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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레이 파크 시장 토마스 웡, AAPI 리더 점심 및 Prop 5에 대한 브리핑 개최: 저렴한 주택 및 공공 인프라

몬터레이 파크 시장 토마스 웡은 오늘 지역 AAPI 리더들을 초대하여 저렴한 주택과 공공 인프라의 중요한 필요를 다루기 위한 중요한 투표 제안인 Prop 5에 대해 논의하는 특별 점심 및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저는 지역 및 주 차원의 리더들, 교사들, 간호사들, 비즈니스 리더들, 근로자 가족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이들 모두가 이번 11월에 Prop 5에 찬성 투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몬터레이 파크 시장 토마스 웡은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저희는 주택 및 노숙자 위기를 겪고 있으며,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도시에서 지역 사회에 대한 중요한 투자와 재투자가 필요합니다. 몬터레이 파크에서는 지역 내 가장 오래된 소방서 중 하나인 63번 소방서를 재건하기 위해 주 및 연방 정부의 자금을 모색해왔습니다. Prop 5는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지역 유권자들과 도시들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웡 시장의 발언 후, 지역 선출직 공무원들과 커뮤니티 리더들은 Prop 5가 어떻게 그들의 지역 사회를 강화하고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이웃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강력한 목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할지를 논의했습니다:   - 스탠 리우, 다이아몬드 바 시장 - 빈 응우, 몬터레이 파크 부시장 - 프랭크 요코야마, 세리토스 시 의원 - 마이크 엥, 전 주 하원의원 및 몬터레이 파크 시장 - 쥬리 칸델라리오, APAIT 전무이사 - 스티브 강, 코리아타운 청소년 및 커뮤니티 센터 외부 업무 담당 이사   “Prop 5는 승인 기준을 55%로 낮추어 저소득 및 중산층 가족, 노인, 그리고 첫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하기 쉽게 만들어, 우리 지역 사회의 다양성과 활기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다이아몬드 바 시장 스탠 리우가 말했습니다. “주택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Prop 5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도시 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Prop 5를 지지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라고 빈 응우 몬터레이 파크 부시장이 말했습니다. “첫째, 새로운 인프라. 둘째,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한 더 많은 저렴한 주택. 셋째, 지출 책임. 아시아계가 주를 이루는 커뮤니티에서 이민자로서, Prop 5는 이러한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 이민자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캘리포니아는 저렴한 주택, 악화된 인프라, 그리고 지역 사회를 보호할 충분하지 않은 비상 서비스라는 긴급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라고 세리토스 시 의원 프랭크 요코야마가 말했습니다. “이 문제들은 우리 모두와 우리의 도시들에 영향을 미치지만, 현재의 주법은 지역 차원에서의 행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Prop 5는 지역 유권자들과 납세자들에게 우리 도시의 특정 필요에 맞춘 지역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이를 변화시킵니다.”   “산 가브리엘 밸리에서 네 가지 역할을 수행하며 이 지역의 도시들을 대표해온 저로서는 많은 사람들을 대신해 Prop 5가 생명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전 주 하원의원 및 전 몬터레이 파크 시장 마이크 엥이 말했습니다. “Prop 5에 대한 투표는 우리 미래를 위한 투표이며, 다음 세대가 가족을 키우고 그들의 희망과 꿈이 이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투표입니다.”   “저는 Prop 5를 지지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역에서 운영하는 9개의 주택 사이트에서 약 350명의 개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 가브리엘 지역 사회의 많은 단독 부모 가족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는 식비를 충당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월세를 내는 것이라는 것을 매일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APAIT의 전무이사 쥬리 칸델라리오가 말했습니다. “임대료의 급등은 너무나 심각합니다. 주택 불안정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Prop 5와 같은 이니셔티브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의 체계적 장벽을 제거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라고 코리아타운 청소년 및 커뮤니티 센터 외부 업무 담당 이사 스티브 강이 말했습니다. “저렴한 주택 공급자로서 우리는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짓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firsthand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Prop 5가 지역 사회가 저렴한 주택에 대한 투자를 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모든 분들이 Prop 5를 지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Prop 5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yesonprop5.org를 참고하세요. 몬터레이 토마스 몬터레이 파크 공공 인프라 커뮤니티 리더들

2024-10-11

DFW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 프리스코 칼레이도스코프 파크 개장

 공공 예술과 정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원이 지난 5일(토)에 프리스코에서 개장했다. 칼레이도스코프 파크(Kaleidoscope Park)라고 불리는 이 공원은 프리스코의 스톤브라이어 센터(Stonebriar Center)가 있는 게일로드 파크웨이(Gaylord Parkway)와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 인근 더 스타 카우보이 경기장 남쪽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혼합 용도 개발 단지인 홀 파크(Hall Park) 내에 지정된 6에이커의 녹지 공간으로, 2012년 달라스 다운타운에 클라이드 워렌 파크가 개장한 이후 달라스-포트워스 메트로플렉스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이 되었다. 이곳은 한인들이 많이 사는 프리스코, 플래이노, 캐롤튼, 더 콜로니, 루이스빌, 맥키니 등 달라스 북쪽 주변 도시들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인 사회에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공공과 민간 합작으로 이루어진 4천만 달러 규모의 이 공원 프로젝트는 2021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3년 만에 완성되었다. 프리스코 시가 땅을 소유하고 1,5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나머지 자금은 기부금으로 충당되었다. 민간 기부로 지원받고 재단으로 운영되는 이 공원의 유지 관리는 프리스코 시가 담당한다. 10월5일(토) 공식 개장식에서는 총괄 책임자 숀 잭슨(Shawn Jackson), 홀 파크(Hall Park) 개발자 크레이그 홀(Craig Hall), 프리스코 시장 제프 체니(Jeff Cheney)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행사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 일간의 공원 개장 축제 행사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 요가, 댄스, 푸드 트럭,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잔디밭 게임, 파머스 마켓, 작은 동물원, 수제 맥주와 칵테일 등 가족들을 위한 문화 및 편의시설이 제공되었다. 칼레이도스코프 파크는 공공 예술 작품, 건축물, 정원, 어린이 놀이 공간, 애견 공원, 공연 잔디밭, 야외 작업 공간, 그늘진 산책로 및 광장을 갖추고, 영화 상영, 다양한 음악 및 무용 공연, 요가와 같은 건강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 페이스 페인팅, 작은 동물원 등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홀 그룹의 창립자 겸 회장인 크레이그 홀은 "프리스코에 연중 무료로 커뮤니티 행사가 제공되는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달라스의 클라이드 워렌 파크의 큰 성공에서 영감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며 "프리스코 주민들과 북텍사스의 모든 사람들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원의 중심 작품은 '버터플라이 레스트 스탑(Butterfly Rest Stop)'으로, 공원 예술 광장에 설치된 65피트 높이의 거대한 붉은 조각이다.   이 작품은 조각 및 섬유 예술가 자넷 에셸먼이 제작한 설치 미술 작품으로, 약 90마일에 이르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섬유로 만들어졌으며, 길이가 165피트에 달한다. 이 작품은 텍사스에 방문하는 나비들을 기리며 밀크위드 꽃의 형태, 패턴, 색상을 반영하도록 설계되었고, 텍사스의 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그늘을 제공하는 모형으로 설계되었다.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이 조각은 밤에는 조명이 켜지고, 낮에는 태양에 따라 색상이 변화한다. 에셸먼은 "이 조각은 44피트 깊이의 기초를 가지고 있지만, 부드럽다"며 "이것이 바로 텍사스의 힘이다. 적응하고 변화하며 강인함을 유지하는 회복력이 있다"고 말했다. 총괄 책임자 잭슨은 성명에서 "칼레이도스코프 파크의 개장은 수많은 시간의 헌신과 협력의 결실을 나타낸다. 이 공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고 환영받는 활기찬 커뮤니티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칼레이도스코프 파크에는 토요일 아침에만 약 3,000명이 방문했으며, 주최 측은 개장 후 며칠 동안 수백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서린 조 기자  공원 파크 게일로드 파크웨이 공원 프로젝트 공식 개장식

2024-10-08

엑스포지션 파크, 녹지로 변신한다

  ━   원문은  LA타임스 10월2일자 ‘Inside the $351.5-million makeover coming to L.A.’s Exposition Park‘ 제목의 기사입니다.    LA 엑스포지션 파크는 한인타운에서 남쪽으로 4마일 떨어져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문화 공간이다. 파크를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유명 명소들이 모여있다. BMO 스타디움, 자연사 박물관,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 캘리포니아 아프리칸 아메리칸 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지만 뭔가 빠진 점이 있다. 각 명소들은 아스팔트의 바다로 나뉘어 있어 녹지 공간은 거의 없다. 그런면에서 엑스포지션 파크는 LA 도시 자체를 닮았다. 멋지고 인상적인 장소들은 자동차 중심의 풍경 속에서 분리된 채 존재한다.   엑스포지션 파크 관리국측은 오랜 기간 이 160에이커 규모의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결과는 미미했다.     루카스 박물관이나 새뮤얼 오신 우주항공센터 등 엑스포지션 파크내 새 건물들은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공원 전체를 연결하는 공간 자체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8월1일 엑스포지션 파크는 남쪽의 아스팔트 주차장을 대신할 6에이커의 새로운 녹지 조성을 위해 주 정부로부터 3억 5150만 달러의 자금을 승인받으며 큰 진전을 이뤘다. 이는 건축설계회사인 ‘토르티 갈라스+파트너스’가 2020년 제안한 것으로, 엑스포지션 파크를 더욱 통일되고 환영받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녹지 공간, 그늘, 공공 시설, 그리고 여러 명소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재의 주차 공간을 지하로 옮기겠다는 계획은 엑스포 파크의 안드레아 암브리츠 국장이 지금까지 추진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도전이다. 2023년 초 직책을 맡은 후, 암브리츠는 이 프로젝트와 이를 관할하는 기관들에 활력을 불어넣어왔다.   암브리츠 국장은 “비록 달성하기 어렵더라도 높은 목표를 세우는 걸 좋아한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차장 리모델링이 아니라 공원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만들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암브리츠는 엑스포지션 파크가 LA에서 유일무이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곳은 스포츠와 문화의 목적지이자 지역 공원이자 2028년 개최될 LA 올림픽의 중심지다.     3억 5150만 달러 규모의 주차장 프로젝트에는 엑스포지션 파크 관리본부의 새로운 본부와 커뮤니티 환영 센터도 포함된다. 초대형 프로젝트 설계팀은 내년 초까지 선정될 예정이며 완공은 2027년 말로 예상하고 있다.   암브리츠 국장이 이 계획안을 더욱 큰 규모로 진행하려 한 가장 큰 이유는 엑스포지션 파크가 사우스LA에 필요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암브리츠 국장은 “주차장 리모델링은 사우스 LA 지역 역사상 가장 큰 녹지 인프라 투자로 공원이 전무하다 시피한 사우스LA 지역에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과 웰빙, 레크리에이션, 기후 완화, 인프라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사우스LA 교통강화국(SLATE-Z)의 자히라 만 CEO는 “엑스포지션 파크의 북쪽면에는 USC를 마주하고 있는 장미 정원이 있지만 남쪽 사우스 LA 방향에는 주차장과 철문뿐”이라며 “그곳을 녹지 공간으로 바꾸어 커뮤니티가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매우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또한 전략적인 움직임이기도 하다. 눈에 띄는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주정부 자금을 얻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암브리츠 국장은 갓 40세를 넘긴 아직 젊은 나이지만 이 야심찬 계획의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조부모는 이 공원 근처 출신으로 그녀 역시 어릴 때부터 이 공원에서 커왔다.     그녀가 걸어온 경력도 계획의 추진자로서 손색이 없다. UC 버클리에서 공공정책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가주 상하원에서 입법 보좌관으로 일했고,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에서 민간 부문 참여 부국장으로, 재무부에서 대통령 임명직을 맡았다. 이후 캘리포니아 천연자원국에서 외부 업무 부국장, 리버 LA의 최고 운영 책임자, 그리고 서비스 직원 국제 노조 2015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암브리츠 국장이 엑스포 파크에 부임했을 때, LA올림픽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사무국은 2021년 3월 이후로 국장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또 팬데믹으로 인해 파크 방문객 수가 급감했고, 예산도 줄었던 상황이었다.   암브리츠 국장은 “당시 엑스포지션 파크는 강한 리더가 필요로 했던 상황이었다. 누군가 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단계를 설정하고 추진해야만 했었다”고 말했다.   암브리츠는 빠르게 팀을 확장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이사를 고용했고, 여러 고위직도 채웠다. 엑스포 파크 관리국은 각종 이벤트를 늘려 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원 내 시설과 인프라를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암브리츠 국장은 엑스포 파크의 여러 기관들이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도록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엑스포 파크는 오랫동안 각 기관의 경쟁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발전이 지연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암브리츠는 캘리포니아 천연자원청의 웨이드 크로우풋 장관과 함께 엑스포 파크 내 여러 리더들을 소집하여 회의를 열어 공원의 전반적인 개선이 각 기관에 어떻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강조했다.   그녀는 “한 장소에 모여있지만 섞이지 못하고 있는 각 기관들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면서 “파크에 더 많은 방문객들이 오게해서 여러 기관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각 기관에 가치를 더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브리츠는 국장으로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첫 번째 중요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주정부로부터 14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해 마스터 플랜을 예비 개요에서 실행 가능한 일련의 단계와 우선순위로 전환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공원 내 회의, 지역 학교 및 커뮤니티 센터 회의, 그리고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된 줌 미팅 등 수십 차례의 회의를 열었다.     암브리츠는 새로운 녹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최우선 과제였다고 했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엑스포 파크의 많은 명소들을 유료 티켓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실망감을 느껴왔다.   암브리츠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마스터 플랜의 각 부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안내 시스템 개선, 동서 방향의 나무가 늘어선 ‘뮤지엄 워크’나 피게로아 스트리트(Figueroa Street) 동쪽 입구 주변과 자연사 박물관 및 루카스 박물관 주변의 거리 경관 개선 작업 등은 올림픽 이전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포 파크는 이미 50만 달러를 투자하여 공원의 가장 필요한 변화와 수리 작업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부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큰 장애물은 시간과 자금이다. 암브리츠는 공적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지만, 주정부로부터 이미 상당 자금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민간 및 자선 기부자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녀는 공원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약 150차례의 공원 투어를 진행했다. 암브리츠에 따르면 본인이 운전하는 카트를 두 번이나 수리해야 했다.     “사람들은 쉽게 ‘돈을 기부하겠다’고 말하지 않아요. 기부자들은 기관의 비전을 이해해야 하죠. 또 흥미를 끌 인센티브 또한 필요합니다.”   계획이 잘 세워져도 여전히 남아 있는 질문들이 있다. 공원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이 촉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또 일정에 맞춰 건설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방해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 역시 고민이다. 그리고 공원의 여러 이해관계자들, 즉 지역 주민, 국제 방문객, 공원의 기관들, 그리고 곧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걱정거리다.   USC의 조경 건축가이자 교수인 에스터 마굴리스는 환경 문제, 특히 생물 다양성 보존, 물 절약 및 폭우 관리가 또 다른 중요한 우선순위라는 점을 강조한다.     “녹화 작업은 좋지만, 그건 단지 첫 번째 단계일 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세대에 유산을 남기기 위한 것입니다.” 샘 루벨 기자엑스포지션 변신 엑스포지션 파크 la 엑스포지션 엑스포 파크

2024-10-02

그리피스파크서 추락 등산객 구조…관리인이 75피트 아래서 발견

그리피스파크에 오르던 등산객이 산에서 떨어져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인을 비롯한 관광객 등 수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인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22일 KTLA는 LA시 소방국 발표를 인용해 이날 그리피스파크에서 조난된 등산객 1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2800 이스트 옵저버토리 로드 인근에서 75피트 아래로 떨어진 등산객 1명이 공원 관리자들에게 발견됐다.   공원 관리자들은 밧줄 구조 시스템을 이용해 관리자 중 한 명을 내려보낸 뒤, 등산객을 위로 끌어올려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소방국 측은 해당 등산객이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발견 장소가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등산객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등산객이 추락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리피스파크를 찾는 등산객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4210에이커가 넘는 그리피스파크는 미국에서도 손에 꼽는 크기의 시립공원 중 하나다. 넓은 만큼 등산 경로가 다양하고 복잡해 등산객이 혼선을 경험하기 쉽다. LA 공원 관리국은 안전을 위해 지정된 경로로만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준 기자그리피스 등산객 그리피스 파크 이날 그리피스 해당 등산객

2024-09-23

“한인 시장 등이 성희롱”…한인 직원이 소송 제기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시의 한인 직원이 성희롱을 당했다며 한인 시장과 직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지역 매체 노스저지는 팰리세이즈 파크시에서 15년 동안 근무한 한인 직원 지나 김씨가 시장 폴 김을 비롯한 매니저와 직원들 사이에서 성희롱에 시달렸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뉴저지 수피리어법원에 폴 김 시장, 폴 이, 소피아 장 매니저를 포함한 13명의 직원들을 피고로 명시한 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소장에서 시장과 매니저들의 불합리한 처우와 강요로 인해 지난 4월에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씨는 김 시장을 포함한 피고들이 적대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성차별과 보복행위 등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씨의 변호사 리처드 말라지에르는 “의뢰인은 팰리세이즈 파크시에서 15년간 근무했으며, 2015년부터 자치구 서기로 일했다. 하지만 임신 초기부터 김 시장과 부하들로부터 성희롱과 적대적인 근무환경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김씨는 김 시장이 전립선 마사지를 언급하고 원치 않는 부적절한 성적 대화를 반복적으로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말라지에르 변호사는 “김씨가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했지만 무시당했고, 폴 김 시장에게 불리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보복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씨는 급여 손실,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노스저지는 팰리세이즈 파크시 검찰 측이 김씨의 소송 및 불만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피고로 명시된 이들 역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폴 김 시장은 2023년 팰리세이즈 파크 시장으로 취임했으며, 당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이 도시의 두 번째 한인 시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한인 직원 소송시장 성희롱 한인 직원 파크 시장

2024-09-23

산사자, 공원서 피크닉 5세 소년 공격…파크 라브레아 코요테 출몰

산사자와 코요테가 캠핑장과 주택가 등에 출몰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일 오후 4시30분쯤  말리부 크리크 주립공원에서 산사자(mountain lion) 한 마리가 5세 소년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산사자는 공원 당국에 의해 사살됐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성인과 어린이가 모인 가족 피크닉 장소에서 이날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사자는 아이들이 피크닉 테이블 근처에서 놀고 있었을 때 5세 아이를 공격했다. 산사자는 아이의 얼굴을 물고 달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이모는 KTL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아이의 이름을 소리치자 그의 아버지가 달려가기 시작했다”며 “아이의 아버지는 산사자를 손으로 잡고 싸우기 시작했고 산사자는 아이를 풀어줬다”고 말했다.     이 산사자는 아이를 풀어주고 근처 나무 위로 뛰어올랐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당국과 LA카운티 셰리프국이 현장에 도착해 나무 위 산사자 처리에 나섰다. 두 기관은 야생동물국과 협의한 끝에 아이를 공격한 산사자가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 총기를 사용해 사살했다고 한다.     아이는 눈 부위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OX11 뉴스에 따르면 LA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파크 라브레아 아파트 단지에서 몇 주째 코요테가 출몰하고 있다. 미드 윌셔 주민들은 코요테가 애완동물 몇 마리를 죽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애완동물과 어린이 보호에 신경 쓰고, 코요테와 마주쳤을 때는 도망치지 말고 팔을 넓게 흔들며 소리를 지르라고 조언했다. 김영남 기자라브레아 산사자 산사자 공원 파크 라브레아 소년 공격

2024-09-03

영화 '그들만의 리그' 촬영지 온타리오 야구장 화재로 잿더미

여러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온타리오의 유서 깊은 야구장이 불에 탔다.   화재는 22일 오후 11시 30분쯤 제이 리틀턴 볼 파크에서 시작됐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경기장과 더그아웃에서 치솟는 불길을 진압해낼 수 없었다.   이 야구장은 1930년대에 나무로 된 관중석으로 지어졌다. 1992년 톰 행크스, 마돈나, 지나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 영화 ‘그들만의 리그’를 비롯해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 등장했다.   해당 야구장은 시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공공사업국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3년에는 역사적 명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거쳤지만 여전히 오래된 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온타리오 동부 리틀리그 회장인 에런 마티센은 ABC7 방송에 “이 야구장은 온타리오의 심장이었고 역사적인 야구장이었으며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더는 경기를 할 수 없게 된 것이 안타깝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온타리오 제이 리들턴 볼 파크 그들만의 리그 톰 행크스 마돈나 지나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야구장

2024-08-23

또 지진…새학기 첫날 학교마다 대피소동

LA도심과 알함브라 사이 하일랜드 파크 주택가에서 규모 4.4 지진이 발생해 남가주 전역이 흔들렸다. 〈관계기사 3면〉   지난 6일 LA에서 북서쪽으로 110마일 떨어진 베이커스필드 도심 남단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본지 8월8일자 A-2면〉         관련기사 LA 한복판 뒤흔든 지진…빅원 공포 커진다 베이커스필드 5.2 지진...5번 프리웨이에 바위 떨어져 통행 차단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 20분쯤 LA다운타운과 알함브라 가운데 지점인 하일랜드 파크 헌팅턴 드라이브와 이스턴 애비뉴 인근 주택가에서 규모 4.4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지표면인 진앙에서 11km 지하로 기록됐다.     USGS는 이날 지진이 캘리포니아주를 가로지르는 샌안드레아스 단층이 아닌 위티어 단층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원이 인구와 건물이 밀집한 LA 카운티 도심 지역인 관계로 규모 4.4 지진치곤 흔들림이 강하게 감지됐다. 진앙지인 하일랜드 파크는 LA한인타운에서 북동쪽으로 10마일쯤 떨어진 곳이다. 진앙 인근인 패서디나 지역에서는 흔들림이 5~10초 동안 계속됐다. 이날 지진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남가주 일대에서 수도관 파열 등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패서디나 시청의 경우 수도관시설이 일부 파열됐다. 지진 직후 시청 직원들은 건물 밖으로 전원 대피한 뒤 안전점검이 끝난 1시간 뒤쯤 사무실로 복귀했다. 글렌도라 시청 내 경찰국 등 일부 부서에서는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LA소방국(LAFD)은 지진 직후 즉각 긴급안전진단팀이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점검에 나섰다. LAFD 측은 눈에 띄는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LA 메트로 측도 지진 발생 직후 지하철 서행 등에 나선 뒤 시설점검을 벌였고 곧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새 학년을 개학한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학교는 지진 발생 대피에 나서는 등 긴박한 하루를 보냈다. 일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LA한인타운 소재 애프터스쿨 베벌리 크리스챤 아카데미 줄리 조 원장은 “지진 당시 학생들이 점심 식사 중이었다”며 “즉시 식사를 중단하고 모든 학생이 책상 밑으로 들어갔다. 여진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교사들의 인솔 하에 학생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행콕팍 지역 존보로 중학교도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긴급 발송했다.   이 학교의 스티브 마티네즈 교장은 “지진대비 수칙에 따라 학생들을 모두 대피시켰고, 학생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카르발로LAUSD 교육감은 지진 발생 약 1시간 30분 뒤 공식 인스타그램 통해 “교육구 내 많은 학교에서 규모 4.4  지진을 느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나 시설파손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USGS와 비영리기관 어스스코프의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셰이크 얼럿(Shake Alert)’과 UC버클리 지진연구소가 개발한 ‘마이 셰이크(My Shake)’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지진 발생 약 10초 전 알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날 LA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진 발생 알람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했다. 김형재·김경준 기자지진 la도심 패서디나 시청 남가주 전역 하일랜드 파크

2024-08-12

새벽 5시 5마일 하이킹 인기…주 3일 그리피스 파크서

LA 지역 달리기 동호회 인기에 이어 하이킹 모임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이킹을 좋아하는 1인이 시작한 모임은 인스타 팔로워 1만1700명이 넘었고, 주 3일 오전 5시에 그리피스 파크에서 매번 1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LA데일리뉴스는 매주 화요일·목요일·토요일 오전 5시 그리피스 파크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 주차장에는 수많은 하이커가 모인다고 전했다. 이들 중 약 50%는 모임에 처음 나온 이들이지만 다들 반갑게 인사한다고 한다.     꼭두새벽 LA카운티 전역에서 모인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 5마일 구간의 그리피스 파크 트레일을 걷고 1625피트 정상에 올라서는 일이다.     지난해 6월 그리피스 파크 ‘오전 5시 산 오르는 사람들(5 AM Crew hikes)’을 처음 시작한 오마르 코바루비아스는 “사람들이 하이킹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었다. 함께할 사람을 찾지 못한 것”이라며 모임 성장에 스스로 놀라워하고 있다.     코바루비아스는 오전 5시 하이킹 모임을 시작하던 초기부터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렸다고 한다. 곧 LA카운티 주민들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팔로워는 1만1700명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1일 코바루비아스가 올린 하이킹 영상은 지난 7월까지 55만 명 이상이 보면서 호응했다. 지금은 인종에 상관없이 새벽 하이킹에 흥미를 느낀 이들이 모임을 찾는다고 한다.     주최 측은 그리피스 파크 정상·할리우드 사인 트레일에 이어 앤젤레스 국유림 트레일까지 코스를 늘리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초보자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인솔에도 나선다.   코바루비아스는 “하이킹 친구를 만나 즐겁게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그리피스 하이킹 그리피스 파크 새벽 하이킹 참여하이킹 친구들

2024-08-05

북가주 산불 파크 파이어 주말 동안 확산세 심각

차량 방화로 인해 북가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파크 파이어’가 주말 동안에도 계속 확산하고 있다.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치코시 인근 비드웰파크에서 발생한 ‘파크 파이어’는 빠른 속도로 확산해 28일 오후 5시 현재 35만 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이는 지난 26일 오전에 보고된 16만 에이커에서 주말 동안 무려 두 배로 확산된 것이다. 당국에 따르면 28일 현재 진화율은 12%다.   이번 화재는 올해 가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다. 주 역사상 7번째로 가장 많은 면적을 소실시킨 화재로 기록되고 있다.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소방관, 150대의 소방차, 6대의 소방 헬기가 투입됐다. 이 지역의 4000여 명의 주민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뷰트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원인은 차량 방화로 밝혀졌다. 방화 용의자인 로니 딘 스타우트 2세(사진)는 지난 24일 오후 3시쯤 비드웰파크의 한 협곡에서 차량을 60피트 아래로 추락시켰고, 추락과 동시에 차량에 불이 붙었다. 이후 불길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퍼졌다. 스타우트는 공원 방문객들과 섞여 화재 현장을 떠났으며, 25일 사법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동기 등 범행 경위를 수사 중인 가운데, 그가 성범죄, 강도 등 전과자인 사실이 드러났다.   시속 30마일에 달하는 돌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소방당국은 28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확산 속도가 다소 줄어들고 진화 작업에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경은 기자파이어 확산세 파크 파이어 산불 파크 주말 동안

2024-07-28

'한국' 가득찬 발보아 파크의 밤

발보아 파크 내 '한국의 집'(하우스 오브 코리아, 이하 HOK)이 주최한 '2024 코리아-풀 나이트(Korea-ful Night)' 행사가 지난달 29일 발보아 파크 클럽 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발보아 파크 안에 위치한 한국관(2021년 설립)의 운영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각계 기부자와 후원자 및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다인종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문화체험 및 한식 디너와 공연을 즐기고 초청연사의 강연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HOK 황정주 회장, 김건선 고문, 김경라 이사 등 재단 관계자들과 후원자를 비롯해  LA총영사관 이현석 영사, 한국관광공사 장유현 LA지사장, 한미시니어센터 한청일 회장,  김정아.댄 윤 한인회 부회장 등 유관 한인단체의 주요 임원들과 토니 앳킨스 상원 의원실의 토니 듀란 지역 대표, 샌디에이고시 경찰국(SDPD) 테렌스 오 서전트와 10여 명의 한국계 경관 그리고 자원 봉사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주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준 귀빈들과 먼길을 와주신 두 분 연사를 비롯해 땀 흘려 준비한 공연팀들, 그리고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한인커뮤니티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 했다.   이현석 영사도 김영환 총영사를 대신해 "그동안의 열성적인 활동에 감사하며 한국의 집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널리 알리고 한인 후손들이 정체성을 찾게 도우면서 지속적으로 미국이 추구하는 다양성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하는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특별 연사로 나선 남진우씨는 이민 선조들이 지나왔던 뱃길을 거슬러 항해한 태평양 요트 횡단 도전 스토리를 전했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 씨는 제 1호 코리안 아메리칸의 후손으로서 이민 개척가문의 유산을 지키는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글·사진=서정원 기자발보아 한국 발보아 파크 한국관광공사 장유현 한국계 경관

2024-07-02

LA 공공장소 노숙 금지 법제화…사유물 금지 조례안 통과

LA시가 본격적으로 도로, 공원 등 공공장소에 대한 노숙 및 점거 금지 조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주 LA시의회는 존 이 시의원이 대표하는 밸리 지역 12지구 내 주요 고속도로와 고가도로 아래 등 7곳에 대해 개인 사유물을 놓거나 방치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를 어길 경우 최소한 경고 또는 벌금 부과가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해당 규정은 해당 공간에 노숙자 또는 홈리스 텐트를 단속할 명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시의회는 오는 7일 11지구 내 주요 공원 6개 지역에 대해 동일한 조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트레이시 파크(11지구), 커렌 프라이스(9지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안건에는 조지 울프버그 파크, 스토너 레크리에이션 파크, 브랜트우드 브랜치 도서관, 펜마르 레크리에이션 파크, 에머슨 애비뉴 가든 등이 포함됐다. 해당 지역은 주민들이 산책과 하이킹 코스로 붐비는 곳이며 한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시의회는 야외 공원임을 빙자해 레저용 차량(RV)을 장기 무단 주차하거나 텐트를 치고 장기간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 주민 불만에 많아 해당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은 곧 해당 공간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후 여러 지역구에서 유사한 조례안이 줄이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금지 공공장소 점거 금지 개인 사유물 레크리에이션 파크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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