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서부 강타한 폭풍에 2명 사망…남가주엔 23일 비 예보
워싱턴주 벨뷰 지역에서는 19일 밤 집에서 샤워하던 여성의 집에 나무가 쓰러져 해당 여성이 사망했다.
린우드에서는 노숙자 거주지에 나무가 쓰러져 50대 여성이 숨졌다.
20일 오전 현재 기준 워싱턴주의 50만 명의 거주지에 대한 전기 공급이 끊겼다.
폭풍은 캐나다 밴쿠버섬 인근 해안에서 시속 101마일에 가까운 돌풍을 동반한 ‘폭탄 사이클론’으로 강해졌다. 폭탄 사이클론은 기압이 24시간 이내에 24밀리바 하락하는 것을 뜻한다.
북가주에서 워싱턴 지역에서는 시속 50마일에서 84마일에 가까운 돌풍이 불었다. 22일까지 해당 지역에 홍수, 눈, 강풍 등에 대한 경보가 내려졌다.
남가주의 경우는 22일 밤이나 23일 아침까지 건조한 날씨를 유지하다 2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온라인 뉴스팀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