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이 한미동맹 설계"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 사업회
워싱턴지회 특별 강연회 열려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회장 정세권) 주최, 합동회의 및 특별강연회가 23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정세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이 북한의 침략을 받았을 때 이승만 대통령의 노력으로 상호방위협력조항이 맺어진 역사적 사건을 잘 기억해야한다”면서 우리의 자손들이 이승만건국대통령의 업적을 기억해 해외에 살지만 조국발전을 염려하고 애국심을 발휘하는 후손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 강연자로 나선 문무일(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미국과 한국이 피로 맺어진 ‘혈맹’ 관계임을 강조하며 1953년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한미방위체제는 한국방위의 핵심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1950년대 구호물자로 생활하던 눈물어린 시절, 조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국은 방위력 증강과 경제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사람들은 각자가 영웅이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이므로 지금은 정치인들이 깨어나야 하는 현실에 맞닥뜨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김용돈 목사가 개회기도를,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연주단(단장 김영란)이 축하공연을 했으며, 이범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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