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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코로나19 증상 콜로라도 주민 70만여명

 콜로라도에 ‘장기 코로나19 환자’가 70만명이 넘지만 이들을 위한 진료소는 태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a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그 증상이 3개월이상 지속되는 환자들을 롱 코비드, 장기 코로나 환자로 분류하고 있다. 장기 코로나 환자들은 절반정도는 1년내에 회복돼 증상이 사라지지만 장기적으로 고통받는 경우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CDC,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새로 조사한결과 미국 성인의 6.9%인 1800만명이나 롱 코비드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 절반은 이미 회복됐으나 나머지 절반, 전체 감염자에서는 3.4%인 900만명이 아직 롱코비드 에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 코로나 환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흔한 12가지 증상들 가운데 여러가지를 3개월이상 오래 동안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기침과 가슴 통증, 냄새와 맛을 잃어버리는 후각, 미각 상실, 피로와 어지러움 등 대략 12가지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콜로라도 주정부 기관인 ‘건강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돈을 절약하는 부서’(Office of Saving People Money on Health Care/OSPMHC)가 최근 공개한 장기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장기 코로나19 환자수는 70만7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등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에 OSPMHC는 장기간의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 연구 및 품질 기관(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 Quality)으로부터 500만달러의 연구 보조금을 받았다. OSPMHC는 또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장기간의 COVID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주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장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된 3개의 클리닉 중 하나인 UC 헬스(UC Health)의 포스트 코로나 클리닉(Post-Covid Clinic)은 2020년 이후 약 1만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 클리닉의 책임자인 새라 졸리 전문의는 “클리닉을 통해 새로운 장기 코로나19 환자가 대규모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즉,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 가장 최근인 2023년 10월 데이터에 따르면 성인의 15.2%가 장기 코로나19 환자로 분류됐고 이중 5.4%가 현재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만명이 넘는 수준이다.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너무 많아 대기 기간이 1~6개월에 이른다”고 전했다. UC 헬스의 중증 폐질환 전문의인 매튜 라이트는 “문제 중 하나는 환자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는 장기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매우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UC 헬스의 전문가들은 장기 코로나19 질환이 환자들에게 미치는 감정적 피해를 인식하고 러브랜드 타운에 월간 지원 그룹을 만들었다. 매달 모임을 갖는 장기 코로나19 IDS 그룹은 진단 여부에 관계없이 장기간 코로나19을 경험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열려 있다. 주민들은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도 있으며 온라인 양식이나 이메일을 통해 주제 토론을 제안할 수도 있다. 임상 간호 교육을 맡고 있는 미카엘라 마르티네즈는 “장기 코로나19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삶을 좀 더 쉽게 만들기 위해 적응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다. 나는 그것이 장기간의 코로나19를 다루는 모든 사람에게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일 수 있는 지점을 찾고 이를 지지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은 다음, 삶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해 적응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OSPMHC는 의대 대학원 과정에 장기 코로나19를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졸리 전문의는 “지속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임상시험의 희망은 질병의 중증도를 낮추거나 진행을 중단하거나 장기간의 코로나19 발병을 중단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증상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들을 어떻게 케어할 수 있을지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 코로나19에 대비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이트 전문의는 “장기 코로나19 문제에 진심으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것이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코로나 장기 코로나 코로나 감염 포스트 코로나

2024-03-08

[로컬 단신 브리핑] 2019년 이후 첫 시카고 주민 홍역 감염 외

#. 2019년 이후 첫 시카고 주민 홍역 감염    시카고에서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홍역에 감염된 사례 2건이 잇따라 확인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주민은 시카고 이외 지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국내 및 해외 여행객들과 접촉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민은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또 다른 감염 사례는 최근 필센 지역 불법입국자 보호소에 입소한 어린이로 알려졌다.     시카고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홍역에 감염된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 주민이 전염 기간 중 시카고 지역 병원 3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인디애나 주민 사례와 이번 시카고 주민 사례 사이의 연결고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홍역에 감염된 인디애나 주민에 의한 시카고의 홍역 감염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시카고 홍역 감염 주민의 최근 동선을 파악 중인 당국은 지난달 27일 시카고 스웨디시병원(Chicago Swedish Hospital)과 시카고 교통국(CTA) 버스 92번을 사용한  주민들이 홍역에 노출됐을 수 있다며 몸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수 일에서 수 주 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진•고열•기침•콧물•눈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지난 해 모두 5명의 홍역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시카고서 확인된 감염 사례는 최근 5년 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시카고 불법입국자들 16일부터 대피소 퇴소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을 위한 60일 간의 대피소 이용 기한을 더 이상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카고 시내 20여곳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불법입국자들은 빠르면 오는 16일부터 퇴소해야 한다.     존슨은 최근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퇴거 명령 기한을 연장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시카고는 인정 많고, 따뜻한 도시다"라고 즉답을 피했지만 질문이 계속되자  "퇴거 시한 종료일에 대해선 아직 할 말이 없다"고만 대답했다.     하지만 존슨은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입국 망명신청자들의 대피소 퇴거 마감일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카고 시는 추운 날씨를 이유로 2차례 불법입국자들의 보호소 퇴거 기한을 연장했다.     시카고 시에 따르면 3월 중 5600여명의 불법입국자들이 기한 만료로 대피소서 퇴거하고 4월 중 추가로 2000여명이 시설을 떠나게 될 예정이다.     한때 최대 1만4000여명의 불법입국자들이 시카고 지역 대피소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1만1000여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는 그동안 총 28곳의 불법입국자용 대피소 운영을 위해 1억26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출했다.     일리노이 보건복지부(DHS)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지금까지 약 45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중남미발 불법입국자 최소 5000가구의 재정착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주민 시카고 홍역 시카고 주민 감염 시카고

2024-03-08

‘로우팜’ 체다 치즈 제품 리콜…일부 이콜라이균 감염 우려

이콜라이균 감염 가능성으로 전국에서 판매 중인 체다치즈 제품이 리콜됐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캘리포니아주 소재 치즈 회사 ‘로우팜 유에스에이(Raw Farm)’가 자사 일부 치즈 제품의 이콜라이균 감염 가능성에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리콜 대상은 ▶16온스와 8온스 생체다 블록치즈 ▶8온스 생체다 슈레드치즈다. 생체다 블록치즈 중 제조일자가 2023년 11월 13일이거나 그 이전인 제품, 생체다 슈레드치즈 중 제조 일자가 2023년 11월 16일이거나 그 이전인 제품이다.     ‘로우팜’의 치즈 제품들은 전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전국 4개 주에서 10건의 이콜라이균 감염이 보고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 4건으로 가장 많은 감염이 보고됐으며, 콜로라도주(3명), 유타주(2명), 텍사스주(1명)가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 중 한 환자는 신부전의 일종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에 걸리기도 했다.   8명의 환자 중 6명이 발병 전주에 ‘로우팜’ 브랜드의 생체다치즈를 먹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10명의 환자로부터 채취한 분변 샘플에서 서로 일치하는 데이터가 나왔으며, FDA는 “인터뷰에 응한 8명의 환자 중 6명이 발병 전주에 ‘로우팜’ 브랜드의 생체다치즈를 먹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FDA는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치즈를 가진 경우 섭취하지 말고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 전화(559-846-9732) 또는 이메일(josh.l@rawfarmusa.com/aaron.m@rawfarmusa.com)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이콜라이균 치즈 이콜라이균 감염 체다치즈 제품 치즈 제품들

2024-02-25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북동부 9개주 감염률 13%

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서 발견되는 노로바이러스가 뉴욕일원서 급증했다.   23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북동부 지역 9개주의 3주 평균 노로바이러스 감염률은 13%로 미 전역서 가장 높다.   이 지역 감염률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0%대를 유지했다.   남부는 9.5%, 중서부는 10%, 서부는 12%다.   바이러스 노출 후 증상 발현은 일반적으로 24~48시간이 소요되며 증상은 구토, 설사 등이다.   환자는 일반적으로 1~2일 동안 증상을 나타내며 이 기간 동안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회복 후에도 최대 2주 동안 보균자다.   지역매체 ‘뉴저지닷컴’에 따르면 뉴저지 하일랜드 파크의 어빙스쿨은 2주 전 감염자로 인해 잠시 휴교했다.     CDC는 비누와 물로 손을 잘 씻고, 표백제로 표면을 청소 및 소독하고, 뜨거운 물로 세탁물을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 바이러스는 손소독제로 없어지지 않는다. 항생제로도 막을 수 없다.   미 전역서는 매년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1900만~2100만 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한다.   CDC는 매년 응급환자 6만5000명, 입원 환자 약 10만9000명, 사망자 900명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퍼비 파리크 뉴욕대 랭곤메디컬센터 면역학 임상 조교수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을 제대로 안 닦고 접촉해 퍼지는 병”이라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노로바이러스 북동부 노로바이러스 감염 평균 노로바이러스 지역 감염률

2024-02-23

멕시칸 치즈·유제품 60종 리콜…‘리조로페즈’ 리스테리아 감염

리스테리아균 감염 가능성으로 리콜된 치즈 및 유제품이 대형 소매업체에도 유통된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가주에 본사를 둔 치즈 및 유제품 회사인 ‘리조 로페즈 푸즈’는 자사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며 자발적 회수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7일 해당 제품을 사용해 샐러드 드레싱, 타코밀키트 등을 만든 ‘프레시 크리에이티브 푸즈’도 제품을 자발적 리콜했다.     업체가 리콜한 제품은 365 홀푸드 마켓의 홀밀크 리코타 치즈(사진), 티오 프란시스코의 코티자, 산타 마리아의 크레마 멕시카나 등 약 60종의 제품이다.     프레시 크리에이티브 푸즈가 회수한 제품은 돈 판초 고수 라임 크레마, 돈 판초 에브리싱 소스 피에스타, 트레이더조 고수 드레싱, 돈 판초 치킨 스트리트 타코 익스프레스 밀키트이다. 해당 제품은 가주 포함 19개 주의 코스트코, 트레이더조, 월마트 등 주요 소매업체에서 판매됐다.     FDA는 2014년 6월부터 해당 회사의 제품을 섭취한 최소 26명이 리스테이라균에 감염됐고 이 중 2명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리스테리아균은 어린이, 노약자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감염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임산부 감염 시 유산과 사산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섭취 당일~10주 전후로 나타난다.   FDA는 해당 제품을 즉시 폐기하고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받으라고 권고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 전화(833-296-2233) 혹은 FDA웹사이트(fda.gov/safety/recalls-market-withdrawals-safety-alerts)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리스테리아 유제품 유제품 리콜 리스테리아 감염 리스테리아 오염

2024-02-11

노로바이러스 감염 급증세

 콜로라도에서 올 겨울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 엘버트 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023년 9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총 94건으로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감염의 대부분은 학교(42건)와 보육시설(34건)에서 발생했다. 콜로라도 주전역에서의 노로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2019년 81건, 2020년 5건, 2021년 41건, 2022년 47건이었으나 올 겨울들어 크게 증가했다. 흔히 위 독감(stomach flu)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전염성이 높아 학교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 보건당국은 해당 장소를 일시 폐쇄하고 있다. 그러나 예방 조치는 의외로 간단하다. 손을 철저히 자주 씻고 과일과 채소도 잘 씻어 먹어야 하며 조개류 섭취시에는 고온에서 조리해야 한다. 또한 감염되면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야 하며 증상이 멈춘 후에도 최소한 이틀간은 다른 사람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없으며 감염자들은 몸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국의 호흡기 바이러스 현황 대시보드에 따르면, 작년 12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콜로라도 주내의 독감 발병률은 주민 10만명당 4.44건에서 4.5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독감과 같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가장 최근인 12월 17~24일까지의 경우 발병률이 주민 10만명당 4.2명에서 3.39명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의 경우는 12월 3일 주민 10만명당 5.31명을 시작으로 12월 24일 10만명당 1.26명으로 떨어지는 등 12월 동안 발병률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은혜 기자노로바이러스 급증세 노로바이러스 감염 감염 건수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국

2024-01-08

[로컬 단신 브리핑]일리노이 알디서 판매 과일 리스테리아 감염 주의 외

#. 일리노이 알디서 판매 과일 리스테리아 감염 주의    최근 미 전역에서 리스테리아(Listeria)균에 의한 식중독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리노이 주의 식료품점 알디(Aldi)에서 판매된 과일들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리콜 조치됐다.     NBC에 따르면 알디서 판매된 리스테리아 균 감염 과일은 대표적으로 복숭아, 천도복숭아, 자두 등으로 지난 5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문제의 리스테리아균 감염 과일은 유통 기한이 지나 더 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해당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폐기 처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최대 70일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되면 구토, 발열, 피로감, 두통이 있을 수 있으며 어린이나 임산부 등 면역력이 낮은 이들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SK   #. 살인 사건 관련 도주 용의 차량, 스쿨버스와 충돌    시카고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돼 수배 중이던 차량이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밀워키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12시경 밀워키 북서부 지역서 수배 중인 차량을 발견, 추적에 나섰다.     이후 용의 차량은 도주 중 스쿨버스를 포함 여러 대의 차량과 차례로 충돌한 후 멈췄고 달아나던 차량 운전자(26)는 곧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사고로 용의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3)와 성인(26) 각각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용의 차량에 부딪혀 전복된 스쿨버스 운전자(71)와 또 다른 피해 차량 운전자(30)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스쿨버스에는 운전자 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R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리스테리아 일리노이 리스테리아균 감염 판매 과일 감염 과일

2023-11-30

가주 농장 복숭아 등 리스테리아 감염 리콜…HMC 팜스에서 생산 제품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전국에서 판매된 HMC 농장의 복숭아, 자두, 천도복숭아가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회수 조치됐다.   캘리포니아 킹스버그에 본사를 둔 HMC 팜스는 올해 5월 1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또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 복숭아, 자두, 천도복숭아의 리스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에 리콜한다고 연방식품의약국(FDA)을 통해 공지했다.     월마트와 샘스클럽을 포함한 소매업체를 통해 해당 과일들은 전국적으로 유통됐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0월 말 HMC 농장의 복숭아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리스테리아균을 검출했다”며 “1명의 사망과 10명의 입원을 포함해 11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일리노이, 캔자스, 미시간, 오하이오 등 7개 주에서 리스테리아 감염 발병 환자가 나왔다. 한 사람은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고 임산부 한 명이 감염돼 조기 진통을 겪었다고 CDC는 밝혔다.     리콜된 과일은 ‘HMC 팜스(HMC Farms)’ 또는 ‘시그네이처 팜스(Signature Farms)’ 브랜드로 2파운드 봉지로 판매되거나 ‘USA-E-U’ 코드와 번호가 있는 개별 과일(4044, 4038, 4401, 4036, 4378, 3035, 4042, 4040)로 판매됐다.     CDC는 냉동고를 포함해 리콜된 과일이 있는지 확인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문의는 (844) 483-3867에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리스테리아 복숭아 리스테리아균 감염 리스테리아 감염 리스리스테리아균 오염

2023-11-22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다시 무료 배포

추수감사절 연휴를 시작으로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다시 배포한다.   연방 정부는 20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자가검사 키트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원하는 가정은 이날부터 웹사이트(www.covid.gov/tests)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검사 키트와 배송료는 모두 무료이며, 신청 시 가정당 최대 4개까지 주문할 수 있다. 필요한 가정은 재신청하면 추가로 4개를 더 받을 수 있다.     연방 정부는 겨울철 독감 시즌과 맞물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연말이 다가온 만큼 코로나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비영리 기관 KFF의 분석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구매비는 평균 11달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로 사망한 미국인은 115만3900명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을 원하는 한인은 오는 12월 11일(월) LA한인회에서 진행하는 무료 접종 행사를 이용하면 된다. 신규 코로나 백신(XBB1.5)은 생후 6개월 이상, 마지막 백신 접종 후 2개월 이상 지난 이들에게 모두 해당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코로나 연휴 코로나 감염 코로나 자가검사 코로나 백신

2023-11-20

귀넷 식당 종업원 A형 간염 감염 밝혀져

최근 귀넷 카운티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전염성 있는 A형 간염에 걸린 것이 알려져 조지아 보건 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매체폭스5뉴스는 지난 7일 로렌스빌 400 뷰포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로리타스 바 앤 그릴'에서 식사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식당에서 식사했다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식당 직원이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꼼꼼히 씻지 않았으면 바이러스가 퍼질 수도 있다. 조지아 보건부는 해당 식당 건물을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했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이란 간을 감염시키고 손상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로, 입을 통해 몸속으로 침투하여 대변으로 전해진다고 알려졌다. 감염된 사람의 손, 또는 그 사람이 만졌던 음식 등을 통해 전염되거나 성적 접촉을 통해도 감염될 수 있다.     A형 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욕 부진, 눈 황달, 갈색 소변, 발열, 피로, 복통, 밝은색 대변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감염 2~7주 후에 나타난다.     10월 24일~11월 7일 사이 '로리타스 바 앤 그릴'에서 음식 또는 음료를 마신 사람 중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귀넷 카운티 보건부(GCHD)를 방문하여 무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실 사용 후에도, 음식 준비 전에도, 손을 깨끗이 닦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질문이 있다면 귀넷 카운티 보건부에 문의할 수 있다.     문의=770-339-4260 윤지아 기자종업원 식당 식당 종업원 식당 직원 감염 주의

2023-11-15

코로나 사망자 20%가 아시안…인구 비율보다 4%p 높아

팬데믹 기간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사람 5명 중 1명은 아시아계로 나타났다.   최근 가주 공공보건국(CDPH)이 발표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주에서는 총 61만23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했고 이 중 10만4436명이 목숨을 잃었다.     CDPH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병원 입원환자는 하루 평균 268명, 사망자는 하루 평균 17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6월 기준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중 아시아계는 19.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계 인구비율이 가주 전체의 15.4%인 것보다 4.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CDPH 로한 래드학리시나 최고평등책임자(Chief Equity Officer)는 아시아계 매체 AsAm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이라며 “최신 백신을 접종하면 몸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DPH는 겨울 독감철에는 통상 코로나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환자도 늘어난다고 경고했다.     CDPH는 가주민이 가입한 보험사 상당수가 코로나19 최신 백신과 독감백신 접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뒤, 최근 1년 이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코로나 사망자 코로나 사망자 아시아계 인구비율 감염 사망자

2023-11-02

“생굴 섭취 조심하세요” 최근 비브리오 감염 3명 사망

최근 몇 주 사이 뉴욕 일원에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감염으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입원했다. 뉴욕과 커네티컷주 보건 당국은 “최근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서 1명, 커네티컷에서 2명이 해당 세균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생굴을 섭취하거나 바다 수영을 통해 감염되는 균으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감염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며 생존하더라도 대부분 사지를 절단해야 한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이 균은 특히 여름철 해수온이 상승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감염 시에는 설사, 위경련, 구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균은 혈류를 타고 들어가 연조직을 파괴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제임스 맥도날드 뉴욕주 보건국장은 16일 성명을 통해 “해산물 제공업체 및 뉴욕 주민들은 비브리오증 감염에 주의할 것”을 촉구하며, “간에 문제가 있는 주민들은 굴보다는 새우 섭취를 권장하고, 상처가 난 상태에서는 바다 수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최근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해수온이 상승하며 1988년부터 2018년까지 동부 해안에서 비브리오균 감염 사례가 연간 10건에서 8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비브리오 감염 비브리오증 감염 비브리오균 감염 생굴 섭취

2023-08-17

새 코로나19 변종 전염성 더 강해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의 전염성이 이전 버전보다 더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EG.5와 FL. 1.5.1 바이러스가 뉴욕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전염성을 띤다”고 설명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전주 대비 5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주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입원 사례는 한 주 평균 약 100건이었던 것에 비해, 7일과 8일 보고된 입원 사례는 각각 315건과 203건으로 늘어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EG.5 바이러스 감염이 최근 2주 동안 가장 우세했던 반면,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FL. 1.5.1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가장 많았다.     최신 변종 바이러스는 발열, 인후통, 재채기, 기침 등 이전 바이러스 버전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DC는 “9~10월에 최신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겨울철 더 기승을 부리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준비돼 있지 않다”며 우려했고, 그 원인으로 코로나19 검사 접근성 감소를 꼽았다. 감염 사례가 늘어나도 예전만큼 쉽게 검사받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판별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지난 6월 바이든 행정부는 무료 검사 키트 발송을 중단한 바 있다. 윤지혜 기자코로나 전염성 변종 전염성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감염

2023-08-09

조지아서 '뇌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

올 여름, 아무리 더워도 호수나 연못에서 수영하는 건 삼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 보건부는 28일 뇌조직을 파먹는 아메바에 감염된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숨진 환자의 이름과 나이, 거주지 등 신원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으나 연못이나 호수에서 수영하다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파울러 자유아메바(네글레리아 파울러리)로 알려진 이 아메바는 흙이나 담수호, 강, 연못, 온천 등에 서식하는 단세포 생물로 소금물이나 소독 처리된 수영장 등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메바는 물이 코로 올라갈 때 뇌감염(아메바성 뇌수막염) 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져 있다. 삼킬 경우에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매년 감염자가 발생하며, 일단 감염되면 치명적이다. 지난 주 네바다주에서 같은 아메바 감염으로 두살배기 어린이가 숨졌다.   파울러 자유아메바에 감염되면 심한 두통과 함께 발열, 메스꺼움, 구토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심하면 목이 뻣뻣해지고 발작과 혼수 상태로 이어진다. 증세는 감염 후 5일 후 나타나지만 1~12일 이내에 나타날 수도 있다.   1962~2022년 사이 미국내에서는 157건이 보고됐으며 생존자는 4명 뿐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을 막으려면 민물에 뛰어들거나 잠수를 하지 말 것과 민물 속에 있을 경우 코를 막거나 코 클립을 사용하고, 항상 머리를 물 위에 두어야 한다. 또 온천수나 처리되지 않은 지열수에 머리를 담그는 것을 삼가야 한다. 아울러 민물에서 퇴적물을 휘젓거나 파는 행동을 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공 기자조지아 아메바 아메바 감염 파울러 자유아메바 아메바성 뇌수막염

2023-07-28

뉴욕·뉴저지 살모넬라균 감염 주의보

뉴욕·뉴저지 등에서 슈퍼마켓에서 파는 간 고기(ground beef)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뉴욕·뉴저지를 포함해 북동부 4개주에서 최소 16명 이상이 식품 섭취로 인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며 원인으로 추정되는 슈퍼마켓에서 파는 간 고기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발표했다.   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는 뉴저지주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뉴욕주가 5명 그리고 커네티컷주와 매사추세츠주가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16명 중 5세 이하의 어린이가 3명, 최고령은 97세로, 나이를 가리지 않고 감염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전체 감염자 중 6명은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CDC는 환자들의 80% 이상이 최근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숍라이트(ShopRite)’에서 판매하는 간 고기 제품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분간 해당 슈퍼마켓에서 간 고기 제품을 구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먹더라도 고기 내부의 온도가 화씨 160도 이상으로 구워질 정도로 잘 익혀서 먹을 것을 요청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고열 ▶위경련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건강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도 4~7일 지나면 회복되지만 노약자·어린이·면역력이 낮은 환자 등은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35만명 정도가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는데 이들 중 420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살모넬라균 뉴저지 뉴저지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 감염 전체 감염자

2023-07-26

뉴욕·뉴저지 원포자충감염증 주의보

뉴욕주와 뉴저지주에 미세 기생충에 의해 발병하는 원포자충감염증(Cyclosporiasis)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최근 공식 웹사이트(www.cdc.gov)에 올린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미국 31개주에서 인분(human feces)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기생충의 일종인 원포자충에 감염되는 원포자충감염증이 581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CDC 웹사이트(www.cdc.gov/parasites/cyclosporiasis/outbreaks/2023/index.html) 참조.     CDC가 공개한 지역별 발생 건수는 카테고리 별로 정리돼 있는데 뉴욕주는 이 기간 동안 최소 61건에서 최대 90건, 뉴저지주는 1건에서 최대 1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주는 콜로라도주로 91~120건이고, 텍사스주가 뉴욕주와 함께 61~90건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다행히 500건이 넘는 감염 사례에도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55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CDC는 발병 원인에 대한 조사를 다각적으로 벌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공개된 조사 내용에 따르면 올해 초에 외국에서 수입해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로 들어온 브로콜리에 원포자충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DC에 따르면 원포자충에 감염되면 위장 경련, 심한 설사, 소화기 내 가스 충만, 현기증, 피로감, 고열, 전신 통증과 같은 감기 유사 증상 등이 수주간(심하면 수 개월) 계속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야채와 과일 등을 요리하고 먹을 때는 잘 씻는 것은 물론 손·도마·용기 등도 따뜻한 물로 세척할 것을 권고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 주의보 발병 원인 미세 기생충 감염 사례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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