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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위한 최고의 민간외교 펼쳐 나갑니다"

      한미동맹 강화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추진이 돋보이는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이 202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최태은 회장, 챕 피터슨 이사장, 류태호 부회장, 빈센트 보건 부이사장은 본보를 찾아 올 한해 성과 및 2025년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최태은 회장은 올 한해 가장 큰 사업성과로 ‘PIP 대회의 성공’을 꼽았다. 최회장은 “차세대 한인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산‘ 교육’으로 해마다 참가자와 발표 수준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2025년도 PIP 대회는 국가보훈부의 공식 후원과 전미법원기자협회 등과의 연계로 보다 광범위한 대회로 치러진다. 최 회장은 “보훈부가 공식 인정한 유일한 단체로 한국전 참전 유공자, 주한미군 전우회 등의 군인가족 돕기와 차세대 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차기 트럼프 정부 하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 될 것으로, 일부의 걱정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전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으로 한인사회와도 친숙한 피터슨 이사장은 “일본과 함께 동북 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한국과의 우호를 헤치는 행위를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할 리 없다”고 단언했다.    피터슨 이사장은 “버지니아의 수많은 한인들을 위해서도 한미동맹의 가치를 실현하는 협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태호 부회장과 빈센트 보건 부이사장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PIP 대회’ 이외에도 주한미군전우회 후원 골프대회, 한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름학교’ 및 이를 위한 ‘에세이 콘테스트’,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의 ‘모의 6자 회담’, 한국영화진흥원과 국제교류재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 예정인 ‘한국 영화제’ 등의 행사들이 2025년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주한미동맹재단은 오는 12월 13일(금) 오후 6시 타이슨스 코너에서 ‘송년파티’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703-966-7268)를 통해 알 수 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미동맹 민간외교 한미동맹 강화 부회장 빈센트 류태호 부회장

2024-11-21

[이슈 진단] 불안한 한미동맹의 미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한미동맹의 성격에 심대한 변화를 요구할 것 같은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 4월30일 발간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한국은 아마 거의 돈을 내지 않고 있을 것”이라며 “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방어하느냐, 한국은 부유한 나라인데 왜 돈을 내고 싶어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최근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집계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46.6%로 조 바이든 대통령(45.1%)을 박빙으로 앞섰다. 승부처가 될 7개 경합주 모두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대선 선거운동 중에 트럼프가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2만8500명 수준인 주한미군의 숫자를 4만명이라고 부풀리거나 한국이 분담금을 거의 내지 않고 있다는 등 사실과 다르게 말했다. 미 의회는 2019년 국방수권법 개정 때 현 주한미군 규모 2만8500명을 대통령이 임의로 줄이지 못하게 했다. 미 의회 동의 없이 대통령 뜻으로 주한미군을 일방적으로 철수나 감축할 수 없다.   그러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은 대통령의 의지로 충분히 요구할 수 있다. 한미 양국은 5년마다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체결해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수준을 정한다. 현재 한국은 2021년 합의에 따라 당시 1조1833억원을 기준으로 삼고, 다음 SMA를 체결할 때까지 매년 한국 국방비 인상률을 반영해 올려준다.     트럼프 정부는 2019년 제11차 SMA 협상 때 당시 한국의 연간 분담금(1조389억원)의 6배에 가까운 50억 달러(약 6조9000억원)로 증액을 요구했었다. 재집권하면 트럼프가 한국에 주한미군 주둔비 대폭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트럼프가 방위비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는 배경에는 동맹국에 대대적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지난 2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집단방위 원칙과 관련, 방위비를 내지 않는 동맹국은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도 돕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러시아에 공격을 권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빚은 적도 있다.   “동맹은 비즈니스다.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한국도 한국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동맹을 낭만으로만 바라보면 적과의 대결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미국은 한국을 돕는 게 아니다. 한국이 미국 안보에 중요하고, 중국 견제를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전략전력개발 담당 부차관보가 한 말이다.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한 미국의 결정에 한국의 이익은 전혀 반영하지 않고 미국의 이익만을 고려한 사례들이 있다. 1882년에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었지만, 미국은 1905년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미국의 필리핀 식민지배에 도전하지 않는 대가로 일본의 조선 통제를 인정해 조선 침략의 길을 열어줬다. 미국은 1943년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약속했으나,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소련군이 한반도로 진입하자 38도선에서 분할 점령하는 안을 소련에 제시해 한반도 분단의 비극을 만들었다.   한미동맹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유지됐다. 공산권이 붕괴한 1990년대까지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을 저지하는 전초기지로서 한국이 필요했고, 한국은 제2의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미국이 필요했다. 중국이 패권 도전국으로 부상한 이후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는데 한국이 필요해졌다.   그런데 이 동맹의 이익에 대한 인식이 급변할 수도 있다. “왜 미국이 한국을 방어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한미동맹의 미래는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   콜비는 “워싱턴 선언은 동맹인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여러 도시와 3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을 북한의 보복 핵 공격 위협에 노출시키는 위험을 안고 있다. 단언컨대 미국은 이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발언까지 했다.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명문화한 ‘워싱턴 선언’을 사실상 무력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120년 전 망국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한미동맹의 변화에 미리 대비해 한국의 이익을 지켜내는 정치력과 외교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무영 / 뉴미디어 국장이슈 진단 한미동맹 불안 주한미군 주둔비 주한미군 방위비 방위비 분담금

2024-05-12

한미동맹 주제로 캠페인 실행대회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회장 최태은)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을 받아 미주 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캠페인 실행(PIP)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PIP 대회는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전국단위 대회로 캠페인의 제안서를 내고 선정된 경우 그 캠페인을 실제로 수행한 뒤 평가를 받는 식이다. 캠페인의 주제는 '한국의 가치'나 '한미동맹의 의미', '한국전 정전 71주년의 의의'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것이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팀(최대 5명 1팀)은 프로젝트 제안서(500달러 예산 이내)를 작성해 오는 4월 1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제안서는 4월 26일 예선을 통해 20개 팀을 선정해 발표하고, 곧이어 5월 본선을 통해 상위 10개 팀에게 실행비 500달러가 수여된다. 이후 수개월의 실행 기간을 준 뒤 11월 결선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열이 가려진다.   USKAF의 최태은 회장은 "국가보훈부의 공식후원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특히 학생들이 실제로 캠페인을 계획(Plan)하고, 실행(Implement)한 후, 결과를 발표(Present)하는 전 과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수행하며 성숙을 경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올해도 하와이부터 워싱턴까지 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류태호 부회장은 "미래 세대 스스로 한미관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해 가는 차세대 한미동맹 축제의 장"이라고 대회를 자평하고 "PIP 학생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미 양국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유대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https://forms.gle/Tdzco1V8WdrGPNDt7   ▶문의:contact@uskusaf.org 서정원 기자미국 한미동맹 캠페인 실행대회 차세대 한미동맹 한미동맹 주제

2024-03-19

"미래 한미동맹 주역 찾는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으로 PIP학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PIP학생대회는 미국 전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인원 5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일상 생활 속에서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의 의미, 한국전 정전 71주년의 의의 등을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최대 500달러의 예산안과 함께 신청서를 온라인 링크를 통해 4월14일 오후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태은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의 공식후원으로 치러지는 PIP학생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계획(Plan)하고 실제로 실행(Implement)한 후, 결과까지 발표(Present)하는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와이부터 워싱턴까지 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지난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한국,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 및 한반도 평화의 의의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우리 아이들을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되기 위한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애 이사(M&T Bank 부사장)는 “본선은 5월 4일 오후 2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본선 20개 팀 중 상위 10개 팀에게는 팀 당 500달러의 캠페인 및 프로젝트 실행비가 수여될 예정”이며 “특히 본선 상위 3개 팀 중 고등학생 팀원들에게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사 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해양 스포츠도 즐기고 역사의식도 고취하는 ‘해사 서머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한편 PIP학생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류태호 부회장은 “PIP학생대회는 미래세대 스스로 한미관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해 가는 차세대 한미동맹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자평하고 “PIP학생대회를 통해 미 전역에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미양국의 지속적이고발전적인 유대 강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전 참가신청 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Tdzco1V8WdrGPNDt7 PIP 학생대회 관련 상세 정보: https://bit.ly/USKAF-PIP 참가 문의: contact@uskusaf.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미래 미래 한미동맹 가치 한미동맹 참가 학생들

2024-03-18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 헨리 송 지회장

    '이승만 건국 대통령 재평가 논쟁'을 일으키며 한국에서 100만 관객 돌파한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워싱턴 지역에서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쇼핑센터 내 AMC 16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 지회 주최로 이승만 대통령 기념연구 교육재단(양동자 이사장), 원 코리아 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이번 상영을 추진한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지회장 헨리 송 회장(원 코리아 네트워크 정부관계 담장자)이 본보를 찾았다.     송 회장은 우선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연장 상영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그는 "첫 날인 16일 6시 상영회가 이미 매진된 상태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상상 이상으로 높아 고무된 상태"라고 말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수십년간 '부패한 독재자'라는 이미지로만 점철되었던 이승만 대통령을 "바로 알자"라는 재평가 운동이 지난해부터 거세지는 가운데, 워싱턴 주미대사관의 동상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번 영화의 상당 부문도 이승만 대통령이 오랜 기간 살았던 워싱턴 DC와 관련됐다. 그런 까닭에 헨리 송 회장 역시 김덕영 감독을 도와 영화 속 그렉 브레젠스키 교수와의 인터뷰를 직접 촬영하는 등 참여 했다고.     헨리 송 회장은 스스로 영화를 보고 "지금까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알지 못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았던 점을 깨달았다"고 했다. 또한 송 회장에게 "영화를 보고서야 이승만 대통령이 무슨 일을 했는지, 왜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 돼야만 했는지 처음 알게됐다"는 한인 2세를 포함하는 미국인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반면에 "왜 독재자를 미화하는 영화를 미국에서까지 상영하려 하느냐", "이승만 때문에 통일이 되지 못한 걸 아느냐"라고 소리치는 아우성도 들었다고. 송 회장은 그런 그들에게 "일단 차분히 영화를 보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갖자고 이야기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헨리 송 회장은 “오늘날 세계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의 번영은, 당시 최고의 지식인이자 선각자인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설계한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이라는 두 개의 기둥이 뒷받침이 되어 왔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부 세력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왜곡하고 위대한 이미지를 지우려는 노력을 끈질기게 해왔는데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이 얼마나 위대한 지도자였는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김'건국전쟁' 상영은 미국 동포들과 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더불어 모국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기회로 올바른 대한민국에 대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내 비영리단체인 한미동맹USA재단(이사장 김명혜)은 제작사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미국 주요 도시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상영회 개최를 추진했다.  재단 측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의 초석이 되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미동맹 워싱턴 한미동맹usa재단 워싱턴지회장 이승만 대통령 워싱턴 지역

2024-03-13

"미래 한미동맹 주역 찾는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으로 PIP학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PIP학생대회는 미국 전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인원 5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일상 생활 속에서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의 의미, 한국전 정전 71주년의 의의 등을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최대 500달러의 예산안과 함께 신청서를 온라인 링크를 통해 4월14일 오후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태은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의 공식후원으로 치러지는 PIP학생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계획(Plan)하고 실제로 실행(Implement)한 후, 결과까지 발표(Present)하는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와이부터 워싱턴까지 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지난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한국,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 및 한반도 평화의 의의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우리 아이들을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되기 위한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애 이사(M&T Bank 부사장)는 “본선은 5월 4일 오후 2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본선 20개 팀 중 상위 10개 팀에게는 팀 당 500달러의 캠페인 및 프로젝트 실행비가 수여될 예정”이며 “특히 본선 상위 3개 팀 중 고등학생 팀원들에게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사 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해양 스포츠도 즐기고 역사의식도 고취하는 ‘해사 서머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한편 PIP학생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류태호 부회장은 “PIP학생대회는 미래세대 스스로 한미관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해 가는 차세대 한미동맹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자평하고 “PIP학생대회를 통해 미 전역에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미양국의 지속적이고발전적인 유대 강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전 참가신청 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Tdzco1V8WdrGPNDt7 PIP 학생대회 관련 상세 정보: https://bit.ly/USKAF-PIP 참가 문의: contact@uskusaf.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미래 미래 한미동맹 가치 한미동맹 참가 학생들

2024-03-13

"이승만 대통령이 한미동맹 설계"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회장 정세권) 주최, 합동회의 및 특별강연회가 23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정세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이 북한의 침략을 받았을 때 이승만 대통령의 노력으로 상호방위협력조항이 맺어진 역사적 사건을 잘 기억해야한다”면서 우리의 자손들이 이승만건국대통령의 업적을 기억해 해외에 살지만 조국발전을 염려하고 애국심을 발휘하는 후손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 강연자로 나선 문무일(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미국과 한국이 피로 맺어진 ‘혈맹’ 관계임을 강조하며 1953년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한미방위체제는 한국방위의 핵심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1950년대 구호물자로 생활하던 눈물어린 시절, 조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국은 방위력 증강과 경제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사람들은 각자가 영웅이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이므로 지금은 정치인들이 깨어나야 하는 현실에 맞닥뜨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김용돈 목사가 개회기도를,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연주단(단장 김영란)이 축하공연을 했으며, 이범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대통령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승만 대통령 한미동맹 설계

2024-02-29

"미래 한미동맹 이끌 리더 양성 성과"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 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 VA상원의원)이 미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차세대 프로그램 PIP(Plan-Implement-Present) 대회 최종결선에서 김영제(맥클린고 10학년)군과 아디아 벤더(11학년)군이 우승을 차지하며 버지니아 주지사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군은 “지난 10개월간 미주한미동맹재단 PIP학생대회의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에 이르는 전과정을 통해 생각만으로 그치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함으로써 주류 사회에 작지만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결과까지 얻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한미동맹과 한국의 가치를 미 주류 사회에 알리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태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종결선 참가팀들은 PIP학생대회를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모두가 우승자”라며 “PIP학생대회 전 과정을 거치며 각자 이룬 성과와 경험들이 쌓여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챕 피터슨 이사장은 “근소한 차이로 각 순위가 결정될 만큼 각 팀의 캠페인 결과들은 학생 수준을 넘어 바로 현장에 적용해도 될 만큼 뛰어났다”고 심사평을 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미국 학생들의 대한 민국 홍보를 위한 미주한미동맹재단 PIP학생대회의 결선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대회 참가 모든 학생들이 미래 한미양국 관계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미 전 지역에 걸쳐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의 의미와 한국의 가치를 미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 캠페인을 계획(Plan)하고 실행(Implement)한 후, 그 결과까지 발표(Present)해야 하는 PIP학생대회 최종결에서는 벤자민 던(로빈슨고, 11학년)군이 2등(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상), 서유나(조지워싱턴대, 1학년)양이, 3등(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상)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총괄한 류태호 부회장(UVA 교수)은 “미주한미동맹재단 출범 이후 전국 단위로 처음 개최한 대회였음에도 미 전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될 리더들을 양성하는 의미있는 PIP학생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지역 사회 후원과 정부 기관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선 대회는 재단의 창립 학생 멤버인 맥클린 하이스쿨 리차드 캄스탁(12학년)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질 랜즈먼 전 미 법정 출입기자 재단 매니저, 배성원 한국교류재단(Korea Foundation) 한미미래센터 소장이 심사를 맡았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미래 미주한미동맹재단 pip학생대회 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상 10개월간 미주한미동맹재단

2023-11-21

“한미동맹 위한 노력 아끼지 않았으면”

한미사랑의재단이 한국전·월남전 참전용사 위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뉴욕주 스코치타운 타운오브월킬 커뮤니티센터(Town of Wallkill Community Center, 7-9 Wes Warren Dr, Scotchtown)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미사랑의재단과 미국한국전참전용사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세계의 자유·평화·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국과 월남전선에서 용감히 싸운 동부지역 노병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 중에 참전 용사들 및 전사자 자녀들에게 메달 수여식도 거행된다.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 김정희 부장 및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한국전통무용 공연, 소프라노 장수영 씨의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3부에는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홍보를 위해 7일 임원진과 함께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재단 이호제 총재는 "한미사랑의재단은 2002년 한미동맹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당시 한국에 넘쳐났던 고아들을 돕기 위한 모금도 진행하기 시작해 22년 동안 한국의 장애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총 2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이번 음악회의 숨겨진 부제는 '한국의 고아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라고 전했다.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임원진들은 입을 모아 "차세대들이 한미동맹관계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이런 행사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후세들이 동맹관계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가야 한다"며, "미국과 형제가 되려면 동포들도 동맹관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애국한다는 마음으로 미국과 함께 걸어나가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음악회 참석 문의는 전화(201-403-6013) 또는 이메일(drhojaelee@gmail.com)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한미동맹 노력 한미동맹관계 강화 한국전통무용 공연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

2023-11-07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퍼런스 “중일 갈등은 오히려 한국에 기회”

LA총영사관과 싱크탱크인 랜드(Rand) 연구소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현재의 국제 외교 및 교역 현실과 향후 변화 여부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오후 랜드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무현 행정부의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 데이비드 강 USC 국제정치학과 교수, 비니 애거롤 UC버클리 APEC 연구소장, 오미연 미국방연구소 연구원, 이문섭 UCSD 경제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라피그 도사니 랜드연구소 아태연구소장이 토론 진행자로 나섰다.     학계 전문가들은 토론에서 대부분 전쟁과 무역 분쟁으로 치열해진 세계정세로 인해 한국 안보 및 경제와 한미 관계를 둘러싼 상황과 이해요구가 매우 첨예하다는데 공감했다. 한국과 미국, 대만 등에 예정된 정치적 일정들이 내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동아시아 외교 연구학자들은 중국 대만 갈등, 북미·남북 갈등에서 한국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데 입을 모았다.     주제 발표에 나선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한국이 외교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요소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국면’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 급속한 성장을 통해 세계 10대 강국의 대열에 들어섰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를 잘 이해하고 사태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미중 갈등의 구조에는 경제, 기술, 외교, 군사 등 다양한 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며 전략적으로 다중 접근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며 “캠프 데이비드와 연이은 정상들의 만남은 이런 배경에서 유효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중·러가 만들고 있는 긴장과 위기를 관계 재평가의 기회로 삼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윤 이사장은 “이런 기회는 현재 행정부의 국내외 정책에 대한 심판적인 성격을 가진 내년 총선이 그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시에 현재의 외교 정책 방향을 강고히 하기 위해 ‘한미일 3자 회담의 연례화’, ‘한국서 회담 개최’, ‘다양한 분야별 고위급 회담’을 권했다.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은 “한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전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연구 대상으로 부각됐다”며 “이런 향상된 지위를 외교적인 힘으로 연결해나갈 수 있는 지혜와 전략이 지금 절실하다”고 주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일본의 핵오염수와 강제징용 피해 보상 문제 등 기존 국민의 여론에 반해 미래 지향적인 자세를 취한 것은 일부 국제 외교가에서 발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제 정세에서 이를 바탕으로 주도력을 갖는 모습은 아직 안 보인다”며  “특히 일본과 중국의 갈등, 기시다 총리의 인기 하락 등에서 한국은 중요한 기회를 얻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국 내 정치 여건이 무엇이든지 민심의 반영에 외교 정책 기조와 방향도 그 동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동시에 “선거를 앞둔 미국과 한국에서 국민의 선택에 따라 가장 급격한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국제 여론이 초미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미관계에 대해서 그는 “동맹 70주년은 그냥 시간이 지나서 얻은 것이 아니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여론이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한다”며 “현재 두 곳의 전쟁으로 인한 시중의 우려처럼 ‘신냉전 시대’를 언급하는 너무 성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강 USC 교수는 고비를 맞고 있는 중국과 대만의 분쟁에 대한 비관론을 제기했다.     “국제적 위기로 분석되고 있는 양국의 갈등은 미국과 한국, 동북아시아의 위기론 바탕이 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봅니다. 냉전 시대의 철학을 갖고 접근할 만큼 두 나라는 순진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오히려 이런 갈등의 틈을 타서 정치적인 이득을 얻으려는 세력이 나올 수 있어 우려됩니다. 미국이 해당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는 현실도 여기에 한몫하게 될 것입니다.”       애거롤 UC버클리 APEC 연구소장은 경제 안보 주제로 한 발표에서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열강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실을 소개하고, 자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군사적 행보를 서슴지 않는 것이 지금의 외교전쟁 소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온라인을 통해 동료 학자들과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됐으며, 토론 현장에는 30여 명의 외교관과 연구학자들이 참가했다.   글·사진=최인성 기자콘퍼런스 한미동맹 랜드연구소 아태연구소장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 기념 콘퍼런스

2023-10-22

'전통과 혁신의 무대' 한미동맹 70년 수놓았다

    주미한국대사관(조현동 대사)이 주최한 '한미동맹 70주년 및 대한민국 국경절 행사'가 18일 워싱턴 DC소재 케네디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주미대사관저에서 펼쳐지는 '국경절 행사'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을 더한 이날 행사에는 미국 정재계 인사, 군인, 각국 외교사절, 대사관-지상사 관계자 및 한인동포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찰스 브라운 신임 미국 함참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동맹 관계를 강조하면서 "같이 갑시다"를 외쳤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한미 장병들은) 어깨를 맞대고 자유와 민주주의, 법의 지배를 위해 싸웠고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먼 곳의 전장에서 피를 흘렸다"면서  "'같이 갑시다'는 우리 슬로건이 됐고, 지난 70년간 미국과 한국은 같이 자유를 수호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미국과 북한의 전례 없는 도전에 맞서 한국, 일본과 같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캠벨 조정관은 "우리가 '같이 갑시다'라고 할 때 우리는 한반도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인도?태평양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공동 도전과 기술에 대해서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양국 관계의 전반을 평가하고 "이 수치는 뿌리 깊고 다각적인 양국 관계를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미국은 한국의 두 번째 큰 무역 국가"라면서 "그러나 곧 중국을 제치고 첫 번째 무역 대상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아이젠하워 극장'에서 진행된 특별무대는 한국의 전통과 혁신을 조합한 '역대급 공연'으로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1부 순서는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으로 현대적 연출로 해석한 전통 무용의 진수를 선보였다. 2부에는 지난 2018년 워싱턴 코러스 축제에 참가했던 '생동감 크루(SDG)'가 전통 퍼포먼스와 최신 LED 조명 및 EDM을 결합한 화려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날레를 장식한 '한복 패션쇼'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가 준비해 조선 궁중의상부터 현대적으로 해석한 각종 한복 수십여 벌을 다양한 인종의 모델들이 화려하게 연출해 냈다. 마지막에는 조현동 대사 내외가 직접 한복 일상복을 입고 무대에 서기도 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미동맹 전통 전통 무용 지상사 관계자 국경절 행사

2023-10-19

"군함 위에서 만끽한 한미동맹의 낭만"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기항 중인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진) 조충호)이 11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선상만찬 행사를 거행했다.     만찬을 주최한 조충호 전단장은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 미국의 도움이 있어 대한민국 해군은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과 한국전쟁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신 참전 유공자들을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조 전단장은 "우리는 지금 볼티모어에 있으나 대한민국 군함에 승선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영토에 발을 딛는 것"이라며 '한산도함'과 '화천함'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의 위용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황선우 중장(해군사관학교 교장)은 "순항훈련전단으로 볼티모어를 방문한 해군사관학교 78기 사관생 150여 명과 장병 460여 명은 세계를 돌며 각자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볼티모어 방문을 외교의 장으로 활용해 한국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손병준 한국전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이 조 전단장에게 기념메달을 전달했고 재향군인회 김인철 회장이 조 전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해사 문화 특기병들 및 군악대의 공연, 함정 투어 등 다채로운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 가운데 류태호 미주한미동맹재단 부회장 (UVA 교수)은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현동 주미대사, 래리 호건 전 MD주지사 부부 등 내외빈을 비롯, 워싱턴 지역 한인들과 주미대사관, 미 해군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미동맹 군함 워싱턴 한미동맹재단 한미동맹 70주년 대한민국 군함

2023-10-12

“한미동맹은 후손에게 물려 줄 유산”

    대한민국과 미국의 신성한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국제 시민단체 한미연합회 메릴랜드지회(회장 장인훈, MD ACUS)가 지난 7일, 엘리컷시티 소재 베다니한인감리교회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MD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ACUS 김영길 미주 총회장과 송대성 한국본부 회장을 비롯해 LA, 시애틀, 뉴욕 등 각 지회에서 참석했다.     장인훈 회장은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지혜와 통찰의 선지자적 견해로 한미동맹을 체결함에따라 미국과의 결속을 이어갈 수 있게되었다”며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속해 MD ACUS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관계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회(ACUS)는 ‘한국과 미국의 자유 민주주의 수호, 공산화 방지, 동맹강화 및 모든 분야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다’는 기치 아래 2021년 5월, 미국과 한국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한미 공동으로 설립된 초당파적 비영리 단체로써 미 전지역에 지부를 조직해 운영하는 국제 애국단체이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김영길 미주총회장이 MD ACUS에 한미연합회기 전달과 함께 송대성 한국본부 회장이 한미 결속을 강조하는 안보강연을 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후손 김영길 미주총회장 송대성 한국본부 한미연합회기 전달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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