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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침입 절도범, 굴뚝에 끼여 체포…다운타운 태피스트리 LA 교회

한인 교회에 침입하려던 남성이 굴뚝에 갇혀 스스로 구조 요청을 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LA소방국(LAFD)은 6일 오전 6시 22분쯤 LA다운타운 4가와 사우스 힐 스트리트에 있는 ‘태피스트리 교회 LA 교회(Tapestry LA Church)’에서 911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이 교회 굴뚝에 몸이 끼여 움직일 수 없는 남성을 발견했고, 소방대원들이 망치 등을 사용해 벽에 구멍을 뚫어 남성을 구출했다.     당국에 따르면 남성은 교회 건물에 침입하는 과정에서 몸이 끼여 움직이지 못하자 스스로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용의자는 침입 이유에 대해 경찰에게 “예수님을 찾고 있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소방대원들에게는 “휴대폰을 찾고 있었다”고 하는 등 알 수 없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용의자는 경찰에 구금된 상태이며 현재 ‘침입 절도(burglary)’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해당 교회 건물에 들어가려다가 잡힌 것이 이번이 세 번째라고 전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무단 침입(trespassing)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이 벌어진 태피스트리 LA 교회는 한인 2세 찰스 최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교회로, 대부분 한인 2세 목회자들이 소속돼 예배공동체, 기도 사역, 지역과 세계선교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태피스트리 한인교회 한인교회 침입 태피스트리 교회 다운타운 태피스트리

2024-03-06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박 엘리사 회장

      오늘(8일) 신년하례식을 개최하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제49대 회장 박 엘리사 회장에게 신년의 의미와 각오를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2024년 새해 동포들께 인사 한말씀 해달라.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한인 동포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내가 믿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원드린다.머나먼 조국을 떠나 이국생활을 한다는 것이 수월치 않으며 알게 모르게 격는 인종차별이나, 언어의 불편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고,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또한 교회가 동포 여러분의 안전과 형통을 기도하고 있다. 누군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고, 교회가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친애하는 한인동포 모든 분들이 힘내시길 바라며 여러분 곁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교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올해 교협이 나아갈 방향은 "팬데믹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작은 교회를 돕고자 한다.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 지역을 섬기며 좋은 영향력을 전파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팬데믹 시기 수축된 교회와 목회자의 마음을 안고 그들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 동포사회 현장 곳곳에 들어가 섬김과 나눔, 희생을 실천해 나갈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실천할 깨 이 땅에 교회가 있어야 할 목적과 근거가 증명될 것이라 믿는다."         - 2024년 어떤 계획들이 있나 "지난해 12월 성탄축하 음악예배를 성황리에 치렀다. 올해 교협의 첫 행사인 신년감사예배와 하례식을 오늘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에서 개최하며, 3월 부활절 연합예배, 4월 교역자 세미나(리더쉽, 은퇴계흭), 7월 소아시아 성지순례, 8월 동포 복음화 대성회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회장 임기 동안 가장 주력하고 싶은 일은 "교회협의회 이름 그대로 교회를 세우고 돕고, 목회자들에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자 한다. 전도서 4:12절 말씀에는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했다. 오직 말씀 안에서 워싱턴지역 한인교회가 하나로 뭉쳐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라 하신 말씀을 세포에 새기고 순종할 것이다.성령의 신선한 바람이 이곳 워싱턴지역 한인교회들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불어가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지도록 열정을 쏟을 것이다. "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엘리사 엘리사 회장 워싱턴지역 한인교회 교회협의회 이름

2024-01-11

“한인교회 점심같은 크리스마스 점심은 없다”

뉴욕타임스(NYT)가 ‘그 어디에도 한인교회 점심같은 크리스마스 점심은 없다’는 제목으로 미국 한인교회의 ‘점심 문화’를 조명했다.   NYT는 15일 예배 후에 직접 한식을 조리해 배급하는 뉴욕주 용커스한인동산장로교회의 ‘점심 문화’를 소개했다.     매주 오전 11시 예배가 끝난 후 무료 점심을 배급하는 이 한인교회의 풍경은 마치 학교 카페테리아를 연상하게 한다. 약 400~5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봉사자들은 예배 하루 전날인 토요일에 모여 음식 재료를 다듬고 조리한다. 한 교인은 “많은 양이긴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하면 힘들지 않다”고 NYT에 말했다.   특히 가장 많은 사람이 교회를 찾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봉사자들의 손길은 더 바빠졌다. 점심 메뉴로는 미역국·잡채·갈비찜·불고기·닭볶음탕 등이 준비됐다. 미국에선 주로 접하지 못하는 친숙한 고향의 맛이다.   NYT는 이와 같은 한인교회의 ‘점심 문화’는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닌, 한인들이 직장과 가정을 넘어 교류하는 ‘제3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이민 온 한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공간이었고, 각종 친목을 도모할 중요한 기회를 주는 곳이었다는 것이다.   한인 교회는 미국에 정착한 1세대 이민자들의 핵심 공간이었지만, 최근 교회를 찾는 한인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점심 문화’에 대한 관심도 점점 시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전국 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년 조사 결과, 59%가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2012년 조사에서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한인 응답자 비율(71%)과 비교하면 12%포인트나 줄었다. 반면 종교가 없다고 답한 한인의 비율은 같은 기간 23%에서 34%로 늘었다.   많은 한인은 사라져가는 교회 문화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편소설 ‘인센디어리스’를 낸 권오경 작가는 종교 공동체에 소속됐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교회 외에도 많은 한인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NYT는 최근 한인교회의 경우 연령별로 커뮤니티와 예배가 세분화돼 있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지만, 크리스마스 맞이 식사의 경우 여러 세대가 한 자리에 어울리는 예외적인 경우라고도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NYT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점심 최근 한인교회 크리스마스 맞이

2023-12-18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골프협 장학생 선발, 가곡과 아리아의 밤 외

 애틀랜타 복음화대회 애틀랜타 한인교회 협의회가 27~29일 연합장로교회(2534 Duluth Hwy)에서 '세상의 복이 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2023년 복음화대회를 개최한다. 시애틀형제교회의 권준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강연을 진행하며, 목회자 세미나는 28일 오전 10시30분 둘루스 주님과동행하는교회에서 갖는다. 또 평신도, 청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바이블밴신센터의 양형주 원장이 '이단 대처 특강'을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애틀랜타중앙교회에서 진행한다.    G-사운드 색소폰 연주회 G-사운드 색소폰 동호회(회장 손동문)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둘루스 메가마트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연주회를 갖는다. 성금은 애틀랜타 한인회 산하 패밀리센터(소장 이순희)에게 전달되며, 연말 한인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문의=404-955-3000    골프협 장학생 선발 애틀랜타 한인골프협회(회장 노한월)가 골프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고등학생 장학생을 선발한다. 내달 15일까지 이름, 학년, 학교 재학증명서, 골프대회 수상 경력 등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을 1000달러다. 문의=404-542-3625, 이메일 nhwkh21@gmail.com    발아건강 세일 도라빌 발아건강식품(3042 Oakcliff Rd #201, Atlanta)이 11월~12월 30일까지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명품' M3 영양제는 1병에 150달러(정가 180달러), 5병 이상은 병당 144달러에 판매하며, 11병 이상 구매 시 병당 131달러다. 우메켄 제품인 효소환은 380달러(정가 439달러)에 할인하며 선물 또한 여러 개 증정한다. 칼슘은 140달러, 낫또는 145달러이며 구매 시 선물도 증정한다. 다른 제품도 10% 세일한다. 발아건강은 타주 고객에게 무료 배송한다. 문의=678-538-8733      가곡과 아리아의 밤 11월 4일 스와니 순복음교회(3268 Smithtown Rd)에서 '가곡과 아리아의 밤' 음악회를 개최한다. 티켓은 30달러로 온라인 또는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틀랜타뿐 아니라 뉴욕, 필라델피아 등 수준급의 한인 성악가 및 피아니스트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770-365-6117    강원도 특산물전 내달 5일까지 둘루스 메가마트(2106 Pleasant Hill Rd)에서 강원 특별 자치도 출범 기념 청정 강원 우수 특산물전을 개최한다. 행사에서 강원도에서 산지 직송된 각종 젓갈류, 반찬 등 180여개 품목의 특산물을 찾아볼 수 있다.        천연치료 요리강습회 천연치료 건강세미나와 요리 강습회가 11월 11~18일 매주 토요일마다 카네스빌 건강 연수원(5887 Hwy320)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이날 '최고의 건강회복법 8가지,' '암 회복에 좋은 음식과 올바른 식사법' 등의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예약은 필수다. 문의=404-663-3551      홍익대 교수 초빙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익대학교가 2024학년도 교수를 초빙하며 신임 교수에게 연구 정착 지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한다. 접수는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각)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문야, 필요 서류 등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applicant.hongik.ac.kr, 문의=applicant@hongik.ac.kr    왕서방 짜장면 6.99불   중화홍콩요리 전문 둘루스 왕서방(3525 Mall Blvd NW #1a)이 오픈 10주년 기념 하루종일 짜장면을 6.99달러에 제공한다. 멘보샤, 팔보채, 깐풍기, 랍스터 등이 포함된 스페셜 코스요리고 준비돼 있다. 왕서방 측은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중국식 야채 요리를 선보인다. 왕서방만의 홍콩 스타일 중화요리 손맛을 맛보러 오시라"고 전했다. 연회석도 완비돼 있다. 문의=문의=770-558-4555        교회대항 축구대회 애틀랜타 교회 대항 유소년 축구대회가 내달 11일, 19일 열린다. 유년부는 6세 이하, 8세 이하, 10세 이하로 나위며, 11일 오후 2시부터 경기한다. 중고등부는 17세 이하로 11월 19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대회에는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벧엘교회, 새교ㄹ회, 실로암한인교회 등 8개 교회가 참가한다. 문의=678-876-5154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atledit.koreadaily@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애틀랜타 한인교회 애틀랜타 복음화대회 애틀랜타 한인회

2023-10-27

전 미주 연합 최초,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개최

 ‘2023년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캘리포니아 소재 ANC 온누리 교회에서 열렸다.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과 ANC 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미주 한인교회에서 장애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약 250여명의 성도 및 사역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콜로라도에서는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 정대성 목사) 소속 8명의 성도들이 참가했다. 전 미주 연합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는‘한인교회 장애사역 차세대 리더 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교회의 포용적 장애사역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의 주최측은“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09~2017년 동안 미국 아동(3세-17세) 6명 중 1명(약 17%)이 발달 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같은 특정 발달장애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고 보고 있다. 이에 미주 주류 교회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한인교회 장애사역의 차세대 리더 양성과 실제 사역의 접목점을 찾는 장을 마련하고, 신앙공동체가 협력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10월 20일 오후 2시 ANC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열린 사전 컨퍼런스‘Disability 101 : 포용적 장애사역’에는 지지플레이 하우스 디렉터 등 29년 넘게 장애인과 그 가정을 위한 사역에 몸담아 온 제니 본 토벨(Jenni Von Tobel)씨가 경험을 토대로 교회 내 포용적인 장애사역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과 전략을 공개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김태형 목사(ANC 온누리교회 담임), 에릭 카터 박사(베일러 대학교)의 개회연설, 새들백 교회(Saddleback Church)의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워렌(Kay Warren) 사모의 기조연설과 설교, 그리고 찬양과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케이 워렌은 아들이 중증 정신장애를 앓다가 세상을 떠난 후 가족의 정신건강과 자살방지를 위해 힘써왔으며, 남편과 함께 이번 행사의 키노트 스피커로 나섰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특수교육 전문가, 주류 교회 및 한인교계의 장애사역자 15인의 장애사역 전문가가 ‘차세대 장애사역 리더양성’과 ‘포용성(Inclusion)’ 등 전반적인 장애사역의 핵심이슈에 대해 강연했다.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는“3~17세 사이 발달장애인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앞으로는 교회가 좀 더 포용적으로 장애인과 함께 가는 사역을 고민하고, 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리더 양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케이 워렌(새들백 교회 공동창립자) 외에도 Dr. Erik W.Carter(Baylor Univ.), Dr.Christina Kimm(Cal State LA),  Rick McLean(Grace Community Church), Jenni Von Tobel(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Sean Lee(ANC온누리교회), 박현주 목사(나성영락교회), 박정민 전도사(베델교회), 김명숙 전도사(남가주사랑의교회), 조미란 전도사(은혜한인교회), Sarah Lee(홉킨슨 초등학교), 장영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김정기 목사(산호세 새누리교회), 조두민 목사(워싱턴 열린문장로교회)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컨퍼런스에 뉴라이프 교회측은 "뜻깊은 이러한 행사에 참여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감사했다. 올바른 장애 사역은 분리와 구분을 통한 돌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지적 그리고 신체적으로 불편한 분들이 스스로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귀한 지체임을 인지하고 구원의 확신에 이르도록 함께 예배하고 커뮤니티 모든 분들이더불어 성장하는 것이다. 더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사역을 할 수 있는 길을 안내받은 것 같아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콜로라도 한인교회 중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장애인 사역과 예배를 진행해 왔다. 2010년부터 장애인과 그 부모들과 함께 하는 ‘JOY 사역’이 그것이다. 조이(JOY)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Last’라는 의미로써 나보다 약한 이웃을 돕고, 섬긴다는 취지 아래 장애인들과 부모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조이’이라는 주일학교 반을 운영하고, 부모 모임을 15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김경진 기자한인교회 발달장애 한인교회 발달장애 한인교회 장애사역 미주 한인교회

2023-10-27

‘동성애 반대’ 한인감리교회 100곳 넘게 교단 탈퇴 수순

미국 최대 교단 중 한 곳인 연합감리교단(UMC)의 동성결혼 수용 및 동성애 목회자 채용 정책에 반발하는 한인 감리 교회들이 예상을 뛰어넘어 100개 이상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티아니티투데이(CT)’는 UMC 한국교회연합회의 케빈 류 전 사무국장을 인용해 총 244개의 한인 교회 중 100개가 넘게 탈퇴 절차를 밟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는 UMC가 당초 예상했던 규모보다 2배 이상 많다.     기사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한국교회연합회 모임에서 현 사무국장인 폴 장 목사는 40여개 교회와 60여명의 목회자가 UMC를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미 전체 한인 UMC 교회의 15%가 넘는 40개 교회가 UMC를 탈퇴하고 새로운 보수 감리교단인 세계감리교단(GMC)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돼 교단 측의 예상을 넘어섰다.   류 전 사무국장은 “나머지 교회들은 연차총회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탈퇴 움직임은 남부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UMC에서 지난 9월 10일까지 탈퇴를 허용한 전체 교회는 올해만 4248개다. 지난 2019년부터 탈퇴한 교회를 합하면 6255개에 달한다.     교단 탈퇴가 가장 많은 지역은 켄터키주로 지금까지 총 366개 교회가 떠났다. 이어 앨라배마 북부(331개), 인디애나(317개), 텍사스(315개), 노스캐롤라이나(308개) 순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네바다 주와 합쳐 6곳에 그쳤다.   한편 UMC는 교회들의 잇단 탈퇴에 교회 건물에 상응하는 기금 지급을 요구하거나 목회자를 해고하는 등 제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금 부담 등으로 떠나지 못하고 잔류해야 하거나 목회자가 해고된 한인 교회들의 경우 교인들이 아예 교회를 떠나 새 장소에서 개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동성결혼 한인교회 동성결혼 수용 한인 교회들 한인 목회자

2023-10-23

‘한인교회의 미래를 말하다’

    크리스천 뉴스 만나24(대표 박노경)와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박대성 목사)가 공동 주최하는 ‘한인교회의 미래를 말하다’ 포럼이 오늘(19일) 오후7시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포럼은 만나24TV 2주년 설립과 베다니 한인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한인 교회 방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대성 목사는 “10주년 기념 예배를 준비하며 교회의 미래 계획과 비전 제시 일환으로 ‘한인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민족 교회가 증가하는 때에 코리안아메리칸의 정체성을 위한 한인교회의 필요성과 어떻게 변모해야 하는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마크 장 MD 주하원의원(민주,제32지구),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북미주 KCBMC 이사), 알리 윌리엄스 MD 베데스다 상공회의소 대표, 하현태 길벗교회 영어권 전도사, 줄리안 맥아담스 센터니얼고 영어교사, 김오회 타우슨대 명예교수가 패널로 나서 ‘이민사회에 한인교회가 필요한가’, ‘한인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하는가’, ‘다음세대를 위한 한인교회와 다인종 교회’를 공통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내놓게 된다.     오늘 진행될 토론의 논찬은 이덕주(전 감리교신학대)교수가 맡는다.     박노경 대표는 “교계와 성도들이 함께 고민 해야 할 한인교회의 미래를 다루는 깊이 있는 주제의 포럼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인교회 미래 한인교회 창립 미래 계획 하현태 길벗교회

2023-09-18

‘만나24TV설립 2주년 기념행사’

    교계소식과 일반사회 뉴스를 제공하는 워싱턴지역 유일의 크리스천 매체 만나24뉴스가 ‘만나24TV설립 2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1월 4일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최한다.   박노경 대표는 “이번 행사는 만나24TV에 보내준 한인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만나24TV설립 2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일, 메릴랜드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박대성 목사)에서 2주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오는 9일(토) 오후 5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2주년감사예배 및 문학의 밤을 개최하고, 19일(토) 오후 7시에는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와 공동으로 ‘한인교회 미래를 말하다’의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만나24TV는 2021년 9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워싱턴지역 목회자와 성도, 크리스천 일반성도들의 삶을 인터뷰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3월 15일 아침 큐티 중 하나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채널을 세우라는 말씀에 순종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개국 동기를 밝히며 “당시 만나24뉴스로도 벅찬 상황에 유튜브 채널은 큰 부담이었다” 고백했다.     만나24TV는 한인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인연이 있는 미국인들도 출연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터 놓는 공간이다.  한국어를 배우는 미 고교생에서 부터 한국전 참전용사의 손녀, 한인입양인 어머니, 한국선교사 3대손, 미국 유명 신학대학 교수, 40년 마약복용자에서 거듭난 노숙인, 90세가 넘은 원로목사 까지 계층과 연령도 다양하다.     박 대표는 “누군가와 절대적 협력이 필요한 사역이고, 같은 비전을 바라보는 사람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면서 “이미 여러번의 고난 속에서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갈지라도 탄탄대로만이 아닐 것을 알기에 아멘이 쉽게 나오질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번 ‘만나24TV설립 2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일, 메릴랜드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박대성 목사)에서 2주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오는 9일(토) 오후 5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2주년감사예배 및 문학의 밤을 개최하고, 19일(토) 오후 7시에는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와 공동으로 ‘한인교회 미래를 말하다’의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11월 4일 오후 6시, 메릴랜드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에서 ‘문학의 밤’ 행사가 열린다.     예약 문의: 443-928-0303 / manna24news1@gmail.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기념행사 tv설립 메릴랜드 베다니 한인교회 미래 메릴랜드 벧엘교회

2023-09-06

농구 즐기며 선행도 하고…6개 한인 교회 대항전

 “파이팅!” “이겨라!”   지난 5일 LA다운타운 리틀도쿄에 있는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센터 테라사키 부도칸 농구장 안에 한국어와 영어가 섞인 구호와 함성이 쩌렁쩌렁 울렸다.   AKP 스포츠재단(대표 존 이)이 이날 주최한 한인교회 대항 농구대회에 참가한 6개 한인교회(은혜한인교회, LA사랑교회, 새생명비전교회, 선한청지기교회, 테피스트리처치, 리빙웨이커뮤니티처치) 선수들과 응원단 등 150여 명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친목을 나눴다.   주최 측은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2명의 미국농구대회( NBA) 심판 출신을 초청했으며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이날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이웃사랑과 커뮤니티 봉사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AKP 스포츠재단이 마련했다. 라틴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가페(agape), 기회의 뜻을 가진 카이로스(kairos), 생명을 의미하는 프네우마(pneuma)의 앞자리를 딴 재단은 대회 중간 참가 교회들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백투스쿨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우승 트로피는 리빙웨이커뮤니티처치팀이 차지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새생명비전교회 제이콥 조 목사는 “우승을 목표로 왔지만 다른 교회팀과 함께 뛰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도 충분했고 즐거웠다”며 “한인 교회 청년들이 스포츠로 친목을 나누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한인교회 농구대회 한인교회 농구대회 은혜한인교회 la사랑교회 한인교회 대항

2023-08-06

"요한 계시록으로 찾는 하나님 나라"

    말씀 사경회를 통해 성경의 이해를 돕고 성도들의 바른 신앙의 삶을 인도하는 '열린문 장로교회 바이블 엑스포(Bible Exposition)'가 15일 시작돼 오는 19일(금)까지 계속된다.   올해의 성경 강해 책은 '요한 계시록'. 벤쿠버 그레이스 한인교회 박신일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현대 그리스도인을 위한 요한 계시록의 메세지를 강해한다.  박 목사는 "요한 계시록은 적그리스도를 전하는 책이 아니라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전하는 책이라고 강조하며 그리스도를 더 잘 알기 위한 책"이라고 강조한다.    김용훈 담임목사는 "이 시대를 살아 가면서 복음의 완성이라는 큰 그림을 보여주는 요한 계시록을 성도들이 공부하므로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또한 새하늘과 새땅을 기대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B. Th.)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한 박 목사는 밴쿠버에서 2003년 '그레이스 한인교회'를 개척했으며, 캐나다의 복음적인 교단인 EFCC(Evangelical Free Church of Canada)에 소속돼  지난 20년 동안 밴쿠버에 여섯 개의 분립 교회와 한국에 한 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신앙인의 삶을 추구하며 복음 중심의 목회, 평신도 지도자를 세우는 목회, 선교와 전도 지향적인 목회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의 목회 비전은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이다.     한편, 집회는 5월 19일 금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문의:703-318-8970 장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열린문 장로교회)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계시록 하나님 하나님 나라 그레이스 한인교회 장로교회 바이블

2023-05-15

"지진의 잿더미 속, 그래도 희망은 있더라"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심대식 목사,이하 교협)와 워싱턴중앙일보(발행인 김영천)가 공동 모금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금이 튀르키예 현지에 전달됐다.   손기성 목사(모금위원장)와 노대준 목사(교협회계)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토)까지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을 방문해 교협과 본보가 지진 발생 직후 부터 약 두 달가량 공동 모금한 금액 3만6,555달러를 현지 사역교사들과 세 개의 기관 단체 및 교회에 전달했다.     손 목사는 “석달이 지났지만 현장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며 “모금에 함께해 주신 워싱턴지역 한인교회와 성도들, 참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손 목사는 튀르키예 현지 상황에 대해 "전쟁의 재난도 이와 같을 수 있을까"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 대표적으로 안타키아는 성한 건물이 하나도 없었으며, 파괴 건물 잔해를 퍼나르는 먼지로 눈앞이 안개 낀듯 보이지 않았다"면서 " 현지 안내자는 이번 지진 피해자가 족히 50만명이 넘을 것이고, 아직도 그 잔해 더미속에서 당시 구조되지 못한 시체들이 종종 나온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전쟁은 동기와 과정이라도 있으나, 이번 지진 참사는 110초 동안 두 번의 지진이 있었다는 것, 그것 말고는 설명 할 말이 없다"면서 "자연 재난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새삼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손 목사는 "아이들과 현지인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여전히 갖고 생활해 나아가고 있는 점을 목격했다는 점에 위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 목사는 "튀르키예에서 만난 현지 한인 교사 가족들은 각종 트라우마로 고통 중에 살아가고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민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더 도와주지 못하는 마음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J교사는 “다시 한번 성금에 도움을 주신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원교회와 워싱턴 중앙일보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왔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지진 잿더미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원교회 워싱턴지역 한인교회 손기성 목사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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