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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8대암 조기예방…해피빌리지 스마트 혈액검사

15일 중앙일보서 선착순 40명

"수많은 한인이 암 위험을 조기에 발견했습니다."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진행하는 '스마트 8대 암 검사' 프로그램이 인기다.  
 
8대 암 검사는 LA에서 201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750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이들은 간편한 검사 방법과 빠른 결과 안내로 만족을 표했다. 실제 이들은 가족과 지인에게 8대 암 검사를 권유할 정도.
 
8대 암 검사는 신뢰와 정확도로 입소문이 났다. 암 검진을 받은 이들은 기존 암 검진과 달리 환자들이 꺼리는 내시경이나 수면 마취 부담이 없고, 중요 암 발생 위험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래프로 알 수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8대 암 검사는 내시경이나 조직검사 없이 혈액 검사만으로 주요 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인 발병률이 높은 위암을 포함해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까지 총 8개 암에 대해 검사한다.
 
서울대학병원이 특허를 취득한 스마트 8대 암 검사 과정은 다음과 같다. 행사 당일 채혈한 혈액을 서울대 의대 바이오 암센터로 보낸다. 암센터 측은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암과 관련된 19개 각종 요소 지표를 분석한다. 이후 의사 2명이 상태를 분석한 결과지에 서명 후 검사자에게 발송한다. 주최 측은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해 주요 암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8대 암 검사는 1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 40명을 검사한다. 검사 희망자는 예약하면 된다. 검사비는 1인 380달러.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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