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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당 축제에 오세요” 5월 4일 부에나파크 고교

발달장애인을 초청하는 ‘사랑의 마당 축제’가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있는 ‘부에나파크 주니어 하이스쿨(6931 Orangethorpe Ave.)’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남가주밀알선교단, 씨드교회(Seed Church), 중앙일보 해피빌리지가 공동주관하며, GBC미주복음방송, 캐러밴 캐노피, 한미은행, 오버플로윙교회(The Overflowing Chuch), OC한인라이온스클럽, 로열비즈니스은행, 셰프반찬, 남가주사진작가협회가 특별 후원한다.     무엇보다 남가주 지역에 위치한 약 20개의 교회 장애부서와 15개의 장애인 단체에서 1500여 명이 모일 예정으로, 대규모 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선교단에 따르면 이날 씨드교회에서 갈비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제공할 예정이며, 오버플로잉처치의 찬양팀이 음악으로 봉사한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의 이종희 단장은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선교단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고, 장애 사역 관련 교회나 단체에 대한 홍보, 각종 정보교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품추첨, 댄스파티 등 신나는 놀이도 준비돼 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시작된 ‘사랑의 마당 축제’는 남가주 지역 장애 단체와 교회 기관들이 연합해 치르는 행사로, 매년 발달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식사,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사진설명   남가주밀알선교단장 이종희 목사(왼쪽)가 오버플로잉처치김충만 목사(왼쪽에서두 번째)와 찬양팀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의: (562) 229-0001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남가주밀알선교단 사랑의 마당축제 해피빌리지 이종희 단장

2024-04-29

해피빌리지 스마트 암 검진…17일 오전 9시 LA중앙일보

위암, 간암 등 8대 암 여부를 혈액으로 진단하는 ‘스마트 암 검진’ 행사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1층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선착순 40명이다.      신청자는 서울대 의대가 개발한 혈액 검사로 주요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 암 검진’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가 필요 없다. 혈액 검사로 주요 암 발생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인 발병률이 특히 높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까지 총 8개 암을 검진한다.   스마트 암 검진은 대한민국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병원이 특허 개발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검진이다. 기존 검사보다 정확도가 2배나 높다고 한다.   LA에서 채혈한 신청자 혈액은 서울대 의대 바이오 암센터로 보내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암과 관련된 19개 각종 요소 지표를 분석한다. 이후 의사 2명이 상태를 분석한 결과지에 서명 후 검사자에게 발송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는 암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해피빌리지는 2015년부터 ‘스마트 암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 지금까지 한인 등 18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해피빌리지 측은 “높은 정확도로 한인 신청이 꾸준해 예약이 조기 마감된다”며 빠른 신청을 추천했다. 검사비는 1인당 380달러.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해피빌리지 la중앙일보 해피빌리지 스마트 신청자 혈액 혈액 검사

2024-02-14

해피빌리지 스마트 암 검진…17일 오전 9시 LA중앙일보

위암, 간암 등 8대 암 여부를 혈액으로 진단하는 ‘스마트 암 검진’ 행사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1층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선착순 40명이다.      신청자는 서울대 의대가 개발한 혈액 검사로 주요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 암 검진’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가 필요 없다. 혈액 검사로 주요 암 발생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인 발병률이 특히 높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까지 총 8개 암을 검진한다.   스마트 암 검진은 대한민국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병원이 특허 개발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검진이다. 기존 검사보다 정확도가 2배나 높다고 한다.   LA에서 채혈한 신청자 혈액은 서울대 의대 바이오 암센터로 보내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암과 관련된 19개 각종 요소 지표를 분석한다. 이후 의사 2명이 상태를 분석한 결과지에 서명 후 검사자에게 발송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는 암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해피빌리지는 2015년부터 ‘스마트 암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 지금까지 한인 등 18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해피빌리지 측은 “높은 정확도로 한인 신청이 꾸준해 예약이 조기 마감된다”며 빠른 신청을 추천했다. 검사비는 1인당 380달러.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해피빌리지 게시판 해피빌리지 스마트 게시판 해피빌리지 신청자 혈액

2024-02-08

“주위를 둘러보며 내려놓고 사세요”

“때로는 내려놓고 사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난 3일 오후 6시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진행된 ‘한국인의 갈등 해소를 위한 힐링 세미나’의 특별 강사로 나온 허태균 교수(고려대 심리학부)는 “한인들은 보이는 작은 행동의 뜻까지 이해하려고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한다”며 “때로는 내려놓는 것이 정답일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한국인들만이 가진 개인과 단체의 복합적인 갈등과 대립을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연구와 강연으로 잘 알려진 사회심리학자다. ‘유퀴즈 온 더 블록’ ‘어쩌다 어른’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2시간 30분이 넘게 진행된 세미나에서 허 교수는 한인들이 미국생활을 하면서 착각하는 이상적인 삶과 태도에 관한 모순을 알려 주기도 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곧 진리라고 여기는 사회적 관념이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여기게끔 하였다"고 설명하고 “한인들의 역동성은 눈부신 사회 및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대가는 세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로, 소통, 세대갈등, 자살 등 우리가 갖고 살아가는 삶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은 나와 서로를 이해할 때 비로소 해결된다"며 본인만의 가치를 찾고 주위를 둘러보며 살아갈 것을 권했다.     중앙일보·해피빌리지가 특별 후원하고 비영리 사회봉사단체인 유스타 파운데이션(박소연 대표)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강연 후에는 Q & A 세션 및 경품추첨도 별도로 진행됐다.     세미나 시작 전 오후 5시부터는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 시더스사이나이, 아태 정신상담 및 치료센터 등이 부스를 차려놓고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나눠주기도 했다.     세미나 참석자인 타샤황씨는 “늘 자녀에게 1등이 될 생각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깨달음을 주는 강연이었다”며 “나조차도 정의할 수 없는 최선의 기준을 내 자녀에게 요구하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살라고 가르쳤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와 내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3일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 이어 4일 어바인 온누리교회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주위 해피빌리지 힐링 세미나 세미나 시작 사회심리학적 관점

2024-02-04

[사고] ‘사랑의 점퍼’ 행사 엽니다…15일까지 성금 접수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봉사단체 해피빌리지가 연말을 맞아 노숙자들을 지원하는 연례 행사 ‘2023년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17년째 이어져 온 사랑의 점퍼 나누기는 추운 겨울 거리에서 떨고 있는 노숙자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입니다. 한인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해피빌리지는 노숙자 사역 단체들과 함께 한인 뿐 아니라 LA 각 지역의 노숙자에게 사랑의 점퍼를 지급합니다. 올해는 점퍼와 함께 사랑의 슬링백도 함께 전달합니다.   해피빌리지는 오는 16일(토) 노숙자 지원 단체 20여 곳과 함께 사랑의 점퍼를 나눠줍니다.     점퍼는 독지가들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을 돕는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 기간: 12월 15일(금)까지   ▶참여 방법: 150달러(10벌, 한 계좌 이상), 1500달러(100벌), 3000달러(200벌) 등 원하는 수량 선택 가능   ▶성금 기부: 체크, 크레딧 카드, 현금   ▶접수처: 690 Wilshire Place, LA, CA 90005, 사랑의 점퍼 담당자 앞(수표 Pay to the order: Happy Village, 해피빌리지는 연방정부에 501.(c)(3) 비영리단체로 등록돼 기부자에게 세금 공제 혜택 제공)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사고 사랑 점퍼 성금 접수 점퍼 담당자 봉사단체 해피빌리지

2023-12-03

[사랑의 마라톤: 함께 뛰어요] 차터스쿨 라이즈고향초중고교 "도로 한복판서 뛰는 추억 선물"

"11년 전 처음 해피빌리지 마라톤을 뛰던 우리 학교 아이들 사진이 눈에 선합니다."   라이즈 고향 초.중.고등학교 루스 김 교장은 16일 열리는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대한 소감이 남다르다.   김 교장은 "중학교가 처음 설립된 2012년부터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처음 참여했을 당시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달리던 학생들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말했다.   라이즈 고향에서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20명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포함해 총 70여 명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 교장은 "LA한인타운 내에 안전한 공원이 많이 없어 운동이 제한적"이라며 "이번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를 통해 도로 한복판에서 뛰는 이색적인 추억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가진 학생들 재학 중인 라이즈고향은 마라톤 대회 참여와 함께 부스도 마련한다.   라이즈 고향 부스는 마라톤 출발 지점인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코너의 윌턴극장에 부스를 마련해 학교 홍보 및 마라톤에 참가하는 학생 등록을 접수한다.     사립형 공립 차터스쿨을 지향하는 라이즈 고향은 2012년에 LA한인타운 내 작은 규모로 중학교가 가장 먼저 설립됐고 2016년에 고등학교 2019년에 초등학교가 차례로 개교했다.     라이즈고향은 학생 100명당 상담교사 1명의 비율로 학생과 교사 간의 깊은 유대 관계 및 소통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김 교장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건 교사와의 유대 관계 형성"이라며 "학생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고 다양한 민족 간의 형평성과 존중 평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323)954-9957 라이즈고향   ▶참가신청 및 문의:(213)368-2630, happyvillage@koreadaily.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해피빌리지 고향초중고 해피빌리지 마라톤 마라톤 대회 마라톤 출발

2023-09-14

['사랑나누기 마라톤' 참가팀<9>] 타운 한복판 뛰는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이 이번에는 LA한인타운 한복판을 힘차게 달릴 것입니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달리기 동호회가 이번 주 토요일 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에 참여한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은 아마추어 마라톤 경력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04년에 결성됐다. 현재까지 매주 2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새벽공기를 마시면서 달리고 있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의 티나 김 부회장은 “우리 동호회가 해피빌리지 마라톤 대회에 6년 만에 다시 참가하게 됐다”며 “대회 우승에 의미를 두기보단 회원 간의 단단한 단합과 즐거운 추억 쌓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빨간색 동호회 단체 티셔츠를 입고 회원들과 함께 LA 한복판을 달릴 것”이라며 “건강과 즐거움, 두 가지 모두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호회 회원은 50명으로 주요 연령대는 40~70대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5시 30분에 그리피스 공원에서 만나 체계적인 달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은 30분의 스트레칭을 마치고 오전 6시부터 초보자를 위한 1.5마일 실버코스부터 경력자를 위한 26.2마일 코스까지 다양한 운동 강도에 따라 나눠서 뛰고 있다. 또 달리기뿐만 아니라 걷기 운동, 하이킹 파워 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동호회는 매월 마라톤 대회 일정에 맞춰 훈련도 진행한다”며 “마리나 델레이에서 시작해 팔로스버디스까지 왕복 22마일을 달리는데 연습 때마다 아마추어 마라톤 경력자들로 구성된 코치가 자세 교정 등 러닝 클리닉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달리기가 끝나면 교대로 준비해온 웰빙 식사를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와 회원 간의 친목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우리가 매주 모여 달리기를 하는 목적은 건강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이 있으면 언제든 문을 두드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문의: (213)590-0999, (323)244-5751     ▶마라톤 참가신청 및 문의: (213)368-2630, happyvillage@koreadaily.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사랑나누기 마라톤 참가팀<9> 한복판 타운 la한인타운 한복판 해피빌리지 마라톤 la 한복판

2023-09-12

혈액검사로 8대암 조기예방…해피빌리지 스마트 혈액검사

"수많은 한인이 암 위험을 조기에 발견했습니다."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진행하는 '스마트 8대 암 검사' 프로그램이 인기다.     8대 암 검사는 LA에서 201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750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이들은 간편한 검사 방법과 빠른 결과 안내로 만족을 표했다. 실제 이들은 가족과 지인에게 8대 암 검사를 권유할 정도.   8대 암 검사는 신뢰와 정확도로 입소문이 났다. 암 검진을 받은 이들은 기존 암 검진과 달리 환자들이 꺼리는 내시경이나 수면 마취 부담이 없고, 중요 암 발생 위험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래프로 알 수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8대 암 검사는 내시경이나 조직검사 없이 혈액 검사만으로 주요 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인 발병률이 높은 위암을 포함해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까지 총 8개 암에 대해 검사한다.   서울대학병원이 특허를 취득한 스마트 8대 암 검사 과정은 다음과 같다. 행사 당일 채혈한 혈액을 서울대 의대 바이오 암센터로 보낸다. 암센터 측은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암과 관련된 19개 각종 요소 지표를 분석한다. 이후 의사 2명이 상태를 분석한 결과지에 서명 후 검사자에게 발송한다. 주최 측은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해 주요 암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8대 암 검사는 1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 40명을 검사한다. 검사 희망자는 예약하면 된다. 검사비는 1인 380달러.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혈액검사 해피빌리지 해피빌리지 스마트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8대암 조기예방

2023-07-06

'사랑의 마당 축제'에 3000불 쾌척

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클럽(이하 라이온스클럽, 회장 차정섭)이 제38회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마당 축제’를 위해 3000달러를 쾌척했다.   라이온스클럽 차정섭 회장, 이승일 총무, 스티븐 강 재무는 지난 11일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의 중앙일보 OC사무실에서 본지 산하 비영리기관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는 20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부에나파크 주니어 하이스쿨(6959 Knott Ave)에서 열릴 사랑의 마당 축제는 발달장애인이 다른 이들과 함께 어울려 각종 게임, 댄스 파티 등 여흥을 즐기는 행사다. ‘생스기빙’이란 주제로 열릴 축제엔 남가주의 20개 교회와 15개 장애인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사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0년 시작된 이후 매년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남가주의 장애 사역 단체, 교회 등이 연합해 치르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이번까지 4차례에 걸쳐 3000달러씩, 총 1만2000달러를 기부했다. 차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해피빌리지의 김장호 국장은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 “매년 약 1200명이 참석하는 행사인데, 불고기를 포함한 식사 준비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감사한인교회와 해피빌리지, 남가주밀알선교단이 공동 주관한다. 라이온스클럽은 한미은행, 캐러밴캐노피, 새생명비전교회, GBC미주복음방송, 로열비즈니스뱅크와 축제를 특별 후원한다.   이승일 총무는 “올해도 회원들이 배식 봉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마당 축제 외에도 푸른 초장의 집, OC한미노인회, 한미가정상담소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 라하브라 시가 매년 말 시행하는 저소득층 돕기 행사에 참여하고 중고 안경을 수집해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초엔 기근을 겪는 아이티 국민에 보내기 위해 1만 달러를 들여 오트밀, 설탕, 계피 등 4만 명분 식품을 구입, 밀 팩(meal pack)으로 포장하는 봉사도 했다. 차 회장은 “원래 아이티에 보내려고 했는데, 현지 정정이 불안해 니카라과나 온두라스로 보내려고 한다. 운송을 무료로 해줄 배가 8월에 밀 팩을 싣고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사랑 축제 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클럽 해피빌리지 남가주밀알선교단 이번 축제

2023-05-16

"추워진 날씨 노숙자에 도움을"…'사랑의 점퍼' 후원 이어져

겨울비가 내리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길거리 노숙자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봉사단체인 해피빌리지에 고려사의 묘경 주지 스님과 부에나파크에 거주한다는 스티브 한씨가 후원금을 들고 찾아왔다. 이들은 해피빌리지가 올해로 15년째 연말마다 펼치고 있는 ‘사람의 점퍼, 슬리핑백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묘경 스님은 “해마다 겨울은 찾아오고 집이 없어 오도가도 못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면서 “특히 팬데믹으로 도울 곳도 많았지만 가장 어려운 노숙자를 돕기 위해 후원한다”고 밝혔다.     역시 해피빌리지를 찾아 사랑의 점퍼 100벌(1500달러 상당)을 후원한 스티브 한(부에나파크 거주)씨도 “노숙자 돕기가 정부만의 일이 아니다. 정부는 주로 노숙자가 늘지 않도록 정책을 잘 펴야 하고 우리도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해피빌리지에는 전날인 8일에도 토랜스제일장로교회(담임 고창현 목사) 사회봉사위원회의 박성국 부목사와 김준식 장로가 방문해 5000달러를 후원했다.     김준식 장로는 “토랜스장로교회는 정기적으로 주변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선물을 제공하는 사랑의 바구니 사역을 운영해왔다”며 “또한 미 전역 50여 개 소규모 교회를 지원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노숙자들에 대한 지원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토랜스제일장로교회는 산하 봉사단을 통해 해피빌리지와 함께 토런스지역 노숙자들에게 슬리핑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은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마당축제를 비롯해 커뮤니티 사역에 토랜스장로교회의 후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캠페인에 참여해 노숙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열려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해피빌리지가 앞장서서 LA및 남가주 지역 노숙자들의 겨울용 점퍼 및 슬리핑백을 배포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후원자들은 마감일인 17일까지 10벌(150달러) 1계좌나 20벌(300불), 100벌(1500불), 200벌(3000불) 단위로 후원할 수 있다. 해피빌리지가 일괄 구입해 봉사단체들을 통해 노숙자들에게 전달한다.     ▶문의: (213)368-2630                       장병희 기자사설 사랑 점퍼 도움 해피빌리지 김장호 박성국 부목사

2021-12-09

한인·주류 저명인사들도 대거 참여

'제2회 LA 사랑나누기 마라톤'엔 한인사회는 물론 타인종 주요 인사(VIP)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실천하는 사랑 나눔'이란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VIP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신연성 LA 총영사 배무한 LA한인회 회장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강석희 어바인 시장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스티브 황보 라팔마 부시장 에밀 맥 LA시 소방국 부국장 등 한인 저명인사는 물론 톰 라본지 LA 시의원(4지구) 웬디 그루엘 LA시 회계감사관 미스 LA카운티 모네 바네리스 등 타인종 인사 등도 참석했다. 특히 11월 선거에서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하는 강석희 시장은 바쁜 선거일정도 미뤄가며 행사에 참석했다. 2년 연속 완주한 스틸 부위원장은 "중앙일보가 마련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남을 돕는데 기여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한파로 잘 알려진 그루엘 감사관도 "중앙일보와 해피 빌리지에 감사하다. 이런 뜻 깊은 행사가 LA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은 자선을 넘어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맥 부국장도 "평소 한인 커뮤니티와 젊은이를 위한 행사라면 어디든 뛰어갈 준비가 돼 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매우 기뻤다"면서 "화합을 상징하는 대회로 무럭무럭 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무한 한인회장도 5km 마라톤 팬이 됐다. 43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한 배 회장은 "원래 뛸 생각은 없었지만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참석만으로는 뭔가 아쉬워 즉석에서 뛰기로 했다"며 얼굴에 맺힌 땀방울을 닦았다. 신연성 총영사도 차 트렁크에서 운동화를 가져와 갈아신고 완주했다. 고계홍 LA중앙일보 사장도 40분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원용석 기자

2012-09-09

행사 이모저모…이웃 돕고 건강도 챙기고 '뿌듯'

"마라톤 고마워요" ▶한인들은 이벤트에 참가해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차없는 한인타운의 색다른 모습을 즐기며 달렸으며 일부는 "기분이 상쾌하다. 뿌듯하다"며 표현하기도. 직장인 김기훈씨(32)는 "짧은 거리라 만만히 생각하고 나왔는데 많이 힘들었다. 이번 계기로 피트니스를 등록해 건강관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유모차 타고 씽씽 ▶생후 11개월 된 김효준군은 유모차에 몸을 싣고 달렸다. 아빠와 함께한 주말 나들이.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 어바인~LA한인타운까지의 여정이 힘들었는지 연신 눈물을 쏟아낸다. 행사 시작 전 아빠 김용식(41)씨는 "동달모(동네달리기모임) 회원으로 이번 행사에서 페이스메이커를 맡았다"라며 "효준이가 나중에 기억할진 모르겠지만(웃음) 유모차에 깃발 꽂고 모두와 함께 달릴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짤랑짤랑 치어댄스 ▶마라톤 동호회 이지러너스 소속 6명은 윌셔대로 한복판에서 치어리딩 댄스를 선보였다. 짤랑짤랑 소리 나는 밸리댄스 장신구(?)를 착용한 이들은 모두의 시선을 즐기는 듯 신나는 율동으로 몸을 풀었다. 노래는 강남스타일부터 풀잎사랑까지 다양했다. 제니퍼 이씨와 재닛 최씨는 "3년 전부터 치어리딩 댄스를 연습해 왔다"라며 "춤으로 워밍업한 후 달릴 때의 그 상쾌한 기분은 안 해보면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녀도 LOVE SHARE ▶새빨간 드레스와 왕관을 갖춘 미스 LA카운티 모네 바네리스(24)도 행사장을 찾았다. 그의 화려한 미모는 참가자들의 카메라 세례와 '인증샷'을 피해갈 수 없었다. 하이힐 때문에 뛰지 못해 아쉽다며 너스레를 떤 바네리스는 "사랑나누기란 행사명이 매우 아름답다"라며 "이 출발선 위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다.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이곳에 온 모두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20년만에 처음이에요" ▶마라톤 참가자들은 LA한인타운 중심인 윌셔와 올림픽 불러바드의 차없는 거리를 뛰며 달라진 한인 위상을 절감했다. 두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남편과 함께 완주한 애슐리 정씨는 "20년 전 폭동 때 부모와 함께 올림픽 거리를 걸었던 기억이 난다"며 "시간이 흘러 한인 커뮤니티가 이렇게 큰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 왔습니다. 파이팅" ▶참가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힘찬 응원이 거리에 넘쳤다. 봉사자들은 올림픽 불러바드 곳곳에 배치돼 막대풍선과 함성으로 '골인지점에 다 왔습니다" "하나 둘 셋" 등 구령을 붙여가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이지러너스클럽 이강열 회장은 손바닥 경적으로 힘을 돋우는 한편 코스를 역주행(?)하며 참가자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에너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역시 가족의 힘" ▶이벤트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도 됐다. 아버지와 아들 할머니와 손주가 손을 잡고 서로를 격려하는 뛰어 참가한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특히 머리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달린 피터 로버트 김 쌍둥이 형제는 많은 관심을 받기도. 형제들은 "함께여서 좋다. 한인타운의 모습을 촬영해 유투브 페이스북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뛰는 모습도 각양각색 ▶마라톤 코스가 종반으로 치달으며 참가자들의 패션도 각양각색이었다. 땀에 젖은 셔츠를 벗고 과감히 복근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여럿 있었다. 또한 한 참가자는 아예 신발을 손에 들고 맨발로 코스를 종주해 눈길을 끌었다. "수박 최고에요" ▶골인지점에 늘어선 각종 부스들에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시원한 수박을 대접(?)한 대한항공 부스에는 땀을 식혀줄 수박을 먹기 위한 참가자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또한 가주한의사협회와 일부 한의원에서 마련한 부스에서는 마라톤을 마친 한인들이 간단한 마사지와 건강체크를 받기도 했다. 햄버거를 판매한 푸드트럭도 출출한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별취재팀

2012-09-09

[해피빌리지 사랑나누기 5K마라톤] 3000여명 '초록 물결'…이웃 생각하면서 달렸다

함께 뛰었다. 인종과 장애를 넘는 '초록 물결'이 한인타운을 요동쳤다. 8일 오전 8시45분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재단 해피빌리지가 주최하고 밝은 미래재단(회장 홍명기) 후원으로 열린 '제2회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은 해피 바이러스가 로스 앤젤레스 도심에 울려퍼지는 사랑과 나눔의 대축제였다. 아시안은 물론 백인과 라틴을 포함한 3000여 참가자들은 배번과 초록색 티셔츠를 수령한 뒤 '뛰면서 돕는다'는 마음으로 윌셔 윌턴 극장 앞에서 출발해 후버 애비뉴 남쪽 올림픽 불러바드 서쪽을 지나 결승점인 서울국제공원 다울정까지 힘차게 달리고 걸었다. 행사엔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강석희 어바인 시장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 톰 라본지 LA 시의원(4지구) 신연성 LA 총영사 웬디 그루엘 LA시 회계감사관 에밀 맥 LA 시 소방국 부국장 배무한 한인회 회장 등 주류와 한인 저명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 참가자들이 많아 눈에 띄었다. LA 중앙일보 고계홍 사장은 출발 전 인사말에서 "손에 손잡고 사랑을 나누는 마라톤을 만들자"면서 "레츠 고! 레츠 무브(Let's go! let's move!)"를 선창하며 개막을 알렸다. 행사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20여명이 먼저 출발하고 15분 뒤 나머지 모든 참가자들이 달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레이스 결과 버뱅크 고교생 서지오 프레어(18)가 14분5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박영희(41) 씨가 18분46초로 2년 연속 여자 챔프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지성호 씨(62)가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끊었고 휠체어 부문은 빅터 아렐라(42)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별취재팀 취재 =임상환·김병일·원용석·백정환·구혜영 기자 사진 = 백종춘·김상진 기자

20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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