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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누기 마라톤' 참가팀<9>] 타운 한복판 뛰는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2004년 결성 주 2회 함께 달려
대회 일정에 맞춰 훈련도 진행
6년 만에 참가 "단합 다질 것"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이 올해 1월 1일에 빨간색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함께 달린 뒤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제공]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이 올해 1월 1일에 빨간색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함께 달린 뒤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제공]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이 이번에는 LA한인타운 한복판을 힘차게 달릴 것입니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달리기 동호회가 이번 주 토요일 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에 참여한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은 아마추어 마라톤 경력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04년에 결성됐다. 현재까지 매주 2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새벽공기를 마시면서 달리고 있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의 티나 김 부회장은 “우리 동호회가 해피빌리지 마라톤 대회에 6년 만에 다시 참가하게 됐다”며 “대회 우승에 의미를 두기보단 회원 간의 단단한 단합과 즐거운 추억 쌓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빨간색 동호회 단체 티셔츠를 입고 회원들과 함께 LA 한복판을 달릴 것”이라며 “건강과 즐거움, 두 가지 모두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호회 회원은 50명으로 주요 연령대는 40~70대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5시 30분에 그리피스 공원에서 만나 체계적인 달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은 30분의 스트레칭을 마치고 오전 6시부터 초보자를 위한 1.5마일 실버코스부터 경력자를 위한 26.2마일 코스까지 다양한 운동 강도에 따라 나눠서 뛰고 있다. 또 달리기뿐만 아니라 걷기 운동, 하이킹 파워 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동호회는 매월 마라톤 대회 일정에 맞춰 훈련도 진행한다”며 “마리나 델레이에서 시작해 팔로스버디스까지 왕복 22마일을 달리는데 연습 때마다 아마추어 마라톤 경력자들로 구성된 코치가 자세 교정 등 러닝 클리닉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달리기가 끝나면 교대로 준비해온 웰빙 식사를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와 회원 간의 친목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우리가 매주 모여 달리기를 하는 목적은 건강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이 있으면 언제든 문을 두드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문의: (213)590-0999, (323)244-5751  
 
▶마라톤 참가신청 및 문의: (213)368-2630, happyvillage@koreadaily.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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