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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축복으로 인도해 준 하나님께 감사”

페어팩스 한인교회 헌당 감사예배

 
 
 
페어팩스 한인교회(동사목사 양광호,최일승) 헌당 감사예배가 지난19일 열렸다. 
 
이날 예배는 최일승 목사 집례로 김영기 장로가 기도, 양광호 목사가 마태복음16:18절 말씀을 인용해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의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어 감사하고, 간증할 수 있어 감사하며, 믿고 함께 해 주신 성도들께 감사하다”며 “모기지를 전부 페이오프하고 헌당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32년간 축복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박소연 사모가 특송을, 양광호 목사가 건축경위를 소개했으며 심미아 사모가 교회열쇠봉헌, 목관 5중주의 특별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최윤환 목사와 김치환 장로가 축사를, 남성중창단이 특송을 했으며 최한용 목사가 축도하며 예배를 마쳤다.
 
최윤환 목사는 축사에서 “은빛 십자가가 우리의 열쇠다”라며 “어떤 문제든지 십자가라는 열쇠로 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치환 장로는 “입당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많지만 헌당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많지 않다”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가 되기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페어팩스 한인교회는 1994년6월20일 성전부지(약3에이커) 매입 후, 1998년10월4일 착공예배를 시작으로 3차 입당 예배를 거쳐 이날 헌당 예배를 드리게 됐다. 
페어팩스한인교회는 350석 예배실과 친교실, 소예배실, EM예배실, 도서실, 소친교실, 7개 교실과 홀을 포함, 약 22000 스퀘어피트 규모이다.
 
양광호 목사는 올해 8월부터 일년간 안식년을 가진 후, 내년 8월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현재 동사목사로 시무중인 최일승 목사가 담임목사로 사역을 계승하게 된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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