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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주제로 캠페인 실행대회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회장 최태은)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을 받아 미주 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캠페인 실행(PIP)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PIP 대회는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전국단위 대회로 캠페인의 제안서를 내고 선정된 경우 그 캠페인을 실제로 수행한 뒤 평가를 받는 식이다. 캠페인의 주제는 '한국의 가치'나 '한미동맹의 의미', '한국전 정전 71주년의 의의'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것이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팀(최대 5명 1팀)은 프로젝트 제안서(500달러 예산 이내)를 작성해 오는 4월 1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제안서는 4월 26일 예선을 통해 20개 팀을 선정해 발표하고, 곧이어 5월 본선을 통해 상위 10개 팀에게 실행비 500달러가 수여된다. 이후 수개월의 실행 기간을 준 뒤 11월 결선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열이 가려진다.   USKAF의 최태은 회장은 "국가보훈부의 공식후원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특히 학생들이 실제로 캠페인을 계획(Plan)하고, 실행(Implement)한 후, 결과를 발표(Present)하는 전 과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수행하며 성숙을 경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올해도 하와이부터 워싱턴까지 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류태호 부회장은 "미래 세대 스스로 한미관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해 가는 차세대 한미동맹 축제의 장"이라고 대회를 자평하고 "PIP 학생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미 양국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유대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https://forms.gle/Tdzco1V8WdrGPNDt7   ▶문의:contact@uskusaf.org 서정원 기자미국 한미동맹 캠페인 실행대회 차세대 한미동맹 한미동맹 주제

2024-03-19

"미래 한미동맹 주역 찾는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으로 PIP학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PIP학생대회는 미국 전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인원 5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일상 생활 속에서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의 의미, 한국전 정전 71주년의 의의 등을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최대 500달러의 예산안과 함께 신청서를 온라인 링크를 통해 4월14일 오후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태은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의 공식후원으로 치러지는 PIP학생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계획(Plan)하고 실제로 실행(Implement)한 후, 결과까지 발표(Present)하는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와이부터 워싱턴까지 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지난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한국,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 및 한반도 평화의 의의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우리 아이들을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되기 위한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애 이사(M&T Bank 부사장)는 “본선은 5월 4일 오후 2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본선 20개 팀 중 상위 10개 팀에게는 팀 당 500달러의 캠페인 및 프로젝트 실행비가 수여될 예정”이며 “특히 본선 상위 3개 팀 중 고등학생 팀원들에게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사 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해양 스포츠도 즐기고 역사의식도 고취하는 ‘해사 서머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한편 PIP학생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류태호 부회장은 “PIP학생대회는 미래세대 스스로 한미관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해 가는 차세대 한미동맹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자평하고 “PIP학생대회를 통해 미 전역에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미양국의 지속적이고발전적인 유대 강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전 참가신청 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Tdzco1V8WdrGPNDt7 PIP 학생대회 관련 상세 정보: https://bit.ly/USKAF-PIP 참가 문의: contact@uskusaf.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미래 미래 한미동맹 가치 한미동맹 참가 학생들

2024-03-18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 헨리 송 지회장

    '이승만 건국 대통령 재평가 논쟁'을 일으키며 한국에서 100만 관객 돌파한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워싱턴 지역에서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쇼핑센터 내 AMC 16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 지회 주최로 이승만 대통령 기념연구 교육재단(양동자 이사장), 원 코리아 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이번 상영을 추진한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지회장 헨리 송 회장(원 코리아 네트워크 정부관계 담장자)이 본보를 찾았다.     송 회장은 우선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연장 상영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그는 "첫 날인 16일 6시 상영회가 이미 매진된 상태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상상 이상으로 높아 고무된 상태"라고 말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수십년간 '부패한 독재자'라는 이미지로만 점철되었던 이승만 대통령을 "바로 알자"라는 재평가 운동이 지난해부터 거세지는 가운데, 워싱턴 주미대사관의 동상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번 영화의 상당 부문도 이승만 대통령이 오랜 기간 살았던 워싱턴 DC와 관련됐다. 그런 까닭에 헨리 송 회장 역시 김덕영 감독을 도와 영화 속 그렉 브레젠스키 교수와의 인터뷰를 직접 촬영하는 등 참여 했다고.     헨리 송 회장은 스스로 영화를 보고 "지금까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알지 못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았던 점을 깨달았다"고 했다. 또한 송 회장에게 "영화를 보고서야 이승만 대통령이 무슨 일을 했는지, 왜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 돼야만 했는지 처음 알게됐다"는 한인 2세를 포함하는 미국인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반면에 "왜 독재자를 미화하는 영화를 미국에서까지 상영하려 하느냐", "이승만 때문에 통일이 되지 못한 걸 아느냐"라고 소리치는 아우성도 들었다고. 송 회장은 그런 그들에게 "일단 차분히 영화를 보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갖자고 이야기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헨리 송 회장은 “오늘날 세계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의 번영은, 당시 최고의 지식인이자 선각자인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설계한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이라는 두 개의 기둥이 뒷받침이 되어 왔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부 세력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왜곡하고 위대한 이미지를 지우려는 노력을 끈질기게 해왔는데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이 얼마나 위대한 지도자였는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김'건국전쟁' 상영은 미국 동포들과 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더불어 모국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기회로 올바른 대한민국에 대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내 비영리단체인 한미동맹USA재단(이사장 김명혜)은 제작사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미국 주요 도시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상영회 개최를 추진했다.  재단 측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의 초석이 되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미동맹 워싱턴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지회장 이승만 대통령 워싱턴 지역

2024-03-13

"미래 한미동맹 주역 찾는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으로 PIP학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PIP학생대회는 미국 전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인원 5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일상 생활 속에서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의 의미, 한국전 정전 71주년의 의의 등을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최대 500달러의 예산안과 함께 신청서를 온라인 링크를 통해 4월14일 오후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태은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의 공식후원으로 치러지는 PIP학생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계획(Plan)하고 실제로 실행(Implement)한 후, 결과까지 발표(Present)하는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와이부터 워싱턴까지 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지난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한국,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 및 한반도 평화의 의의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우리 아이들을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되기 위한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애 이사(M&T Bank 부사장)는 “본선은 5월 4일 오후 2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본선 20개 팀 중 상위 10개 팀에게는 팀 당 500달러의 캠페인 및 프로젝트 실행비가 수여될 예정”이며 “특히 본선 상위 3개 팀 중 고등학생 팀원들에게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사 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해양 스포츠도 즐기고 역사의식도 고취하는 ‘해사 서머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한편 PIP학생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류태호 부회장은 “PIP학생대회는 미래세대 스스로 한미관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해 가는 차세대 한미동맹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자평하고 “PIP학생대회를 통해 미 전역에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미양국의 지속적이고발전적인 유대 강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전 참가신청 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Tdzco1V8WdrGPNDt7 PIP 학생대회 관련 상세 정보: https://bit.ly/USKAF-PIP 참가 문의: contact@uskusaf.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미래 미래 한미동맹 가치 한미동맹 참가 학생들

2024-03-13

"이승만 대통령이 한미동맹 설계"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회장 정세권) 주최, 합동회의 및 특별강연회가 23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정세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이 북한의 침략을 받았을 때 이승만 대통령의 노력으로 상호방위협력조항이 맺어진 역사적 사건을 잘 기억해야한다”면서 우리의 자손들이 이승만건국대통령의 업적을 기억해 해외에 살지만 조국발전을 염려하고 애국심을 발휘하는 후손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 강연자로 나선 문무일(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미국과 한국이 피로 맺어진 ‘혈맹’ 관계임을 강조하며 1953년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한미방위체제는 한국방위의 핵심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1950년대 구호물자로 생활하던 눈물어린 시절, 조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국은 방위력 증강과 경제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사람들은 각자가 영웅이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이므로 지금은 정치인들이 깨어나야 하는 현실에 맞닥뜨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김용돈 목사가 개회기도를,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연주단(단장 김영란)이 축하공연을 했으며, 이범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대통령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승만 대통령 한미동맹 설계

2024-02-29

"미래 한미동맹 이끌 리더 양성 성과"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 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 VA상원의원)이 미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차세대 프로그램 PIP(Plan-Implement-Present) 대회 최종결선에서 김영제(맥클린고 10학년)군과 아디아 벤더(11학년)군이 우승을 차지하며 버지니아 주지사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군은 “지난 10개월간 미주한미동맹재단 PIP학생대회의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에 이르는 전과정을 통해 생각만으로 그치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함으로써 주류 사회에 작지만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결과까지 얻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한미동맹과 한국의 가치를 미 주류 사회에 알리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태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종결선 참가팀들은 PIP학생대회를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모두가 우승자”라며 “PIP학생대회 전 과정을 거치며 각자 이룬 성과와 경험들이 쌓여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챕 피터슨 이사장은 “근소한 차이로 각 순위가 결정될 만큼 각 팀의 캠페인 결과들은 학생 수준을 넘어 바로 현장에 적용해도 될 만큼 뛰어났다”고 심사평을 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미국 학생들의 대한 민국 홍보를 위한 미주한미동맹재단 PIP학생대회의 결선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대회 참가 모든 학생들이 미래 한미양국 관계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미 전 지역에 걸쳐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의 의미와 한국의 가치를 미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 캠페인을 계획(Plan)하고 실행(Implement)한 후, 그 결과까지 발표(Present)해야 하는 PIP학생대회 최종결에서는 벤자민 던(로빈슨고, 11학년)군이 2등(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상), 서유나(조지워싱턴대, 1학년)양이, 3등(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상)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총괄한 류태호 부회장(UVA 교수)은 “미주한미동맹재단 출범 이후 전국 단위로 처음 개최한 대회였음에도 미 전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될 리더들을 양성하는 의미있는 PIP학생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지역 사회 후원과 정부 기관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선 대회는 재단의 창립 학생 멤버인 맥클린 하이스쿨 리차드 캄스탁(12학년)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질 랜즈먼 전 미 법정 출입기자 재단 매니저, 배성원 한국교류재단(Korea Foundation) 한미미래센터 소장이 심사를 맡았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미래 미주한미동맹재단 pip학생대회 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상 10개월간 미주한미동맹재단

2023-11-21

“한미동맹 위한 노력 아끼지 않았으면”

한미사랑의재단이 한국전·월남전 참전용사 위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뉴욕주 스코치타운 타운오브월킬 커뮤니티센터(Town of Wallkill Community Center, 7-9 Wes Warren Dr, Scotchtown)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미사랑의재단과 미국한국전참전용사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세계의 자유·평화·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국과 월남전선에서 용감히 싸운 동부지역 노병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 중에 참전 용사들 및 전사자 자녀들에게 메달 수여식도 거행된다.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 김정희 부장 및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한국전통무용 공연, 소프라노 장수영 씨의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3부에는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홍보를 위해 7일 임원진과 함께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재단 이호제 총재는 "한미사랑의재단은 2002년 한미동맹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당시 한국에 넘쳐났던 고아들을 돕기 위한 모금도 진행하기 시작해 22년 동안 한국의 장애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총 2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이번 음악회의 숨겨진 부제는 '한국의 고아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라고 전했다.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임원진들은 입을 모아 "차세대들이 한미동맹관계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이런 행사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후세들이 동맹관계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가야 한다"며, "미국과 형제가 되려면 동포들도 동맹관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애국한다는 마음으로 미국과 함께 걸어나가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음악회 참석 문의는 전화(201-403-6013) 또는 이메일(drhojaelee@gmail.com)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한미동맹 노력 한미동맹관계 강화 한국전통무용 공연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

2023-11-07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퍼런스 “중일 갈등은 오히려 한국에 기회”

LA총영사관과 싱크탱크인 랜드(Rand) 연구소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현재의 국제 외교 및 교역 현실과 향후 변화 여부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오후 랜드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무현 행정부의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 데이비드 강 USC 국제정치학과 교수, 비니 애거롤 UC버클리 APEC 연구소장, 오미연 미국방연구소 연구원, 이문섭 UCSD 경제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라피그 도사니 랜드연구소 아태연구소장이 토론 진행자로 나섰다.     학계 전문가들은 토론에서 대부분 전쟁과 무역 분쟁으로 치열해진 세계정세로 인해 한국 안보 및 경제와 한미 관계를 둘러싼 상황과 이해요구가 매우 첨예하다는데 공감했다. 한국과 미국, 대만 등에 예정된 정치적 일정들이 내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동아시아 외교 연구학자들은 중국 대만 갈등, 북미·남북 갈등에서 한국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데 입을 모았다.     주제 발표에 나선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한국이 외교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요소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국면’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 급속한 성장을 통해 세계 10대 강국의 대열에 들어섰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를 잘 이해하고 사태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미중 갈등의 구조에는 경제, 기술, 외교, 군사 등 다양한 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며 전략적으로 다중 접근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며 “캠프 데이비드와 연이은 정상들의 만남은 이런 배경에서 유효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중·러가 만들고 있는 긴장과 위기를 관계 재평가의 기회로 삼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윤 이사장은 “이런 기회는 현재 행정부의 국내외 정책에 대한 심판적인 성격을 가진 내년 총선이 그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시에 현재의 외교 정책 방향을 강고히 하기 위해 ‘한미일 3자 회담의 연례화’, ‘한국서 회담 개최’, ‘다양한 분야별 고위급 회담’을 권했다.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은 “한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전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연구 대상으로 부각됐다”며 “이런 향상된 지위를 외교적인 힘으로 연결해나갈 수 있는 지혜와 전략이 지금 절실하다”고 주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일본의 핵오염수와 강제징용 피해 보상 문제 등 기존 국민의 여론에 반해 미래 지향적인 자세를 취한 것은 일부 국제 외교가에서 발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제 정세에서 이를 바탕으로 주도력을 갖는 모습은 아직 안 보인다”며  “특히 일본과 중국의 갈등, 기시다 총리의 인기 하락 등에서 한국은 중요한 기회를 얻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국 내 정치 여건이 무엇이든지 민심의 반영에 외교 정책 기조와 방향도 그 동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동시에 “선거를 앞둔 미국과 한국에서 국민의 선택에 따라 가장 급격한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국제 여론이 초미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미관계에 대해서 그는 “동맹 70주년은 그냥 시간이 지나서 얻은 것이 아니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여론이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한다”며 “현재 두 곳의 전쟁으로 인한 시중의 우려처럼 ‘신냉전 시대’를 언급하는 너무 성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강 USC 교수는 고비를 맞고 있는 중국과 대만의 분쟁에 대한 비관론을 제기했다.     “국제적 위기로 분석되고 있는 양국의 갈등은 미국과 한국, 동북아시아의 위기론 바탕이 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봅니다. 냉전 시대의 철학을 갖고 접근할 만큼 두 나라는 순진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오히려 이런 갈등의 틈을 타서 정치적인 이득을 얻으려는 세력이 나올 수 있어 우려됩니다. 미국이 해당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는 현실도 여기에 한몫하게 될 것입니다.”       애거롤 UC버클리 APEC 연구소장은 경제 안보 주제로 한 발표에서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열강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실을 소개하고, 자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군사적 행보를 서슴지 않는 것이 지금의 외교전쟁 소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온라인을 통해 동료 학자들과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됐으며, 토론 현장에는 30여 명의 외교관과 연구학자들이 참가했다.   글·사진=최인성 기자콘퍼런스 한미동맹 랜드연구소 아태연구소장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 기념 콘퍼런스

2023-10-22

'전통과 혁신의 무대' 한미동맹 70년 수놓았다

    주미한국대사관(조현동 대사)이 주최한 '한미동맹 70주년 및 대한민국 국경절 행사'가 18일 워싱턴 DC소재 케네디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주미대사관저에서 펼쳐지는 '국경절 행사'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을 더한 이날 행사에는 미국 정재계 인사, 군인, 각국 외교사절, 대사관-지상사 관계자 및 한인동포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찰스 브라운 신임 미국 함참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동맹 관계를 강조하면서 "같이 갑시다"를 외쳤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한미 장병들은) 어깨를 맞대고 자유와 민주주의, 법의 지배를 위해 싸웠고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먼 곳의 전장에서 피를 흘렸다"면서  "'같이 갑시다'는 우리 슬로건이 됐고, 지난 70년간 미국과 한국은 같이 자유를 수호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미국과 북한의 전례 없는 도전에 맞서 한국, 일본과 같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캠벨 조정관은 "우리가 '같이 갑시다'라고 할 때 우리는 한반도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인도?태평양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공동 도전과 기술에 대해서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양국 관계의 전반을 평가하고 "이 수치는 뿌리 깊고 다각적인 양국 관계를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미국은 한국의 두 번째 큰 무역 국가"라면서 "그러나 곧 중국을 제치고 첫 번째 무역 대상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아이젠하워 극장'에서 진행된 특별무대는 한국의 전통과 혁신을 조합한 '역대급 공연'으로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1부 순서는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으로 현대적 연출로 해석한 전통 무용의 진수를 선보였다. 2부에는 지난 2018년 워싱턴 코러스 축제에 참가했던 '생동감 크루(SDG)'가 전통 퍼포먼스와 최신 LED 조명 및 EDM을 결합한 화려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날레를 장식한 '한복 패션쇼'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가 준비해 조선 궁중의상부터 현대적으로 해석한 각종 한복 수십여 벌을 다양한 인종의 모델들이 화려하게 연출해 냈다. 마지막에는 조현동 대사 내외가 직접 한복 일상복을 입고 무대에 서기도 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미동맹 전통 전통 무용 지상사 관계자 국경절 행사

2023-10-19

"군함 위에서 만끽한 한미동맹의 낭만"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기항 중인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진) 조충호)이 11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선상만찬 행사를 거행했다.     만찬을 주최한 조충호 전단장은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 미국의 도움이 있어 대한민국 해군은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과 한국전쟁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신 참전 유공자들을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조 전단장은 "우리는 지금 볼티모어에 있으나 대한민국 군함에 승선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영토에 발을 딛는 것"이라며 '한산도함'과 '화천함'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의 위용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황선우 중장(해군사관학교 교장)은 "순항훈련전단으로 볼티모어를 방문한 해군사관학교 78기 사관생 150여 명과 장병 460여 명은 세계를 돌며 각자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볼티모어 방문을 외교의 장으로 활용해 한국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손병준 한국전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이 조 전단장에게 기념메달을 전달했고 재향군인회 김인철 회장이 조 전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해사 문화 특기병들 및 군악대의 공연, 함정 투어 등 다채로운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 가운데 류태호 미주한미동맹재단 부회장 (UVA 교수)은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현동 주미대사, 래리 호건 전 MD주지사 부부 등 내외빈을 비롯, 워싱턴 지역 한인들과 주미대사관, 미 해군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미동맹 군함 워싱턴 한미동맹재단 한미동맹 70주년 대한민국 군함

2023-10-12

“한미동맹은 후손에게 물려 줄 유산”

    대한민국과 미국의 신성한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국제 시민단체 한미연합회 메릴랜드지회(회장 장인훈, MD ACUS)가 지난 7일, 엘리컷시티 소재 베다니한인감리교회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MD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ACUS 김영길 미주 총회장과 송대성 한국본부 회장을 비롯해 LA, 시애틀, 뉴욕 등 각 지회에서 참석했다.     장인훈 회장은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지혜와 통찰의 선지자적 견해로 한미동맹을 체결함에따라 미국과의 결속을 이어갈 수 있게되었다”며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속해 MD ACUS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관계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회(ACUS)는 ‘한국과 미국의 자유 민주주의 수호, 공산화 방지, 동맹강화 및 모든 분야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다’는 기치 아래 2021년 5월, 미국과 한국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한미 공동으로 설립된 초당파적 비영리 단체로써 미 전지역에 지부를 조직해 운영하는 국제 애국단체이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김영길 미주총회장이 MD ACUS에 한미연합회기 전달과 함께 송대성 한국본부 회장이 한미 결속을 강조하는 안보강연을 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후손 김영길 미주총회장 송대성 한국본부 한미연합회기 전달

2023-10-11

[기고] 한미동맹 70년, 돌아본 한국의 두 기둥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두 기둥이 있다.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이승만 대통령과 대한민국이 빈곤국에서 벗어날 수 있게 기반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패망으로 한반도가 해방되었지만 완전한 국가가 세워지지 못했다. 38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미국이, 북쪽은 소련이 신탁통치로 혼돈의 정국이었다. 이런 와중에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 대통령은 33년간의 미국 망명 생활을 청산하고, 1945년 10월 16일에 귀국했다. 미·소가 합의한 신탁통치를 반대하며 미소공동위원회 참가를 거부하고, 반탁·반공 노선을 견지했다.     그 후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남한은 1948년 5월 10일 총선거가 실시되어, 선출된 200명 국회의원이 국호와 헌법을 제정했다. 헌법에 의해 대한민국은 1948년 7월 20일 제헌국회 의원들의 간접선거로 이승만 후보를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국내외에 선포되었다.   이 대통령의 업적 가운데 중요한 것이 농지개혁과 한미동맹 강화다. 1950년 3월 이승만 정부의 농지개혁법 공포로 남한에서도 농지개혁이 이루어졌다. 북한은 이보다 앞선 1946년에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농지개혁을 완성했다. 북한의 농지개혁은 소유권을 불허했지만, 경작권을 갖게 된 북한 농민은 이를 열렬히 환영했다. 당시 남한의 많은 농민은 북한과 같은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요구했다. 그러나 북한식 농지개혁은 자본주의 상징인 사적 소유를 부정하고 있었기에 수용할 수 없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농지개혁으로 갑신정변으로도 폐지 못한 양반 계층이 사라졌고, 반봉건적 농지 소유제를 타파하고 농민의 농지 소유제를 확립했다.   또한 ‘한미동맹’이 있다. 북한의 1950년 6월 25일 남침으로 서울이 함락되고 낙동강까지 밀린 남한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이때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북진하여 한반도 통일을 눈앞에 두었지만, 중공군의 참전으로 후퇴하며 전선에 세력균형이 형성되자 휴전회담 논의가 진행됐다. 남한의 동의 없이 진행된 회담이라 남한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유엔군과 중국 북한 대표가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에 조인됐다.     이 대통령이 반대한 정전협정으로 북한의 재남침이 우려되자 한·미 양국은 1953년 10월 1일 워싱턴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고 이것이 ‘한미동맹’의 시작이다.  ‘한미동맹’은 70년간 북한의 도발을 막고 한국의 평화와 번영, 자유의 토대가 됐다.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한반도는 벌써 공산화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북한·중국·러시아·일본에 둘러싸인 한국이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과 군사동맹을 맺은 것은 천운이라고 본다.   다른 하나의 기둥은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이다. 그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산업 근대화를 통해 빈곤 퇴치에 힘썼고, 새마을운동으로 농촌 현대화를 이뤘다. 박 대통령은 철강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포항제철소를 만들었고,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지하철 건설, 중화학 산업 육성, 군 현대화와 산림녹화 사업, 식량 자급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였던 한국을 자랑스러운 나라로 탈바꿈시켰다.   이 대통령과 박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는 공과 과가 따른다. 하지만 두 분은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 6대 군사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돌아보면 두 분의 국제정세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 탁월한 외교력과 안보관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가능했다고 본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기고 한미동맹 한국 이승만 대통령 농지개혁법 공포 초대 대통령

2023-10-04

동포청 ‘OC 한상대회’ 개최 발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1∼14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30개국에서 동포 기업인·국내 기업인·외국기업인 등 6000여명이 참가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500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600여개 전시·상담 부스를 운용한다.   올해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대기업도 참여하며, 업종도 기존 무역, 상공업 중심에서 금융, 환경, 문화, 스마트 분야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동포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외국인 기업도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기업전시회, 벤처캐피탈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기철 청장은 “처음 해외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이면서 한미동맹 70주년이라 한미동맹에도 힘을 실어주는 자리”라고 밝혔다.한상대회 동포청 개최 발표 한미동맹 70주년 스타트업 경연대회

2023-10-02

한미연합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개최

한미연합회(AKUS)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지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1일 뉴저지주 포트리 커뮤니티센터(1355 인우드 테라스)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지난 70년 동맹 역사를 되돌아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함께 이룬 성과를 축하할 계획이다. 한미동맹 비전 결의 선포와 서명식, 선언도 예정돼 있다.     기조연설자로는 예비역 미 육군중장 버나드 챔포 장군이 나설 예정이며,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45선거구) 연방하원의원·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민주·뉴욕 6선거구) 등이 축하 메시지를 영상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미연합회는 “한미동맹 비전 결의는 군사동맹의 차원을 넘어 미래 동맹으로 나아가고 다음 세대, 각 분야 동맹으로 발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 양국 시민과 차세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선착순 800명에게는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한편 한미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국제 청소년 AKUS 미술대전’ 수상자들에 대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대상으로는 버겐카운티테크고교에 재학 중인 린지 김(Linsey Kim)이 선정됐다. 이외에 연방하원의원상 총 24명, AKUS 회장상 총 35명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등 문의는 이메일(info@usakus.org)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한미연합회 한미동맹 한미연합회 한미동맹 한미동맹 비전 최근 한미동맹

2023-09-26

한미연합회, 한미동맹 70주년 미술대회 수상자 발표

한미연합회(AKUS) 총본부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미국과 한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청소년 AKUS 미술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작품을 신청받아 11일에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한미연합회 김학균 차세대위원장과 권남숙·조진·문희민 외부 위촉작가 등이 엄정하게 진행했다.   심사 결과 이번 대회 대상은 버겐카운티 테크니컬고교 12학년에 재학중인 린지 김(Linsey Kim) 학생이 차지했다. 해당 고교 커머셜 아트 앤 그래픽디자인 학과에 재학 중인 린지 김 학생의 대상작은 해바라기(중앙에 태극기 문양)와 성조기, 나비, 한국의 전통 호랑이 문양 등을 구성해 한국과 미국 동맹관계를 밝고 힘차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올해 대회 수상자 명단.   ◆연방하원의원상(총 24명)  ▶초등: John Chanwoo Lee, Hailey Oh, Hajin Kim, Jaekyung Sung, Sandy  Yeo, Seoyoon Kate Hong, Jooeun Park, Leean Alice Kim ▶중등: Ha Eun Kim, SeokwooByun, Songyeon Ham, Steven Chung, Janghwan Kim, HyunminRyu, Minseok lee, Joyce Lee ▶고등: Kenneth Lee, Anna Koo, Boram Shim, Claire Kang, Jamie Minsung Kim, Yuhyuk Chang, DayoungKang, Helen S Oh   ◆AKUS 회장상(총 35명)  ▶초등: Andrew Seowoo Lee, Siyoon Kim, Minjoon Kim, John Chanwoo Lee, Julian Lee, Hannah han, Minjoo Kim, JaeseoCho, Lea Hwang, Daniel_Shin, No Name, Olivia Lee, Irene Lee, RyuDawon, Yuhyeon Kim ▶중등: Kayla Lee, Hawon Kim, Joseph Kim, Gloria Song, Tekkyu TK Lee, ArinneRyu, Rachel Kim, Hanna Jin, Stella, Chloe Lee ▶고등: Christine Kim, Kevin Chung, GoeunChoi, GeonYoon, Heejoon Yu, Hyunjun Lee, Justin Seunghwa Chun, GoeunChoi, Jinki Hong, Jinsung Kim, Joonseok Lee, Sunwoo Na, Laurentleemuller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미술대회와 기념식 관련 문의 e메일(info@usakus.org), 단체 활동은 웹사이트(www.usakus.org) 참조.  박종원 기자한미연합회 AKUS 한미연협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국제 청소년 AKUS 미술대전 김학균 차세대위원장 권남숙 조진 문희민 린지 김 대상 린지 김 Linsey Kim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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