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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한국기업 '모기지 협업'

네오집스·해빗팩토리 제휴
강점 더해 고객 편의성 향상

 한인이 경영하는 기술 기반 부동산(프롭테크·Proptech) 회사와 한국의 기술 융합 금융(핀테크·Fintech) 기업이 협업 관계를 맺어 화제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프롭테크 서비스 회사 ‘네오집스(대표 어태수)’는 한국의 7년 차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대표 이동익·정윤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에서 약 40만회 다운로드 기록이 있는 보험관리 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해빗팩토리는 미국 시장 진출 및 모기지 고객 발굴을 위해 네오집스와 협력해 다음 달 모기지 정보 웹사이트 ‘로닝(loaning.ai)’을 선보인다. 또 네오집스는 부동산 문의, 계약, 대출, 매매, 관리 등의 업무 전반을 자동화 및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대출 업무가 필요했고 이와 관련해 해빗팩토리와 협력에 나섰다.
 
이로써 네오집스는 부동산 업무 전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해빗팩토리는 미국에서 고객 확보의 통로를 얻게 됐다. 양사는 서로의 강점이 더해지면서 모기지를 포함한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빗팩토리의 이동익 공동대표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협업은 양사 고객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네오집스와 긴밀히 협력해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빗팩토리는 지금까지 누적투자액만 137억원이고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운영권을 인가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데이터 댐 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네오집스는 1억5500만건 이상의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296억개의 속성 데이터를 보유하고 가격 상승 지역의 사전 예측 및 개인 맞춤형 부동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7년간 3만건 이상의 부동산 자문 컨설팅을 수행했고 계약 체결률은 4.17%로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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