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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개선 공사후 605번 프리웨이 유료화 가능성

[KTLA 화면 캡처]

[KTLA 화면 캡처]

 
LA카운티 곳곳에서 도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 개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605번 프리웨이가 개선 작업을 통해 일부 유료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LA타임스는 볼드윈파크부터 노워크까지 60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개선 작업을 통해 유료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605번 프리웨이 개선 작업은 당초 차선을 추가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기존 프리웨이 선상에 380여개의 주택 및 영업장이 놓여 있어 해당 계획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개선 작업을 주도하는 LA메트로는 기존 HOV 차선을 유료인 익스프레스 차선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LA메트로 측은 전환에 이어 익스프레스 차선을 추가하는 방안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LA메트로 측은 도로 유료화가 차량 정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A메트로 레이 소사 최고 계획 책임자는 "유료 차선은 운전자들의 이동 속도를 개선하고 주변 지역사회의 대중교통 및 이동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LA메트로 측의 주장에 전문가들도 대부분 호의적인 편이다. 마이클 맨빌 UCLA 공공대학원 교수는 "통행료를 지불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LA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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