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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상담소 오렌지 캠페인 진행

한인가정상담소(캐서린 염 소장·KFAM)가 2월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     KFAM은 최근 통계를 인용, 10대 청소년 3명 중 1명은 데이트 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데이트 폭력이 성인뿐만 아닌 청소년에게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KFAM은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데이트 폭력을 겪는 청소년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렌지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렌지 색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을 상징하는 색으로, 캠페인을 통해 나눠준 오렌지에는 청소년 데이트 폭력과 예방 내용이 적혀 있다.   KFAM의 캐서린 염 소장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FAM에 따르면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 중 30%는 이를 말하지 않고 있으며 데이트 폭력을 겪은 50%의 청소년들은 자살을 시도했다. ▶문의: (213) 389-6755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가정상담소 게시판 청소년 데이트 오렌지 캠페인 데이트 폭력

2024-02-28

“실수도 과정” 격려, 동기부여해야.. 가정상담소 부모교실 현장중계

“자녀와의 고민 한인가정상담소에서 털어놓으세요”   27일 오후 12시 50분 한인가정상담소(KFAM)는 10분 뒤 시작하는 부모교실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자녀교육을 위해 개최하는 부모교실 2월 네째주 주제는 ‘자존감, 자신감, 따돌림’이었다.   KFAM 내 강의실은 영어로 설명하는 김민지 강사와 한국어로 설명하는 케일린 우 강사가 강의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KFAM 노해나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와 오미숙 정신건강 프로그램 디렉터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되는 비대면 참석을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날 강의는 비대면으로 10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자존감의 중요성’, ‘자녀의 자존감과 자신감 키우는 법’, ‘자녀가 괴롭힘을 당할 시 부모로서 대처하는 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먼저 김 강사가 영어로 설명하면 우 강사가 한국어로 번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강의에서 “자존감은 자신감과 독립성, 책임감을 심어준다”며 “부모는 이러한 자녀의 높은 자존감을 위해 자신감을 모범하고 실수했을 경우 질책하지 말고 노력한 것에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집안일을 돕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안일은 자녀에게 책임감을 실어주며 가족과의 두터운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녀의 취미생활 발달, 불완전함을 인정, 사랑 표현, 따돌림 대처법 등에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익명의 학부모는 “자녀의 성향에 따라 실수가 동기부여가 아닌 좌절감으로 나타난다”며 “이럴 때 부모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강사는 부모는 자녀에게 실수도 과정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한다며 실수를 했더라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및 격려할 부분을 찾아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비대면으로 부모교실에 참석한 정모씨는 “현재 9살 아들과 11살 딸을 두고 있다.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두 달 동안 부모교실에 참석하고 있다”며 “부모교실은 가장 기본적인 부모 교육을 알려주지만, 매번 강의를 통해 부모로서 책임감을 또다시 깨닫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위로를 받고 힘도 얻는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자녀의 생각을 존중하려고 하지만 부모로서 교육에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으면 불안하다며 “나도 모르게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강압적으로 권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씨는 부모 교실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풀이법도 찾았다. 그는 “가족들과 차량 이동 중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만들게 됐다. 핸드폰을 안 하니까 자녀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유대관계를 넓힐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오 디렉터는 “부모교실에 참석하는 대부분의 부모가 자녀와의 소통 문제를 호소하신다”며 “언어적·문화적 차이가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오 디렉터에 따르면 현재 한인 부모들이 가장 큰 관심은 자녀의 성 정체성과 성 소수자 등 성교육 관련으로 나타났다.         한편 KFAM은 1983년 대한민국 최초 여성 변호사인 이태영 박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현재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KFAM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부모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약물 남용’,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 관리’, ‘부정적 감정을 이해하고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수업은 비대면과 대면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된다.   부모 교실은 KFAM 오피스를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링크(https://shorturl.at/jsF4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모가 대면 참석을 원할 경우, KFAM은 아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3)235-4856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가정상담소 부모교실 부모 교실 부모 교육 자녀 교육

2024-02-28

[사설] 한인 단체들 반성 필요하다

LA한인타운에 주민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시설이 생겼다. 버몬트 길 4가와 5가 사이의 신축 시니어 아파트 건물 1층에 YMCA 프로그램 센터가 27일 오픈했다. 회원제인 이곳에서는 각종 스포츠와 피트니스 강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저렴한 회원 가입비에 아파트 주민은 무료다.   타운에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이 생긴 것은 반가운 일이다. 타운에 주민 편의 시설과 녹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이곳이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즉, 단순한 스포츠 시설이 아니라 한인을 위한 문화 행사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인 단체들의 단결력 부족과 미온적 자세로 프로젝트가 무산됐다고 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곳은 2016년 LA카운티 정부로부터  ‘커뮤니티 센터’ 개발 승인을 받았다. 타운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던 업체로부터 운영자금 지원도 받았다. 하지만 참여했던 한인 단체 간에 운영 단체 선정에 합의하지 못하고 시간만 끌다 끝났다는 것이다. 그 사이 운영권은 YMCA로 넘어갔다. 열심히 노력해 남 좋은 일만 한 꼴이다. 당시 참여 단체는 LA한인회, LA한인상공회의소, KYCC, 한미연합회, 한인가정상담소, 한인자원봉사자회(PAVA) 등이다.    이런 일은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 한인타운 주민을 위한 프로젝트는 한인 단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한인 단체들의 동력이 약해졌다. 회원 숫자 감소와 고령화로 활동성을 잃고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은 고사하고 기존 프로젝트들조차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동안 많은 계획이 발표됐지만 구체적 결실로 이어졌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커뮤니티 센터’ 불발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사설 한인 단체 한인타운 커뮤니티 한인 단체들 한미연합회 한인가정상담소

2024-02-28

입양·위탁 가정 성탄절 선물 후원 행사

“입양 및 위탁 가정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산타가 되어주세요.”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는 연말을 맞아 입양 및 위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후원 및 크리스마스 선물 캠페인을 오는 12월 9일에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이번 연말 선물 캠페인을 위해 현재 후원을 모집하고 있다.     캐서린 염 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지난 9년간 입양 및 위탁가정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 수 있었다”며 “현재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한인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담소 측은 아이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 학용품, 인형, 악기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후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rb.gy/rd6ca)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마존 위시리스트(http://a.co/4MNH7pP)를 통해 선물 기부로 가능하다.     한편, 상담소는 지난 2014년 위탁가정 프로그램인 ‘둥지 찾기’를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100명이 넘는 가정이 위탁가정 자격을 갖췄다.   ▶문의: sslee@kfamla.org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가정상담소 입양가정 선물 후원 크리스마스 선물 위탁가정 어린이들

2023-11-21

한인가정상담소 40주년…21일 연례 기금모금 행사

KFAM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오는 21일 오후 6시 마제스틱LA 다운타운(650 S Spring St LA 90014)에서 '제40회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기금모금 행사는 '40년간의 여정(Through the Decades)'이라는 주제로 KFAM의 40년 동안의 역사와 성취를 축하하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캐서린 염 소장은 "KFAM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40년 동안 한인사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함께 해주신 한인사회와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KFAM과 10년 20년 계속 동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배우 찰리 숭희 이(C.S. Lee)가 기조연설자로 미국 이민 생활 도중 겪었던 인종차별 그에 대한 대응법 및 극복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사회는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출신의 인디 랩 아티스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인 댄이 진행한다.   올해 연례 기금모금 행사는 센터스톤 SBA 랜딩 수잔 정 정신과 박사 유진 김 성형외과 한미은행 메릴린치 인베스터 PCB 은행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 슈페리어 그로커스 터보에어 등이 리더십 스폰서로 후원한다.   ▶문의: (213)235-4869 sslee@KFAMla.org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가정상담소 기금모금 기금모금 행사 연례 기금모금 올해 기금모금

2023-09-12

[한인가정상담소(KFAM)]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KFAM에 1만 달러 쾌척"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내외가 '한인가정상담소(Korean American Family Services 이하 KFAM.소장 캐서린 염)' 프로그램을 위해 1만 달러를 쾌척했다.   평소 한인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호프만 변호사 내외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한인가정상담소에 1만 달러를 후원한 것이다.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며 언제나 정의로워라 라는 아버지가 주신 신념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라며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캐서린 염 소장은 "정부 그랜트는 체류 신분이나 보험 여부 등의 제약이 많아 서류 미비자나 무보험자 저소득층 한인들은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호프만 변호사처럼 건강한 한인 가정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분 덕분에 체류 신분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던 한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호프만 변호사는 UC 버클리 경제학 UCLA 법대를 졸업 후 대형사고 및 상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인 부인과 함께 베벌리힐스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한국 직원들이 한인 고객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또한 한인가정상담소는 1983년 창립 이래로 미주 한인들 특히 여성들과 어린이 이민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들 안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도록 돕고 있다. 한인 가정의 건강한 관계 회복을 돕고 어려운 이민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 매년 6000여 명의 성인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한인사회 최초로 정신건강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콘퍼런스를 기획 한인사회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에 기여했다. 지난 2013년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상담소의 영어명을 현재의 'KFAM'으로 새롭게 정립했다. 이는 '상담소'라는 좁은 의미에서 벗어나 한인 이민 '가정'의 지킴이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의: (213)389-6755           (한인가정상담소)   ▶웹: KFAMLA.org    한인가정상담소(KFAM) 리차드 변호사 리차드 호프 변호사 내외 변호사 사무실

2023-07-06

가정폭력 상담전문가 12명 탄생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한인 가정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을 종교지도자 12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한인 종교지도자 대상으로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진행했다.   이 교육과정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인 종교지도자를 대상으로 개설했다.     40시간의 교육과정에서는 ▶가정폭력 개요와 역사 ▶아동학대와 영향 ▶청소년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 대책 및 평가 ▶이민법 및 기소법 등 법률적 지원 ▶피해자 상담과 리소스 등이 주된 내용으로 다뤄졌다.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 종교기관이다"라며 "그만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한인 종교지도자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공식 인증 기관이며, 수강생 전원에게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음을 증명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번 교육 수료생 중 현재 목회를 하고 있는 한 목사는 "한인 이민사회에 이렇게 많은 가정폭력이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몰랐었는데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주변의 사람들과 교회 내의 교인들에게 건강한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 아동 사역을 하는 한 전도사는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와 리소스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교회 내에 이런 세미나가 많이 오픈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방정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한인가정상담소는 40시간 교육과정은 물론 1박 2일 목회자 수련회, 콘퍼런스 등을 통해 한인 기독교 사역자들이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 협력하고 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한인가정상담소 가정폭력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전문가 교육과정 가정폭력 예방

2023-03-23

가정폭력 상담과정 수강 모집…한인가정상담소서 무료 교육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한인 종교지도자 및 커뮤니티 리더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온라인 교육과정(40 Hour Domestic Violence Advocate Training)’ 교육과정은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주간 온라인 줌을 통해 무료로 실시한다.   본 교육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로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인가정상담소는 가주로부터 공식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40시간 교육과정을 마치면 과정 이수 수료증을 발급한다.   주요 강의 내용은 ▶가정폭력 개요와 역사 ▶아동학대 ▶청소년 데이트 폭력 ▶가해자의 책임과 지원 ▶피해자 상담 및 지원 ▶안전대책 ▶법률지원 등이다.   캐서린 염 소장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한인 종교지도자 및 커뮤니티 리더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본 교육을 통해 건강한 한인 가정과 한인 이민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 이메일(jwoo@KFAMla.org)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한인가정상담소 게시판 전문가 교육과정 한인 종교지도자 전문가 온라인

2023-02-16

KA파운데이션 올해도 10만불 기부

남가주 한인사회 내 첫 커뮤니티재단인 ‘KA파운데이션(Korean American Foundation·이사장 데이비드 이 · 사진)이 올해도 커뮤니티에 거액을 기부했다.   KA파운데이션은 장기간 이어지는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로 커뮤니티 곳곳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0만 달러의 기금을 비영리단체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기금을 전달받은 8개 비영리재단은 LA한인회, LA시니어 커뮤니티센터,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한인가정상담소, 터보재단, 어빌리티 퍼스트(Ability First), LA푸드뱅크 등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이웃한 저소득층과 소외된 주민들을 돕고 있다.   KA파운데이션은 지난해 LA푸드뱅크,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휴먼아이티(human-I-T), KYCC 등 4곳의 비영리재단을 선정해 각각 2만5000달러씩, 10만 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데이비드 이 이사장은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자 지정기금으로 2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KA파운데이션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려는 기부자들이 늘고 있어 올해도 각 단체에 그랜트를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팬데믹이 끝나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한인 커뮤니티에 파운데이션의 정식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갖고 기금모금 활동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A파운데이션은 지금까지는 자체적으로 심사해 기금 지원 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에서 앞으로는 공개적으로 지원서를 접수하고 심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된 KA파운데이션은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기금을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이다. 고 홍명기(M&L 홍 재단) 초대 이사장에 이어 현재 제이미슨그룹의 데이비드 이 회장이 2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KA파운데이션은 1차로 100명을 목표로 기부자에게 각 10만 달러씩 기부받는 설립자 그룹(Founders Circle)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30명이 참여한 상태로 파운데이션 측은 설립자 그룹이 일단 조성되면 연 50만 달러 정도의 기금을 한인사회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개인 기부자가 지정할 수 있는 기부자 지정 기금(Donors Advised Funds)도 받아 관리하는 파운데이션은 내년에는 1000만 달러, 2025년까지 3200만 달러를 모금해 10년 안에 총 1억 달러의 재단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A파운데이션은 현재 9명의 이사가 운영 중이며, 재단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캘리포니아 최대 자선단체인 가주커뮤니티재단(CCF·California Community Found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부금 관리, 그랜트 지급 및 법률적 업무 등을 상호협력하고 있다. CCF는 설립 100여 년 된 가주내 최대 비영리 재단으로, 18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213)342-7877, 이메일(info@KoreanAmericanFoundation.org), 홈페이지(KoreanAmericanFoundation.org) 장연화 기자ka파운데이션 기부 ka파운데이션 올해 기부자 지정기금 한인가정상담소 터보재단

2022-12-29

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77세에 유튜버로 데뷔

“좋은 정보를 많이 준비했으니 꼭 방문해서 들어보세요.”   LA중앙일보 칼럼니스트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수잔 정(사진) 박사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지난 9월 ‘수잔 정 마음 건강 열린 상담실’이라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dr.susanchung)을 개설한 정 박사는 우울증부터 공황장애, 조울증, 게임중독, 주의산만증 등 한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 영상을 매주 하나씩 올리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일조한 1세 의료인 정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기간 동안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나와 나의 가족이 경험한 ADHD’를 펴내 남가주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필요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랫동안 일한 카이저 병원에서의 임상 경험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ADHD)’를 앓고 있는 본인과 자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같은 증세를 겪는 한인 부모와 자녀, 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필독서가 됐다. 그래서인지 정 박사의 영상은 새로 올라갈 때마다 수천 명이 보고 온라인 상담도 해온다. 채널을 개설한 지 2달도 채 안 되지만 구독자도 벌써 400명에 달한다.   정 박사의 나이는 올해로 77세.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을 나이일 듯하지만, 유튜브 영상에 올릴 내용을 위해 지금도 새로 발표된 논문을 읽고 책을 찾을 만큼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하루를 보낸다.     “최근 한인 커뮤니티에도 자폐 인구가 많이 증가했는데 관련 내용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 책을 사서 읽어보고 있다”는 정 박사는 “또 과거엔 자폐 발병 원인을 몰랐지만, 지금은 다양한 유전자가 모여 일으킨다는 논문이 나와서 곧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 박사는 도미한 후 뉴올리언스의 툴레인 의대 등에서 수련했으며 미 육군, 카이저 병원, 라이프케어센터 등에서 40여년 간 진료하고 소아정신과 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초창기 한인가정상담소 창립 멤버이기도 한 정 박사는 지금도 매주 하루를 할애해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자폐 아동 교육기관인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자문위원으로 20년째 도움을 주고 있다.   저서로는 ‘아메리카를 훔친 여자’, ‘뛰는 아이, 열린 엄마’, ‘문제아는 없다’, ‘아이야, 너 때문에 행복해’가 있다.   정 박사는 “팬데믹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한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분들이 내 영상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피플 정신과 수잔 정신과 전문 소아정신과 과장 초창기 한인가정상담소

2022-12-07

가정폭력 상담 전문가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는 한인 종교지도자 및 커뮤니티 리더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9월 6일~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40시간 동안 온라인 줌을 통해서 진행된다.     본 교육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로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가정폭력 개요와 역사 ▶아동학대 ▶청소년 데이트 폭력 ▶가해자의 책임과 지원 ▶피해자 상담 및 지원 ▶안전대책 ▶법률지원 등이다.   캘리포니아주로부터 공식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한인가정상담소에서 40시간 교육과정을 마치면 과정 이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가주 내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자원봉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이 수료증이 필요하다.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서 한인 종교지도자 및 커뮤니티 리더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본 교육을 통해 건강한 한인 가정과 한인 이민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본 교육은 연방 정부 후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등록은 웹사이트(https://tinyurl.com/DV40hrs)에서 하면 된다.   ▶문의:이메일(mlee@kfamla.org) 장수아 기자한인가정상담소 가정폭력 한인가정상담소 무료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전문가 교육과정

2022-08-25

"각종 폭력 피해자 지원"…한인가정상담소 조직 개편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이달부터 기존의 ‘가정폭력 부서’를 ‘폭력 피해자 지원부서’로 개편한다.     최근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성폭력, 데이트 폭력, 인신매매 등 다양한 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함에 따라 부서를 확장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은 한인가정상담소가 초창기부터 이어온 주요사업으로, 2013년 전담부서가 출범하면서 한국어에 능통한 담당 직원들이 법적 절차나 쉘터나 주택서비스 연계, 공공서비스 지원 연계, 재정상담 등의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등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최근 다양한 폭력 피해자가 늘면서 기존의 가정폭력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인원을 충원해 확대 개편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새로 채용한 디렉서비스 수퍼바이저가 이달 9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며, 직원 2명이 충원돼 총 10명이 부서 내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한인가정상담소는 밝혔다.     또한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대상 폭력예방 교육,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폭력 피해자 지원부서 김선희(사진)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부서 개편을 통해 우리 커뮤니티에 폭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어있는 한인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폭력피해자 지원·상담 문의는 이메일(GBV@kfamla.org) 혹은 24시간 핫라인(213-338-0472)으로 연락하면 된다. 장수아 기자한인가정상담소 폭력 폭력피해자 지원 가정폭력 피해자 한인가정상담소 조직

2022-05-03

한인가정상담소 4월부터…‘행복도전’ 30일 챌린지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는 행복해지기 위한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해 영상으로 제공되는 활동을 매일 5분씩 30일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의 행복점수도 매일 체크해 행복도 변화추이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코로나 일상에 지친 한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인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를 기획하게 되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제니퍼 오 부소장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상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오 부소장은 “행복은 기술이고 개개인이 노력해야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한인분이 본인의 심리상태에 관해 관심을 갖고 행복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open.kakao.com/o/gWJ7uJ6d 에서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바로 오픈 채팅방으로 입장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mlee@kfamla.org로 연락하면 된다. 장수아 기자한인가정상담소 행복도전 한인가정상담소 4월 이번 챌린지 오픈 채팅방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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