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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점수가 돈…차 살 때 1만불까지 차이

크레딧점수가 자동차를 저렴하게 구매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점수평가회사 익스피리언에 따르면 구매자의 크레딧점수에 따라 오토론 이자율이 2~3배 차이가 나며 이로 인해 지급 이자도 크게 불어나 결국 차를 비싸게 구매하게 된다.   오토론 신청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신용도 시스템은 FICO스코어로 점수 범위는 300~850점이다.     FICO스코어는 5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781~850점이면 가장 좋은 수퍼프라임, 661~780점이 프라임에 해당한다. 601~660점은 논프라임이며 501~600점이 서브프라임, 300~500점은 딥서브프라임으로 좋지 않은 신용 등급으로 평가된다.   올해 2분기 신차 구매자의 평균 크레딧점수는 753점, 중고차 구매자는 689점이었으며 전체 구매자의 80%가 프라임 또는 수퍼 프라임 등급에 해당됐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신차는 평균 737점, 중고차 655점으로 팬데믹을 거치며 구매자의 크레딧점수가 향상됐다.   신용등급에 따른 오토론 이자율 차이를 비교해 보면 신차의 경우 수퍼프라임이 5.25%인데 반해 딥서브프라임은 15.77%로 3배나 더 높았다. 프라임과 서브프라임 간의 차이도 각각 6.87%, 13.18%로 거의 2배에 육박했다.   중고차 역시 수퍼프라임(7.31%)과 딥 서브프라임(21.55%) 간에 약 3배 차이가 났으며 프라임(9.36%)과 서브프라임(18.86%)도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CNBC 계산에 따르면 지난 9월 자료를 기준으로 4만 달러 오토론에 60개월 할부로 차를 구매했을 경우 크레딧점수가 720~850점인 구매자는 평균 이자율 7.45%를 적용받아 월할부금이 801달러로 지급 이자 총액은 8034달러였다.   반면 크레딧점수가 500~589점인 구매자의 이자율은 17.77%로 월할부금이 1011달러로 늘었으며 지급 이자 총액도 2만650달러에 달했다.   결국, 동일 차량을 동일 조건으로 구매하더라도 크레딧점수가 나쁠 경우 매달 210달러씩, 지급 이자 총액 1만2616달러로 157%를 더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미리 크레딧점수 개선을 위해 힘쓰는 것이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크레딧점수가 좋지 않을 경우 캐피털원 오토 파이낸스 등 여러 대출기관의 이자율과 수수료를 비교해 쇼핑하는 것이 유리하며 딜러나 은행을 통해 오토론 조달을 하지 못했다면 오토페이와 같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높은 이자율과 수수료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보증인(co-signer) 옵션이 있다면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크레딧점수 향상을 위해서는 각종 청구서를 정시에 납부하고 본인의 크레딧 가용률을 3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가장 오래된 크레딧카드를 계속 유지하고 신규 계좌 개설은 피해야 한다.   FICO스코어는 myFICO 웹사이트(myfico.com)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크레딧 점수 크레딧점수 향상 크레딧점수 개선 평균 크레딧점수 신용등급 크레딧점수 FICO myFICO Auto News 오토론 이자율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01

“두 딸의 엄마로서 교육 개선 확실히 할 것”

11월 5일 본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상원 11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이야틴 추(Yiatin Chu) 후보가 “공공안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망명신청자 셸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더글라스턴·리틀넥·화이트스톤·칼리지포인트·플러싱 등 지역을 포함하는 뉴욕주상원 11선거구에 20년 이상 거주한 추 후보는 “그동안 시행된 정책들이 오히려 우리 지역 사회와 주민들의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준 높은 공교육을 위해 2019년 학부모 자원봉사 단체를 설립한 추 후보는, 먼저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더 나은 기회를 잡으려면 수준 높은 공교육을 제공받아야 한다”며 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몇 년째 논쟁이 이어지는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을 유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SHSAT라는 공정한 입학 시스템을 통해 뉴욕시 특목고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됐고,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이 그에 맞는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기회가 SHSAT라는 설명이다.   이어 “보석개혁법을 개정해 재범률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현금보석제도를 없애고 재판을 받을 때까지 구금을 최소화하는 ‘보석개혁법’이 뉴욕주에서 시행된 후 강도·재범률이 급등했고, 추 후보는 “이민자들과 중산층 주민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공공 안전을 개선해 적어도 위험에 처한 주민들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망명신청자 셸터 설치 반대 ▶불합리한 강제 퇴거 유예 종료 ▶교통혼잡료 반대 등을 추진해 주민들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본선거에서 현역인 토비 앤 스타비스키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역의 주상원의원을 맡고 있으며, 추 후보는 이에 대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 추 후보는 “나도 이민자이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많은 이민자 커뮤니티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대변할 수 있다”며 투표를 당부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개선 교육 교육 개선 교육 환경 뉴욕주상원 11선거구

2024-10-31

“공공 안전·교육 개선 등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

11월 5일 본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하원 25선거구 재선에 도전하는 닐리 로직(민주) 후보가 “더 안전한 거리 조성 등 공공 안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을 위해 처벌 강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로직 의원은 2013년부터 25선거구 주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며, 뉴욕주하원 25선거구는 프레시메도·플러싱·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더글라스톤 등 지역을 포함한다.     2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현역 로직 의원은 먼저 공공 안전과 경찰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아시안 증오 범죄에 맞서 투쟁할 것을 약속했다. 로직 의원은 “12년 동안 25선거구의 주하원의원으로 일하며 커뮤니티의 치안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법 집행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 ▶보석제도 개혁 ▶불법 총기 근절 등에 주력해왔고, 이러한 노력 덕에 경관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주민을 위해 더 안전한 거리, 학교,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로직 의원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플러싱의 공립교에 새로운 보안 시스템 설치, 강당 시설 개선 등에 주정부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기록적인 학교 지원 예산을 확보해 저렴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필요한 교육 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로직 의원은 ▶정신 건강 ▶시니어 프로그램 ▶스몰비즈니스 등을 위한 주정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또 “패밀리 택스 크레딧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로직 의원은 내달 진행되는 본선거에서 한인 후보인 공화당의 케네스 백 후보와 맞붙는다.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은 “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일할 당시, 로직 의원은 우리에게 최고의 영웅이었다”며 “그가 가정상담소·KCS·민권센터 등 한인 단체에 주정부 예산을 많이 지원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한인이라고 투표하기보다는, 우리 한인커뮤니티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사람에게 투표해야 한다”며 “12년 동안 일해온 로직 의원은 우리 커뮤니티를 지원해줄 힘과 영향력 있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노력 개선 공공 안전과 교육 환경 교육 자원

2024-10-24

[라인성형외과] 노안의 주범, 팔자주름

 실제 나이보다 노안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팔자주름'이다. 코끝에서 입가로이어지는 팔자주름의 유무에 따라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과 '어려 보이는' 인상이 판가름되는 것이다.성형전문의들은 윗입술과 볼이 만나는 부위가 함몰돼 있으면 자칫 궁해 보이고 촌스러워 보이는 인상을 줄 수있고, 광대가 튀어나온 경우에는 팔자주름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타운 내 성형전문의 닥터 수 원장 (라인성형외과)은 "노안의 주범인 팔자주름만 개선해도 확실한동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시술방법에 대해 "주름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필러나 자가지방이식 등과 같은 주사요법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팔자주름이 심한 편이라면 노블 귀족성형을시행하는 것이 지속력 및 만족도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라고 대답했다.   최근 '쁘띠성형'과 함께 대표적인 동안시술로 꼽히는 '노블 귀족성형'은 입안을 절개해 꺼진 팔자주름 부위를인체에 안전한 보형물을 이용해 도톰하게 살려주는 시술로 윗니가 들어가 보이고, 코끝이 오똑해보여궁극적으로는 심한 팔자주름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 결혼을 앞둔예비부부들, 팔자 주름이 심한 중장년들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시술이기도 하다.   라인성형외과에 따르면 귀족성형은 코 옆에 보형물을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팔자주름을 최소화할 수 있고,상대적으로 입이 들어가 보이면서 입체적이고 세련된 인상도 얻을 수 있다. 또 수술 기간과 회복기간이 짧아다른 성형에 비해 일상생활의 지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닥터 수 원장은 "귀족성형은 입 안 절개를 통해 시술되기 때문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다"며 "입안 절개를통한 수술법은 수술시 시야 확보가 넓어 코 안 절개보다 보형물을 정확한 위치에 삽입할 수 있어 만족한결과를 얻어내기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귀족수술의 경우 팔자주름과 입체적인 얼굴라인을 동시에만족시켜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보형물의 위치가 조금만 변해도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에 많은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하는 것이 부작용을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일보 웹배너나 라인 웹사이트 www.lineps.com,신문광고, 라디오에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라인성형외과에서 무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LA 본점: 3424 Wilshire Blvd. #1100, LA. 문의: (213)383-3322 어바인점: 2700 Alton Parkway, #231, Irvine. 문의: (949)209-5568라인성형외과 팔자주름 노안 주범 팔자주름 노블 귀족성형 이미지 개선

2024-10-15

BQE<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 개선 세부 제안 나왔다

뉴욕시 교통국이 노후화된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BQE)’ 개선 작업에 따라 공공 공간 확장 및 안전성 제고 등을 골자로 한 세부안을 공개했다.   10일 시 교통국은 154쪽 분량의 보고서 ‘BQE 노스앤사우스: 안전성, 지속가능성, 연결성(BQE North and South: Safe, Sustainable, Connected)’를 통해 ▶조경 및 교차로 재설계 ▶전기 자전거 및 버스 충전 인프라 마련 ▶구식 도로를 뒤덮어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한 광장 신설 등의 목표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공개한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한 안전보호구역(daylighting treatments)’ 지정도 세부안에 담겼다.     교통국은 뉴욕주 교통국과 협력해 BQE 재건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이른바 공공 아웃리치(public outreach) 측면을 개선하고, 포트그린의 파크애비뉴 고속도로 밑에는 배달 노동자를 위한 전기배터리 충전소 허브를 설치하자고 하는 등 유동인구의 편의를 증진시킬 방안을 여럿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윌리엄스버그와 베이리지의 캐럴가든 고속도로가 구역을 나누고 천식 환자를 야기한다는 수년간의 지적이 이어짐에 따라 이를 덮어 녹지공간으로 만들 방안도 고려한다.   향후 주·시 교통국은 타당성 평가를 지속하며 이날 발표한 리포트의 세부안의 실현 가능성 대중 피드백을 검토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온·오프라인 워크숍 및 설문조사 등에 참여한 최소 2600명의 응답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했는데, 16개 지역 커뮤니티가 7개 언어로 수행한 가운데 한국어 의견은 수렴하지 않았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익스프레스웨이 브루클린 퀸즈 익스프레스웨이 개선 세부 개선 작업

2024-10-10

[부동산 가이드] 바이어와 셀러들을 위한 제언

9월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당장 모기지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실한 기대감 속에서 이자율 인하가 시장에 일찍부터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달 초 또는 중순까지 에스크로를 클로징하는 경우 6% 이하의 이자율로 주택구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려면 최소 2~3번의 추가금리 인하가 현실화되어야만 할 것이다.     빠르게 증가하던 매물양도 최근 주춤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모기지금리 하락을 비롯해 바이어들의 악화한 재정부담 영향으로 본격적인 주택시장 개선은 내년 초까지 미루어질 전망이다.     이자율이 하락한다고 해도 당장 거래량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주택을 소유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보험료가 큰 폭으로 불어났다. 특히 임대용 콘도에 대한 프리미엄 상승과 기존주택 또는 자연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보험 가입거부율과 등 주택보험 절벽이 가속하고 있다. 높은 주택 유지비용은 투자자와 바이어의 구매의지를 꺾는다.     최근 한두달간 상대적으로 주택 가격이 저렴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플리핑 투자가 증가하고 호가가 20~30% 올라간 경우들이 목격되고 있다. 하지만 실질 매매는 부진한 편이다. 또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며 현재 재융자 수요는 2분기 기준 24%의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주택 구매 관련 모기지 시장은 정체기에 놓여 있고, 이는 최소 내년 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예산 집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경제 정책공약들이 남발되고 있다.  저소득층 관련 주거지원 관련 공약이 집중되면서 재원확보를 위한 부동산 소유주 및 중산층에 대한 납세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가주의 경우 서류미비자 신분에도 드림포올(Dreams for All) 혜택을 부여하는 법안(AB1840)은 개빈 뉴섬 주지사에 의해 최종 거부됐다.     지난 1월에서 7월까지 전국에서 총 2150만11개의 매물이 거래됐다. 부동산 에이전트 22.7%가 전체 매물의 72%를 거래했다.  에이전트 약 74%는 단 한 채의 리스팅 거래실적도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17일 에이전트 커미션 관련 새로운 규정이 시행으로 인한 시장의 혼돈은 예상보다 적다. 하지만 새로운 마케팅 전략 등을 적용해서 실적을 올리려는 에이전트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바이어나 셀러 모두 목표를 단순하게 설정하는 게 좋다. 바이어는 거주목적으로만 구매목적을 단일화하고, 모기지와 더불어 보험 및 유틸리티, 수리 등에 대한 지출을 예산에 포함하는 보수적인 재정계획을 잡아야 한다. 셀러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더불어 주택의 관리 상태를 유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의: (213) 663- 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바이어 셀러 추가금리 인하 모기지금리 하락 주택시장 개선

2024-09-11

“NJ 철도 인프라 개선하라”

민주당 소속 뉴저지 정치인들이 NJ트랜짓(NJ Transit)의 시설 노후화로 인한 출근길 지연 사태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8일 앤디 김(뉴저지 3선거구·사진)·미키 셰릴(11선거구)·도날드 노르크로스(1선거구)·보니 왓슨 콜먼(12선거구)·프랭크 팰론(6선거구)·로버트 주니어 메넨데즈(8선거구)·빌 파셸(9선거구)·조시 고트하이머(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8인은 지난 26일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뉴저지 일대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즉시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NJ트랜짓 통근열차에서 6시간 이상의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전선 등의 인프라 고장으로 130편이 넘는 열차가 멈추거나 늦어졌다. 앰트랙(Amtrak)의 문제로 지난 5월과 6월에만 최소 19회의 지연이 발생했고, 여름철 유사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앰트랙과 NJ트랜짓이 재발 방지 약속을 내놨지만, 이달 21일 또 2시간 이상의 지연 사고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이 열차 시스템을 믿지 못하면서 도로 위의 차가 늘어 대기 오염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NJ트랜짓 열차의 83%만이 예정 도착 시간의 6분 이내로 도착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정치인 인프라 정치인들 철도 개선 요구

2024-07-28

도로 개선 공사후 605번 프리웨이 유료화 가능성

  LA카운티 곳곳에서 도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 개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605번 프리웨이가 개선 작업을 통해 일부 유료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LA타임스는 볼드윈파크부터 노워크까지 60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개선 작업을 통해 유료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605번 프리웨이 개선 작업은 당초 차선을 추가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기존 프리웨이 선상에 380여개의 주택 및 영업장이 놓여 있어 해당 계획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개선 작업을 주도하는 LA메트로는 기존 HOV 차선을 유료인 익스프레스 차선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LA메트로 측은 전환에 이어 익스프레스 차선을 추가하는 방안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LA메트로 측은 도로 유료화가 차량 정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A메트로 레이 소사 최고 계획 책임자는 "유료 차선은 운전자들의 이동 속도를 개선하고 주변 지역사회의 대중교통 및 이동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LA메트로 측의 주장에 전문가들도 대부분 호의적인 편이다. 마이클 맨빌 UCLA 공공대학원 교수는 "통행료를 지불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LA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김경준 기자프리웨이 유료화 프리웨이 개선 프리웨이 일부 기존 프리웨이

2024-07-19

대중교통 혼란 물밑 지속

뉴욕 일원 대중교통 저품질화의 원인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이 꼽히지만 운영기관들은 보수 예산 확충의 어려움을 들어 개선을 미루는 가운데, 다양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다.   7일 크레인스뉴욕·고다미스트 등에 따르면, 교통혼잡료를 돌연 중지시킨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이달 뉴욕주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승용차 주간 기준 15달러로 통용되던 요금을 낮춰서라도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보수 예산 확충을 위해서다.   다만 이를 위해선 이미 마감된 뉴욕주의회가 다시 열려야 해 복잡한 절차가 수반된다.   뿐만 아니라 MTA가 이미 MTA 이사회·연방고속도로청(FHWA) 주도로 수개월가량의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드러내 지리한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리사 다글리건 MTA 영구 시민 자문위원회 회장은 “끔찍한 생각”이라며 “재검토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하고 싶다고 하는 단순한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MTA는 뉴욕일원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150억 달러 등을 책정해둔 상태인데, 이를 수정하려면 2019년의 법부터 개정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뉴저지주 의원들은 NJ트랜짓·앰트랙이 지난 6주 동안 최소 19회 운행 지연을 빚어 불편을 야기하자 연방교통국에 서한을 보내 이들 기관을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서한 작성을 주도한 미키 셰릴(민주·뉴저지 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NJ트랜짓은 매년 1억 달러를 벌어들인다”며 “비용이 시설 개선에 쓰이는지 알아야겠다. 통근자들에게 저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요금을 올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고다미스트는 허드슨강 밑 새 터널 건설에 연방기금  68억 8000만 달러가 먼저 투입된 후 기존 시스템 보수가 시작될 것이므로 2030년에야 노후화된 시스템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 평했다.   한편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은 지난 3일 맨해튼 연방대법원에 4년간 2만 4307달러의 요금을 내지 않은 호세 구즈만에 대해 벌금을 강제 집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지패스(E-Z패스) 이용자로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구즈만은 2015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뉴욕주로 진입하며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원고는 이에 이자로 5255달러까지 더해 총 3만 8327달러 29센트를 요구하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대중교통 혼란 대중교통 혼란 뉴욕일원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2024-07-07

뉴욕 일원 대중교통 시스템 노후화 심각

NJ트랜짓이 금주만 최소 3번가량의 운행 중단을 겪은 가운데 그 원인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이 지적됐다. 그런가 하면 뉴욕주에선 예산 충당책을 잃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낡은 대중교통 시스템중 우선순위를 어떻게 배정해 개선할지 난감해하고 있다.   23일 앰트랙·고다미스트·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케빈 코벳 NJ트랜짓 회장은 금주 발생한 지연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을 꼽았다. 〈본지 6월 22일자 A-3면〉     코벳 회장은 “NJ트랜짓 열차의 60%는 앰트랙의 뉴저지 북부 철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앰트랙은 그간 관리를 책임졌지만, 이번 운행 중단의 경우 NJ트랜짓 열차 위 전선이 팬토그래프(pantograph)에 꼬여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고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에게 보고했다.   반면 NJ트랜짓은 뉴왁을 떠나기 전 전선과 팬토그래프를 철저하게 검토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NJ트랜짓 열차가 일평균 700회 운행하며, 500마일가량을 달린다고 밝혔다. 이중 문제가 생긴 구간은 10마일에 불과한데, 이 구간은 앰트랙 관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코벳 회장은 “100년 된 열차 선로의 노후화된 인프라가 근본 문제다.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 않고, 개선 작업에는 산적한 과제가 있다”고 했고, 머피 주지사는 NJ트랜짓의 개선 작업에 드는 비용을 고정적으로 충당하기 위해 기업세를 추진하는 방안을 지난 2월부터 검토하고 있다.   한편 MTA는 이달 시행 예정이던 교통혼잡료가 중단된 데 따라 150억 달러가량의 장기적 예산 확보책이 어려워진 가운데 전철 및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의 구식 전철 운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구체적으로, LIRR의 경우 구식인 M3 전철이 운행되고, BDNQW 전철은 1980년대 만들어진 R68 모델이 유지된다. 또한 1970년대 제작된 R46 전철이 ACNQ 전철서 운행될 가능성이다. MTA는 20억 달러가량의 수리비를 여전히 지출해야 한다. MTA에 따르면, R68은 평균 13마일마다 한 차례 고장이 난다.   MTA는 추가 예산 지원이 없다면 개선 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는 밝혔지만, 삭감 대상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제노 리버 MTA 회장이 “교통혼잡료 중단으로 인해 모든 시스템에 대한 개선 작업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당초 MTA는 지난 2010년대부터 도입을 예고했던 아코디언 형태의 확장형 이동통로인 ‘오픈-갱웨이(Open Gangway)’를 탑재한 R211 열차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예산 감축에 따라 이 방안도 실현이 요원하다. 〈본지 1월 26일자 A-2면〉  MTA는 본래 14억 달러를 들여 437대의 이 모델을 더 구매할 예정이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작업 운행 중단 구식 전철

2024-06-23

“가본 공항 중 최악” LAX 개선될까

  ━   원문은 LA타임스 6월12일자 ‘The worst airport I’ve ever been to.‘ Can LAX be fixed?’ 제목의 기사입니다.      캘리포니아를 처음 방문한 알렉사 우드워드는 도착하자마자 길을 잃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을 나와서는 우버도 부르기 어려웠다. 와중에 들리는 공사 착암기(Jackhammer) 소음은 불안감을 더했다. 공기 중의 대마초 냄새를 제외하면 그녀가 기대했던 첫인상과는 전혀 달랐다.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그녀는 “공항은 더럽고, 공사도 많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LAX를 오가는 길은 여행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잔잔한 태평양 해변이 불과 2마일 떨어져 있지만, 원 월드웨이(1 World Way)라는 악몽 같은 말굽 모양의 공항 순환 도로에서 한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그 사실을 잊기 쉽다.   현재 LAX에서는 2028년 올림픽과 2028년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300억 달러 규모의 개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공항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자동 무인 모노레일(Automated People Mover·APM)’ 선로의 모습은 미래를 예고한다.   하지만 APM 시스템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출발 전과 도착 후의 대혼란은 피할 수 없다. 특히 첫 방문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솔트레이크에서 온 제니퍼 마틴은 “LAX는 내가 가본 공항 중 최악이다. 완전히 혼란 그 자체”라며 “샌디에이고 공항으로 갔어야 했다”며 얼굴을 찡그렸다. 그녀와 남편, 두 어린 자녀는 렌터카 구역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결국 우버를 이용했다.   LAX에는 터미널 간 이동하는 경유 환승객이 거의 없다. 통계에 따르면 LA가 출발지거나 종착지인 승객은 65%에 달한다.   다른 주요 공항, 예를 들어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연결 허브로 사용되지만, LAX는 주로 직항편을 위한 공항이다. LA카운티 인구가 1950년 400만 명에서 현재 1000만 명으로 증가하면서 항공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이는 공항을 오가는 차량 교통량 역시 폭증했다는 의미도 갖는다.   LAX에는 매일 약 70개 항공사 소속 700대 직항편이 출도착한다. 지난해 LAX는 75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맞이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정점이었던 2019년보다 적지만, 1979년의 3500만 명, 2000년 6700만 명과 비교할 때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매주 수십만 명의 여행객과 5만명 이상의 공항 직원이 하나의 도로를 통해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도로의 주요 연결 고리는 전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정체 구간 중 하나인 405번 프리웨이다.   LAX는 항공기 운영 및 항공 교통량 처리 능력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대신 대부분의 문제는 지상 접근성에 집중되어 있다.   글로벌 인프라 자문회사인 인프라스트레터지스의 조슈아 생크는 “그래서 LAX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터미널을 건설하는 데 중점을 둬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승객이 증가하면 LAX의  병목 현상은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다. 환승 없이 오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는데다 순환도로 디자인도 문제다. 루프 형태의 순환 도로는 뉴욕의 존F케네디 공항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LAX의 공항 출입구는 평소에도 정체가 심한 센츄리와 세펄베다 불러바드로 빠져나가는 외길밖에 없다.   톰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개청과 1984년 올림픽 이후 LAX측은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차선을 추가해왔지만 이마저도 포화 상태다. 최근 공항측은 외곽에 운전자들이 최대 2시간 동안 대기할 수 있는 구역과 라이드셰어 서비스 및 택시를 위한 렉시트(LAXit) 구역을 마련했다. 하지만 렉시트로 가기 위해 셔틀을 타거나 걸어가는 데도 30분 이상 걸릴 수 있다.   UCLA 교통연구소의 브라이언 테일러 소장은 “그간 LAX측은 정체 해소를 위해 차량들을 외곽으로 더 많이 이동시키고 셔틀버스 운행속도를 늘리려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승객 입장에서 가장 쉬운 건 차를 주차장에 두거나 청사 앞에서 내려줄 수 있도록 차량 출입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실적인 문제는 또 있다. LAX내 주차비는 하루 약 60달러로 비싸고, 공항 외부 주차장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현재 공항에 건설중인 모노레일 APM에는 29억 달러가 투입됐다. 2.25마일 길이로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모노레일은 각 터미널, 메트로 경전철(C Line), 주차장 및 렌터카 구역으로 이동시켜 정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405번 프리웨이 근처에 건설중인 렌터카 통합 프로젝트 역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630만 평방피트 부지에 1만8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예정이다.   추가 해결책들은 LA시 전역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교통학과의 메건 라이어슨 학장은 “시내 교통량의 상당수는 공항을 오가는 사람들로 인한 것”이라며 “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전반적으로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 계획을 수립할 때 누구를 위한 것인가는 질문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처음 방문한 여행객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에서 가족과 함께 온 구프리스 세시는 LAX의 우버 승하차 구역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내는데만 30분을 허비해야 했다. 그녀의 남편 럭키 싱은 “시간 낭비였다”며 “공항 직원들은 도움을 주지 않았고, 자주 오는 방문객이 아니면 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LAX는 최근 여행객들이 공항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4300만 달러를 들여 표지판과 터미널 및 게이트 번호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예를 들어, LAX의 모든 터미널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보안 검색대를 한 번만 통과하면 모든 터미널에서 톰브래들리 국제선 청사로 이동해 초밥이나 와인을 즐기고, 투미나 에르메스 같은 명품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다. 또 웨스트 게이트(West Gates)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을 즐기고, 1·2번 터미널에서는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LAX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넓은 공간과 비좁은 공간이 혼재되어 혼란스러운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2.2마일 내부 말굽 모양의 일부는 화려한 유리 통로와 다채로운 벽화와 그림으로 이어져 있지만, 다른 부분은 노출된 전선과 바람 부는 팬이 있는 좁고 어두운 복도로 이어진다.     각 터미널을 업그레이드하는데에는 수십억 달러가 투입됐다. 1번 터미널에만 거의 9억8000만 달러가 소요됐다. 국제선 청사의 웨스트 게이트에는 17억 달러, 4·5번 터미널 업그레이드 및 티켓팅, 검색 및 수하물 수취 구역 중앙 집중화에 16억 달러를 투자했다.   라이어슨 학장은 공항 확장 계획을 공항과 항공사간의 ‘섬세한 춤’에 비유했다. 그녀는 “양측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독립적으로 승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있어 이견 조율을 하기 어렵다”면서 “게다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공항 측과 항공편을 늘려야 하는 항공사측의 지향점도 다르다”고 공항 시설 업그레이드의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공항 건설 관계자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미래를 결정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내려온 결정들의 결과에 현재 우리가 얽매여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콜린 셸비 기자개선 최악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샌디에이고 공항

2024-06-12

지미카터 불러바드 교통 개선 위해 220만달러 들여 개보수 추진

교통 체증이 심한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뷰포드 하이웨이 지점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귀넷 카운티 교통부는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로부터 사업비 28만 달러를 지원 받아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도로 개보수 공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귀넷은 총 22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통해 뷰포드 하이웨이 구간에 좌회전 전용 차선 등을 추가한다.   공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루이스 쿡시 귀넷 교통부 국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지미카터 불러바드부터 I-85 고속도로를 잇는 도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장기 계획의 일부"라고 전했다.   지미카터 불러바드는 귀넷 카운티의 인구 급증과 더불어 지난 10여년간 소매점과 물류창고 등 상업시설이 대거 입접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며 도로 설계를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크로스 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99회의 차량 충돌사고가 보고되며 교통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잦았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미래 도로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교통 개선 교통 개선 카운티 교통부 교통부 국장

2024-06-10

“북한 인권 개선, 지속적 노력 필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직결되는 일이다. 자유와 인권이 함께 하는 통일을 위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4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시카고 호텔서 열린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 ‘북한 인권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에 참석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동승철(사진) 사무처 사무차장은 “지난 2014년 일리노이 주의회에 이어 지난 달 시카고 시의회가 북한 인권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는 북한 인권 개선에 앞장 서온 지역”이라며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법제화까지 이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동 사무차장은 “인권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다.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줄리 터니 미국 북한 인권특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북한 인권의 실상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 사무차장은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 개선을 통한 평화통일을 위해 3만5천여명의 탈북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멘토링 사업과 특별 위원회를 구성, 탈북민의 정착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도 적지 않은 탈북민들이 있다. 각 지역 평통 자문위원들께서 이들이 현지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인 2, 3세들의 통일 의식 고취와 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해외지역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중앙지역과장, 운영지원담당관, 위원지원국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 2월 사무차장에 임명됐다.     그는 ”10여 년 전 진안순 평통 회장 재임 당시 시카고를 방문한 적이 있다. 시카고는 자연 환경이 뛰어나고 여느 지역보다 평통 자문위원들의 표정이 밝고 건강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며 “평통 자문위원들께서는 지역 사회의 지도자급 인사들인만큼 동포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주도해주셨으면 한다. 모든 동포들이 다 함께 참여, 통일과 북한 인권에 대한 여론을 결집하고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계속 해주시는 게 바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노재원북한 인권 인권 개선 인권 결의안 한반도 평화통일

2024-06-05

지미카터 불러바드 교통 갈수록 혼잡, 이유는?

각종 상업용 부동산 과밀화 인구 증가·대중교통은 취약 교통량 감안 않은 설계 헛점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교통 흐름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무분별한 조닝 변경과 개발로 상가와 창고 등이 과도하게 몰려 있는데다 대중교통 수단도 부족해 도로 혼잡을 초래하고 있다.   조지아주 노크로스 시 경찰국이 발표한 연간 교통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뷰포드 하이웨이와 I-85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지미카터 불러바드 구간은 지난해 교통량과 교통사고 횟수가 가장 많은 도로로 집계됐다. 2021년 242회, 2022년 234회에 이어 2023년 199회의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틀에 한번 꼴로 사고가 난 셈이다.   교통정체의 가장 큰 이유는 밀집한 상업시설이다. 지미카터 불러바드는 귀넷 카운티 남북을 가로지르며, I-85 및 I-285번 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다. 이처럼 교통 요지라는 이점 때문에 소매점과 물류창고가 몰려들면서 트럭 운행이 크게 늘었다. 동남아시아와 인도계 식당들이 입점한 노크로스 복합쇼핑몰인 글로벌몰의 쉬브 아가르왈 대표는 "이미 2012년부터 상업용 부동산들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구 증가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도 문제다. 귀넷 카운티 대중교통 확장안은 1971년 이후 4번 연속 번번히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오는 11월 다시 MARTA(마르타) 전철과 버스노선인 '라이드 귀넷' 확대 방안이 주민투표에 부쳐질 전망이지만 동력은 크지 않다.   도로 설계상의 허점도 지적받고 있다. 가령 지미카터 불러바드로 연결되는 I-85 고속도로 99번 입·출구에는 차량 속도를 시속 45마일 이하로 줄이는 목적으로 2016년 다이아몬드형 인터체인지가 설치됐는데 이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역 매체인 캐노피 애틀랜타는 아울러 "1987년 지미카터 불러바드에 좌회전 사고를 막기 위한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한 뒤 혼잡이 더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차선을 추가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커뮤니티개선지구(CID) 게이트웨이85는 귀넷 카운티 정부와 주 교통부(GDOT)와 협력해 내년 말까지 I-85 고속도로 진·출입구 4곳의 혼잡도를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혼잡 개선 혼잡도 개선 카운티 대중교통 고속도로 진출입구

2024-06-04

[취재 수첩] 지하철 못 타는 3가지 이유

지난달 26일 본지가 보도한 LA메트로 지하철은 소리 없는 무법지대였다.〈본지 4월 30일자 A-1면〉 열차 안에서 약물을 투여하고 흉기가 될만한 공구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하철역도 개선 사항이 많아 보였다. 지하철역이 지하철 이용 전부터 피하게 되는 혐오 장소가 되고 있다.     이날 본지는 버몬트역, 퍼싱스퀘어역, 웨스턴역 등 총 3개의 지하철역을 이용했다. 세 역에서 발견된 첫 번째 공통 문제점은 바로 역 앞 노숙자다. 지하철 이용객들은 역에 들어가는 것부터 난관이다. 역 입구 앞에 노숙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 역 주변 미관이나 위생도 좋지 않다. 게다가 거동이 이상한 노숙자도 여럿 있다. 퍼싱스퀘어 역 입구 앞에서 한 노숙자는 소리를 지르고 다른 노숙자는 약에 취했는지 이리저리 걸어 다녔다. 당장은 아니라도 잠재적 위협이 될 수가 있다.     두 번째는 안전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메트로 이사회는 ‘공공안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반면, 역 안에서는 비상사태 선포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역내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등 보안 인력은 없다. LA시가 행정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하나, 최근 수차례 발생한 메트로 강력 범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습이다.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고할 수 있는 인터컴이나 신고 안내조차 보이지 않는다. 안전을 책임지는 인력이 없다면 이용객 스스로가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무방비 노출이다.     마지막으로 역내 위생도 좋지가 않다. 역 앞에서부터 지하철 탑승까지 악취의 연속이다. 화장실 냄새부터 역앞과 역내에서 대놓고 피우는 마리화나 냄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날 웨스턴역 출입구 계단 중간에서 한 남성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날 본지가 동행한 클라라 이(78)씨는 “승강장이나 지하철에 앉을 자리가 있어도 웬만하면 앉지 않는다”며 “노숙자들의 소변 자국으로 오염돼 있거나 악취가 진동한다"고 말했다. 만약 역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했다면 이용객 수가 증가했을 것이다.     LA 메트로 측은 지난 2월 노후한 지하철 교체를 위해 현대로템과 6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지하철과 동일한 전동차가 LA 지하를 다닌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해당 지하철에 걸맞은 역이 필요하다. 2026년 FIFA 월드컵과 2028년 하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더욱이 지하철역 개선이 필요하다.  김경준 사회부 기자취재수첩 지하철역 지하철역도 개선 지하철 이용객들 지하철 탑승

2024-05-01

7번 전철, 82·111 ST역 플러싱 방향 미정차

다음 달부터 7번 전철 82스트리트-잭슨하이츠역과 111스트리트역에서 플러싱 행 전철 운행이 중단된다. 부식 단계에 도달한 강철 빔을 교체하고 계단을 수리하는 등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앞서 공사를 진행한 맨해튼 행 플랫폼은 작업을 모두 마치고 정상 운행한다.     해당 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각각 90스트리트역과 메츠-윌레츠포인트역에서 맨해튼 행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공사는 오는 5월 6일 시작하며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작업에는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교체 ▶도장·타일링 등 미적 개선 ▶해안 폭풍 대비 등이 포함된다.   리처드 데이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뉴욕시트랜짓 회장은 “맨해튼 행 플랫폼의 구조 수리를 마쳤으며 같은 작업을 플러싱 행 플랫폼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철역 개선 사업 등 열차 운행의 변동은 MTA 홈페이지(mta.info)와 MTA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문의는 왓츠앱과 전화 511에서도 가능하다. 출퇴근 시간 등 특정 시간대의 운행 상황 알림을 받고 싶으면 MTA 홈페이지에서 이메일·문자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플러싱 미정차 전철역 개선 전철 운행 전철 82스트리트

2024-04-22

[이 아침에] 나의 ‘노 쇼핑(No Shopping)’ 체험기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옷 정리를 하는데 저쪽 박스에서 오늘 산 하얀 레이스가 달린 블라우스가 나왔다.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이내 깨달았다. 색깔, 디자인, 사이즈까지 똑같은 옷을 두 벌 산 것이다. 가물거리는 기억력을 탓하기에는 사건이 너무 중대했다.   나름대로 바겐 헌터를 자처하며 충동구매를 자제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꼴이 되었다. 윤년이라서 그런가. 누구보다도 나에게 실망했고 앞으로 더욱 신중히 생각한 후 소비를 하기로 했다. 내친김에 석 달간 옷이나 신발 등의 원하는 물건을 일절 사지 않기로 했다. 지금껏 이런 일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살면서 이것도 좋은 경험인 듯싶었다.     올 1월에 시작해서 3개월이 지났다. 금욕주의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한 달은 그럭저럭 버텼다. 두 달 가까이 되자, 물건을 사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다. TV에서 선전하는 물건마다 다 가졌으면 했고, 아마존에서는 찜해 놓았던 귀걸이와 액세서리가 세일을 시작했다. 돈이 없어서 사지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사지 않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지난 석 달간 지출 명세서는 거의 식료품과 레스토랑, YMCA 멤버십이 주를 이루었다. 운동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기도 했지만, 하던 운동을 멈출 수는 없었다.     돈을 쓰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하는 날에는 트레이더 조에서 작은 물병에 하얀 뿌리가 보이는 히아신스와 튤립을 샀다. 얕은 생각에 내 필요로 산 것이 아니고 온 가족을 위해 샀으니, 이 약속에 어긋나는 행위는 아니지 싶었다. 이왕에 사는 꽃이라서 종류별로 색깔별로 샀다. 갑자기 거실 한쪽에 미니 화원이 생겼다.     하고 싶은 일을 못 하자, 식욕이 늘었다. 위가 든든할 때면, 포만감이 들어 심리적으로 안정됐다. 하지만 솟아나는 식탐을 조절하기는 쉽지 않았다. 평소보다 먹는 양이 늘어나니 살이 찌기 시작했고,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은 얼굴 좋아졌다고 했다. 금단 현상이 이런 느낌이리라.     이에 비해 좋은 결과도 있다. 무심코 지출되는 푼돈과 씀씀이가 없어지니, 크레딧카드 빌은 확연히 줄고 은행 잔고는 올라갔다. 또한, 버리는 양이 줄어 쓰레기는 눈에 띄게 적어졌다.     계획에 없던 일을 시작하고 석 달이 지나자, 화장품도 떨어지고, 미장원도 가야 했고, 고무장갑도 사야 했다. 제한된 기간 끝까지 잘 참아 준 내가 자랑스럽다. 그동안 이해해 주고 도와준 가족도 고맙다. 소비하지 않아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음을 배웠다. 내년에는 미리 한 달을 작정하고 ‘노 쇼핑(no shopping)’ 생활을 하련다.   이리나 / 수필가이 아침에 shopping 체험기 no shopping 기억력 개선 푼돈과 씀씀이

2024-04-04

[부동산 가이드] 마스터 리스 투자

부동산 사업을 한다는 것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동산을 가지고 테넌트 관리와 건물 관리 등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고, 우리는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함으로써 부동산 통제권을 갖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업자는 매매를 통하지 않고, 마스터 리스 방식이라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이용해 건물에 대한 컨트롤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특히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건물을 개선하고 소유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리스는 투자자가 건물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건물의 운영을 통제하고 나중에 매입할 옵션을 갖는 전략입니다.   이 접근 방식의 핵심은 투자자가 건물의 운영과 관리를 맡아 개선함으로써 건물 가치를 상승시키고, 이러한 가치 상승을 통해 투자 이익을 얻는 것입니다. 마스터 리스 계약을 통해, 투자자는 현 건물주에게 정기적인 수익을 보장해 주는 동시에, 필요한 개량 및 보수 공사를 진행하여 임대료를 증가시킬 기회를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물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최종적으로는 건물의 시장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관리가 안 되어 있는 부동산을 보유한 자금 형편이 안되는 건물주 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대안입니다.     마스터 리스의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저비용으로 건물 관리 시작   투자자는 큰 초기 투자 없이 건물 운영에 참여하고, 운영 개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2. 수익성 개선   건물 개선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임대료를 상승시키고, 장기 임대 계약을 유치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구매 옵션   리스 계약에는 대개 나중에 건물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투자자는 개선된 건물을 매입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4. 융자 승인 용이성   건물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인해 매입 시 융자 승인을 받기가 더 용이해집니다.   일반적인 마스터 리스 계약 기간은 5년에서 15년 사이가 보편적이고, 리스 계약 종료 시에 리스 초기에 약정된 가격으로 건물을 살 수 있는 옵션을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파트 투자에서 테넌트 관리가 힘든 건물주가 고려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터 리스 전략을 사용할 때는 몇 가지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계약 조건, 건물 상태, 시장 동향, 법적 요건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건물 개선에 필요한 자본과 리스 기간 건물 운영에 관련된 위험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스터 리스는 건물 개량을 할 수 있는 초기 자본과 테넌트 관리 능력이 있는 투자자에게는 부동산 시장에서 상당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시장 분석, 계약 조건 파악, 그리고 재정적 계획이 철저히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특히 건물 상태가 허술하거나 관리가 소홀한 경우, 그리고 초기 자본이 제한적인 투자자에게 특히 유익할 수 있습니다.   ▶문의:(213)613-3137 브랜트 구 / CBRE KOREA DESK부동산 가이드 마스터 투자 건물 개선 건물주 입장 건물 가치

2024-04-03

[웰앤퓨어] '효과 만점' 천연 소화제, 관절 영양제 '2+1'

최근 '성공적 노화(Successful Aging)'라는 개념이 시니어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성공적 노화란, 나이가 들어도 질병과 장애로부터 자유롭고 높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유지하는 상태를 말한다.     성공적 노화의 핵심은 무엇보다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이에 '웰앤퓨어(well and pure)'에서 통증 완화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웰앤퓨어는 천연 소화 도움제 'GI매스틱'과 자연성분 관절 영양제 '뉴트리 조인트 FX'의 바이 2 플러스 1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GI매스틱은 한국인이 가장 우려하는 건강질환인 위산과다부터 위산역류, 위통, 헬리코박터, 과민성 대장염 등에 특효인 제품이다. 그리스 카오스 섬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에서 추출한 매스틱 검, NK세포 활성성분이 홍삼의 60배인 설포라판, 프리바이오틱스, 민트 등 신개념 순 식물성 성분이 위와 장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뉴트리 조인트 FX는 효능이 빠르고 부작용이 없기로 유명한 관절 영양제다. 우나카리아부터 보스웰리아, 콘드로이친, 식이 유황, 할파고파이젬, 글루코사민 등이 약한 관절부터 허리 디스크, 류머마티스성 관절염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업체 측은 "부모님을 괴롭히는 허리, 무릎 통증부터 아프고 쓰린 위 등은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웰앤퓨어와 함께 더 많은 분들이 통증 없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명 건강식품 브랜드만을 취급하는 웰앤퓨어는 LA 한인타운 내 옥스포드 센터에 위치하며, 메디케어/보험 OTC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문의: (213)382-1252   ▶주소: 3508 ½ W. 8th St, Los Angeles웰앤퓨어 소화제 영양제 소화제 관절 관절염 개선 자연성분 관절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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