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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 천국’…방치된 ‘짝퉁’, 못 잡는 현실

지난달 뉴욕포스트는 맨해튼 일대에 널린 가품이 거리를 망친다며 에릭 아담스 행정부가 왜 이같은 문제를 방치하는지 의문이라는 내용의 사설을 실었다. 맨해튼 일대의 명품숍 인근에 타민족 판매자들이 보따리를 가져와 가품을 풀어둔다는 주장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관광객들이 이들을 여럿 구매한다며 규제당국이 어디인지를 물었다.   10일 기준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홈페이지(www.ftc.gov)를 통해 이같은 제품 판매 단속을 위한 제보를 받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가품 항목을 따로 두진 않는다.     가품 단속은 브랜드의 지적재산권, 상표권을 침해한 경우로 연방법으로 다스린다. 그러나 권리 소유자의 직접 신고가 없는 한 시당국이 이미 뉴욕일원에 퍼진 가품을 직권 단속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FBI와 NYPD가 합동 태스크포스를 꾸려 단속한 적은 있지만 소규모 판매까지 잡기엔 현실적 어려움이 따른다. 주무처가 복잡하게 나눠져 있는 점, 지재권을 어디까지 인정할지에 대한 브랜드의 입증 없이 나서기 어려운 점, 단속 권한이 NYPD가 아닌 시당국에 있는 점, 과거 길거리 노점상을 체포했다 기본권 문제가 불거진 전적 때문에 그저 방치된다.   시당국은 10여년 전 이들을 규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꾸린 적이 있지만, 이날 기준 상당수 직원이 퇴사, 사실상 담당자가 없다. 구매하는 것만으로 처벌하겠다는 조례도 발의했지만, 현실로 이뤄지진 않았다.   지난달 말과 이달초 찾은 어퍼이스트, 로어맨해튼 일대에는 이같은 가품 매대가 셀 수 없이 많았다.   로고를 그대로 새긴 가품은 명백히 연방법 판례에 따라 침해가 분명하다. 판례를 보면 모작 대상의 조합, 세부사항, 특징을 그대로 복제하면 분명한 원작 침해다.     다만 브랜드가 직접 나서 권리 침해를 주장하지 않는 이상 시가 태스크포스까지 꾸려 나설 현실적 이유가 없다.   공항을 통해 들여오는 제품을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직접 단속하지 않는다면, 일단 뉴욕에 유통돼 소규모로 팔리는 제품들을 시가 나서 단속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당국에 따르면 뉴욕일원에 퍼진 이들 가품의 30%는 JFK·라과디아 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것이다. CBP는 공항으로 들여오는 이들 위조품을 매년 약 2500만 개 이상 압수하며, 이는 약 23억 달러 상당이다. 나머지 70%에 대해서는 일각서 배편 등으로 들여온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당국이 구체적으로 확인한 바는 없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모조품 방치 단속 권한 합동 태스크포스 라과디아 국제공항

2024-01-10

명품 발라더 린과 테이…역대급 콘서트 예고!

  10월 7일,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   올가을, 판타지 스프링스(Fantasy Springs) 리조트 카지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품 발라더, 테이와 린의 환상적인 합동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7일(토), 테이와 린은 공동 무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적인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가을 저녁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닮은 사람’ ‘모놀로그’ ‘사랑은…향기를 남기고’ ‘…사랑했잖아…’ ‘My Destiny’ 등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은 물론,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어 감성과 즐거움이 풍성한 셋리스트로 무대가 채워질 전망이다.     두 아티스트가 한데 모이는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큰 기대와 반가움으로 다가오는 소식이다.   콘서트 티켓은 곧 공식 홈페이지와 제휴된 티켓 판매 사이트, 핫딜(https://hotdeal.koreadaily.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39달러부터 시작된다.   한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여 온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는 이번 테이와 린의 콘서트를 통해 그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역대급 콘서트 역대급 콘서트 콘서트 티켓 합동 콘서트 판타지스프링스

2023-09-05

[독자 마당] 한반도의 평화

한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요즘은 한미뿐만 아니라 일본도 가세하여 이제는 한미일 3국의 합동 군사훈련이 된 것 같다. 이런 움직임은 북한의 도발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은 여전히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잦은 미사일 발사로 끊임없이 도발하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앞으로 북한의 도발 강도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그런데 한미일은 오로지 북한만을 견제하기 위해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일까? 북한과 가까운 거리에서 군사훈련을 한다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와도 가까운 거리에서 군사훈련을 한다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또 한미일 3국은 방어 목적의 군사훈련이라고 강조하지만 과연 북한 측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까? 또 중국과 러시아는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만약 북한의 배후에 중국이나 러시아가 없다면 북한이 지속해서 핵 개발을 하고 미사일 실험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한국과 북한의 위정자들은 한민족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지금처럼 군사훈련의 규모를 확대하고 국제적 긴장감을 키우는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는 것이 과연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방귀가 잦으면 결국 화장실에 가게 된다’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면 누가 최대 피해자가 될까?  미국이나 중국,러시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까? 아니면 일본? 결국 피해는 한반도에서 발생할 것이다.  6·25 한국전쟁을 통해 경험했듯이 전쟁의 피해는 고스란히 한민족의 몫이 될 것이다.     슬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한국과 북한의 국민과 위정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서효원·LA독자 마당 한반도 평화 한반도 평화 한미일 합동군사훈련 합동 군사훈련

2023-07-11

뉴욕한인회장 후보들, 6월 1일 합동 연설회

제38대 뉴욕한인회장을 결정하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회가 오는 6월 1일 열린다.     29일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는 1일 오후 1시, 맨해튼 뉴욕한인회관(149 W24스트리트) 6층에서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합동 연설회는 후보들이 각자 공약에 대해 발표한 후, 이어지는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후보의 소견과 정책, 한인사회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에 대해 각 진영 후보들이 발표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1회 질문 시간은 2분 이내, 1회 답변 시간은 3분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후보자 간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는 후보자 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토론회 역시 오후 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선거 경선에 참여하게 된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과 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회장은 선거운동을 위한 포스터를 부착하고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을 28일부터 시작했다. 김 후보가 기호 1번, 강 후보가 기호 2번이다. 공식 선거 운동은 투표 전날인 6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뉴욕 일원 한인사회 곳곳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득표전을 펼치게 된다.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파행 끝에 14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 만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장 연설회 뉴욕한인회장 후보들 후보자 합동 뉴욕한인회장 선거

2023-05-29

러브인뮤직 '사랑의 음악회' 개최

인종 화합과 사랑을 전하는 '러브인뮤직(Love in Music.사진)' 정기 연주회가 오는 20일(토) 오후 3시 30분 토랜스 제일장로교회(담임 고창현 목사)에서 열린다.   창립 16주년을 맞는 러브인뮤직은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고교 봉사자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봉사를 통해 인종화합을 몸소 실천하는 비영리재단이다. 최근에는 자원봉사자로 중국계와 베트남계, 인도계 등 다인종이 합류하며 다민족 클래식 음악 무료레슨 봉사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러브인뮤직 자원봉사자들의 앙상블 연주를 시작으로 올해 졸업하는 봉사자들의 순서가 마련돼 있으며 LA와 사우스베이, 샌타애나 지부의 교사와 학생들의 합동 공연도 있다. 또 메디슨바하뮤지션 악장 및 부감독으로 활동하며 2021년부터 러브인뮤직의 음악감독을 맡은 김강원(바이올린)씨와 셰보이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피아니스트 이유민씨의 특별공연이 있다.   김 감독은 "올해로 두 번째 공연에 참여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학생들을 볼 수 있어 기대된다"며 "러브인뮤직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함께 음악을 만들 기회에 감사하고 팬데믹 이후에 더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러브인뮤직의 이영화 국장은 "러브인뮤직이 소중한 이유는 1년에 몇 차례 반짝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주 타 커뮤니티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 음악을 가르치며 지속적으로 사랑의 터치를 하는 것"이라며 "현재 자원봉사자 84명이 87명의 어린이에게 각종 클래식 악기를 지도하고 있다. 음악회에 오셔서 이들의 실력을 보고 격려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러브인뮤직에 따르면 지난 16년 동안 레슨을 받은 지역 아동은 총 1197명이며 무료 레슨 재능 기부에 참여한 봉사자는 1006명이다. 러브인뮤직은 창립 후 매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의: (213)500-9533, (714)510-0305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러브인뮤직 피플 러브인뮤직 자원봉사자들 러브인뮤직 가족들 합동 공연

2023-05-07

"대한민국 저력 다시 실감했다"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동맹 강화는 물론 더 많을 일을 함께 해나가길 기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의회 합동 연설을 지켜본 가주 출신 한인들, 연방 의원들이 일제히 기대와 희망으로 화답했다.   27일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45지구)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의 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이 미국의 경제 안보 파트너로 더 큰 공조를 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 김 의원(40지구)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이제 한국은 선진국으로 베푸는 나라가 됐다’는 윤 대통령의 표현에 가슴이 뛰었다”며 “한미 동맹 강화는 이번 1만5000개의 전문직 비자 법안으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 내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고 있는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34지구)은 합동 연설 직후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윤 대통령께 ‘안녕하세요’라고 크게 인사했더니 ‘한인들을 위해 일해줘서 감사하다’고 답하셨다”며 “‘한인 사회를 대표해 의정 활동을 하고 있으니 한미 관계에도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메즈 의원은 또 “이번 방문을 보면서 한국과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저지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과 워싱턴의 마릴린 스트릭랜드 의원도 이번 합동 연설에서 윤 대통령을 안내하는 ‘에스코트 위원회’에서 힘을 보탰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폴 서 팔로스버디스 시의원 등을 의회로 초대하기도 한 고메즈 의원은 “특히 영어 연설을 통해 기존에 잘 알지 못했던 양국의 역사를 잘 설명해줘 감동이 밀려왔다”며 “한국 기업들의 미국 활동을 자랑스럽게 설명할 때 모두가 함께 기립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합동 연설을 지켜본 스티브 강 한미민주당협회 이사장은 “연설 직후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마련한 리셉션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대한민국 저력 합동 연설 상하원 합동 한인 커뮤니티

2023-04-27

또 한 번의 기적을…결전의 날 밝았다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22 FIFA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팀과 오늘 오전 11시부터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격돌한다. 또 한 번의 기적을 염원하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인들의 열띤 응원의 함성이 LA와 OC 곳곳에서 울려 퍼진다.   우선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LA 코리아타운플라자(대표 영 김)와 한인타운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실의 협조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코리아타운플라자 3층에서 합동 응원전을 펼친다.     응원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티셔츠와 응원봉을 제공하는 한인회 측은 참석자들에게 돗자리나 방석을 지참하고 주차장 1~4층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지난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한 한국팀에 환호하고 감동한 한인들이 추가 응원전 개최를 요청함에 따라 오늘 응원전을 마련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진출이 바로 결정되는 만큼 태극전사들이 더욱 힘을 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올림픽가의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푸드코트에서도 응원전이 열릴 예정이며 타운 내 대형 TV 스크린이 있는 식당들에서도 자체적으로 응원전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예선전 3경기 응원전 행사를 진행했던 LA한인타운 한식당 해마루에서도 16강전 응원전이 이어진다. 황경원 사장은 “이전과 달리 경기 시간이 오전 11시라 예약이 더 몰려 12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8강에 진출해 한일전을 펼쳤으면 좋겠지만 모두들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OC지역의 경우 재미대한OC체육회(회장 최재석) 주도로 가든그로브 한식당 장모집에서 합동 응원전이 펼쳐진다.     예선전에 이어 16강전 응원전을 진행하는 풀러턴 은혜한인교회 관계자는 “포르투갈전에 15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오늘도 오전 11시부터 비전센터 친교실(식당)에서 응원전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한인종합회관내 북카페(대표 김석원)에서도 지역 한인들이 합동 응원에 나선다.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석원 대표는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하기 때문에 한국팀이 다수의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것으로 본다. 선수들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찬스가 왔을 때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 선수의 출전 여부와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들의 체력 회복 정도가 승패에 변수가 될 것 같다. 브라질의 주 공격수인 네이마르 선수가 발목 부상이 심하지 않아 출전할 것 같은데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C어바인 크리티컬 한국학 센터도 오전 11시부터 유니버시티 힐스 커뮤니티센터의 미디어 라운지에서 합동 응원전을 마련했다. 박낙희 기자기적 결전 합동 응원전 16강전 응원전 응원전 참가자들

2022-12-04

오늘 한국 8강행 합동응원…오전 11시 가든그로브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8강행을 기원하는 합동 응원전이 오늘(5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에서 벌어진다.   재미대한 OC체육회(이하 체육회, 회장 최재석)는 가든그로브의 한식당 장모집(9816 Garden Grove Blvd)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 합동 응원전을 펴기로 했다.   최 회장은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감격의 여세를 몰아 8강에도 갈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자”고 말했다.   체육회 측은 본격적인 응원을 위해 한국의 8강행을 기원하는 내용의 배너를 준비한다. 장모집은 응원하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가든그로브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내 ‘북카페’(대표 김석원)도 브라질전 합동 응원을 준비했다.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김 대표는 중요한 대목마다 해설로 한인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체육회와 북카페는 지난 2일 포르투갈전 당시에도 각각 합동 응원에 나섰다.   당초 노인회관에서 단체 시청을 계획했던 OC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 회원들은 장모집 합동 응원에 합류했다.   장모집에 모인 한인들은 경기 초반 한국이 먼저 실점했지만 “힘내라”며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 한국이 동점을 만든 이후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후반 막판 역전 결승골이 터지자 식당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한국의 승리 후에도 가나와 우루과의 경기 결과를 손에 땀을 쥐고 시청하던 한인들은 끝내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다.   북카페에 모인 한인들도 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합동응원 한국 한국 월드컵 한국 축구 합동 응원전

2022-12-02

‘글벗동인’ 동인지 3권 출간

글벗동인이 동인지 3권의 합동 출판기념회를 19일 오후 12시 JJ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곽설리, 김영강, 장소현, 정해정, 조성환 등 5명의 이민 작가들의 창작모임인 글벗동인은 그동안 소설작품집 1집 ‘다섯 나무 숲’, 2집 ‘사람 사는 세상’, 3집 ‘아마도 어쩌면 아마도’를 출간했다.     장소현 작가는 “지난 3년동안 해마다 한 권씩 출간했지만 팬데믹으로 출간기념회를 열지 못했다”며 “3권 출간을 모아 합동 출판기념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집에는 단편소설 16편, 2집에는 단편소설 14편, 3집에는 스마트소설 23편이 수록됐다. 동인들은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서만 나올 수 있는 글, 한국 작가들은 쓸 수 없는 글을 통해 변방을 창조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동인지 작품에 대해 황충상(동리문학원장) 소설가는 “대서양 건너 이민사가 인생의 색실로 잘 짜였지만 아름답지만은 않다. 버리고 내친, 자르고 뭉친 마음 덩어리의 아픔이 느껴진다”며 “모국어 문학으로 치유됐다”고 평했다.     이날 기념회 행사에서는 진정우 박사와 성악가의 축하 음악 연주, 동인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회비는 30달러, 식사와 동인지 3권을 증정한다.     ▶문의: (818)939-7280 이은영 기자동인지 출판기념회 동인지 3권 합동 출판기념회 김영강 장소현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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