

이번 주말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등 법집행기관이 음주운전 방지 등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지역방송 KSBW는 CHP를 인용해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6일(금) 오후 6시부터 29일(월) 0시까지 가주 전역에서 집중단속이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CHP는 프리웨이에서 운전자의 음주운전, 과속 등 난폭운전, 운전 중 셀폰사용 등 운전 부주의 등 교통법규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CHP는 집중단속 기간 순찰할 수 있는 모든 경찰력을 동원한다고 강조했다. CHP는 음주 또는 약물에 취할 경우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CHP는 운전 중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P 시안 두예 커미셔너는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CHP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공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공공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자동차연합(AAA)은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남가주 주민 330만 명 이상이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LA국제공항(LAX) 등 전국 공항에도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메모리얼 음주운전 연휴 음주운전 음주운전 과속 음주운전 방지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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