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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에 본사 둔 아메리칸항공 ‘벌금 폭탄’

 텍사스 포트 워스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이 연방교통부로부터 벌금 폭탄을 맞았다. 연방교통부는 23일, 장애인 승객에게 휠체어를 지원하지 않았으며 지난 5년간 휠체어 수천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손상시킨 혐의로 아메리칸 항공에 5천만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교통부는 휠체어 이용자중에는 다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지만 다친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휠체어 취급 개선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한 아메리칸 항공은 합의 명령에 따라 피해 승객들에게 지급된 투자와 보상에 대해 민사 처벌의 절반인 2500만달러를 공제받게 된다. 연방교통부가 제기한 사건은 2019년에서 2023년 사이 발생한 것으로, 미국의 마비 재향군인회가 아메리칸 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3건의 공식 불만에 따라 조사가 촉발됐다. 피트 부티지지 연방교통부 장관은 “비행기에서 휠체어 사용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를 용인하는 시대는 끝났다. 아메리칸 항공외에 다른 항공사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항공사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에 대한 처벌은 연방교통부가 이전에 장애가 있는 여행자들을 보호하는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다른 항공사들에 대한 처벌보다 훨씬 더 가혹하다. 이전의 최고 벌금은 2016년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200만달러였는데, 이마저도 유나이티드 항공이 승객 및 기타 지출에 대해 보상한 후 70만달러로 감액됐었다.   손혜성 기자아메리칸항공 포트워스 아메리칸 항공외 벌금 폭탄 연방교통부가 이전

2024-10-28

법원 안에서는 사제 폭탄 폭발, 6명 부상…용의자 체포

중가주 법원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6명이 다쳤다. 범행 용의자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샌타바버러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50분쯤 한 남성이 샌타마리아에 위치한 샌타바버러카운티 법원에서 한 남성이 사제 폭탄을 터뜨렸다. 샌타마리아는 LA에서 북쪽으로 160마일 떨어져있다. 셰리프국은 이 남성이 법원 정문을 열고 검색대에 폭탄이 든 가방을 던졌다고 밝혔다. 폭탄은 인정신문 법정 입구 앞 바닥에 떨어진 뒤 터졌다. 폭발로 당시 법정 앞에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하다 뒤쫓던 셰리프 요원들에게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량 앞에서 붙잡혔다. 용의자의 차량 안에서는 총기와 탄환이 발견됐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라퀴엘 지크  셰리프 공보관은 “부상한 피해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용의자의 신원이나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샌타마리아 사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수사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법원은 약 20년 전 가수 마이클 잭슨이 인근 네버랜드 목장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 기각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샌타바버라 사제 폭탄 폭발 캘리포니아 법원

2024-09-25

올 여름 NJ 전기료 폭탄

폭염이 이어졌던 올 여름 뉴저지주의 전기요금이 유난히 급등한 가운데, 고지서를 받아든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NJ닷컴에 따르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북부 뉴저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PSE&G 월 요금은 지난 6월 1일부터 평균 6.2% 올랐다. 중부 뉴저지를 중심으로 하는 JCPL 월 요금 인상률은 8.6%, 애틀랜틱시티 전력은 4.6%, 라클랜드전력은 3.6% 등으로 파악됐다.     뉴저지 주택에 거주하는 한 한인은 “7월에는 너무 더운 날이 많아 에어컨을 자주 틀었더니 1500스퀘어피트 주택에서 전기요금이 500달러 넘게 나왔다”고 호소했다. 다른 뉴저지 주민 역시 지난해 270달러 수준이던 요금이 올해는 500달러 수준이라며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답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전기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정치인들도 전기요금 급등을 막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요금 상승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입장이다.   뉴저지주 3·4·8선거구 주 상·하원 의원들은 최근 주정부에 공동 서한을 보내고, “전기요금 급등 방지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전기료 여름 여름 뉴저지주 전기료 폭탄 전기요금 급등

2024-09-16

할리우드 파크 카지노서 한밤중 폭탄 위협 '대피 소동'

잉글우드에 위치한 할리우드 파크 카지노에서 6일 새벽 폭탄 위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접수돼 손님들이 그들의 게임 칩 등을 급히 챙겨 외부로 대피하는 큰 소동이 일어났다.   KTLA 방송에 따르면 폭탄이 설치됐을 수 있다는 신고를 받은 잉글우드 경찰국과 폭탄 처리반이 6일 새벽 카지노로 출동했다. 이 방송은 플로리다에서 온 카지노 손님 랜들 테일러를 인용, “포커를 치고 있었는데 한 직원이 아무것도 챙기지 말고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는 총격범이 있다는 소문도 돌았고 사람들은 서둘러 카지노 밖으로 대피했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은 당황한 상태였고 총격범이 있다는 소문에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기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다.   폭탄 처리반은 카지노를 수색했으나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테일러는 “누군가가 돈을 잃은 뒤 폭탄 위협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폭탄 처리반의 수색 이후 밖에서 대기하던 손님들이 카지노로 돌아와 그들이 남기고 간 소지품을 찾으려는 모습도 방송국 영상에 포착됐다. 온라인 뉴스팀할리우드 카지노 캘리포니아 폭탄 총격범 잉글우드

2024-08-06

LA 51불, 호텔 주차비 급등…차 없어도 부과

호텔 주차비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대형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 ‘CBRE’의 자료를 인용해 호텔 객실당 주차 수익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지난해 사이 26%까지 늘었다고 보도했다.   WSJ은 동기간 투숙객이 머문 호텔 객실 수가 4.5% 증가에 그쳤음에도 주차 수익이 급등한 것에 대해 호텔들이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는 운전자들로부터 금광을 발견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링크드인이 리조트피체커닷컴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국 평균 1박 주차료가 43.6달러인 가운데 가장 비싼 도시는 평균 66.3달러인 뉴욕이었다. 샌프란시스코(65.5달러)와 시카고(62.7달러)가 2, 3위를 차지했으며 보스턴(55.7달러), 워싱턴(54.2달러)이 뒤를 이었다.   LA는 평균 51.0달러로 전국 6위를 기록했으며 시애틀(47.9달러), 샌디에이고(44.2달러), 마이애미(43.1달러), 오하우섬(42.6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코넬대학 SC존슨 경영대학 스티브 카벨 교수는 “인플레이션 및 재산세 급등과 같은 요인으로 셀프·발렛 주차비가 상승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좌석 공급수를 줄일 수 있는 항공사들과 달리 호텔들은 투숙률이 낮으면 마진 축소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명확하지 않은 호텔 주차비는 숙박 요금이 저렴해서 투숙했다가 체크아웃 시 예상 못 한 추가 비용을 청구받은 소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일부 호텔들은 대형 차량에 대해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데 워싱턴DC의 한 호텔의 경우 기본 1박 발렛 주차비가 71달러지만 SUV는 83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심지어 차 유무와 상관없이 숙박객에게 주차비를 일괄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 이커머스회사에서 근무하는 시라 마스는 최근 차 없이 시카고 한 호텔에 숙박했다가 체크 아웃시 주차비가 부과된 것을 발견하고 매니저에게 항의해 면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매리엇, 힐턴 등 일부 호텔 체인들은 주차비를 명시하지만 대부분 온라인 예약 시 마지막 예약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야 공개되며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등 온라인 예약플랫폼도 무료 주차 이외에는 주차비 정보는 거의 공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여행로열티프로그램 전문 웹사이트 로열티로비의 설립자 존 올리라는 온라인 예약 시 주차비가 표시된 웹사이트를 캡처해두고 체크아웃 시 더 높은 요금이 부과될 경우 증거로 제시해야 주차비 폭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리라는 대안으로 스팟히어로, 파크 위즈 등 스마트폰앱을 통해 호텔 주변의 주차 전용공간 쇼핑하는 것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은퇴자협회(AARP)나 미국자동차협회(AAA) 회원인 경우 호텔에 따라서 숙박비와 주차비를 하나로 묶은 파크앤스테이(Park & Stay) 할인 요금을 요청할 수도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주차비 호텔 호텔 주차비 발렛 주차비 주차비 폭탄

2024-03-04

눈·얼음 제때 안 치우면 벌금 폭탄

최근 뉴욕 일원에 잇달아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청소국(DSNY)이 집이나 업소 앞 인도에 쌓인 눈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시 청소국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시 청소국이 도로 등을 치우긴 하지만, 부동산 소유주들이 건물 앞 보도에서 눈과 얼음을 치울 책임도 있다”며 “850만명의 뉴요커들이 매일 이용하는 보도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시 청소국은 최근 눈이 내린 후 제때 눈과 얼음을 치우지 않은 이들에게 2000건 이상 티켓을 발부했다고도 밝혔다. 2022년 비슷한 기간에만 해도 3일간 관련 티켓을 668건만 발부했지만,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     시 청소국에 따르면 건물주와 임차인, 건물 담당자 등은 눈과 얼음을 치울 의무가 있다. 다만 눈이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치우지 않아도 되며, 눈이 그친 후 몇 시간 내에 건물 앞 거리를 치워야 한다.   오전 7시에서 오후 4시 59분 사이에 눈이 멈췄을 경우, 4시간 이내에 눈을 치워야 한다. 오후 5시에서 8시 59분 사이에 눈이 그치면 14시간 이내,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59분 사이에 눈이 그쳤을 경우 오전 11시까지 눈을 치워야 한다. 예를 들어 오후 7시에 눈이 멈췄을 경우, 건물주 등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눈을 치워야 하는 셈이다.     건물 앞을 치울 때는 눈과 얼음을 없애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최소 4피트 너비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 길모퉁이 건물을 소유했을 때엔 보행자를 위한 경사로(연석 절단부)를 포함해 횡단보도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의 눈도 제거해야 한다. 건물 앞 버스 정류장과 소화전도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지나치게 얼어붙어 치우기 어려운 경우 소금이나 모래 등을 보도에 깔아야 한다.   눈과 얼음을 제때 치우지 않았다가 티켓을 처음 받으면 100달러 벌금을 물게 된다. 두 번째 위반시엔 150달러, 세 번째 위반시 벌금은 250달러로 오른다. 뉴저지주에서는 지역별 제설 규정이 다른데, 통상 눈이 그친 후 12시간 이내에 치워야 한다. 특히 뉴저지주에서는 차량 위 눈과 얼음을 제거하지 않고 운행하면 25~75달러 벌금도 부과된다.   김은별 기자제때 벌금 벌금 폭탄 길모퉁이 건물 임차인 건물

2024-01-19

[파산법] 파산과 소득세 면제

2024년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이 되면 늘 칼럼에 다루는 주제가 바로 탕감 소득세, 즉 1099-C에 관한 내용이다. 1099-C의 C는 부채취소소득(Cancellation of Debt Income)의 약자로 탕감된 빚을 소득으로 간주하고 채권자(보통 은행)는 이듬해 연초에 1099-C를 발급한다. 연초에 받는 W-2와 같이 세금보고를 위해 꼭 필요한 서류다. 빚을 탕감받았을 때 누렸던 기쁨은 잠시, 정작 구경도 못 한 탕감 소득에 대한 세금 액수를 보고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파산 상담자 단골 질문 중 하나가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채무삭감’에 관한 것이다. “파산 없이 100% 빚 청산” 또는 “원금의 90%까지 채무삭감 가능 또는 보장‘이라는 광고문구에 혹하기 쉽다. 이같이 광고하는 회사는 파산은 도덕적 수치이자 일종의 ’전과기록‘이란 부정적 인식을 강조하여서 되도록 파산을 피하도록 유인하고 채무의 100% 또는 90%까지 삭감해준다는 감언이설로 유혹한다. 하지만 그런 좋은 방법이 존재한다면 파산법이 존재할 이유가 없고 파산변호사 역시 불필요할 터이다. 그래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100% 탕감을 받았다면 그 액수만큼 소득세를 내야 하니 세상엔 공짜가 없다. 일반 소득에 탕감 소득이 더해져 총소득액이 오르면 그에 대한 세율도 올라서 예상보다 훨씬 높은 소득세를 내야 할 수도 있다.     탕감받은 빚이 소득이라는 것이 불합리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이는 엄연히 세법이 규정하고 있는 제도다. 은행에서 빌린 돈, 즉 융자는 갚아야 하는 채무이므로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채무를 탕감받았다면 은행은 이를 손실로 처리하고 채무자는 갚을 의무가 없어지므로 이는 소득으로 분류돼 과세 대상이 된다. 은행은 전년도 탕감 내역 1099-C를 이듬해 연초에 IRS 및 채무자에게 보내므로 세금보고에 이를 누락시키면 소득세에 이자와 페널티를 더해 더 큰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그럼 탕감 소득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먼저 파산을 통한 면제다. 소위 파산 예외(bankruptcy exception) 조항이다. 탕감을 받은 당해년도에 파산한 경우 소득세가 100% 면제된다. 파산 후 일반 소득과 기타 자산이 많은 경우에도 탕감 소득세는 100% 면제된다. 또 다른 예외 조항은 파산은 안 했지만, 채무가 자산보다 많은 ’지불 불능(insolvency exception)‘ 상태를 입증하면 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100% 자동면제가 아닌 ’지불 불능‘ 상태에 따라 면제액이 달라지므로 세금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은행에서 차지 오프-손실처리 후 카드빚이 탕감된 줄도 모르고 연초에 1099-C를 받고서야 부랴부랴 파산 상담 요청에 나서는 케이스를 해마다 접하는데 이미 1099-C가 발급된 후에는 ’파산 예외‘ 조항으로 100% 탕감 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변제능력이 없고 카드빚을 청산하려는 사람은 해를 넘기기 전 챕터7 파산 신청으로 빚을 100% 탕감받고 탕감받은 빚의 소득세 폭탄도 피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문의:(213)283-9757 켈리 장 변호사파산법 소득세 파산과 파산과 소득세 탕감 소득세 소득세 폭탄

2023-12-26

‘선구매 후결제’ 사용 급증…3명 중 1명 ‘연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의 ‘선구매 후결제(BNPL·Buy Now Pay Later)’ 사용이 가파르게 늘었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각각 지난달 24일과 27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때 온라인 매출의 7.2%가 후불결제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5%나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일정액을 나눠 낼 수 있다는 점과 크레딧 점수에 영향이 없다는 장점과 크레딧점수가 낮아도 사용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에 BNPL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금리로 가계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팬데믹 때의 초과 저축이 고갈되면서 BNPL 이용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들은 ▶연체료 ▶과소비 ▶반품상품에 대한 청구 ▶중복결제 ▶어려운 환불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특히 할부 납부 기간을 놓치면 자칫 연체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 BNPL는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무이자로 금액을 분할 상환할 수 있지만, 납부 기한을 놓치면 연체료가 붙는다.     일례로 애프터페이와 어펌, 클라나 등은 최대 2만5000달러를 제공하지만, 연간 이자율은 0~36%다. 크레딧카드의 연평균 이자율 21.19%와 비교하면 최대 14%포인트 이상 높다.     더욱이 크레딧점수가 낮아도 이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높은 연체료를 낼 수 있지만, 크레딧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 소비자 권익 옹호 단체 관계자는 “할부로 구입하면 큰돈이 들지 않는다고 착각할 수 있다”며 “문제는 할부가 쌓이다 보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빚이 늘어날 수 있고 할부를 체납하면 연체료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재정적 부담에 더해서 사용 불만도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CFPB)과소비자보호기관베터비즈니스뷰로(BBB)는 반품 상품 청구에 수백 건의 불만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중복 결제 문제도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소비자가 물건을 반품했지만, 할부금이 청구됐거나 중복으로 결제된 돈을 돌려받는데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도 많았고 처리 기간도 몇주에서 몇 달 이상 걸리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편, CFPB의 설문조사에서 BNPL 사용자의 약 3명 중 1명은 상환 기간을 놓치거나 빚을 상환하기 힘들어했다. 또한, 사용자 4명 중 1명(22%)은 서비스 가입을 후회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후결제 사용 사용 급증 연체료 폭탄 사용 불만

2023-12-18

[한스전자] 막 오른 블랙프라이데이 '폭탄' 세일

미 최대의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한인 업체들이 세일 행사에 속속 나서고 있다.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매장인 '한스전자'는 일찍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개막했다.     한스전자는 필요했던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수)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연중 최저가에 파격 세일한다.     눈여겨볼 만한 제품은 세탁기 세트다. 삼성 프런트 로딩 세탁기와 드라이어 세트는 1379.99달러, 삼성 탑 로딩 세탁기와 드라이어 세트는 1199.99달러부터 장만할 수 있다. 또한 드럼 세탁기와 드라이어를 직렬로 연결해 일체형으로 구현한 LG 워시 타워 세탁기 세트도 1799.99달러에 준비돼 있다.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시대를 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29cu.ft)는 기존 3399.99달러에서 1000달러 내린 가격에서 방문 상담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냉장고 깊이를 주방 가구장 깊이와 동일하게 만든 4299.99달러짜리 비스포크 카운터 뎁스 냉장고도 2299.99달러 특가에 제공한다.     그 외에도 누수, 전자파, 전기료 걱정 없는 귀뚜라미 카본 온열매트와 쿠쿠 압력밥솥, 에브리봇 로봇 물걸레 청소기, 딤채 김치냉장고, LG 스타일러 등 인기 가전제품들을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신속배달을 지원하는 한스전자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323)732-7131, (323)732-7132     ▶주소: 1200 S. Western Ave, Los Angeles한스전자 블랙프라이데이 폭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폭탄 인기 가전제품들

2023-11-14

세금 벌금도 합법적으로 줄이거나 면제 가능 [ASK미국 세금/세무-제임스 차 CPA]

▶문= 2018년과 2019년도 세금보고를 늦게 제출하게 되었는데 국세청 편지를 받아보니 여러 가지 종류의 벌금들 때문에 세금 폭탄을 맞은 상태입니다. 이 많은 벌금들을 다 내야 하는지 아니면 좀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답= 벌금이란 단어는 어느 누구도 듣고 싶지 않아 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 벌금도 합법적으로 줄이거나 경우에 따라 면제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납세자가 밀린 세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국세청도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게 볼 때 벌금 해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First Time Penalty Abatement를 요청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합리적인 사유를 주장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First Time Penalty Abatement 방법으로 해결을 하려면 먼저 지난 3년 동안 깨끗한 기록이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 세금보고를 늦게 하거나 세금 납부를 늦게 한 기록이 없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박 사장님이 9만 불의 세금이 밀려있어서 IRS에서 Lien을 걸어올까 노심초사입니다. 또 국세청에게 현재 재정상태를 다 보여주면서 분할 납부를 신청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016년에 5만 불 2017년에 3만 불, 2018년에 1만불이 밀려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2013, 2014, 그리고 2015년도 세금보고는 제때 접수시켰고 해당 세금도 완납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지난 3년간의 기록이 깨끗하기 때문에 2016년에 추징된 벌금을 First Time Penalty Abatement를 신청해서 면제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 합리적인 사유를 주장해서 벌금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입니다. 먼저 사망이나 중병 또는 화재나 재난이 발생해서 불가항력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사망이나 중병은 직계가족에만 해당이 되고 물론 사망 진단서나 병원 기록이 필요합니다. 화재나 재난인 경우에는 그 사건 후에는 세법을 준수했다는 것이 보여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일반인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아주 복잡한 세법이었던지 잘못된 조언으로 인한 벌금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데, 세금보고에 포함된 정보들을 검토해야 하는 의무는 납세자에게 있습니다. 또는, 국세청으로 받은 정보나 해석에 의존해서 세금보고를 했는데 벌금이 나온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서류들을 가능한 많이 모아 정리해서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일 세금을 해당 마감일까지 지불했었으면 극심한 재정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필요한 요령이나 절차적인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과 자료 검토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문의:(213)383-1127 제임스차 CPA미국 세금 세금 벌금도 세금 납부 세금 폭탄

2023-11-14

[기고] 핵폭탄이 사용된 날을 기억하는가?

8월 6일은 ‘핵폭탄(당시, 원자폭탄,Atomic bomb)’이라는 생소한 대량 살상용 무기가 최초로 사용된 날이다. 많은 사람은 그 폭탄이 미국 본토에서 실려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 폭탄 투하 작전을 위해 배수량 1만 톤의 미 해군중 순양함 1척과 약 1000명 가까운 미군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쟁은 초기엔 일본이 우세했다. 미군의 손실은 막대했다. 미국으로서는 무언가 특별한 조치가 필요했다.   미국은 1939년부터 핵 개발 연구를 시작했지만, 1942년 8월부터는 이른바 ‘맨해튼 프로젝트(Manhattan Project)’를 가동해 본격적으로 극비리에 원자탄 개발 및 제조에 착수했다. 프로젝트는 비밀 유지상, 또 전체를 누구도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부분별로 워싱턴 DC를 비롯한 3개 주에서 분산 진행했다. 실전에 사용하기 위한 무기 운송 작전도 극비였다.     1945년 7월 16일, 샌프란시스코 헌터 포인트 해군기지에서 ‘중 순양함 CA-35 USS,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함장, 찰스 B 맥베이 3세 대령)호가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빠져나와 태평양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그 배에는 바로 원자탄에 주입될 핵심 요소인 64킬로그램의 ‘고농축 우라늄’이 비밀리에 탑재되어 있었다. 핵폭탄 외피(bomb shell)의 이동도 비밀리에 또 다른 운송 수단이 동원됐다.   중 순양함은 선체가 크기 때문에 스쿠르 소음도 커 적의 잠수함 공격에 취약하다. 그래서 항해 시에는 반드시 대잠수함능력을 갖춘 구축함 몇 척이 호위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맥베이 대령의 그 순양함은 노출을 적게 하기 위해 구축함 호위 없이 단독으로 항해하게 하였다. 목적지는 남태평양의 ‘북 미리아나제도(Nothern Mariana Islands)’의 티니언(Tinian)섬이었다. 그 섬의 미 해군기지에 비밀 화물을 무사히 전달한 인디애나폴리스함은 필리핀 레이테섬 쪽을 향해 출항하였다. 하지만 그때 바닷속 깊이 잠복해 있던 일본 해군 잠수함 I-58함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고 약 900명 승조원이 희생됐다.   1945년 8월 6일 새벽, 인류 최초의 핵폭탄 ‘리틀보이’를 탑재한 B-29, 슈퍼 포트리스 폭격기 ‘에놀라 게이’가 티니언 섬의 북쪽 활주로에서 이륙하였다. 그리고 오전 8시 15분 히로시마 상공 약 3만 1000피트 상공에서 길이 3, 3미터, 무게 4.7t이나 되는 ‘리틀보이’를 투하했다. 그 폭발력은 TNT 약 1만5000톤의 위력이었다. 그날 약 8만 명이 사망했고, 그해 12월 말까지 총사망자는 14만 명이나 되었다. 히로시마 인구의 거의 절반이 폭탄 한 방으로 숨진 것이다.   그러나 그때의 원자폭탄은 말 그대로 원시적 수준의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수소탄, 중성자탄 등으로 발전되어 있다. 세계 최강 파괴력의 핵폭탄은 구소련이 개발한 8미터 길이의 차르봄바(Tsar bomb)인데, 그 폭발력은 TNT 50메가톤으로 1개의 폭탄으로 4억 명을 숨지게 할 수 있다. 히로시마의 ‘리틀보이’ 폭탄의 3330배 이상 강하다. 현재 핵폭탄 보유국은 (2019년 통계) 러시아 (6600기), 미국 (6450기), 프랑스(300기), 중국 (290기), 영국 (215기), 그 외 파키스탄, 인도, 이스라엘 등이다. 북한도 이제는 핵보유국으로 봐야 한다. 만일 핵전쟁의 세계대전이 일어난다고 하면 인류는 전멸할 수도 있다.    강대국들의 핵무기 보유는 ‘핵전쟁 억제’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북한 같은 불량국가들의 핵 보유는 대단히 위험하다. 그동안 핵 감축 회담도 있었고, 실제로 핵 보유 수를 피차 줄이는 방법도 써 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핵보유국 수는 늘어날 것이다. 이 유일한 인류의 거주지, 지구 위에서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핵폭탄이란 것을 완전하게 제거, 폐기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김택규 / 트루쓰(Truth)역사문제연구회 대표기고 핵폭탄 사용 핵폭탄 외피 폭탄 투하 원자탄 개발

2023-08-04

[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반물질

물질은 우주 만물을 이루는 92가지의 기본 원소(원자)로 된 것을 말한다. 원자는 중앙에 양성자가 들어있는 원자핵이 있고 그 주위를 전자가 공전한다. 만약 원자 하나를 잠실 운동장만큼 키워 놓으면 원자핵은 잔디밭 한가운데 위치한 유리구슬 크기 정도 된다. 그리고 관중석 맨 뒷줄쯤에서 좁쌀 크기의 전자가 구슬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것이 원자의 모습이다. 그 내부는 아무 것도 없는 진공 상태다.     우리는 편의상 원자핵 속의 양성자 수를 원자번호로 정했다. 수소 원자는 핵 속에 양성자가 하나여서 원자번호 1번이고, 산소는 양성자가 여덟 개여서 원자번호가 8번이다. 수소 원자는 양성자가 하나뿐이어서 괜찮지만, 그 다음 차례인 헬륨부터는 양성자가 두 개 이상이어서 문제가 생긴다. 양성자는 +전하를 갖기 때문에 같은 전하를 갖는 양성자끼리는 전기적으로 서로 밀치게 된다. 이때 강한 핵력이라는 힘이 양성자를 묶어서 이런 척력을 상쇄시킨다. 수소 원자는 양성자(+)가 하나고 그 주위를 도는 전자(-)도 하나여서 전기적으로 안정을 유지한다. 헬륨은 양성자가 둘이므로 주위를 도는 전자도 둘이어서 전하를 띄지 않고 안정적으로 된다.   나중에 양성자 속에서 쿼크라는 입자가 발견되어 물질의 최소 단위는 원자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작은 입자라고 바뀌었다. 그런데 1928년에 영국의 물리학자 폴 디랙이 이상한 것을 발견했는데, 아인슈타인의 E=mc²가 음의 값을 가질 수도 있다는 계산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우주에서 복사되는 빛에서 양의 값을 가진 전자, 즉 반전자가 발견되었다. 전자는 당연히 음의 값을 가져야 하는데 양의 값을 가진 전자가 발견된 것이다. 다름 아닌 폴 디렉이 수학적 계산으로 유도해낸 반입자였다.     그 후 입자가속기에서 음의 값을 가진 양성자를 발견하고 반양성자라고 이름 지었다. 전자와 반전자는 모든 물리적 성질이 똑같고 전하만 반대다. 양성자와 반양성자 역시 그 물리적 성질은 같고 반대로 대전 되어 있다. 나중에 물리학자들은 지구상의 모든 입자는 물리적 성질은 같고 전하만 반대인 상대가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양성자 하나에 전자가 하나로 만들어진 수소 원자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이다. 그런 식으로 우주의 모든 것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반양성자 하나에 반전자 하나가 합쳐지면 반수소가 된다. 그런 것을 반물질이라고 부르며 이미 실험실에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물질과 반물질이 서로 만나면 바로 빛을 내며 폭발해 버린다는 것이다. 이를 쌍소멸이라고 한다. 이때 같은 양의 핵분열이나 핵융합에 비할 수 없는 막대한 에너지가 나온다. TV 드라마 스타트렉 속의 엔터프라이즈호는 물질과 반물질이 부딪힐 때 나오는 에너지로 비행한다.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이전 작품 천사와 악마에서 반물질 폭탄이 나온다.     과학자들은 미래의 에너지원으로서 반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문제는 실험실에서는 가능하지만, 아직 경제성이 없다. 제조 비용, 제조 기간, 보관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꼭 소설 같은 이야기 같지만, 엄연히 과학적인 사실이다. 벌써 반전자(양전자)를 이용한 단층촬영장치가 암이나 뇌 질환 검사에 쓰이고 있고, 양전자 단층촬영스캐너가 개발되어 더욱 선명한 환부 영상을 얻고 있다. (작가)     박종진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반물질 반양성자 하나 반물질 폭탄 양성자가 하나

2023-06-09

‘수분 폭탄’ 빌리프 60% 세일 이게 가능해?

땀과 피지로 번들거리고, 모공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축 늘어지는 여름 피부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했다.     청량한 텍스처와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성난 여름 피부를 촉촉하게 달래줄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belif)'가 '핫딜'에 상륙했다. 그것도 60~61%나 저렴해진 가격으로! 이 쏠쏠한 세일은 안사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만 손해다.     '수분폭탄 크림'이란 애칭으로 더 유명한 빌리프의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50ml)'은 일찍이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한 전 세계 베스트셀러다. 피부 정화 효능이 뛰어난 레이디스 맨틀 허브 추출물을 함유해 자극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다독이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산뜻한 질감이 피부를 매끄럽게 감싸며 '팡팡' 터지는 폭발적인 수분감을 선사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사용하기 전과 비교했을 때, 피부 수분 레벨이 70% 이상 올라간다.   '아쿠아 밤 하이드레이팅 토너(200ml)'는 아쿠아 밤 크림의 핵심 포뮬러를 그대로 적용한 제품이다.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깊은 수분감과 시너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미네랄 오일, 합성향, 합성 유기색소,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빌리프의 진심을 담은 처방이 적용됐다.     현재 핫딜에서 38달러짜리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은 15달러, 30달러짜리 아쿠아 밤 하이드레이팅 토너는 12달러에 무료배송으로 구입 가능하다.     단, 이번 세일은 한정 기간 동안 진행되는 만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구입을 서두르는 게 좋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화장품 수분 수분 폭탄

2023-06-04

가짜 폭탄 신고 한인 여성, 2년 보호관찰·배상 판결

지난 2월 한 초등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며 신고한 한인 여성에게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2년 동안 보호 관찰형이 내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법원은 지난 2월 8일 관내 샌 마르코스 초등학교에 전화를 걸어 ‘폭탄이 설치됐다’고 허위 신고해 경관들과 소방관들을 출동하게 한 마리 김(32·사진)씨를 보호관찰과 동시에 공무원들의 출동에 든 비용을 배상하라고 7일 판결했다.     당시 김씨의 허위 신고로 수백명의 학생들이 불안에 떨며 대피했으며 장시간 학교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대니얼 링크 판사는 “다른 많은 교육자와 학부모들이 이유 없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선고 배경을 밝혔다.     김씨는 검거되지 않고 있다가 2주 후 길거리에서 누군가와 언쟁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확인됐으며 곧바로 구속됐다. 이후 그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검찰 측과 형량 조정을 통해 유죄를 인정했다.     김씨는 법정에서 “의도치 않게 물의를 빚어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카운티 검찰 측은 김씨가 어떤 이유로 허위 신고를 했는지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김씨와 학교와의 직접적인 연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보호관찰 가짜 한인 여성 배상 판결 가짜 폭탄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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