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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 파이낸셜 서비스] 업계 최저 이자 "재정 부담 확 낮춰드려요"

  미국 가계의 부채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 연체율도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지속적인 식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직면한 식비 부담도 만만찮다. 이에 따른 영향인지 한인타운 사업체와 체감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한인들의 사업체와 타운 경기 안정화에 일조하고자 '박 & 파이낸셜 서비스(Park & Financial Services)'가 그랜드 오프닝을 알렸다.     박 & 파이낸셜 서비스는 40년 역사를 가진 '윌셔 제이 박(Jay Park) 종합보험'의 형제 회사로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 파이낸셜 서비스의 강점은 미국계 메이저 은행을 통해 최저의 이자율을 지원한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이자율이 9.5% 라면 6.7%까지 내려 고객들의 재정 부담을 현저히 줄여준다. "모든 융자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그 어떤 숨겨진 비용도 없다는 것을 장담할 수 있다"라고 업체 측은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각종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사업주들에게 최소 10만 불에서 최대 3백만 불까지 장비 융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활용한 사업 시설 확대 및 기술 투자를 통해 수익 상승의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박 & 파이낸셜 서비스는 최적화된 융자 프로그램 상담을 언제든 환영한다.   ▶문의: (213)808-2716   ▶이메일: dea.parkfs@gmail.com박 & 파이낸셜 서비스 업계 이자 한인타운 사업체 파이낸셜 서비스 융자 프로그램

2024-05-12

[투자의 경제학] 재정 어드바이저

일반 투자자들과 직접 교류하는 증권 전문가들은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혹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등 증권회사마다 명칭이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자산운용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하는 업무는 대부분 비슷하다. 어드바이저의 성향에 따라 직접 자산운용을 하지 않고 자산운용 전문회사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드바이저의 업무는 영업보다는 자산운용 쪽이 더 흥미롭고 도전적인 부분일 것이다.     어드바이저가 영업과 자산운용의 비중을 어디에다 무겁게 두는 것은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자산운용은 증권 업계에 종사한 햇수와 상관없이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개별주식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전반적인 증시를 예측하는 증시전략가, 시장의 심리를 파악해 주는 차티스트, 경제의 흐름을 알려주는 경제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 자료를 공부하고 종합해서 어디에다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투자자들의 자산운용을 담당하는 것이 어드바이저의 역할이다.     또한 인공지능처럼 새로이 떠오르는 투자 트렌드가 부상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먼저 공부해서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는 역할도 해야 하고 2008년도 금융위기 때 채권 전문가들만 이해하던 CDS(Credit Default Swap)와 같은 투자상품도 직접 투자는 하지 않아도 어렴풋이 알던 것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어드바이저의 일이다.     투자자가 현재 상황을 납득할 수 있게끔 설명해주고 그것을 바탕삼아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가이드를 해주는 것이다. 투자자와 어드바이저의 이견은 아마 자산운용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자산을 불리는 것이 우선인 투자자와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인 어드바이저가 증시가 과열될 경우나 경기 침체가 예상될 때 과감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와 방어적 투자를 권하는 어드바이저 사이에서 예상했던 상황이 시기에 맞춰 일어나지 않으면 어드바이저는 투자자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지난 10여 년 동안 가치평가 위주의 자산운용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증시의 가치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많이 있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져 가는 것 같다. 투자자들은 자산 증식과 자산 보호의 밸런스를 개개인의 재정 상태와 잘 맞추어 어디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할지 유념하며 투자를 결정할 것을 권고하고 싶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어드바이저 재정 재정 어드바이저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2023-08-16

[올데이 파이낸셜 서비스] "안전자산 확보하고 분산투자 적절히 활용해야…"

풀러턴 소재 '올데이 파이낸셜 서비스(Allday Financial Service)'는 크리스 김 대표가 이끌고 있는 재정 전문 회사다.   크리스 김 대표는 부동산과 론 오피스로서 또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다방면의 경험을 통해 "전체 자산 중에 20~30%의 안전자산을 확보하고 분산투자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100세 시대를 향해 가는 지금 안전한 노후 설계를 위한 기본 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이 비즈니스나 부동산에 올인하여 자산을 한 곳으로만 집중 투자하는 것은 큰 위험성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오랜 투자 격언과 같이 분산투자가 자산을 지켜나가는데 기본 철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올데이 파이낸셜 서비스 운영의 기본 모토는 첫째도 둘째도 교육이다. 세미나를 통한 교육으로 개개인이 각자에게 맞는 재정 플랜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함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올데이 파이낸셜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목요일 오후 7시에 무료 재정 세미나를 오피스에서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개인이 준비할 수 있는 IRA 401k 저축성 생명보험 어뉴이티(Annuity)를 통한 안전한 자산의 축적과 연금 확보 질병이나 롱텀 케어를 커버하는 플랜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오너들에게는 SEP IRA DB PLAN DC PLAN 401K 등을 활용하여 세금을 줄이고 은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외에도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플랜 재단 셋업을 통한 절세 방법 등 다양한 은퇴 플랜들을 제공하고 있다.   올데이 파이낸셜 서비스는 학자금 전문가 메디케어 전문가 상속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 등과 연계하여 노후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 김 대표는 "보다 더 진실한 보다 더 자세한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교육을 통해 제공하여 한인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도모하는 올데이 파이낸셜 서비스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 500-0841   ▶주소: 285 E. Imperial Hwy.                    #202 Fullerton                     9876 Garden Grove Bl.                    #104 Garden Grove   ▶웹: alldayfinancialservice.com업계 파이낸셜 올데이 올데이 파이낸셜

2023-05-14

"비대면이 일상 된 세상, 사람 사이 이어주고파"

    워싱턴 지역 유명 한인 재정 전문가 유 파이낸셜 그룹의 유병구 대표(60, 영문명 티모시 유)가 본보를 찾았다.   유 대표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 대표는 "세상은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이미 바뀌었다. 유 파이낸셜은 이런 변화하는 세상에서 비즈니스 형태도 바뀌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전직원이 과감하게 회사의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특히 “이전에는 특화된 한 분야만 가지고 성공을 이뤘다면 이제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성을 충족시키는 디지털사업으로의 전환을 만들어 낸 것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가 일군 유파이낸셜 그룹은 4개의 독립회사로 구성됐다. 이 중 가장 먼저 설립한 회사는 보험회사다. 그는 "예전에는 한국분들이 영어가 서툴다보니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어떻게 보상받는지도 모르고 또 사고가 나도 영어가 안돼서 억울한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이중언어를 하는 직원들과 사고현장에도 함께 나가 통역도 하고, 법정에도 동행하는 등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유파이낸셜 그룹의 두 번째 회사는 융자회사였다. 유 대표는 "미국땅에서 열심히 땀흘려 번 돈으로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사는데, 융자신청도 까탈스럽고 이자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세틀먼트 때 불필요한 비용을 많이 내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미국회사를 인수해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계법인과 학자금 회사 역시 유파이낸셜 그룹을 구성하는 주요 법인이다.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 지점을 둔 회계법인으로 한인 및 주류 자영업자들의 사업 성장 파트너로 임하고 있고, 차세대 한인들의 대학 진학 등에 도움 주기 위해 학자금 회사를 설립했다.   교육에 대한 철학이 남다른 유 대표는 회사의 핵심가치가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대표는 “세상이 디지털화되면서 사람 사이의 접촉이 없어지고 있다. 이 부분을 채워주는 회사가 되고 싶은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병구 대표는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질랜드에서 MBA석사학위를 취득해 뉴질랜드 이민 1세대로 10년 이상을 살았다. 이후 도미해 미국에서 파이낸셜 업계에서 22년이라는 경력을 쌓았다. “선친께서 현재의 편안함에 만족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라고 유언을 남겼다”는 유대표는 “2023년에는 로컬을 넘어 미국 전체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포부로 인터뷰를 마쳤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비대면 파이낸셜 파이낸셜 그룹 학자금 회사 유병구 대표

2022-09-28

[SNA 파이낸셜 남상혁 대표] 21일부터 ‘리버스 모기지’ 유튜브 설명회 개최

리버스 모기지 전문가로 잘 알려진 ‘SNA 파이낸셜’의 ‘남상혁 대표’가 유튜브 설명회를 시리즈로 개최한다.     고금리ㆍ고물가 시대를 맞아 리버스 모기지의 기본과 변화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은퇴자들이 노후에 집과 모기지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도 다룬다. 각 옵션의 장단점에 맞춰서 알기 쉽도록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순서도 예정되어 있다.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이번 유튜브 설명회는 오는 7월 21일(목) 오후 3시에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설명회는 ‘리버스 모기지의 기본 내용과 최근 업데이트’, 8월 4일 설명회는 ‘주택, 모기지의 향후 전망과 은퇴자들의 대처 방안’을 골자로 한다. 이어 8월 18일에는 ‘집에서 노후 현금을 활용하는 옵션 비교’, 9월 1일에는 ‘정부 보험 없는 점보 리버스 모기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하는 방법은 유튜브 검색칸에 ‘은퇴와경제’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http://www.youtube.com/c/은퇴와경제/live )로 직접 들어올 수도 있다.     한편, 남상혁 대표는 한인사회에 최초로 리버스 모기지를 본격 소개, 올해로 11년 전문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100세 시대 칼럼’ 등을 지난 10년 동안 게재해 왔으며 중앙일보 강당과 한인단체 초청을 받아 리버스 모기지와 다운사이징에 대한 칼럼, 세미나 등을 다수 개최한 바 있다.     ▶문의: (213)478-0988, 유튜브 채널:은퇴와경제 파이낸셜 남상혁 파이낸셜 남상혁

2022-07-18

“PCB뱅크로 찾아갑니다”

‘퍼시픽시티뱅크’가 ‘PCB(피씨비) 뱅크’로 은행의 명칭과 로고를 변경하고 전국 은행으로서의 도약을 밝혔다.     지난 8일 헨리 김 PCB뱅크 행장은 ‘PCB’라는  알파벳 하나하나에 향후 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다짐을 새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P는 사람(People)에 투자하는 은행, C는 커뮤니티(Community)뱅크로서의 책임을 지는 은행이라는 뜻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B는 비즈니스(Business) 뱅킹 역량 강화를 가리킨다. 비즈니스뱅킹에 대한 공격적인 확대전략을 차기 성장 동력으로 선택했다는 의미라는 해석이다.     은행명을 PCB뱅크로 바꿈으로써 나스닥 심볼인 ‘PCB’와도 통일성을 유지하게 됐다. 지주사 명칭도 2019년에 퍼시픽시티뱅크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에서 ‘PCB 뱅콥’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물결 형태였던 기존 로고도 직선 형태로 바꿨다. 새 로고의 라이트·다크블루 색상은 아시아와 미국, 서부와 동부, 1세대와 2세대 등 화합과 시너지를 의미한다. 앞으로 PCB뱅크는 간판과 브로슈어, 고객 카드와 웹사이트 주소(mypcbbank.com) 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김 행장은 “다음 달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점을 포함, 올 하반기 중 지점도 3곳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충하면서 브랜딩도 새롭게 하기로 했다”며 사명과 로고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넉넉한 자본을 바탕으로 은행 측은 텍사스 휴스턴, 조지아 애틀랜타, 워싱턴 시애틀 등의 진출도 검토 중에 있다. PCB뱅크는 지난 5월 연방 재무부 긴급자본투자프로그램(ECIP)을 통해서 약 70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한편, 2003년 태평양은행으로 출발한 PCB뱅크는 지난 19년 동안 남가주와 뉴욕·뉴저지 등 13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자산 규모도 23억 달러를 돌파했다. 김수연 기자뱅크 영업망 퍼시픽시티뱅크 파이낸셜 pcb뱅크 행장 재무부 긴급자본투자프로그램

2022-07-10

[재정설계] 부모의 재정 지원

유대인들의 지혜서인 탈무드에서 ‘돈은 버는 게 아니라 불리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종잣돈을 마련해야 하는데 유대인들은 성인식을 통해 이미 종잣돈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대인들에게 성인식 바/바트 미쯔바(Bar/Bat Mitzvah)는 결혼식과 함께 평생 중요한 날 중 하루로 꼽힌다.     이날 친지와 친구 등 많은 사람이 모여 축하하는데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현금으로 선물한다.     보통 참석하는 숫자대로 현금 선물을 계산하는데 부모가 두 아이와 참석할 경우 4명으로 계산해서 현금 선물을 한다고 한다.     성인식에 들어온 현금 선물은 성인이 된 13세 주인공에게 돌아간다.       유대인 부모들은 통장에 들어있는 자산 관리를 자녀와 함께하거나 혹은 아이에게 직접 맡긴다.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실전적인 금전 관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그러다 보니 유대인 청년들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실물 경제나 금융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고 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감각도 키우게 된다.     아이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독립성을 훈련하는 것이 유대인의 가정교육 방침이다.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거부 중 유독 유대계 미국인이 많은 것이 결코 우연일 수만은 없다. 이름만 들어도 금세 누구인지 알 수 있는 투자의 천재 워런 버핏을 비롯해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석유왕 록펠러 등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당수가 유대인들이다.     이들이 더 빨리 성공했고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분명 돈에 대한 조기 교육과 돈을 불릴 수 있는 종잣돈이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유대인들의 또 다른 부의 대물림으로는 생명보험이 있다.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보험금을 납입해 주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직접 부모의 보험료를 납입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물려받을 재산에 대한 책임감도 길러준다.     할아버지의 생명 보험금을 아버지가 물려받아 더 큰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그 자식은 더 큰 생명보험에 가입하게 되면서, 그들의 자손은 인생의 출발선 자체가 다르게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한인 사회에서 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얘기를 들어보면 내가 죽고 나서 나오는 돈은 관심 없다, 혹은 한 달 벌어 한 달 살기도 힘든데 적지 않은 돈을 매달 보험료를 납입하기보다는 차라리 그 돈을 저축해 두고, 살면서 그 돈을 활용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데서 오는 불확실성과 불신일 수 있다. 대부분 생명 보험금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를 물려주고자 생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일찍부터 적은 돈으로 큰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생명보험뿐이라는 것을 알고 오래전부터 하고 있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린 송아지가 뿔이 나기 시작하면 그 부분이 가려워 언덕에다 머리를 들이대고 비벼대며 가려움을 해소한다는 말에서 유래된 속담이다. 배경이 있고, 할 만한 환경이 갖추어져야 무슨 일도 된다는 비유적인 속담이다.   어려운 이민생활 속에서도 부모 세대들은 자녀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려고 온갖 고생을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부딪히며 최선을 다했다.     지금도 비빌 언덕이 되어 주려고 애쓸 것이다. 지금 내 아이의 비빌 언덕이 되어주기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아니 무엇을 준비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클라우디아 송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

2022-04-13

[EMP 파이낸셜] "금융 부분 사업 성장 기회에 도전하세요"

선진 금융 재정 전문 회사인 'EMP 파이낸셜(EMP Financial Network Network Inc)'은 기존의 보험 에이전트 및 금융 사업자 변호사 공인회계사의 금융 부분 사업 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할 이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MP는 고객과 직원을 위한 최고의 재정 전문 회사로서 미국 내 우량 보험사들 및 모든 금융 투자 상품(보험 연금 주식 뮤추얼 펀드 ETF REIT DST Oil &Gas 등)을 통한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형 보험회사에서 상위팀을 이끈 탑 매니저 및 에이전트들이 모여 만든 독립 법인 General Agency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의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의 재정능력을 강화하라는 의미의 'Empower Your Financial Strength'이다.   EMP는 현재 특정한 보험 및 금융사 중심의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중심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금융 재정 서비스에 도전할 신입 및 경력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EMP 측은 "체계적인 전문인 양성 교육 및 업계에서 가장 높은 커미션과 리뉴얼 커미션 더불어 401 (k) 메디컬 등 각종 베네핏을 지원한다. 라이선스 소지자는 우대하며 미국 내 취업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EMP의 재정 전문인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이메일(info@empfn.com 또는 mpark@empfn.com)   로 연락하거나 마이클 박(213-325-2709)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213)325-2709EMP 파이낸셜 금융 사업 금융 사업자 재정 전문인 금융 재정

2022-01-19

[재정설계] 재정설계, 전문가 선택

얼마전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왔다. 하와이 여행지에서 결혼 30주년 된 부부를 만났다.   이 부부는 이 여행을 위해 꽤 오랜시간을 준비했다고 했다. 여행지의 어느 곳을 둘러볼지, 여행기간은 며칠로 할지, 필요경비는 얼마나 될지, 교통수단과 숙박시설은 어디로 할 지 등 계획들을 하나하나 노트에 적어가며 준비를 했다고 했다.   대부분의 우리들도 그렇다. 어딘가로 여행을 떠날 때에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여행기간, 여행경비, 교통수단, 숙박시설 등을 미리 알아보고 예약을 한다. 그리고 여행지에 가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미리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수립하다 보면 여행자금이 부담스러워 여행지를 조정해야 할 때도 있고, 숙박시설을 변경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시간들이 때로는 부담스럽고 귀찮지만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다.     3박 4일 혹은 4박 5일 가는 여행도 우리는 한 달 전에 계획하고 혹은 일 년 전에 계획한다.  짧은 여행이든 긴 여행이든 준비에 준비를 거듭해야 제대로 다녀올 수 있듯, 은퇴 후 삶에 대한 재정설계도 미리미리해야 한다. 그래야 돈벌이 없는 20년 30년의 시간을 제대로 보낼 수 있다.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집을 사고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은 돈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한정된 수입으로 이 모든 재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균형 잡힌 계획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없는 여행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제대로 된 재무계획이 선행되지 않은 인생계획은 제대로 실현되기 어렵다.   그래서 인생전반을 살펴보고 구체적 계획을 세워보는 재정설계(Financial Planning)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가이드의 말 솜씨였다.   하와이에서만 20년동안 살면서 가이드 일을 한다며 본인을 소개했다. 하와이의 명소를 안내할 때 마다 그곳의 히스토리와 에피소드 등을 소개 했는데 정말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매해 1월 열리는 소니 오픈의 골프장 와이라이 골프장(Waialae Country Club)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일화를 얘기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이 골프장이 너무 아름다워 회원이 되려고 했다. 대부분 유명한 프라이빗 골프장의 회원이 되려면 커미티의 과반수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듯 이곳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이곳의 회원이 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영어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대리인을 참석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피소드라 하니 진실의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런저런 재미난 얘기를 들으며 여행지를 둘러보니 그곳에 대한 이해와 생각이 넓혀졌고, 개인적으로 둘러보는 것 보다 훨씬 더 알찬 시간이었다.   우리의 재정설계(financial planning)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알아서 하나하나 계획할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준비 한다면 훨씬 더 알차게 계획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서는 기본적인 금융환경 변화, 지출관리,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 등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제대로 된 파이낸셜 회사와 파이낸셜 컨설턴트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햐 하는지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을 소개한다.     첫째, 파이낸셜 회사들이 무료 파이낸셜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서비스임에도 무료로 제공되는 이유는 금융상품 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파이낸셜 상담 과정은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실행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이는 상담의 결과이지 상담 자체의 목적은 아니다. 그런데 상담사들이 파이낸셜 플랜닝이나 상담 신청자가 요구하는 컨설팅보다 상품 판매에 집중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상담을 신청할 때 미리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좋은 회사보다는 좋은 컨설턴트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 규모가 크고 아무리 평판이 좋은 회사라도 모든 컨설턴트나 에이전트가 우수한 것은 아니다. 첫 상담 시, 나와 편하게 대화가 가능한 사람인지, 어떤 직업관을 갖고 있는지 등 대화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고, 얼마나 내게 필요한 부분을 짚어주고 알려주려는 자세가 되어 있는지, 또한 실사(due diligent - 합리적인 사람이 타인을 위해 피해를 예방해 주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행위를 뜻함)가 몸에 베어 있는지, 장기적으로 나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셋째, 상담이 잘 이뤄지면 상담 결과로 선택하게 되는 금융상품은 컨설턴트와 함께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받겠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컨설턴트와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이 함께 윈윈할 수 있어야 함께 만들어 가는 성공적인 파이낸셜 플랜닝이 가능하다.   오미크론이 확산되며 다시 우리 모두의 일상을 움추러 들게 한다. 장기적인 팬데믹으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적어도 일 년 반 이상 더 지속할거라 예상한다. 이럴 때 일수록 나의 재정을 다시 돌아보고, 수정하거나 다시 계획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매니저재정설계 전문가 파이낸셜 회사들 재정설계 전문가 하와이 여행지

2022-01-19

[재정설계] 조기은퇴 위해 미리 계획

몇 년 전 ‘파이어 족이 온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있다. 미국의 유명 매체들이 앞다투어 ‘평범한 미국인이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방법’,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가는 사람들’, ‘안정된 삶에 대한 열망이 파이어의 원동력’이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소개했다.     또한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경기침체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 영국, 호주, 네델란드, 인도 등지로 확산되었다고 BBC는 보도했다.   이책의 저자 스콧 리킨스는 아내 테일러와 아름다운 도시 샌디에이고에 사는 30대 평범한 중산층이다. 스콧과 테일러는 세금후 연간 14만 2000달러를 벌며 12만 달러를 지출하고 2만2000달러를 저축하고 있었다.     지금처럼 생활한다면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걸리는 시간은 34년 정도 될거라 예상됐고, 만약 파이어족의 삶을 선택해 지출을 6만 달러로 줄인다면 경제적 자유에 이른 시간은 11년으로 단축된다는 결과를 얻게 된다.   파이어 족에서의 파이어(FIRE)란 경제적 자립을 통한 조기 은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말한다. 최대 지출을 줄이고 최대 저축을 늘려 경제적 자유를 얻는 시간 단축이 파이어족의 모토다. 경제적 자유에 이루려면 일을 하지 않아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인컴이 있어야 가능하다. 유대인처럼 대대로 내려오는 부가 있어 평생 인컴을 만들어 놓았거나 혹은 정말 많은 유산을 상속받지 않은 경우 평생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다.     보통 생각하는 은퇴시기는 65세나 67세를 말한다. 이 기준은 바로 소셜시큐리티국에서 내 이름 앞으로 일정 금액의 베네핏을 매달 내 계좌로 넣어주는 시기, 바로 그 순간을 우리는 은퇴 시기로 잡는다. 그때까지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파이어족은 그 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은퇴 시기를 정해 조기 은퇴를 하는 것이다. 합리적으로 계획해서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 경제적 자유에 이르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극대화하며 살겠다고 결단을 내린 사람들이 파이어족이다.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우리는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짠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저축에 대한 계획이다. 하지만 무작정 얼마를 저축한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란 쉽지 않다.     저축은 먼저 정확하고 명확한 목표를 정해야 한다. 언제 얼마의 돈을 모을거다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거기에 맞는 파이낸셜 플랜이 나오고 또 어떤 파이낸셜 상품을 선택할지 결정할 수 있다.     돈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가치가 떨어지기에 저축의 기본은 적어도 물가상승률만큼이라도 같은 수익률을 낼수 있는 이자를 받거나 아님 그 보다 더 많거나 해야 돈의 값어치가 그 빛을 발한다.     미국에는 수많은 세이빙 플랜과 연금플랜들이 있다. 이를 선택하면서 한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물가상승률을 따라 잡을수 있는 수익률을 내는지 아닌지 살펴봐야 하는데,  대부분의 많은 연금플랜은 그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세금 전 혜택받을 수 있는 연금과 세금 후 혜택받을 수 있는 연금으로 나뉘므로 이런 상품의 종류와 특징도 잘 살펴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세금 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랜들로는 401(k), Simple IRA, SEP IRA, Traditional IRA등이 있고, 세금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랜들로는 Roth IRA, Roth 401(k)등이 있다. 각각의 플랜마다 매해 불입할 수 있는 한도액이 다르고, 나이에 따라 추가불입(catch up)도 가능하다. 또한 세금의 혜택을 주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동반된다. IRS가 정해놓은 나이 규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페널티도 적용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2021년을 마감하며 스스로의 소비습관을 한번 돌아보자. 우리 가정의 재무표는 튼튼한지, 손익 계산서는 마이너스는 아닌지, 어느 부분의 지출을 줄여야 우리 가정의 자산 쪽이 늘어날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계획하자.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매니저재정설계 연금 조기은퇴 경제적 자유 파이낸셜 플랜 새해 계획

2021-12-22

[EMP 파이낸셜 네트워크] 9일 자산 운용 웨비나 개최

한인들을 위한 자산관리 전문 회사 ‘EMP 파이낸셜 네트워크’에서는 오는 11월 9일(화) 자산 운용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릭 라 대표는 “지난 6 월에 열렸던 웨비나를 통해 1031 Exchange DST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체감할 수 있었다. 양도 소득세 유예, 수익형 부동산 자산 증식, 절세 방법 등을 널리 알리고자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라 대표는 이어 “특별히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세법 변화 중 양도 소득세의 인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양도 소득세 유예의 중요함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현 부동산 시장의 대체 매물이 없는 문제 등에 솔루션을 제시하는 뜻깊은 웨비나가 될 것”이라 소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1031 exchange DST를 이용한 수익형 부동산 자산 증식과 세무전략을 통한 절세방법 등을 최고의 전문가들이 상세히 알려준다. DST 전문 업체 BlueRock Capital Markets & Capital Square의 전문가들 그리고 존 오 CPA와 함께 실제 사례 및 현재 대체 매물들을 확인하고 DST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웨비나는 오는 9일 저녁 7시부터 줌 미팅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실질적으로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두 차례의 대면 브런치 미팅이 11일과 13일 EMP 본사 컨퍼런스 룸에서 한정된 좌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모든 미팅은 사전에 예약을 마쳐야 하며, 특별히 대면 브런치 미팅은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예약 없이는 참석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웹사이트(WWW.EMPFN.COM)에서 하면 된다.     ▶문의: (310)920-7351, (626)643-2307 EMP 파이낸셜 네트워크 자산 운용 자산 운용 자산관리 전문 수익형 부동산

2021-11-02

[NYT 경제정보 '파이낸셜 튠업'-2] 은행 바꾸는 이유

요즘 은행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 가운데 하나가 CD 등 각종 예금 상품의 이자율로 인한 고객들의 예금이동이다. 여기에 불안한 은행들이 주변에 많아지면서 돈이 있는 고객들은 여러 은행에 예금을 분산시켜 놓는다. 이자율 이외에 은행을 바꾸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각종 수수료로 요즘 이슈는 역시 초과인출 수수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매년 사용 은행의 체킹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는 가구는 보통 10~15%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지점이다. 온라인 뱅킹이 있지만 여전히 지점을 통한 은행 이용은 정석이다. 특히 계좌를 열때부터 지점의 역할은 중요하다. 현재 미국에서 지점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약 6000여개이다. 이 은행의 동부지역 책임자인 마크 호건은 "많은 고객들이 지점에 나와서 앉아 어떻게 은행이 돌아가는지 보고싶어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이유는 ATM이다. 일부 고객들은 거주지에 가깝게 있는 지점을 선호하는 이유로 ATM 수수료 절감을 꼽기도 했다. 그렇지만 대다수 온라인 은행들은 고객이 타은행 ATM을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통 되돌려주는 경우가 많다. 또는 ATM 네트워크와 계약을 통해 사용가능한 ATM을 확장하는 은행들도 많다. 은행을 바꾸는 경우 가장 힘든 것은 자동 설정된 각종 페이먼트들이다. 2~3개월은 자동 페이먼트를 중단하고 체크로 내야하고 또 새로 오픈한 은행계좌에서 모두 새롭게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다.

2010-04-21

[NYT 경제정보 '파이낸셜 튠업'-1] 자동페이먼트 설정

최근 소개됐던 항목들 위주로 기본적이면서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정리해본다. 빚없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크게는 주택부터 시작해서 크레딧카드 자동차 가구 가전제품 등 미국 경제에서 페이먼트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얼마전처럼 크레딧카드 문제가 시끄러울때는 특히 자동 페이먼트 설정이 가장 우선이다. 한번이라도 페이먼트가 늦으면 연체료도 아깝지만 이자율까지 따라 올라버리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크레딧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은행 체킹계좌에서 일정 금액 (보통 미니멈 페이먼트)을 이체시키는 것이다. 아니면 은행 온라인 뱅킹으로 빌 페이먼트 (bill payment)를 설정해도 된다. 매달 미니멈 페이먼트를 연체없이 갚아나가면서 여윳돈이 생기면 온라인으로 추가 페이먼트를 해도 좋고 따로 수표를 써서 보내도 좋다. 모기지나 학자금 융자 페이먼트 역시 마찬가지다. 흔하지는 않지만 자동 페이먼트도 가끔 실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은행 명세서에서 얼마가 이체됐는지는 확인해보는게 좋다. 물론 이런 과다 인출은 곧바로 수정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수고로움은 연체가 생겨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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