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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통해 한국 문화 널리 알릴 것”

태권도 경기와 정신을 함께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이 오는 19일 열린다.   10일 박연환 대회장과 하세종 고문, 토니 변 대한태권도협회 뉴욕협회장 등 대회 집행부는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올해로 18번째 진행되는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이하 뉴욕오픈)’에 한인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뉴욕오픈은 퀸즈칼리지 피츠제럴드 체육관(65-30 Kissena Blvd, Queens, NY 11367)에서 개최되며, 전국 9개주와 캐나다에서 온 선수들이 참여해 품새·격파·겨루기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뉴욕오픈 참석자들은 태권도 경기 관람뿐 아니라 한식 세계화를 위한 비빔밥 시연회, 부채춤 및 장구 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연환 회장은 “다른 태권도 행사들과 달리 태권도 시합과 문화 행사, 음식 행사를 함께 한다는 것이 뉴욕오픈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오픈에서는 이번 파리올림픽 태권도 시합에서 사용된 자동 대회 운영 시스템인 KPNP 시스템이 사용되기도 한다.       하세종 고문은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 뉴욕오픈에서도 직접 태권도 격파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하세종 고문의 격파시범을 보고 ‘나도 90세가 되어서도 운동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 고문은 “뉴욕오픈을 통해 한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임을 알리고,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18년 동안 동포사회의 뒷받침 덕분에 대회가 유지될 수 있었으니,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여 등록은 온라인(www.nyopentkd.org)을 통해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태권도 한국 뉴욕오픈 태권도 대한태권도협회 뉴욕협회장 한국문화 체험

2024-10-10

“태권도 통해 한국의 무도와 문화 계속 알릴 것”

뉴저지주 저지시티를 중심으로 미국사회에 한국의 전통무술과 한류문화를 알리는 데 공헌한 ‘장스타 태권도 합기도 체육관(관장 장순길: 태권도 공인 8단·합기도 공인 8단)’이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아 동포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저지주 한인사회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지난 1990년 무렵 뉴욕 일원 한인들의 대표적인 초기 이민 정착지 중 하나인 저지시티에 자리를 잡고 태권도 보급을 시작한 장 관장은 미 주류사회에 한국 태권도를 널리 알린 대표적 무도인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장 관장은 장스타 태권도 합기도 체육관을 통해 주류 사회 유명 인사들을 포함해 3만 명에 가까운 제자들을 길러냈다. 특히 제자들 중에는 저지시티 스티브 플럽 시장과 자녀들은 물론 유셉 살레 시의원, 경찰국과 셰리프국 요원 , 의사와 학교 교사 등이 포함돼 있다.   플럽 시장 등 장 관장의 제자들은 한국의 태권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함께 한국의 얼과 기상을 배우면서 어른들에게는 존경심, 부모에게는 효도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또한 무술이 자기방어를 넘어 인격도야를 위한 것임을 깨닫고 한국 무술과 장 관장에 대한 경의를 나타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 관장은 “태권도는 한국인의 기상과 정신을 담은 무도로, 철저한 수련과 함께 바른 인성을 강조함으로써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무도로 미국인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며 “창립 34년 동안 이 같은 태권도의 진면목을 저지시티 일원의 주민들에게 펼쳐 보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9월 5년 만에 열린 장스타 태권도 시범행사는 특히 플럽 시장이 태권도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격파 시범을 보이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태권도를 즐기는 순서로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장 관장은 태권도 보급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무도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해에도 시범 행사 수입의 일부를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관 2곳에 기부했다.     장 관장은 “태권도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갈고 닦는 것은 물론, 남을 돕는 나눔의 정신을 미국에 심고 싶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무도와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장스타 태권도 합기도 장스타 태권도 합기도 체육관 장스타 태권도 34주년 장순길 관장 장스타 태권도 시범행사 스티브 플럽 시장 장스타 태권도

2024-09-30

LA 공립 14개교에 태권도 교육…문화원, 통합교육구 1200명 대상

LA통합교육구(LAUSD) 소재 14개 학교에서 태권도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지난 24일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LAUSD와 함께 ‘LA 공립학교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LAUSD 내 총 1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1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첫 수업이 시작되어 오는 12월 6일까지 총 10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태권도 교육을 통해 태권도의 기본 품새와 규율, 예절 교육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 마지막 주차에는 학생들이 배운 태권도 기량을 가족 및 친구들에게 선보이는 수료식이 개최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문화원 측은 프로그램 참가 학교에 태권도 지도사범을 파견한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 태권도복과 벨트를 지원한다.   지난 2010년 시작된 공립학교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은 LAUSD의 ‘비욘드 더 벨(Beyond the Be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비욘드 더 벨은 정규 수업 이전 및 이후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LAUSD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교육을 통해 체력 증진을 하고 예의, 극기, 호연지기 등 태권도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김경준 기자한국문화원 학교서 태권도 수업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 태권도 교육

2024-09-26

성추행 한인 태권도 사범, 다시 도장 운영 가능 논란

10대 소녀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선고를 앞두고 있는 한인 태권도 사범이 다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KRON4에 따르면 앤드류 서씨는 16세 미만의 10대 소녀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이번 주 선고를 앞두고 있다. 피해자들은 서씨가 도장에서 가르치던 자매들이다.   그는 지난 2019년초 체포됐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재판은 수년간 연기됐다. 그의 선고재판은 오늘(23일)로 예정돼있다. 그에게는 60일간의 가택 연금형이 내려질 전망이지만 이미 판결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해당 형기를 채워 추가적인 형은 집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향후 10년간 성범죄자로 등록해야 한다.   피해자들의 어머니 마리 마바나그는 “내 딸들은 그를 단순한 태권도 사범이 아니라 큰 오빠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 사범이 아이들과 캠핑을 가고 같은 텐트에서 잤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태권도 훈련을 해야 할 시간에 서 사범의 아파트에서 영화를 보곤 했다”고 전했다.   성추행 피해자 부모들은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계속 태권도 사범 일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가주 형법상 그가 태권도 사업체를 운영하는 업주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보고할 의무가 없다고 한다.   KRON4 방송은 이와 관련해 샌타클라라카운티 지방검찰청에 문의를 했으나 이들은 서 사범이 왜 계속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서 사범이 학생들에게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보고해야 한다고 했지만 사업주는 그런 의무 조항을 갖지 않는다는 KRON4의 지적에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성추행 미성년자 태권도 사범 태권도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4-09-22

태권도 미국 연수 추진…TPI와 한국 대학 스포츠협

한국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유단자에게 미국 연수 및 현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19일 미국 내 태권도 진흥 사업을 벌이는 TPI(Taekwondo Pride International)는 태권도진흥재단·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유단자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한국 36개 대학 태권도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미국 태권도장 교육실습생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 대학과 미국 대학 자매결연 등을 통해 한미대학스포츠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TPI 전영인 회장은 “한국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유단자가 매년 1000명씩 배출된다”면서 “태권도학과를 전공한 인재가 미국 각지에 자리 잡은 태권도장 등에 교육연수를 오면 태권도 종주국 위상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태권도 유단자의 미국 진출도 유도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1세대 관장의 은퇴 시기가 다가와 도장마다 차세대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태권도 유단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미국 프로그램 태권도 유단자들 한국 유단자들 한국 태권도

2024-09-22

재미대한태권도협회 이취임식

      제22대  재미대한태권도협회 권기문 회장이 취임했다.     11일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협회 소속 임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기원 미주 사무소 유치 및 협회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도시 위주인 재미 대한 태권도 협회 지부를 전국 소도시 통합 지부 위주로 대폭 늘려, 협회의 양적, 질적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권 회장은 "미국 태권도계에서 한인 사범들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60세인 권기문 신임 회장은 1981년부터 4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시안 챔피언, 세계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1990년 도미한 이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해 왔으며,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미국 태권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3년 전에는 버지니아 웃브릿지에도 '월드 태권도 챔피언 도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이취임식(준비위원장 김유진 전 DC체육회장-사회 공대식 협회 전무이사)은 이재헌 전 회장의 이임사로 시작됐다. 신임 권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한 이 전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권기문 회장은 이강일 수석부회장, 김재영-김양식-이수봉-김유진-양광철-최창익 부회장, 공대식 사무총장, 김영희 상임고문 등 총  25명의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22대 협회 출발을 알렸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재미대한태권도협회 이취임식 재미대한태권도협회 권기문 수석부회장 김재영 태권도 국가대표팀

2024-09-17

미주 태권도 대표선수단, 전국체전 출격

 올해 10월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미주 태권도 대표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재미대한태권도협회(회장 권기문) 최명섭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최명섭 단장은 텍사스 태권도 연합(Texas Tae Kwon Do United) 회장을 역임했고 북텍사스 지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또 태권도계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최명섭 단장은 지난 8월31일(토) 캐롤튼 소재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동포언론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주 태권도 대표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미주 태권도 대표선수단은 남자 3체급과 여자 3체급에서 총 6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선수단은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 우승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미주 태권도 대표팀에 포함된 달라스 출신 선수는 올해는 없다. 각 체급별 트레이너와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하며, 실리콘벨리 체육회 최창익 회장이 총감독을 맡는다. 전국체육대회는 본국 선수들과 해외 동포 선수들이 구분돼 별도의 경기를 치른다. 전국체육대회 공식 일정은 10월11일(금)부터 17일(목)인데, 경기장 스케줄 관계로 해외동포 태권도 경기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다. 최명섭 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미주 태권도 대표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미주 태권도 선수단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미주 선수단이 해외동포 참가 선수단으로 3연패를 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명섭 단장은 “대학생 때 당시 마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태권도에 출전해 열심히 경기에 임했던 기억이 난다”며 “김해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미주 태권도 선수단 단장의 자격으로 참가하게 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최명섭 단장은 한국의 아마추어 스포츠가 생활체육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문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한국 정부가 좀더 힘을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명섭 단장은 “미주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미주 선수단이 해외동포 부분 4연패를 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명섭 단장과 함께 한양대 출신의 태권도 지도자인 이강일 전 킬린 한인회장은 미주 태권도 대표선수단 부단장으로 함께 한다. 재미대한태권도협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강일 부단장은 “한국에서의 숙식은 주최측이 제공하지만 그 외 비용은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한국의 스포츠 및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한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동포사회의 큰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 등 총 18개 시·군에서 열린다. 47개 정식 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남·여 선수 1만9159명이 참가한다. 본국 선수들과 달리 해외동포 선수들은 연령 구분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주역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46명 중 40명이 참가한다. 양궁에선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충북)과 임시현(서울)을 포함해 남수현(전남), 전훈영(인천), 김제덕(경북), 이우석(경기) 등이 참가한다. 사격에선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제주)과 반효진(대구), 양지인(서울)이 출전한다.   파리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전북)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의 펜싱 영웅으로 등극한 오상욱(대전), 구본길(서울), 도경동(대구), 박상원(대전)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배드민턴에서는 28년 만에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세영(부산)과 혼합 복식 은메달을 딴 김원호(부산), 정나은(전남)이 출전한다.   한국 여자 복싱계에 첫 올림픽 메달(동)을 안겨준 임애지(전남),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지킨 박태준(경기), 김유진(울산)과 역도 박혜정(경기), 유도 허미미(경북) 등도 이번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뛸 예정이다.                           토니 채 기자대표선수단 전국체전 미주 태권도 미주 선수단 해외동포 태권도

2024-09-03

재미대한태권도협회 이취임식

      제22대  재미대한태권도협회 권기문 회장이 취임했다.    11일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협회 소속 임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기원 미주 사무소 유치 및 협회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도시 위주인 재미 대한 태권도 협회 지부를 전국 소도시 통합 지부 위주로 대폭 늘려, 협회의 양적, 질적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권 회장은 "미국 태권도계에서 한인 사범들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60세인 권기문 신임 회장은 1981년부터 4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시안 챔피언, 세계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990년 도미한 이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해 왔으며,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미국 태권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3년 전에는 버지니아 웃브릿지에도 '월드 태권도 챔피언 도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이취임식(준비위원장 김유진 전 DC체육회장-사회 공대식 협회 전무이사)은 이재헌 전 회장의 이임사로 시작됐다. 신임 권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한 이 전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권기문 회장은  이강일 수석부회장, 김재영-김양식-이수봉-김유진-양광철-최창익 부회장, 공대식 사무총장, 김영희 상임고문 등 총 25명의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22대 협회 출발을 알렸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재미대한태권도협회 이취임식 재미대한태권도협회 권기문 수석부회장 김재영 태권도 국가대표팀

2024-08-15

LA 한인 선수 20년만의 메달 쾌거

LA의 한인 선수가 포함된 아티스틱 스위밍 미국 국가대표팀이 20년 만에 첫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날 한국 태권도도 8년만에 금메달을 안았다. 〈관계기사 6·8면〉   관련기사 48년 만에 최소 인원으로 벌써 金 12개…"알짜 선수단" 댄스·수영 종목서 한인 금메달 꿈꾼다…파리올림픽 미국국가대표 공개 아티스틱 스위밍 오드리 권, 12살 때부터 국제대회 휩쓴 유망주 7일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단체전에서 미국은 최종 점수 914.3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996.14점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900.73점을 받은 스페인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가주 지역 언론들은 이날 국가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있어 오드리 권과 북가주 출신 키나 헌터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오드리 권(18)은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팀 8명 중 최연소 선수다. 본지는 종합 1면과〈본지 7월4일자 A-1면〉과 올림픽 특집섹션을 통해 오드리 권의 올림픽 출전 소식을 다뤘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2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 왔다. 시애틀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현재 LA에서 거주 중이다.   권 선수는 8세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4년만인 12세에 처음 국제무대에 섰다. 2018년 미국 아티스틱 스위밍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메리카대륙수영연합회(UANA) 팬아메리칸 챔피언십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미국 대표팀은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미국 대표팀은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에 맞춘 퍼포먼스로 테크니컬 루틴 경기에서 첫날 4위를 기록했다. 이후 프리 루틴과 아크로바틱 루틴 경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점수 2위에 올랐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라는 명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84년 LA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미국은 2008년 이후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출전하지 못했다. 2004년 동메달을 마지막으로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다. 이번 은메달 획득으로 미국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무대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한편, 이날 한국은 태권도로 8년 만에 금메달을 땄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박태준 선수가 상대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비이잔·26위)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마고메도프는 박태준과 결승전에서 1라운드 1분 7초를 남겨두고 발차기를 시도했다가 서로 다리가 엉키면서 쓰러졌다. 마고메도프는 왼쪽 정강이 부분을 만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언제 경기를 포기해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었지만, 마고메도프는 다시 일어나 싸우는 투지를 보였다. 박태준은 2라운드 1분 2초를 남기고 마고메도프의 몸통 발차기에 적중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아 기권을 받아냈다.   박태준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 체급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종주국 한국 태권도의 자존심도 세웠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골드’ 굴욕을 당했던 한국 태권도는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은메달 태권도 아티스틱 스위밍 이번 은메달 헌터 선수

2024-08-07

“태권도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할 터”

 (사)세계태권도평화연맹이 자난6월29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글로벌화 및 평화구현을 목표로 해외30여개 지부와 한국 17개 시·도지부 내외인사 1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거행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이강일 텍사스 태권도연합회장이 줌(Zoom) 영상을 통해 함께했고, 미국 총괄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세계태권도평화연맹은 한국 정통 무예 정신으로 세계 평화와 봉사에 이바지하고 기존 태권도 문화를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하여 UN 피스코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전세계 평화 구현을 위해 태권도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선구자로 각인시켜 태권도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적을 밝혔다. 참석자들 중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윤웅석 전 국기원연수원장, 노순명 국기원행정부원장 등 메이저 단체 수장들과 김덕룡 유엔 피스코 이사장,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성삼영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권혁중 한국문화예술대학교 이사장, 최영희 전국여성위원회 회장, 이동호 파라과이 장관, 그리고 몽골, 인도네시아, 멕시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20여 개국 지부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태권도를 통한 평화와 봉사를 향한 힘찬 출범식을 같이 했다. 이강일 회장은 “앞으로 미주 지역에 동서남북 8개 연합회와 50개 주지부장 인선 작업을 하고 연맹 본부가 추구하는 태권도를 통해 평화와 봉사로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태권도 전세계 평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2024-07-12

성폭행범 제압한 텍사스 한인 태권도 가족

텍사스주 휴스턴 일대에서 용인태권도를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 시도범을 제압해 피해자를 구출했다.   21일 에드 곤잘레스 해리스카운티 셰리프 엑스(옛 트위터)·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안한주(59) 관장의 가족은 지난 18일 도장 옆 상점서 벌어질 뻔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제압하고 피해자를 구출했다.   곤잘레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안전을 위해 출동했다”며 도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이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안 관장 등은 사건 발생 당일 오후 3시께 도장 옆 상점서 17세 여성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곧장 나서, 성폭행을 시도하던 남성 알렉스 로빈슨(19)을 제압했다.   안 관장이 발차기와 펀치로 용의자를 제압한 건 순식간이었다.   안 관장의 아들 사이먼 안(20)은 “자연스러운 태권도 동작”이라며 “(아버지는) 용의자를 코너에 몰아넣고, 자신을 방어했다.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막상 일이 벌어지면 무술은 굉장히 유용하다”고 했다.   안 관장의 부인 홍연(55)씨와 딸 한나(22)는 피해자를 안전하게 도장으로 피신시켰다.   한나씨는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셰리프는 “경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태권도 사범들이 용의자를 바닥에 눌러 제압하고 있었다”며 “조사 결과 이들이 피해자를 구하자 용의자가 달려들었고, 이들은 태권도 기술을 사용해 대응했다. 신속히 조치한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용의자 로빈슨은 ▶불법 감금 ▶성폭행 시도 ▶안 관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안 관장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30여 년간 태권도를 가르쳐왔지만, 실제 범죄 현장에서 무술을 쓴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관장은 태권도 8단에 합기도 6단이며, 가족 모두가 유단자다. 그는 1994년 미국으로 이주해 휴스턴에 터를 잡았다. 강민혜 기자성폭행 텍사스 용인대 태권도학과 한인 가족 태권도 동작

2024-06-21

타임스스퀘어에서 태권도 한마당 펼쳐진다

다음달 22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K팝과 함께하는 태권도 한마당이 펼쳐진다.   23일 '제10회 태권도 페스티벌' 행사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경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 이사장, 리차드 윤 라인기획 대표, 페스티벌 조직위의 정대승 위원장과 김효상 부위원장, 김현준 행사준비위원장은 입을 모아 "이번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문화가 국력이 된 시대를 반영해 맨해튼에 태권도를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K팝을 접목시켰다.   타임스스퀘어 ▶광장 하나 ▶세 개의 LED 광고판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태권도 시범은 미 전역서 최소 ▶3000명 ▶80곳 ▶30팀이 참여하며 팀당 15분씩 공연을 펼친다.     이 같은 팀들의 시범은 40분간 연달아 이어지며, 이후엔 15분간 K팝 공연팀의 무대를 올린다. 시범단은 ▶100명 ▶50명 ▶20명 등 인원수에 따라 대중소팀으로 구분되며, 이 같은 세트로 행사가 반나절 이상 지속된다. ▶태권도 기본 동작 ▶발차기 ▶격파 ▶무기술 등 다채로운 시범이 준비됐다.   정 위원장, 김 부위원장, 김 준비위원장 모두 각자 뉴저지 포트리, 브루클린 등에 복수의 태권도장을 운영중인 태권도 사범들로, 정 위원장의 경우 뉴저지태권도협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들은 각각 최소 ▶60명 ▶40명 ▶70명 등의 단원을 모아 각 시범 공연을 꾸릴 예정이다.     오후 5시에는 뉴욕일원 인사들을 초청해 개막식을 열며, ▶5시 30분 세리머니 ▶6~8시 태무 공연 등 본행사가 이어진다.   윤 대표는 "시범 행사는 타임스스퀘어 350만명 인파를 대상으로 한다"며 "행사 내내 LED로 생중계하며, 이는 타임스스퀘어의 유튜브에 올라갈 것이니 광고효과가 기대된다. 한인들의 참여가 적은 편인데, 토요일이니 나들이 삼아 나오면 분명 감격스러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모두가 어우러지는 행사"라며 "98%는 타민족이 오는데, 태극마크를 달고 운동하는 감격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미주의 예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태권도가 타임스스퀘어의 6월 하면 떠오르는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페스티벌 태권도 태권도 페스티벌

2024-05-23

"K팝에 접목, 태권도 알려요"…16명 구성 K타이거즈 공연팀

“태권도 공연으로 한국의 문화 역량을 알리겠습니다.”   한국 K팝을 태권도와 접목해 문화예술 공연으로 발전시킨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팀이 NBC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이들은 태권도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힘을 미국 전역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타이거즈 공연팀 16명은 지난 5일 한국에서 LA 소재 NBC 방송국 스튜디오를 찾았다. 공연팀은 갈고닦은 실력으로 녹화를 끝낸 뒤 한국으로 돌아갔다. 곧 방송될 오디션 결과에 따라 LA 재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K타이거즈 시작은 1990년대 태권도 시범단이다. 공연팀을 이끌고 온 안창범 단장은 “당시 한국에서 미국에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태권도 시범단이 창설됐고, 지금은 태권도와 K팝을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문화공연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NB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태권도를 문화예술로 끌어올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권도 유단자들로 구성된 공연팀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안 단장은 “태권도는 무도인 동시에 스포츠다. 많은 사람이 태권도를 문화로 소비할 수 있도록 음악, 춤, 연기, 노래까지 공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K타이거즈는 미국 순회공연을 여러 번 했다. 미국인 등 전 세계인들이 태권도를 친근하게 여기고 대중문화로 소비하길 바라서다.     안 단장은 “K타이거즈 활동 초기 전통무도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다”며 “하지만 미국 등 현지 반응은 가는 곳마다 뜨거웠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태권도가 주목받았다. 지금은 태권도가 여러 대중문화와 접목돼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고 달라진 시대상을 전했다.   K타이거즈는 이번 NB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미국 대중음악도 태권도 공연에 활용한다. 안 단장은 “한국에서 온 태권도 공연팀이 태극기를 달고 무대에 오른다”며 “미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태권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한인동포께서 우리 공연을 보고 자부심을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타이거즈 태권도 태권도 공연팀 k타이거즈 태권도 k타이거즈 공연팀

2024-04-11

‘K팝과 함께하는 태권도 페스티벌’…6월 22일 타임스스퀘어서

오는 6월 22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K팝과 함께하는 태권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미국태권도교육재단은 "10년 넘게 이어진 태권도 페스티벌을 올해도 진행한다"며 "팬데믹 이후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K팝 공연을 곁들여 타임스스퀘어를 찾은 이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홍보차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김경원 미국태권도교육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공립교에서 태권도가 정식교육과정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 성공한 2007년 처음으로 태권도 페스티벌을 시작한 이후 17년이 흘렀다"며 "그동안 교육을 통해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 태권도인들도 많아진 만큼, 이들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K팝 공연도 함께해 더욱 관심을 끌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태권도팀 최대 70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태권도 교육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7년 미국태권도교육재단을 설립했고, 이후 태권도 교육 확대를 위해 꾸준히 힘썼다.     행사를 함께 기획하는 리처드 윤 라인기획 대표는 "타임스스퀘어에 자체 LED 전광판도 설치할 계획으로, 태권도 알리기와 광고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싶은 많은 기업의 참가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kdfestival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타임스스퀘어 태권도 페스티벌 김경원 태권도교육재단 전국 태권도팀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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