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전문가 칼럼] 주류 기업 생존 비법은 성장전략 투자

  2020년 팬데믹 이후로 글로벌 신규 사업 창출이 급증했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2023년 최대 548만1437개의 신규 사업이 창출됐고, 전 세계에선 매년 3억50만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생겨나며 신규 사업 수는 매년 늘어난다.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고 변화하는 마켓을 따라가며, 주류 경쟁자들과 맞서 경쟁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 수익을 내기는 무척 어렵다. 따라서 수많은 기업들이 매년 실패하게 된다.     노동통계국의 신규사업 평균 성장률 조사에 따르면, 20.8%는 사업 첫 해에 문을 닫는다. 또한 49.9%가 5년 이내, 65.8%가 10년 이내, 73.3%가 15년 이내, 그리고 80%가 20년 이내에 실패해 정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25년, 50년 이상 살아남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어떤 전략을 가지고 투자해서 성공하는 것일까?     이는 기업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다. 기업의 생애주기(Business Life Cycle)는 크게 창업기(Startup), 성장기(Growth), 성숙기(Maturity), 쇠퇴기(Decline)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창업·스타트업 단계는 기업의 제품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단계다. 소비자를 위해 어떤 유형의 비즈니스,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발굴해 조심스럽게 시장진입을 한다. 다만 1년 이내에 스타트업에서 성장 단계로 전환하는 기업은 15%에 불과하기에 여기서는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 전략적인 고객 파트너십, 인재 유치 및 유지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그 다음 성장 및 확장 단계는 기업이 브랜드 인지도와 수익을 증가시키는 단계다. 이 기간동안 조직들은 새로운 도전과 책임을 갖고 목표 및 성과를 꾸준히 평가하며, 마켓 수요와 경제 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또 필요한 기술과 핵심인재에 과감히 투자하고, 기존 고객 외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도 추진해야 그 다음 성숙기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성숙기 단계는 기업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폭넓게 알려지며 충성 고객과 핵심인재 유지가 되는 단계다. 이때 기업들은 성장이 둔화되지 않게 만족하지 않고 관련성과 경쟁력을 유지, 차별화된 투자로 새로운 분야 혹은 또 다른 지리적 시장으로 확장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수익, 내부 조직 및 브랜드 평판이 하락하게 돼 문을 닫게 된다. 쇠퇴기 단계로 넘어간 기업들은 처한 위치를 매각 및 퇴출의 관점에서 평가하며 결정해야 한다.   즉 빠르게 변화하는 마켓에서는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발전하며 투자해야 생존, 성공, 그리고 더 나아가 25년·50년 기업으로 거듭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셈이다.   2000년도 최초의 한인 헤드헌팅 기업으로 설립된 글로벌 서치 및 헤드헌팅 전문기업 HRCap 또한 최근 24주년을 맞았다. HRCap는 24년간 위기를 기회로 삼고, 혁신적 투자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성숙기 단계에 도달했다. 이후에도 여전히 새로운 마켓과 서비스를 확장해 변화하고 있다. HRCap도 25년, 5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성장 전략에도 투자하고 있다. 1500여개의 고객기업, 많은 후보자와 함께하며 글로벌 HR산업과도 동반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거듭 되새겨 본다.   스텔라 김 HRCap, Inc. 전무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   [Expert Column] Industry Leaders Focus on Investing in Growth Strategies, Not Just Survival   Invest in Continuous Growth even at Maturity Phase of Business Life Cycles   Since the pandemic, the creation and entry of new global businesses have escalated. According to the U.S. Census Bureau, 5,481,437 new businesses were started in 2023. Over 305 million start-ups are also created across the world annually, with the number increasing each year.   Businesses now find it incredibly difficult to establish themselves in the global market and stay relevant in the constantly evolving market. Organizations face the challenges of competing against mainstream industry leaders while trying to develop differentiated services and products that generate adequate profit. As such, many companies falter every year to simply survive in the current market landscape.   According to recent data from 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20.8% of new businesses fail within the first year, 49.9% fail within 5 years, 65.8% in 10 years, and 73.3% in 15 years. Within 20 years, 80% of businesses typically shut down their operations.   In that case, how are industry leaders thriving over 25 and beyond 50 years, while still managing to lead with continuous growth? What are their investment strategies to remain successful in this market?   The key is to analyze and learn from their transformative growth processes. The Business Life Cycle mainly consists of 4 phases: Startup, Growth, Maturity, and Decline.   In the Startup phase, organizations enter the market carefully by determining which business, product, and service they should provide for consumers. However, research shows that only 15.8% of businesses manage to transition from the Startup stage to the Growth stage within the first year. In other words, it is imperative to build a strategic business model, create long-term client partnerships, and continuously attract and retain talent in the initial Startup phase.   In the next Growth phase, otherwise known as the Expansion phase, companies increase their brand awareness and revenue. Organizations must take on new challenges and responsibilities, evaluate their goals and progress, and understand the current economy to carefully analyze market demands. Those who make bold investments in hot skills, bring on critical leaders, and pursue new business partnerships are able to effectively progress to the Maturity phase.   In the Maturity phase, companies reach a state of sustainability and stability. They lead the market with significant brand recognition with their products or services widely accepted around the market while retaining not only critical talents but also loyal customers and clientele. However, the majority of organizations slowly begin to experience declining growth once they become complacent with their competitive edge. Organizations must continuously differentiate their investments to drive growth by enhancing their product and service portfolios to remain relevant and enter new geographical markets with effective glocalization efforts. Those that fail to do so soon close down once they face turnover, a decline in revenue, and impaired brand reputation. Companies in the final Decline phase must then evaluate and carefully decide on proper exit strategies.     In other words, organizations can only survive, succeed, and continuously grow beyond 25 and 50 years by investing in ongoing learning and development in today’s rapidly evolving market.   HRCap, a Top 10 Global Executive Search & HR Consulting firm founded as the first Korean-American search firm in 2000, recently celebrated 24 years of growth and achievements. Throughout the past 24 years, we have reached the Maturity phase by continuously turning risks into opportunities, expanding into new markets, upgrading services, and transforming with innovation. As we gear up for our 25th and 50th year anniversary, HRCap is committed to humbly investing in continuous growth to co-create with our global candidate base and 1500 VIP client partners to lead and futureproof the global HR industry.   Stella H. Kim, SPHR HRCap –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전문가 칼럼 성장전략 HRCap StellaKim 스텔라김 성장 HR 헤드헌팅 기업 Business 에이치알캡 HR캡

2024-06-20

[전문가 칼럼] 인재확보 전쟁, 출발점은 후보자 채용경험 향상

  경험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세대가 왔다.     기업들은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CX)과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 UX)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순간 브랜드 마케팅, 영업 및 제품개발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고객과 소비자의 사용자 경험이 좋아야만 급진전하는 마켓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들은 외부고객뿐만 아니라 내부고객 즉 회사에 가장 큰 자산인 인재에도 투자해야만 한다. 현재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 그리고 잠재 직원인 후보자경험(Candidate Experience)에 집중해야만 인재를 효과적으로 발굴유치하며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고, 잡마켓을 압도하는 맞춤형 CX와 마켓트렌드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UX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잠재직원인 후보자 경험은 무엇이며, 얼마만큼 중요하며, 어떻게 향상하며 개선할 수 있을까?   후보자 경험은 전체 채용 절차 및 과정에서 후보자가 느끼는 전반적인 인식과 감정을 의미하며 채용 공고부터 서류전형, 인터뷰 절차 및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한 경험을 뜻한다. 즉 후보자들은 인터뷰 경험을 통해 기업의 문화와 조직풍토를 미리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커리어플러그 조사에 따르면, 76% 후보자들이 인터뷰 경험이 오퍼제안을 수락하는 결정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38%는 오퍼 조건이 경쟁력 있지 않아도 만난 면접관들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 채용 경험이 만족스러웠다면 제안을 그대로 수락할 여지가 있다 하며, 52%는 강한 오퍼를 받아도 부정적 경험을 하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거절했다고 한다.   더불어 부정적인 채용 경험을 한 후보자들은 이런 경험을 본인의 지인들과 공유하며 비판적 온라인 리뷰나 댓글도 남겨 다른 지원자들이 입사 지원을 철회하는 영향까지 미친다. 즉 부정적인 후보자 경험은 치열한 채용 시장에서 적임의 우수인재를 경쟁사에게 잃는 리스크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기업이 인터뷰로 소비한 시간, 자원 및 생산성 또한 잃어버리고, 결국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 또한 잃어 고객경험 및 사용자경험 만족도까지 타격을 줄수 있다.     채용 절차를 개선해 후보자 경험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제일 시급한 것은 면접 자체를 잘 진행하는 것이다. 글로벌 서치 및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HRCap은 매년 5만명의 글로벌 후보자들과 소통하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1500개 이상 고객사들에게 반드시 해야하는 질문들을 공유하며 코칭해주고 있다.     -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왜 여기서 일하고 싶으며 기업이 본인을 채용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포지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어떤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나요? -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며, 주로 어떤식으로 학습하며 배우나요?   - 갈등에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하나요?   - 이전 직장들을 이직한 사유들은 무엇인가요? - 커리어 목표가 무엇인가요? 1년, 5년, 10년후 본인의 모습을 말해보세요. - 희망 패키지가 어떻게 되나요? (연봉, 베네핏, 등) - 지금 현재 본인은 무엇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나요? (연봉, 기업문화, 발전, 등) -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이때 면접관들은 불법인 질문들을 사전에 철저히 인식해야 하며, 해당 잡 포지션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자격조건을 정확히 이해한 뒤 인터뷰를 진행해야만 한다. 제일 중요한 면접 질문은 후보자도 질문이 있는지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다. 지원자들의 질문 기회조차 남겨두지 않는다면 후보자가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와 인터뷰에 대한 만족도가 내려갈 수 있어서다. 채용절차는 상호간을 알아가는 중요한 쌍방향 과정이기 때문에 지원자 관심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인재확보 전쟁 현장에서 후보자 경험과 채용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각별한 노력과 투자를 해야만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형 기업이 될 수 있다.     결과에만 얽매이지 않고 채용과정 전반에서 특별히 후보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스텔라 김 HRCap, Inc. 전무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   [Expert Column] Winning the War for Talent by Enhancing the Candidate Experience     Driving Talent Attraction and Retention Through Candidate Experience Interviews are a Two-Way Street, Candidates to Also Ask Questions   We have entered an era where experience is essential.   Organizations invest significant time and resources in brand marketing, sales, and product development daily to improve Customer Experience (CX) and User Experience (UX) satisfaction levels. A positive customer and user experience is inevitably the critical key to survival in the rapidly evolving market today.   However, organizations need to invest in not only external stakeholders but also internal stakeholders, who are their employees and quite frankly, their biggest asset. By focusing both on the employee experience of current employees and the candidate experience of prospective employees, organizations can effectively attract and sustainably retain talent that will better unlock and drive customized CX and unmatched UX.   Then what is the candidate experience? How important is it and how can we enhance and improve it?   Candidate experience refers to a job applicant or candidate’s overall perceptions and emotions during the hiring process and their complete experience throughout the job posting review, application, interview process, ongoing communication, and even onboarding. Candidates can get a glimpse of the company culture, vision, and work philosophy through the interview experience.   In a CareerPlug candidate experience survey, 76% of candidates reported that the positive interview experience influenced their decision to accept an offer. 38% said that even if the offer was not as competitive, they would still accept the package as is given the positive interview experience and greater insight and trust gained in the organization through the process. On the other hand, 52% declined a highly competitive job offer due to the negative interview experience.     Additionally, candidates with negative interview experiences share their experiences with their network and leave critical online reviews, which can negatively affect and influence other applicants to even withdraw their candidacies. In other words, negative candidate experience not only brings the risk of losing top talent to competitors but also impairs organizational productivity due to the extensive time and resources lost during the interviews. Ultimately, it damages the company’s brand and credibility, negatively affecting CX and UX satisfaction as well.   Focusing on enhancing the hiring process will certainly improve the candidate experience and satisfaction in various ways, but organizations must first prioritize conducting strong interviews. HRCap, a Top 10 Global Executive Search & HR Consulting firm, interviews 50,000 candidates globally each year and has advised over 1,500 clients on must-ask interview questions for effective screening and selection practices.   • Please tell us about yourself. • What prompted you to apply for this position, and why should we hire you? • What relevant skills and transferable experiences do you have to be successful in this position? • What are your greatest strengths and weaknesses? • How do you adapt to new environments and what is your learning style? • How have you resolved conflicts? • Why did you leave your previous jobs? • What are your career goals, and where do you see yourself in a year, 5 years, 10 years? • What is your desired salary? • What do you prioritize the most in your career right now? (salary, benefits, company culture, growth, etc.) •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us?   Interviewers should be thoroughly trained on illegal and noncompliant interview questions and clearly understand the roles, responsibilities, and qualifications for the unique positions. During the interviews, it is most important to turn the table and allow the candidates to ask questions. Otherwise, they will miss out on gaining greater clarity and alignment on the role, walk away with even more questions on the opportunity, and become less satisfied and interested in the company. Interviews are a two-way street, and it is important to value the candidate’s interest.   On the battlefield of the modern Talent War, organizations can only equip and future-proof by investing in improving the candidate experience and employer brand awareness.   We must not only focus on the outcome but also truly invest in the process and enhance the experience.   Stella H. Kim, SPHR HRCap –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전문가 칼럼 스텔라김 HRCap HR캡 StellaKim HR 채용 INTERVIEW 채용절차 인재 기업 BUSINESS

2024-04-17

글로벌 게이츠 주식회사, 뉴욕시와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게이츠 주식회사(Global Gates 주식회사) 마사유키 우메무라 CEO와 이영태 뉴욕 슈퍼바이저 등은 23일 뉴욕시장실 산하 비즈니스 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Train your team, Grow your business 미팅 & Cleaning Business)을 가졌다.   글로벌 게이츠 주식회사는 이번 회합에 대해 "뉴욕시 기업 직원 및 난민을 교육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경쟁력 있는 청소업 교육정책과 훈련을 양성화하는 계약에 앞서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게이츠 주식회사는 "이와 더불어 일본에서 4차 산업의 최첨단 장비를 투입해서 뉴욕의 일자리 창출을 원하는 기업과 시민, 그리고 난민들에게 1차적으로 약 1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최적화된 서비스와 경비 절감 효과로 뉴욕시 재정에 도움이 되는 계약을 위해 미팅을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게이츠 주식회사는 이어 "프로그램은 청소업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적용해 뉴욕시 호텔, 병원, 양로원, 데이케어 등에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각 지방의 정부 기업 미팅과 텍사스 교육본부 설립을 필두로 시애틀,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시카고, LA 등의 사업자들과 연속으로 미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게이츠 주식회사는 "계속적인 뉴욕시와의 미팅과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고용창출과 최첨단 시스템의 청소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뉴욕시에 제공, 더 높이 비약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협업을 원하는 기업은 연락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락처: 718-986-4234.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글로벌 게이츠 주식회사 Global Gates 주식회사 Global Gates Train your team Grow your business 미팅 & Cleaning Business 이영태 슈퍼바이저 글로벌 게이츠 뉴욕시 미팅 뉴욕시 청소업

2024-01-25

[My Business] '눈썹 성장제' 주류 공략

한인 눈썹 전문업체가 2년간에 연구끝에 내추럴 눈썹 성장제를 개발 주류사회를 공략하고 있다. 코로나 소재 제인뷰티(대표 제인 김)는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치고 피부과 의사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FDA(미국식품의약국)에 정식 등록한 내추럴 눈썹 성장제 '래시푸드'(Lashfood)를 본격 시판했다고 밝혔다. 래시푸드는 16가지의 천연생약성분과 자연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눈썹과 속눈썹에 고 단백질의 영양을 공급 풍성하고 건강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뛰어난 제품. 이미 일본과 유럽에서도 모든 까다로운 절차와 규정을 통과 후 그 성능을 인정받아 판매중이다. 제인뷰티는 눈썹 관련 제품 전문 생산 및 판매업체이다. 제인 김 대표는 "각종 속눈썹 관련 제품을 다루면서 근본적으로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신제품 개발에 착수해 2년여간의 제품연구와 임상실험 끝에 래시푸드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래시푸드는 순한 식물성 눈썹 영양 컨디셔너로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피부 벌개짐이나 따끔거림 눈썹이 부서지는 등의 부작용도 없으며 피부흡수가 빠르고 고 농축액이어서 안구에 흘러 들어갈 걱정이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눈썹을 받쳐주는 눈썹 모근에 영양공급을 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해준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이같은 품질에 대한 자심감으로 현재 보스턴 뉴욕 플로리다 등 주류사회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또한 뉴욕 라스베이거스 홍콩 이태리 등의 컨벤션은 물론 에미상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판매보다는 확실한 제품검증이 우선'이라는 강한 소신으로 래시푸드를 출시했다"며 "눈썹 관련 제품에서는 주류사회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주소:1709 Rimpau Ave. #104 Corona ▷문의: (714)623-1308 이민규 기자

2008-09-23

[My Business] 핫도그 전문점 인기 '핫'···월 매출 5~7만불

27년째 유명 핫도그 프랜차이즈 '위너슈니첼'(Wienerschnitzel)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샌타모니카 피코 불러바드 선상에서 위너슈니첼을 경영하고 있는 이민두 사장(64). 하루 평균 500~600명이 이용하는 이 업소는 가게 안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는 A프레임 스타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손님이 대부분이다. 이 사장이 위너슈니첼을 오픈한 것은 지난 1982년. 당시 그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위해 서브웨이나 맥도널드 등을 포함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 사장은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비교할 때 위너슈니첼은 조리법이 간단하고 특히 쉽게 상할 수 있는 채소를 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끌렸다"면서 "거기에 고객순환이 빨라 음식 재고가 적다는 점도 핫도그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위너슈니첼의 주메뉴인 핫도그는 조리과정이 매우 단순해 단기간에 조리법을 익힐 수 있고 종업원 교육도 빨리 할 수 있다. 또 많은 고객들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애용하기 때문에 햄버거나 샌드위치샵 보다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내 가게는 매장내에 식사하는 곳이 없는 '드라이브 스루' 스타일이어서 고객순환이 다른 매장보다 더 빠르다"면서 "또 서부지역엔 핫도그를 전문으로 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적다는 것도 잇점"이라고 전했다. 위너슈니첼 프랜차이즈의 월 평균 매출액은 5만~7만달러선. 비용도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비교해 훨씬 낮아 마진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려는 한인들에게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있어 반드시 장.단점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산업공단 학교 오피스 빌딩이 많은 곳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개업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08-09-22

[My Business] '명품 중고차…새차 절반 값'

"명품 승용차를 새 차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리온 자동차(대표 스티븐 석)가 중고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렉서스 등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럭셔리 승용차들의 중고차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오리온 자동차의 스티븐 석 대표가 명품 중고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년 전 쯤. 1997년 윌셔와 버몬트 매장에서 오리온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석 대표는 2년 전 건물을 사옥으로 새로 지으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가격 비교가 쉬워지면서 자동차 판매의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졌다. "새 차만을 팔아서는 수익이 남지 않았습니다. 차 한 대 팔아 100달러도 못 남기는 실정이었지요. 블루오션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인 자동차 딜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석 대표는 중고차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한인들의 경우 중고차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습니다. 믿지를 않으니까요. 젊은층을 상대로 한 명품 중고차에 도전해보자고 생각했지요. 신형 럭셔리카를 구입하기에 부담스런 젊은층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차를 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석 대표는 리버사이드에서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자동차 경매시장으로 달려갔다. 처음에는 실수도 많았다. "하루 경매를 통해 약 3000대 가량의 차량이 거래됩니다. 스틱 기어가 달린 차를 사오기도 하고 선루프가 없는 차에 돈을 더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쟁력을 갖출 정도로 싼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습니다." 미국 중고차 딜러보다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더 깨끗한 중고차를 싸게 확보하는 것이 오리온 자동차의 경쟁력이다. "한인들은 싸고 사고기록이 없는 차량을 선호합니다. 남들보다 2배 더 뛰지 않으면 찾기 힘들지요." 석 대표는 "마일리지는 물론 흠집 타이어 상태까지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주로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차량을 취급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차를 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체 융자도 하고 있으며 크레딧유니언을 통해 낮은 이자율의 자동차 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365-8949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2008-09-12

[My Business] 터치스크린 게이트 북 '컴맹' 들도 버튼 하나로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축하 메시지 남기시면 됩니다." 터치스크린 게스트북 렌탈업체 스크린부스(Screen Booth) 스티븐 박(36) 대표의 설명이다. 스크린부스는 렌탈 터치스크린 게스트북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기계는 결혼식이나 생일파티같은 이벤트에서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컴퓨터 게스트북이다. 박 대표는 "사실 컴퓨터로 운영되는 게스트북은 있었지만 스크린부스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보다 이용이 간편해졌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32인치 LCD 터치 스크린의 웹카메라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다 '생생'하게 남길 수 있다. 사진의 경우 사진을 찍은후 모니터에 메시지를 따로 남길 수 있도록 키보드 모양의 그래픽이 뜬다. 이를 이용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스크린부스의 메모리 용량은 250기가 바이트. 사진은 최대 1000장까지 저장되며 동영상은 최대 200개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박 대표와 다른 중국인 친구들이 모여 올해초 설립했다. 그는 "스크린부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한 6개월 정도 걸렸다"며 "개발을 완성하고 나서 회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디자인했다. 스크린부스의 화면에는 '큼직 큼직'한 버튼 그래픽과 함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단계마다 충분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스크린부스는 사진 동영상 촬영을 비롯해 프린트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가 끝난 후 저장된 파일들을 CD로 구워서 제공한다. 현재 스크린부스 렌탈은 세가지 모드가 있다. 첫번째는 사진 및 동영상 서비스만 두번째는 사진과 프린트 서비스만 세번째는 사진 및 동영상 프린트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것이다. 가격은 앞의 두가지 모드가 1000달러 세번째 모드가 1500달러며 렌탈 시간은 보통 2~4시간이다. 박 대표는 "최근 들어 이벤트전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메시지를 이벤트 동안에 큰 화면을 통해 바로 재생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며 "특히 젊은층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스크린부스는 현재 프랜차이즈를 준비중이다. 법적 절차를 마치고 내년 중순부터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크린부스의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screenbooth.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스크린부스를 통해 보다 현실감있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818)795-6960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2008-09-08

[My Business] 퓨전 식당 데이지민트···한식-태국 음식이 만났다

"한식과 태국 음식 맛보러 오세요." 태국 음식을 중심으로 퓨전 한식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으로 타인종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업소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패서디나의 콜로라도와 미시간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데이지민트(DaisyMint.공동사장 존 위.조 위)는 인근 캘리포니아 공대(캘텍) 재학생들 뿐 아니라 색다른 맛을 찾는 젊은층들로부터 첫 손가락에 꼽히는 '맛집'이 되고 있다. 존 위 사장은 "팟타이와 타이 스타일 카레를 포함해 다양한 태국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김치볶음밥과 코리안 립아이 등의 한식메뉴 또한 일품"이라고 자랑했다. 주요 메뉴는 애피타이저인 연어쌈(Salmon Wraps)을 포함 8가지와 3종류의 스프 5종의 샐러드 등 총 50여가지. 그중 단연 인기 메뉴는 게 홍합 등의 해물과 타이 스타일의 카레소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시(Sea) 스파게티와 한국갈비의 양념이 첨가된 코리안 립아이 스테이크다. 꿀과 향료로 양념되고 사과살사와 함께 제공되는 하니 포크(Honey Pork)도 별미며 호박 커스타드는 디저트로 매우 인기가 높다. 위 사장의 아내인 조씨는 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태국음식에 정통할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2년동안 타이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한식은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를 받았다. 오픈 6개월 가량 됐지만 독특한 음식 맛과 넉넉한 양 4~8달러대(단 스테이크나 립같은 고기메뉴와 하우스 스페셜 메뉴는 제외)의 저렴한 가격으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맛집이 밀집해 있는 올드 패서디나에서 1.5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한인 등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위 사장은 또 "스페셜 메뉴는 2~3주에 한 번씩 바꿔 다양한 맛을 전한다"고강조했다. 식당 규모는 1500스퀘어피트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패티오에서 모임도 열 수 있다. ▷문의:(626) 792-2999 글.사진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08-09-04

[My Business] 베가 아메리카…'수작업 아이언헤드' 명성

"베가(Vega)는 일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고급 아이언헤드 브랜드입니다." 올해초 미주지역 독점 공급권을 갖고 설립된 베가 아메리카 정재욱 법인장의 설명이다. 베가는 한국 유럽 호주 등 맞춤형 골프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맞춤형 골프클럽이란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등 완제품과는 달리 헤드 샤프트 등을 따로 구입해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제작한 클럽이다. 아이언헤드 분야에서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베가는 일본의 교웨이 골프사가 자체 공장에서 직접 수작업을 통해 생산한다. 교웨이 골프는 일본에서 아이언헤드만 51년째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자체 브랜드 베가와 함께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아이언헤드를 공급하고 있다. 정 법인장은 이미 10년전부터 한국에서 베가를 수입 판매해 오고 있다. 한국 강남구 논현동에 맞춤형 골프클럽샵 'B&J 골프'를 오픈해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정 실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주지역 골프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일본 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주법인인 베가를 설립했다. "우선적으로 플로리다의 모바일 골프라벨 라구나 니겔의 노보기스같은 맞춤형 골프클럽샵에 베가를 알리고 판매할 계획입니다." 주 소비자층은 고소득층이나 골프 매니아다. 가격은 유명 완제품 브랜드보다 1.5배정도 비싸지만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정 법인장은 "맞춤형 골프 클럽의 장점은 바로 '나만의 골프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부자들일수록 일반 완제품 브랜드보다 남들과는 다른 맞춤형 골프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고 전했다. 게다가 베가 아이언헤드는 특유의 손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아이언헤드는 샤프트와 연결되는 목 부분과 헤드 부분을 따로 제작해 조립하는 공정을 거치지만 베가는 목과 헤드 부분이 하나의 몸체로 제작된다. 게다가 부드러운 철을 사용해 공을 때리는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정확도는 어느 골프채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정 법인장은 "베가를 충분히 미국 시장에 소개한 뒤에는 한인들만을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골프클럽 매장도 운영할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문의:(213)388-0835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2008-08-2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