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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상담소 데님 데이 참여…성폭력 인식 증진 캠페인

매년 4월 마지막 수요일

데님데이 캠페인에 참여한 상담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FAM 제공]

데님데이 캠페인에 참여한 상담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FAM 제공]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는 오늘(24일) ‘데님 데이(Denim Day)’를 맞아 전 직원이 데님 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데님 데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데님 데이는 성폭력에 대한 인식 증진과 성폭력 사건의 생존자를 지지하자는 취지로 미국은 매년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청바지를 입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 KFAM은 이날 상담 서비스를 받는 고객 50여명에게 성폭력에 대한 안내 자료와 선물을 담은 구디백을 나눠주기도 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우리 커뮤니티 안에서 성폭력 문제에 대한 대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예방하며, 생존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님 데이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함께 강력한 변화를 끌어내고 중요한 메시지를 같이 전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FAM은 24시간 핫라인(888-979-3800)을 운영 중이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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