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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박쥐 광견병 감염 주의보

사파리 파크서…올해 다섯마리
"접촉했다면 보건국 연락" 당부

샌디에이고 사파리 파크에서 발견된 야생 박쥐가 광견병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보건 당국이 이 박쥐와 사람들과의 접촉 가능성을 놓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2시15분경 이 야생 동물원의 아프리카 트램 승차장 인근의 직원 전용 구역에서 발견된 한 야생박쥐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동물원 측은 이 박쥐가 이 동물원에 서식하는 종류는 아니라고 밝혔다.
 
보건국은 지난 23일 아프리카 트램 구역에서 박쥐와 직접 접촉한 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카운티 공중 보건국(619-692-8499)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국의 안키타 카다키아 박사는 "사람이 광견병에 감염된 직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하고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쥐에 물렸거나 그 박쥐의 침이 사람 피부의 상처나 점막(눈, 코, 입)에 닿았을 경우 광견병이 전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올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다섯 마리의 광견병에 걸린 박쥐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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