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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크 OS Swit,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에 자사 솔루션 공급

글로벌 협업 플랫폼 워크OS ‘Swit’을 서비스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자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Swit은 작년 9월 SK브로드밴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 및 양사 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 2월에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및 정보통신 박람회 MWC 2023에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참가해 ‘AI Powered Swit(AI로 강화되는 Swit)’을 선보이며 SKT와 SKB와의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워크OS와 SIP(앱 통합 플랫폼)환경을 갖춘 Swit을 도입해, 엔터프라이즈 CIC 산하 조직 간 전사적 프로젝트 진척도 관리 및 조직별로 혼재된 커뮤니케이션 툴을 단일화하여 보다 효율적 소통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Swit은 SKT와 SKB가 사용 중인 MS365나 재무 ERP와 같은 제3의 앱들과의 쌍방연동성으로 사일로 없는 환경과 SKB의 모바일 플랫폼 톡톡과의 연동을 통한 향상된 모바일 업무 환경, 투명한 업무 히스토리 로그 등을 지원하여 양사 직원경험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협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wit이 올해 선보인 ▲노코드 컨피규레이션 ▲커스텀 개발자 환경 ▲퍼블릭 마켓플레이스 ▲오토메이션을 지원하는 SIP환경을 통해 Swit Developers에서 SK 자사 솔루션과의 쉽고 빠른 연동도 가능하게 된다.     김경덕 Enterprise CIC담당은 “SK텔레콤 및 SK 브로드밴드는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을 SIP환경을 갖춘 Swit과의 연계를 통해, 우선 직원들의 편의성 및 더 나아가 고객들을 위한 대외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어 “작년 투자 시점부터 꾸준히 더 효율적인 전사적 협업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Swit의 의지가 솔루션을 통해 보여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Swit의 공동창업자인 이주환 대표 역시 “앞으로 AI 회사로써 전환하는 SKT/B와 함께 화상 회의 후 업무 자동 생성, 산업 특화 프로젝트 추천 템플릿 자동 생성, 프로젝트 성공·위험도 예측 등을 차례로 선보일 뿐 아니라, SK 그룹사 전체 고객의 직원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KT 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자사 자사 솔루션 글로벌 협업

2023-05-09

절삭공구 기업 ‘YG-1’, 글로벌 협업 환경 구축을 위해 ‘Swit’ 도입

글로벌 워크 OS ‘스윗’을 서비스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가 각종 금형제품과 기계부품 등에 사용되는 절삭공구를 제조·판매하는 세계적 엔드밀 제조기업 YG-1(와이지-원, 대표 송호근, 송시한)에 자사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1981년 대미수출로 출발한 YG-1은 각종 금형 제품과 기계부품 등에 사용하는 절삭공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특히 엔드밀(End Mill) 분야에서 세계1위 제조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자회사를 통해 지분투자를 한 것으로도 주목받은 YG-1은 미 연방 표준규격의 허용오차 보다 엄격한 자체 검사 기준을 적용하여 높은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인적자원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기반으로 연 37%의 고도 성장을 이룩해오고 있으며, 현재 전체 매출의 80%이상을 중국, 미국, 인도 등 75여개국에 대한 수출을 통해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23개국에 33개의 해외법인, 5천 여명의 임직원을 둔 YG-1은 Swit을 통해 글로벌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디지털 사옥을 만들기 위해 국제적 기술표준을 준수하며 기사용 중인 M365등 글로벌 솔루션들과의 유기적 연동을 지원하는 Swit을 최종 도입하게 됐다.     태스크 기반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한 Swit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와 같은 외부 생산성 앱들과의 쌍방향 연동이 가능하고, SIP(앱 통합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 세계 유일의 직원 생산성 소프트웨어로 국내외 기업들의 도입 사례를 빠르게 만들어가고 있다.   YG-1의 송시한 사장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제조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보다 많은 직원들에게 효율적이고 인간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큰 성장동력이라는 Swit의 비전에 크게 공감하여 이를 기반한 글로벌 디지털 사옥을 설립해, 세계 1위의 절삭공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wit의 공동 창업자인 이주환 대표는 “글로벌 마켓리더 제조기업인 YG-1이 기업문화 및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Swit을 선택하여 기쁘다”며  “곧 15개 언어 및 AI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할 예정으로, 다국적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디지털 HQ가되어 YG-1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절삭공구 글로벌 글로벌 협업 글로벌 디지털 글로벌 솔루션들

2023-04-13

[시로 읽는 삶] 시 쓰는 인공지능

달리는 구름과 바람은/ 잠든 적이 없는 창을 때리고/ 모든 문을 열고// 마침내 사랑으로 나를 감싸도// 나는 어둠 속에서/ 나의 그대를 본다   -인공지능이 쓴 시 ‘우리의 봄은 끝났다’ 전문   챗GPT가 요즘 화재다. 카카오톡에 연결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시도해 봤다. 어렵지는 않았다. 그리고 편리했다. 별별 질문을 척척 답해주는 박사다. 물론 사용약관에는 OpenAI가 제공하는 답변이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할 수 있다는 경고가 들어 있기는 하다.   챗GPT에게 물어보았다. ‘뉴저지에서 가볼 만 한 강은 어디인가?’ ‘뉴저지에는 가볼 만 한 강이 많지만, 대표적으로 델라웨어 강과 라만타 강이 있습니다. 델라웨어 강은 팰리세이즈 스테이트 파크 내에 위치하며, 라만타 강은 팰리세이즈네이셔널 월드 앤 스프림스 지역에 위치합니다. 두 강 모두 하이킹, 자전거 타기, 캠핑, 낚시 등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라는 답이 나왔다.   ‘밤에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 말해줘?’라고 묻자 ‘1. 베토벤 교향곡 9번, 2. 드뷔시-클레르드루나, 3. 바하-평화 칸타타, 4. 쇼팽-녹턴, 5. 라흐마니노프-전주곡 1번, 6. 비발디-사계 중 겨울, 7. 쇼스타코비치-피아노 소나타 2번, 8. 모차르트-아다지오, 9. 프랑-할리크의 노래, 10. 슈베르트 교향곡 8번’이라고 즉각 답을 한다.   이런 지식적인 거야 즉각 답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시를 하나 지어 달라고 해도 지체 않고 지어내는 건 뭔가.   ‘봄에 어울리는 시를 지어 줘’라고 묻자 ‘봄날이 왔다, 희망의 계절/ 꽃들이 피어나고 새들이 노래한다/ 어둠과 추위를 물리치고/ 봄바람이 나를 감싼다// 너도 이 봄바람처럼 부풀어 오르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날아올라라/ 희망의 빛으로 물든 이 봄/ 너의 인생도 더욱 화사해질 것이다.’라는 시를 지어낸다.   시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 시인은 꽤 많은 시간 공을 들인다. 쓰고 고치기를 수없이 반복한다. 퇴고를 여러 번 거쳐 완성했어도 좋은 시가 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시 한 편 완성하는데 드는 시간은 초 단위다. 아주 즉각적이고 서슴없다.     시 쓰는 인공지능 ‘시아’가 탄생한 것은 벌써 전이다. 시아는 인터넷 백과사전과 뉴스 등을 읽으며 한국어를 공부했고 1만3000여 편에 달하는 시를 읽으며 작법을 배워 시를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주제어와 명령어만 입력하면 정보의 맥락을 이해하고 곧바로 시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써진 시들이 ‘시를 쓰는 이유’라는 시집으로 묶여 출간되기도 했다.     인공지능이 시나 소설을 쓰고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게 더는 뉴스도 아니다. 신문기사는 물론 그림이나 작곡도 해내고 있어 SF적 상상력의 세계가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예술과 과학의 협업, 인공지능이 예술이라는 분야에 접목되어 예술의 영역이 얼마나 넓어질지는 알 수 없겠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1만3000여 편이나 시를 읽으면서 시 작법을 공부했다니 실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더 시적 기량이 향상될 건지도 예측할 수 없겠다. 인공지능에게 인간이 위협당하는 건 사실이리라.   그렇지만 예술이란 삶이 우려내는 향기다. 사람살이의 희로애락이 자아낸 색채 같은 것, 시가 함축된 문장의 조합만은 아니잖은가. 엄밀히 말해 인공지능이 쓴 시란 데이터에 의한 언어조합일 뿐이다. 조성자 / 시인시로 읽는 삶 인공지능 협업 인공지능 예술과 과학 슈베르트 교향곡

2023-04-11

글로벌 워크OS 스윗, SIP출시…새로운 CI공개

글로벌 워크 OS ‘Swit(스윗)’을 서비스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가 SaaS 통합 플랫폼 환경(SIP)인 Swit Developers 2.0을 출시하고 새로운 CI 및 BI를 함께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Swit은 단일 기능만 제공하던 기존의 협업 소프트웨어들과 달리 이메일·캘린더·문서 관리·화상회의 등 다양한 글로벌 생산성 앱들과의 유기적 연동을 제공하고, 태스크 기반의 협업과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의 완벽한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협업의 허브환경을 제공하여 전세계 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출시로 Swit은 ▲노코드 컨피규레이션 ▲커스텀 개발자 환경 ▲퍼블릭 마켓플레이스 ▲오토메이션이 모두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되었으며며, SaaS를 처음 만든 세일즈포스가 정의한 SIP(Saas Integration Platform, 앱 통합 플랫폼) 생태계를 갖춘 세계 유일의 협업 소프트웨어가 된다.     고객들은 사용 중인 다른 서비스들을 Swit에 연동시키거나 커스텀 봇(Bot)을 만들어 채팅, 태스크 등 주요 기능에 붙일 수 있고, 원하는 기능을 직접 Swit 개발자환경에서 개발하고 스토어에 등록하여 직접 연동함으로써, 산업분야나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각자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쉽게 직접 구성할 수 있게 된다.     Swit은 사람이 툴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툴을 만들겠다는 의미의 ‘일의 재인간화(Re:Humanize Work)’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2018년 창립 이래 SIP 환경 구축에 노력해왔으며,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CI·BI도 공개하게 됐다.     새로운 로고 제작을 총괄한 스윗테크놀로지스의 게릭 안티카지안 디자인 리드는 “ Swit의 필수 요소인 소통, 업무관리 그리고 ‘연결’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시각적으로 로고 안에 표현하고 사람과 일의 연결이 필요한 곳 어디서나 함께 하겠다는 Swit의 정체성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스윗은 이번 분기까지 주요 기능들과 연동된 외부 앱들간의 기능들을 모두 포함하여 노코드로 자동화 시키는 ‘Swit Automation’을 공개하고, 다음 분기까지 외부 앱 연동 영역을 태스크 및 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sip출시 글로벌 글로벌 생산성 글로벌 워크 협업 소프트웨어들

2023-03-08

스프링필드 링컨박물관, 구글과 협업 발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링컨 대통령 관련 문서를 소장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프링필드 소재 에이브러햄 링컨 도서관 및 박물관이 구글과 협업, 새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 확장현실(XR) 기술,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제공, 링컨 박물관과 함께 새로운 전시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XR 기술은 박물관 전시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이 궁금한 주제를 직접 선택하여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대화형 시청각 가이드와 함께 AR 기술을 활용해 역사적 인물들에 생동감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컨텐츠 다양화와 함께 더 많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들을 위한 시각 가이드와 비영어권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링컨 박물관측은 “그동안 500여 만명이 방문, 링컨의 유산을 접했다. 이번 구글과의 협업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링컨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더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시범 도입한 후 추후 3D 아바타, 가상 투어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인 인턴 기자스프링필드 링컨박물관 스프링필드 링컨박물관 링컨 박물관측 협업 발표

2023-03-02

[우리말 바루기] ‘콜라보’ 대신 ‘협업’

많이 듣는 용어 가운데 하나가 ‘콜라보’다. 음악·미술·공연 등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이 말이 쓰이고 있다. “콜라보한 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디자이너와 콜라보한 제품을 선보였다” 등처럼 사용된다.   ‘콜라보’는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팀을 이루어 함께 작업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영어로는 ‘collabo’이며 ‘collaboration’의 줄임말이다. ‘콜라보’란 말을 많이 쓰고 있지만 외래어표기원칙에 따른 표기는 ‘컬래버’다. ‘collaboration’이 ‘컬래버레이션’으로 발음되므로 줄임말인 ‘collabo’ 역시 ‘컬래버’로 적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라보’든 ‘컬래버’든 문제를 안고 있다. 영미권에선 이 말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영어사전에 ‘collabo’를 입력하면 대부분 속어(slang)라고 나온다. ‘collaboration’의 정확한 약어는 ‘컬래버(collabo)’가 아니라 ‘컬랩(collab)’이라고 돼 있다.   왜 ‘콜라보’란 말을 사용하게 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コラボ(콜라보)’라는 일본식 영어 표현에서 온 말이라 보는 사람이 있다. 일본에서도 이 말을 우리와 똑같은 용법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정리하면 우선 ‘콜라보(collabo)’의 표기는 ‘컬래버’가 맞다. 그러나 이것은 영미권에서 쓰는 용어가 아니며 정확하게는 ‘컬랩(collab)’이 맞는 말이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콜라보’나 ‘컬래버’를 ‘컬랩’으로 바꿔 쓰자고 하기도 뭣하다.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는 방법은 우리말을 쓰는 것이다. 국립국어원은 ‘합작’ ‘협업’ ‘공동작업’ 등의 대체어를 제시한 바 있다.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였다”처럼 우리말을 사용해도 의미를 전달하는 데 문제가 없다.우리말 바루기 협업 영어 표현 유명 디자이너 용어 가운데

2022-11-28

대학이 선호하는 응시생 인성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협업 능력

‘협업’ 하면 바로 떠오르는 강렬한 기억이 있다. 학생들과 동부의 여러 대학을 방문을 할 때였다. 각 대학들이 자신의 학교의 장점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그리고 인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그 중 존스홉킨스 대학의입학사정관이 매우 특이하고 강하게 ‘협업능력’을 수차례 이야기 하며 강조한 기억이다. 한 개인이 가진 뛰어난 능력이 팀 안에서 발휘되지 않으면 그 가치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재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협업이 강조되는 이유다.     ▶협업이 중요해 지고 있는 이유   한사람이 가진 좋은 아이디어에도 다른 사람의 다른 해석이 더 해질 때 처음에 생각하지 못한 뛰어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공룡을 재현할 때 역사 지식을 가진 사람과 과학 지식을 가진 사람 그리고 미술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함께 재현할 때 훨씬 더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게 MIT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세상이 빠르게 진화 발전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팀이 함께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협업이 강조된다. 각자가 자신이 가진 전문성과 장점을 잘 살려 공동의 목표를 이뤄 나가기 위해 팀원들의 말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절하며 팀의 목표를 이뤄 나가지 않고 자신만의 역량으로 이뤄 나갈 수 있는 것은 극도로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준비되어야 한다.     ▶나의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팀 스포츠를 한 학생들을 좋선호한다는 말이 있다. 여럿이 함께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써 경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을 해 본 학생들은 자신만의 기량을 뽐내려고 하지 않고 동료를 격려하며 팀의 사기를 북돋울 줄 안다. 그리고 팀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작은 부분이라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는 팀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개인전에는 강하지만 팀경기에는 약한 사람들이 있다. 자기의 우월함이 돋보이지 않을까봐 팀에서는 좋은 의견을 내놓지 않으면서 자신이 돋보일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는 일을 하는 건 참 어렵다. 좋은 팀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대감 형성이 우선이다. 팀원과 친해져야 하고 같은 목표를 함께 이뤄 나가는 것이 즐겁고 힘이 된다고 느껴질 때 팀원 간의 신뢰가 쌓이고 불필요한 경쟁심 혹은 자신의 성과를 빼앗기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의 불안함은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협업에 있어서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은 없어서는 안될 핵심 능력이다. 팀원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방향을 제시해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공감능력이 우선시 된다. 조직을 이해하고 각 팀원들의 우수한 점을 찾아 각 기능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동의 비전과 목적을 되새기게 함으로써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교사와 부모의 역할   중고등학교 수업 중에 그룹 프로젝트가 있다. 그룹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 나가려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연락도 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틀린 내용을 가지고 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결국 팀의 점수가 각 개인에게 돌아간다. 그래서 늘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그 과정의 어려움과 결과에 대한 불만을 쏟아 놓는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다른 친구들 때문에 B학점을 받아야 한다는 걸 수용하기 어렵다. 교육국에서 이를 모를리 없다.   하지만 학생들이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그룹 프로젝트를 주는 것이다. 내가 A학점을 받기 원한다면 나의 팀을 이끌어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요청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어려서부터 키워 나가려는 의도다. 여기에 부모 교육이 빠진다면 학교 교육만으로 배우는 것이 가능할까? 경쟁에서 이기라고 가르치기보다는 친구는 함께 하는 사람임을 가르쳐야 한다. 나와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 줄 알 수 있도록 부모와 대화 훈련을 해야 한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산업혁명 응시생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 대인관계 능력

2022-10-23

워크OS ‘스윗’, 글로벌 1위 협업툴이 궁금한 기업고객 위한 무료 웨비나 개최

글로벌 협업 플랫폼 워크OS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이 워크OS의 설명과 자사 솔루션 ‘Swit(스윗)’에 대한 무료 웨비나 세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정착되면서, 리모트 환경에서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함께 협업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채팅 중심의 기존 협업툴들은 부서 또는 계열사 간 전사 차원의 복잡한 협업을 매니징하는데 한계가 있어 특히 중견 기업 이상의 규모에서는 전사 도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무분별한 협업툴들의 도입은 많은 알람과 정보의 사일로를 만들어 업무의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협업 효율성은 떨어뜨려 많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는 ‘워크매니지먼트’, ‘워크OS’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워크OS ‘스윗’은 업무관리와 채팅 기능, 구글워크스페이스와 MS365가 제공하는 메일, 파일 관리 및 일정관리, 화상회의 및 문서작성 다섯 가지의 업무 필수기능과 전자결재까지 스윗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져 다양한 협업툴들의 허브적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갖췄다.   ‘워크OS’와 ‘스윗’의 차별적인 기능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고자 스윗은 매주 목요일 11시 웨비나에서 ▲워크OS 소개▲기업의 실제 워크OS 활용 사례 ▲데모 및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한다.     사전 등록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웨비나 참여를 원하는 경우 스윗 뉴스 페이지 및 스윗코리아를 통해 직접 등록 및 문의 가능하다.   한편, 스윗은 최근 SK브로드밴드로부터 400만 달러 전략적 투자를 받고 국내 총판 및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기업고객 워크os 스윗 플랫폼 기존 협업툴들 글로벌 협업

2022-09-19

한인기업·한국기업 '모기지 협업'

 한인이 경영하는 기술 기반 부동산(프롭테크·Proptech) 회사와 한국의 기술 융합 금융(핀테크·Fintech) 기업이 협업 관계를 맺어 화제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프롭테크 서비스 회사 ‘네오집스(대표 어태수)’는 한국의 7년 차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대표 이동익·정윤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에서 약 40만회 다운로드 기록이 있는 보험관리 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해빗팩토리는 미국 시장 진출 및 모기지 고객 발굴을 위해 네오집스와 협력해 다음 달 모기지 정보 웹사이트 ‘로닝(loaning.ai)’을 선보인다. 또 네오집스는 부동산 문의, 계약, 대출, 매매, 관리 등의 업무 전반을 자동화 및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대출 업무가 필요했고 이와 관련해 해빗팩토리와 협력에 나섰다.   이로써 네오집스는 부동산 업무 전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해빗팩토리는 미국에서 고객 확보의 통로를 얻게 됐다. 양사는 서로의 강점이 더해지면서 모기지를 포함한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빗팩토리의 이동익 공동대표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협업은 양사 고객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네오집스와 긴밀히 협력해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빗팩토리는 지금까지 누적투자액만 137억원이고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운영권을 인가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데이터 댐 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네오집스는 1억5500만건 이상의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296억개의 속성 데이터를 보유하고 가격 상승 지역의 사전 예측 및 개인 맞춤형 부동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7년간 3만건 이상의 부동산 자문 컨설팅을 수행했고 계약 체결률은 4.17%로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류정일 기자한인기업 한국기업 부동산 업무 협업 관계 상업용 부동산

2022-02-27

“정보 공개 신청 연 2000여 건, 입양인들에게 더 알려 주시길”

  ━    본지 ‘룩킹포맘 투게더’ 협업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     생부모와 연결에 최선 유전자 검사도 더 확대  미주중앙일보가 진행해온 ‘룩킹포맘 투게더’ 프로젝트 협업에 나선 아동권리보장 원 윤혜미 원장은 지금 까지 미뤄둔 많은 ‘해야 할 일’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룩킹포맘 투게더는 70~90년 대 미국으로 온 입양인들의 한국 내 부모 찾기 지원 프로젝트로 입양인들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소개하고 관련된 소식을 미국 내 한인, 입양인 등에게 전하는 일을 핵심으로 한다.     윤 원장은 본지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입양인들의 친가족 관련 정보공개청구가 매년 2000여 건에 달하고 있어 그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가족 찾기를 진행할 때 입양관련 각종 서류나 자료들은 귀중한 단서이기 때문에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보장원은 현재까지 해외로 입양된 17만여 명의 입양인 중 약 3만 여명이 ‘무연고’ 상태로 보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미디어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협업의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보장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입양인들의 정보공개 요청을 접수해 돕고 있으며, 친생부모의 신원과 소재가 파악되면 총 3번의 연락을 시도해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이 역시 헌신이 없이는 쉽게 이뤄지지 않는 일이다.     “입양인들을 포함해서 외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조직이 되려고 합니다. 유전자 검사도 더욱 확대해 가족 찾기 성공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윤 원장은 미주 한인들이 주변에 있는 입양인들에게 관련 정보를 많이 전달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보장원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ncrc.or.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입양인들의 인터뷰 등 각종 소식은 보장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아동권리보장원)에서 볼 수 있다.     아동권리 보장원은…   아동정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아동복지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 내 유일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 대상 서비스 공공기관이다. 기존에 알려진 중앙입양원을 비롯해 그 동안 아동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던 8개 민·관 기관이 통합돼 2019년 7월에 출범했다. 주요 업무에는 아동의 권리 실현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child protective service), Community child Care, post care service, 입양에 대한 업무, 입양인 지원(service for adoption) 등이 포함된다.  최인성 기자입양인 정보 협업 아동권리보장원 정보공개 요청 관련 정보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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