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식중독균 위험 리콜…가주 등 20개주 월마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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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12월 10일로 표시된 세척된 즉석 섭취용 브로콜리로, 가주를 포함한 20개 주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됐다.
리콜 대상인 제품은 뒷면에 바코드 번호 ‘6 81131 32884 5’와 앞면 제조번호 ‘BFFG327A6’가 표기돼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현재 유통기한이 지나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지만,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냉동 보관했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제품을 아직 보유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
리스테리아균은 특히 어린이, 노약자 및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하고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식중독균이다.
건강한 사람은 발열, 두통, 메스꺼움, 복통 및 설사와 같은 단기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임산부의 경우 유산이나 사산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다행히 현재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된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업체는 이번 리콜이 일부 제품에만 적용되며, 다른 제품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라가 프레시 웹사이트(bragafres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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