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건강 칼럼] 쉽고 빠르고 싸게는 없다

‘쉽고 빠르고 싸게’는 오랫동안 많은 분야에서 모든 이들의 숙제이고 또 희망인 문구인 듯하다. 치과 의사들 경우 쉽고 빠르고 싸게 기술을 습득해 환자를 진료하고 싶을 때 이 문구처럼 하고 싶고, 환자의 입장에서는 치료나 진료를 받을 때 쉽고 빠르고 싸게 해야 시간비용 수고를 덜 수 있으니 이 문구처럼 되는 것이 그야말로 궁극의 희망이리라.   어떤 의사이던 사실 기본적인 수련만 마치면 나와서 의사로서 개업하고 환자를 진료하는데 제약은 없다. 다만 의사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하면 평생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정진하거나 자신의 기술들을 끊임없이 더 정제해야 하는 과정을 거친다. ‘쉽고 빠르고 싸게’는 본인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하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글로벌화 된 현 시점에 구글대학, 유튜브 치과대학이라고 할 정도로 온라인상의 지식들은 정말 쉽고 빠르고 싸게 넘쳐난다. 하지만 그들의 정보는 대부분은 쓰레기라고 할 정도로 정확하지 않다. 또한 자신을 포장하고 드러내 놓고 싶은 이들의 쓰레기 같은 정보들로 넘쳐난다.     필자도 강연을 자주하는 편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밖에서는 의사들을 가르쳐 오고 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쉽고 빠르고 싸게를 가르치고 싶거나 가르친 적은 없다. 의료는 돈을 버는 곳이 아닌 곳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제대로 정확히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과학적 근거에 따라 시행하길 가르쳐 왔다.   요즘 많은 매체를 통해 광고하고 이제 막 졸업한 초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쉽고 빠르고 싸게 가짜지식을 파는 돌팔이들도 많이 생겼다. 초짜 의사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경우들을 보면 안타깝다. 지식의 보이스피싱 같은 일이다.   환자들 입장에서 보면 쉽고 빠르고 싸게는 결론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주고 싶다.   쉽고 빠르고 싸게 나를 망가트리는 방법은 많으나 나를 고치는 방법은 필자가 살아온 동안에는 본적이 없다, 의사로서 개인으로서도.       우리가 뉴스를 보면 많은 사건·사고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아니 저런 말도 안 되는 사기에 당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지?” 인간이기에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해서다.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많이 물어보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     예로, 필자에게 임플란트를 하는 환자들은 평균 15회 정도의 방문을 한다. 이 숫자는 임플란트 수술 시작부터 크라운을 씌우기까지의 방문 횟수다. 대부분 독자는 “왜 그렇게 많이?”라고 물을 것이다. 정상적인 치료를 하기위해 필요한 숫자임은 맞다. 필자의 32년의 임플란트 시술 환자들 모두 이 횟수를 거쳐 받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제대로 된 진료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숫자이기에 지키고 있다.   안 지킬 때의 결과는 생각보다 많이 보고 듣는다. 요즘 환자분들이 “임플란트 몇 년마다 다시 해야 되요? 보니까 주변에 2~3년도 안 되었는데 다시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요”라고 묻는다. “아닙니다. 제대로 하시고 관리를 잘하시면 (3~4달에 한번 치과방문), 생각보다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밖에는 대답을 못 하는 나도 안타깝다. 쉽고 빠르고 싸게의 부작용인 것을 어쩌랴.   ▶문의:(213)383-5151 김필성 원장 / 윌셔임플란트건강 칼럼 환자들 입장 치과 의사들 요즘 환자분들

2024-05-07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 주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4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20일 오후 3시 새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덴버 제자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박도현(13) 군이 고학년 부문 대상을, 새문한국학교의 임주언(10) 군이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도현 군은 '도움의 손길,  의사' 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자신 있는 어투로, 그리고 관중들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시들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군의 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의사가 되는 것이다. 박 군은 얼마 전 엄마가 코 수술을 받고 난 후에 미국 내 엄청나게 비싼 의료비를 알게 되었고, 경제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면서 의사의 꿈을 갖게 된 구체적인 동기를 먼저 설명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하는 의사가 되고 싶고,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들의 증가로 의사가 더 많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고학년 부문 우수상을 받은 뉴라이프한국학교 재학 중인 정서권(13) 군은 태권도 국가대표가 꿈이다. 태권도를 수련한지 8년이 되었고, 태권도 관장인 아버지를 보면서 자신을 꿈을 키웠다.  태권도의 정신에 대해 강조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태권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뉴라이프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이정현(13, Katie Lee) 양은 어릴 적 무서운 기계 소리와 좋지 못한 기억들로 인해 치과에 가는 것을 꺼렸지만, 좋은 치과 의사를 만나서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자신도 어린이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치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은 임주언  군의 꿈은 축구 선수이다. ‘상상플러스’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임 군은 10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을 당차게 전달했다.  임군은 축구를 할 때 자신을 응원해 주는 환호소리를 좋아하며, 정확하게 강력한 슛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으로 서문을 열었다. 그가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다른 사람과 하는 팀 운동으로, 서로 도와주고 믿어주면서 함께 해내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설령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실패로부터 새로운 배움을 얻을 것이라는 결과를 상상하며, 결과와 상관없이 꿈을 이루는 과정까지 즐기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저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찬영(10) 군의 꿈은 화가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과 본인이 그린 그림을 소품으로 들고나와 자신있고, 재치있는 어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군은 어릴적부터 미술대회에서의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멋진 화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이날 심사는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 이사장과 김현주 주간포커스 및 덴버 중앙일보 사장, 유미순 회장이 맡았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치과 의사

2024-04-23

HMO 우대 보험 들고 있는데 왜 치과 혜택은 PPO라고 하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저는 파트 C 우대 보험을 A라는 보험 회사에 가입하였습니다. 치과 보험이 PPO라서 어느 치과에나 마음대로 갈 수 있고 혜택이 많다고 해서 가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입한 메디케어 A 보험은 HMO 보험이라고 안 받는다고 합니다. 제 치과 보험이 PPO인가요 HMO인가요?     ▶답= 파트 C 우대 보험 HMO 플랜에서는 20% 보충 보험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여러 가지 추가 혜택들을 드립니다. 추가 혜택이란 말 그대로 메디케어 A B에서 제공하지 않는 혜택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안경, 치과, 보청기 헬스클럽 이용, 교통편, 한방 침 등입니다. 그중에서 치과 혜택은 시니어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이지만 만족도가 제일 낮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3년 전부터 파격적인 치과 혜택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Dental HMO (예를 들어 Delta Dental USA) 외에 Liberty Dental PPO 그리고 UHC, Humana, Astiva 등의 보험 회사에서는 자체 Network 가 있습니다. 그리고 Aetna의 Reimbursement 또한 Providence는 치과 보상금을 데빗 카드로 만들어서 어느 치과에 가서 무슨 치료를 받던지 일정 금액 내에서는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종류의 혜택이 있고 장단점도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HMO는 치과 의사 찾기도 힘들지만 치료 혜택 한도가 없으므로 좋은 치과 의사를 만나시면 저렴한 가격에 많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면 PPO는 치료 한도 액수가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본론으로 귀하의 질문 내용으로 돌아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입하신 A라는 보험 회사는 HMO이지만 추가 혜택으로 주어진 치과 혜택은 Liberty PPO입니다. 치과 직원들이 충분히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여서 혼란을 빚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델타 덴탈 HMO는 지정된 치과 의사에게만 가야 함은 물론이고 Liberty PPO는 치과 의사를 지정할 필요 없이 Liberty PPO 네트워크에 있는 치과의사들은 마음대로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귀하가 말씀하신 대로 아무 치과나 마음대로 이용하시는 게 아니라 그것 역시 그 네트워크 안에서 진료 받으셔야 합니다.     치과 보험은 혜택과 종류가 다양하여 잊지 마셔야 할 것은 보험의 주목적은 의료 보험이므로 추가 보험에 너무 치중하시지 마시고 전체를 보셔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Delta Dental 전화번호 www.deltadentalusa, Liberty Dental 웹사이트에 가시면 의사들의 명단들은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가입 전 이용하시려는 치과의사 오피스에 전화하셔서 확인 후 가입하시기를 권합니다.   - Delta Dental: https://www1.deltadentalins.com / Customer Service: 888-282-9501   - Liberty Dental: https://www.libertydentalplan.com / Member Service: 888-703-6999       ▶문의:Youtube @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보험 클라라보험 대표 치과 보험 우대 보험

2024-03-19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4월부터 치과 이동 진료 시작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4월부터 치과 이동 진료를 시작한다.   KCS는 이달 초 치과 진료대 2대와 엑스레이 촬영 장비를 갖춘 풀서비스 치과 이동 진료 차량 제작을 마쳤다. KCS 강현주 덴탈 디렉터는 “4월 2일부터 부에나파크의 KCS 클리닉을 시작으로 홈리스 셸터와 오렌지카운티의 KCS 클리닉 가운데 치과 진료 시설이 없는 곳에서 이동 진료 차량을 운용하고, 이후 서비스 지역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S는 성인 대상 치과 진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캘옵티마가  KCS에 제공한 기금 100만 달러 중 약 40만 달러를 투입, RV 차량을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을 마련했다.   엘렌 안 디렉터는 “2021년부터 차량 구입과 개조 작업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차량 인수까지 아주 오랜 기간 기다려야 했다. 치과 이동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KCS는 협업 관계인 베트남계, 캄보디아계 등 아시아계 커뮤니티 단체와도 협조해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디렉터는 “한인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와 시니어 관련 시설을 포함한 이동 진료 장소를 파악하며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중이다. 한인 저소득층의 예방 치과 진료 수요가 많은 곳을 알면 KCS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KCS는 앞으로 3대의 이동 진료 차량을 더 제작해 운용할 예정이다. 안 디렉터는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이 가주 예산에서 확보해준 지원 기금 100만 달러로 3대의 유닛을 더 만들고 있는데 올해 말이면 인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쿼크-실바 의원은 지난 2022년 부에나파크의 KCS 클리닉에서 안 디렉터에게 가주 정부 그랜트 수표를 전달했다. KCS는 추가될 3대의 차량을 일차 진료(Primary Care)와 안과 진료 목적에 맞도록 제작하고 있다.   KCS는 부에나파크와 애너하임, 풀러턴, 가든그로브, 어바인 등지에서 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복지 혜택 신청 지원, 식품 배포, 시민권 취득, 무료 세금보고,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csinc.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503-655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시작 치과 진료대 이동 진료 치과 이동

2024-02-25

징계 치과의 작년만 137명…가주 전역…한인도 10명 포함

가주 지역에서 고발 또는 징계 처분을 받은 치과 전문의가 지난 한 해 동안만 100여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징계자 중 한인 전문의도 1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비윤리적 의료 행위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본지가 가주치과위원회(이하 DBC) 최근 징계 명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1~12월) 고발장 접수 또는 징계 처분을 받은 가주 지역 치과 전문의는 총 137명이다.   이중 한인만 추려보면 스티브 종국 최(LA), 강동길(패서디나), 박태훈(프레즈노), 최선(애플밸리) 씨 등 총 10명이다. 징계 처분 등을 받은 전체 치과 전문의 중 약 7%가 한인이었다.   고발 내용 등을 살펴보면 의료 행위와 관련한 중과실을 비롯한 의료 기술 부족, 반복적 과실, 보험 허위 청구, 음주 운전 등 이유는 다양하다.   일례로 프레즈노 지역 박태훈 씨의 경우 중과실, 비전문적 행위 등 3가지 문제로 지난 5일부터 보호관찰(5년간) 징계가 시작됐다. 약물 앨러지 병력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진정제를 투여하는가 하면 환자의 기본 정보 등을 문서화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애플밸리 지역 최선 씨는 치아 신경이 과도하게 노출될 정도로 드릴링을 해서 기본적 치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3년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고발장(accusation)을 통해 DBC가 조사를 진행 중인 경우도 있다. DBC에 따르면 고발장은 행정 판사에게 고발 혐의와 관련해 심리까지 요청할 수 있는 문서로 쓰이기 때문에 불법 행위 혐의에 대한 주장만 담긴 고소장(complaint)과 달리 법적 구속력이 있다.   사우스 엘몬티 지역 데이비드 구씨의 경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이를 DBC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 조치됐다. 구씨는 지난 2020년 1월, 2021년 7월 등 두 번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2021년에 적발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무려 0.208%였다. 처벌기준인 0.08%의 2.6배다.   DBC 트레이시 몬테즈 박사는 “DBC는 치과 진료법(DPA)에 따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치과 면허 소지자에 대한 위법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면허 박탈 등 행정적 징계뿐 아니라 형사상 위법 행위도 조사하며 심각할 경우 혐의가 입증된 사건을 주 검찰에 회부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현재 DBC는 산하에 CCU(고발&법규정 부서), IAU(조사내용분석부서), DCU(징계&조정 부서) 등을 운영 중이다. 모두 가주법에 따라 고발 내용과 제기된 혐의에 대해 법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식 경관 등으로 구성된 수사관들도 있는데 사안에 따라 법 집행이 필요할 경우 수색영장 발부는 물론이고 체포 활동도 할 수 있다.   최근 LA한인타운의 한인 치과 전문의 배모(76)씨가 여직원을 수년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본지 1월 25일 자 A-1면〉과 관련, 피해 여성도 민사 소송과 별개로 배씨를 DBC에 고발한 바 있다.   DBC는 소비자들에게 치과 의사에 대한 고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DBC측은 의료 과실뿐만 아니라 ▶비윤리적 문제 ▶무면허 의료 행위 ▶의료 비용 분쟁 ▶보험 사기 등 치과 전문의와 관련한 불만 사항이 접수되면 조사를 진행한다.   한편, 고발은 가주소비자국(DCA) 고발 웹사이트(www.dca.ca.gov/consumers/complaints/dbc.shtml)에서 온라인 양식을 작성하거나 직접 다운로드 받아 고발 내용을 제출할 수 있다. 또는 전화(916-263-2300)로 가능하며 한국어 통역도 요청할 수 있다. DBC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고발 건 등을 취합한 결과 연평균 3776건의 불만 사항이 접수되고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징계 치과 치과 전문의 고발장 접수 한인 전문의

2024-02-01

한인 치과의 성폭행혐의 피소…"'용서해 달라'며 합의금 제안"

LA한인타운의 한인 치과 전문의 배모(76)씨가 여직원을 수년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본지 1월 25일자 A-1면〉은 의료계 윤리 부재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   현재까지는 의혹이지만 이번 사건이 향후 법정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경우 의료계에 미칠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본지는 피해 여성이 해당 사건을 올림픽경찰서(2023년 5월 22일)와 가주치과위원회(DBC·2023년 5월 31일)에 각각 고발한 것을 확인했다.   DBC의 경우 민사 소송과 별개로 자체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의료 윤리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향후 DBC 조사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DBC 측이 피해자에게 보낸 고발 접수 확인서에는 “고발장을 검토하는데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조사관이 모든 기록과 서류를 확보해 검토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 (피해자는) 변호사를 통해 법원 소송도 제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배씨는 최근에도 DBC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DBC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021년 2월 환자가 제기한 의료 과실 고발 건과 관련, 보호관찰(probation) 징계를 받았다.     DBC 측은 “의료 행위에 대한 중대 과실, 반복적 과실과 관련해 DBC는 배씨에게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DBC에 따르면 배씨는 오리건주에서 의료 활동을 하던 당시 2년간(1994년 9월부터) 오리건주 치과의사 위원회로부터 면허 임시정지 명령을 받은 기록을 기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DBC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기도 했다.   소장 내용대로  배씨는 피해 여성에게 성폭행을 비롯한 성적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 등을 지속적으로 보낸 것 외에도 실제 회유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고 측이 확보한 문자 메시지 기록을 살펴보면 ‘내가 잘못했으니 용서하고 내일부터 출근해달라’ ‘날 용서하고 나에게 기회를 달라’는 내용도 있다.   실제 배씨는 변호인을 통해 일을 그만 둔 피해 여성에게 두 차례(2022년12월 30일·2023년 1월 4일)에 걸쳐 합의를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소장에 따르면 배씨는 직원 할인 혜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다량의 진정제를 투여한 뒤 성폭행 했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치과 치료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배씨 측 변호인이 피해 여성에게 발송한 편지에 따르면  ▶배씨의 의료 행위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치료비 면제 ▶합의서에 서명하는 즉시 2만 달러 지급 ▶병원으로 돌아올 경우 월급 외에 36개월간 매달 5000달러 지급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실제 편지를 발송했는지를 묻는 본지 질문에 피고 측 김지영 변호사는 “이 시점에서는 어떠한 부분도 말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원고 측 강지니 변호사는 “피해 여성은 이 사건 이후로 극심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시달리며 지금까지 정신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며 “그러한 피해자에게 오히려 병원으로 다시 와서 일하라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요구”라고 말했다.   한편, 치과 의사 등 의료인들의 의료 과실 및 윤리 부재 문제는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아동 전문 치과 의사 폴 김(30)씨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체포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LA한인타운에서는 50대 치과 의사가 취약 계층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마취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성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성폭행 합의금 오리건주 치과의사 한인 치과 의료계 윤리

2024-01-25

70대 한인 치과의, 여직원 성폭행 피소

LA한인타운에서 수십 년간 병원을 운영해 온 70대 한인 치과 전문의가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 전문의는 치과 치료를 빌미로 약물 등을 투여한 뒤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진, 동영상 등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40대 한인 여성이 LA한인타운내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선상에서 ‘배OO 치과’를 운영 중인 배모(76) 박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배 박사를 상대로 성폭행, 임금 미지급, 실질적 해고 등 13개 위법 사항을 제기하며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본지 확인 결과 소장은 지난해 11월 법원에 접수됐고, 원고 측 변호인은 심각한 성폭행 사건임을 감안해 피해 여성의 이름을 ‘익명(Jane Doe)’으로 명시했다.   소장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배OO 치과에서 행정 업무 담당 직원으로 근무했다.   소장에는 피해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날짜와 시간, 당시 상황 등이 구체적으로 묘사돼있다. 소장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1월부터 피해 여성이 병원을 그만두기 직전인 2022년 11월 말까지 병원 내에서 상습적인 성폭행이 이루어졌다는 주장이다.   원고 측 강지니 변호사는 “배씨는 피해 여성에게 직원 할인 혜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해주겠다며 다량의 진정제 등을 투여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피해 여성은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지만 배 박사가 신분 문제로 이민국에 신고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고발을 못 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일례로 2022년 4월6일 오전 9시쯤 배 박사는 비명을 지르는 피해 여성의 입을 손으로 막은 뒤 팔과 상체를 강하게 누르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소장에는 “배씨는 ‘제발 그만하라’며 구토를 하며 복통을 호소하는 여성에게 ‘치료의 일환(part of the treatment)’이라며 옷을 벗긴 뒤 성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강 변호사는 “배씨가 피해 여성에게 투여한 수면 진정제 계열 약물인 ‘트리아졸람(triazolam)’의 경우 일반적으로 치과 시술에 필요한 양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피해 여성은 배씨가 투여한 약물에 의해 의식을 잃은 동안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러한 사례는 피해 여성이 업무용 컴퓨터에서 배 박사의 임상 노트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피해 여성은 배씨가 의식이 없는 자신을 성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보게 됐다”며 “피해 여성은 배씨의 성적 학대, 착취 등을 더는 견딜 수 없었고 그 충격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사실상 해고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배씨가 피해 여성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도 담겨있다. 소장에 따르면 배씨는 피해 여성에게 ‘우리는 한 몸이 돼야 한다’ ‘당신의 육체적, 정신적 아름다움은 내 성공에 기여한다’ ‘내 목적은 당신의 XX가 아니라 교회 예배에 함께 참석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도 보냈다.   이와 관련 본지는 배 박사에게 이번 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병원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24일 오후 6시 현재 답변을 받지 못했다.   피고 측 김지영 변호사는 24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소장의 내용을 모두 부인하며 이와 관련한 답변서를 원고 측에 보낸 상태”라며 “현재 이외에는 더는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배모 박사는 교정과 임플란트 전문의로 LA에서 40여 년간 활동해왔다. 배 박사는 서울대학교, USC 치과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지난 1979년 5월에 가주덴탈보드로부터 의사 면허를 받았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성폭행 한인 한인 치과 혐의 피소 한인 여성

2024-01-24

[건강 칼럼] 다니던 병원·의사가 없어졌어요

요즘 부쩍 다른 치과의 환자분들이 찾아와 다니던 병원이 문을 닫았다는 말을 한다. 환자분이 임플란트 이식을 하고 때가 되어 크라운을 하기 위해 다니던 병원을 찾았더니 문을 닫았단다. 병원에 전화를 수십차례 한끝에 겨우 연락된 병원 측에서는 담당의사가 없어서 치료를 못 해주고, 미리 지불한 치료비도 환불 못 해 준다고 한단다. 더 황당한 것은 그 병원이 파산했다고 한다는 것이었다.     환자 입장에서는 난감한 일일 것이다. 미국의 치과나 의과도 개인 병원의 경우 대체로 자기 이름을 사용하고 그 자체가 법인의 명칭도 된다. 의료법인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주인이 될 수 없는 것이 법이다.     그럼에도 타인의 면허를 빌리거나, 고용의사를 써 사무장 병원을 불법으로 운영하는 곳이 한인타운에 많이 있다. 협회에 편지를 써 불법치과라고 고발해 온 분들도 많다. 협회 차원에서 정확한 사실확인을 통해 사법 당국에 고발조치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그동안 생길 환자분들의 피해는 어떻게 막을 길이 없다.   이런 피해를 줄이는 길은 환자분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조금의 노력을 기울이면 될 것이다.   1. 의사의 이름이 치과명이 아닌 치과의 경우, 꼭 주인이 치과의사인지를 확인하자. 되도록 주인인 치과의사에게 치료를 받도록 한다. 불법인 치과(주인이 치과의사가 아닌)에서 일하는 치과의사들 대부분 갓 치과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다. 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용만 당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진료의 책임소재를 따지는 상황이 되면 매번 환자에게는 불리한 경우가 된다.   2. 진단, 즉 치료계획을 만드는 이가 치과의사가 아닌 경우 대부분 불법치과이다. 법적으로 의사만이 치료 계획을 짤 수 있고, 환자에게 직접 설명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런 불법 치과의 경우 사무장이라는 여자들이 환자에게 직접 치료계획을 짜고 설명하고 진료비를 수납하는 일까지 한다.     3. 비용을 무조건 선불로, 현금으로 요구하는 곳은 일단 조심하자. 특히 임플란트 치료는 오래 걸리기에 굳이 미리 다 지불할 필요가 없다. 할인을 조건으로 선불 요구 시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 제대로 된 치과라면 굳이 진료비를 미리 받아야 할 이유가 그리 많지 않다.   4.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인터넷을 통해 치과 보드에 신고하자. 모든 상황을 날짜나 치료 일자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는 의사의 성명, 다니는 병원의 이름 및 주소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한다.     1) 의사의 라이센스나 병원이 합법적인지, 보드에 등록된 곳인지를 확인한다. 이곳에서 찾을 수 없는 병원이나 의사라면 불법인 확률이 100%다. 자기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치과라 하더라도 병원의 명칭을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2)치과 보드에 신고하는 링크(www.breeze.ca.gov/datamart/complaint.do?applicationId=1)를 이용하자. 단 돈과 관련된 문제는 다루지 않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본인이 겪은 사례만 적으면 된다. 2024년 치아건강, 신체건강들 하시고 새로운 한 해 모두가 행복하시길 빕니다.   ▶문의:(213)383-5151 김필성 원장 / 윌셔임플란트 센터건강 칼럼 병원 의사 치과의사들 대부분 사무장 병원 불법 치과

2024-01-02

[건강 칼럼] 치과 정기검진의 중요성

요즘 내게 들려오는 내 지인들의 소식은 좋은 소리들이 아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더라, 소화가 안 된다고 해서 병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암 말기라고 하여 투병하다 몇 달 만에 사망했다더라 등등 앞을 알 수 없는 인간사의 죽음과 원치 않는 자주 대면하게 된다. 그런데 분명 이런 갑작스러운 사망들의 이면에는 전조 증상들이 이미 오래전부터있었음을 나중에 다른 지인들을 통해 듣게 된다.   그런 전조 증상들이 있었을 때 미리 병원을 찾아 검사해 보거나 하여 미리 대처했더라면 지금도 이 세상을 나와 같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본다.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치과는 모든 사람이 아주 심한 통증을 느끼지 않거나 얼굴에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 증상이 없으면 절대로 찾지 않는 병원이 사실이다. 치아 이외의 다른 신체 부분에 어떠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우리는 즉시 병원을 찾게 되고 대체로 그 증상들은 많은 또는 오랜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요즘 백세를 사는 시대에 여기저기 많은 미디어가 건강을 이야기할 때 오래 사는 가장 첫 번째 조건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또 질병으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최소한 1년에 두 번 건강 검진을 받고 진단에 필요한 피검사 및 기타 그 연령에 맞는 검사들을 권장한다. 사실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 치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부지런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치아가 사망했다고 해도 죽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 우리 몸의 장기 중 없어도 생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몇 안 되는 장기일 것이다. 다만, 건강하게 사는 데 많이 불편하게 할 뿐이다. 우리는 사랑니 빼고 28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지만 모든 치아가 사망했다고 해도 틀니를 끼거나 임플란트를 하거나 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다만 그 과정이 오래 걸리고, 힘들고, 큰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필자의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보면 내게 처음 올 때부터 치아의 건강이 좋지 않은 환자들의 대부분은 이미 건강도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전반적인 치아의 건강이 전체 신체의 건강을 좌우함을 알 수 있다. 그 원인은 서로 다를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우리 몸의 어느 한 곳의 건강의 독립적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서로 얽혀 있기에 젊었을 때나 우리의 신진대사가 왕성할 때는 눈에 보이지 않거나 느껴지지 않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 문제가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장황하게 얘기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치아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예방이 중요하고, 혹시라도 그 예방을 게으름 없이 했음에도 치아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 갑자기 통증이 오거나 불편함 느낄 때 즉시 치과를 방문할 것을 권장하기 위함이다. 아픔이 생긴다는 것은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절대로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만약 저절로 없어졌다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보호 시스템을 동원해 그 진통을 잠시 통제했을 뿐이지 다시 그 진통이 올 때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거의 100%이기 때문이다.   “내가 좀 참으면 낫겠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자그마한 증상이라도 꼭 의사와 상의하고 진단을 받는 버릇이 든다면 본인의 건강을 훨씬 더 많이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이다.   40세 이전에는 1년에 최소 2번의 검사와 스케일링이 필요하고, 40세 이후에는 최소 1년에 3번의 스케일링과 검진, 잇몸병이 있는 사람들은 1년에 4번 검진과 스케일링을 권장하며, 잇몸병(치주병) 환자들은 일반치의가 아닌 치주전문의를 1년에 최소 한번은 만나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문의:(213)383-5151  김필성 원장 / 윌셔임플란트 센터건강 칼럼 정기검진 중요성 치과 정기검진 건강 검진 즉시 치과

2023-11-07

[만나봤습니다] 박동수 치과 원장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치아는 전신 건강과 행복, 삶의 질을 높이는 지표가 된다고 정의한다. 건강한 치아가 있어야 음식 섭취를 잘 할 수 있고,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구강 상태, 즉 건강한 치아가 필수라는 뜻이다.     버지니아 챈틀리의 박동수 치주-임플란트 전문의를 만났다. 그는 27년간 미 군의관으로 일해왔다. 한국계 미국인 군의관 최초로 미국 대령으로 예편한 기록도 갖고 있다. 박 원장은 미국뿐 아니라 한국, 독일에서 미국치과병원장을 지내고 연세대 치대 치주과 교수를 역임, 현재는 메릴랜드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박동수 원장과의 일문일답.     -치아 관리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치아는 한 번 상실하면 절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구강 질환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과 치주인대, 골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 질환은 심할 경우 잇몸 뼈가 녹아내려 치아를 잃게 되는 지경까지 갈 수 있어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 드리고 싶다.”     -어떤 경우에 임플란트가 필요하며 그 종류는?     “수백가지 임플란트 중 임상데이터를 많이 갖고 있는것이 물론 좋다. 95% 대부분의 임플란트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어느 정도의 숙련도를 가진 의사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미국은 임플란트가 비싸다는 인식 탓에 한국까지 가는 사람도 많다 “일반 개원의들 경쟁으로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지 한국에서도 연대, 서울대 등 전문의가 시술하는 대학병원은 오히려 미국보다 비용이 높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후 관리인데 정기적으로 한국에 가는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더 높은 비용 발생을 유발하는 경우도 종종 봐왔다. 무엇보다 자칫 책임 소재 공방이 있을 수도 있어 한국서 시술한 임플란트를 이곳 의사들이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     -임플란트,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 이유는? “한번 시술 한 임플란트는 뼈에 고정돼 있기 때문에 제거 자체도 쉽지 않다. 일반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 후 저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이러한 문제가 나타난다."     -상실된 치아의 전통적인 치료법인 틀니를 할 경우 음식 맛을 잘 못 느낀다는데   “사실이다. 틀니의 플라스틱이 미각 신경이 분포된 입 천장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는 입 천장을 다 열어줘 음식의 맛과 질감을 느끼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큰 비용을 들여서라도 임플란트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임플란트와 틀니의 차이점은?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만 대체 할 수 있지만 틀니는 주변의 정상 치아에까지 손상을 준다. 자기 치아가 거의 없어 전체 틀니를 해야하는 경우, 잇몸에 잘 맞지 않아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 점을 보완해 요즘은 뼈에 고정 시킨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 시술이 인기다. 전체 틀니에 비해 저작력이 좋아 고기도 씹고, 김치도 먹을 수 있어 섭식이 좋아지면서 건강이 좋아진다. 더불어 탈부착이 자유로워 위생 관리가 쉽기 때문에 치주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체로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는 비용 대비 만족도가 매우 큰 시술이다.”       -임플란트가 잘못 되는 경우가 많은가   “저희 치과에 내원하는 70~80%가 임플란트 재수술을 필요로하는 환자들이다.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고 방향이 틀어지면서 크라운이 부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뼈에 붙은 임플란트 픽스쳐를 제거해야 하는데 매우 큰 수술이다. 그 후 다시 뼈를 만들어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 잘못된 임플란트 제거부터 염증 치료 후 다시 식립하고, 모든 과정을 마치는 데는 8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첫 수술부터 시간, 비용면에서 경험많은 전문의를 꼭 찾아야 하는 이유다."       -임플란트를 앞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베네핏과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어떤 수술이던지 위험요소가 따르기 마련인데 리스크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병원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치주 관리를 잘 해 잇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은 후 임플란트를 해야한다. 임플란트 후에는 치주염이 ‘임플란트염’으로 병명이 바껴 더 심각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해 점검을 하고, 매 식후 양치질과 치실 사용 등으로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해 평소 잇몸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박동수 치과 임플란트 전문의 임플란트 시술 박동수 원장

2023-08-22

[건강 칼럼] 통증 적은 치과 치료

통증은 인간이 살면서 가장 피하고 싶은 게 아닐까 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통증은 실제적· 잠재적인 조직 손상 또는 피해, 악영향 등으로 서술될 수 있는 불쾌한 감각적·감정적 경험을 말한다. 오죽하면 인생의 가장 마지막에 맞이하는 죽음조차도 통증을 느끼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두려운 죽음도 통증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된다. 그리고, 통증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자리에서 본인의 직업을 얘기해야 하거나 또 대답해야 하는 경우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듣는 가장 흔한 상대들의 반응은 “아, 그러세요, 그런데 치과 가기가 제일 싫어요” 이 반응은 인종과 나이를 초월해 가장 많이 듣는 듯하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다양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치과 치료가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치과의사인 본인 치료를 받아봐서 어떤 느낌인지 잘 알고 있고, 저희 병원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환자들의 그러한 마음을 잘 이해하도록 교육하고는 있지만, 사실 통증이 아예 없는 치료는 불가능한 것도 사실이다.     치과 치료에서 이 통증을 예방, 또는 정도를 줄여주거나, 아니면 아예 없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첫째, 치과는 아픈 곳/불편한 곳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방문을 권장한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훨씬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최선이다. 하지만 치과에 내원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병을 키워 참다못해 오시는 경우다. 특히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불안이 심한 분들은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던 시기를 놓쳐 어쩔 수 없이 내원하게 되고, 그런 상태에서의 치료는 통증이 동반되고, 치료도 고생스러운 경우가 많아 역시 치과는 무서운 곳이야 라는 인식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둘째, 인간관계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듯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도 중요하다. 환자들이 자기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하며, 또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친절하게 환자의 아픔 마음에 공감할 수 있는 곳, 그런 공간이 환자들의 통증에 대한, 치과 진료에 대한 공포를 조금이라도 줄여주지 않을까 한다.   셋째, 대부분의 치과 치료는 마취를 동반한다. 마취의 가장 중요한 과정인 마취 주사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그 통증을 줄이는 경우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시술하는 시술자의 경험이 그 과정의 통증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마취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있지만, 결론은 시술자다. 연필이 좋다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중요한 것은 연필을 쓰는 학생이 공부를 잘해야 성적이 오르는 것이다. 연필이 좋아 서가 아니라.   통증이 아예 없는 치과 치료는 불가능하다. 치료를 받다 보면 예상치 못한 통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분들의 두려움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진심이 전해진다면 무서워서 치료를 미루다가 더 무섭게 증상이 악화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싶다. 불편한 곳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건강한 습관을 갖고 계신 분은 아프지 않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가 ‘아프지 않은 치과 치료’의 결론인 듯하다.   ▶문의:(213)383-5151 김필성 원장 / 윌셔임플란트 센터건강 칼럼 통증 치과 치과 치료 치과의사인 본인 치과 진료

2023-07-04

[알뜰정보] “삶의 마지막 여정 함께” 외

“삶의 마지막 여정 함께” 치매나 암 등 더 이상 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의료진이 더 이상 손쓸 방도가 없다고 진단하는 경우 필요한 것이 바로 호스피스 서비스다. ‘엘림 웰케어 호스피스(Elim Wellcare Hospice)’는 지난 2006년부터 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관리함으로써 편안하고 의미 있게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왔다. 환자와 가족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함께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맞춤형 의료 간호팀을 확보하고 있다. 메디케어나 메디칼이 있는 경우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환자의 소셜 혜택 및 간병인 서비스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문의: (626)793-7511   방송인 김흥국과 유럽 5개국   크루즈 여행의 대명사 ‘크루즈여행닷컴’은 방송인 김흥국이 동행하는 유럽 5개국 여행을 출시했다. 총 10일 동안 프랑스의 몽생미셸과 르하브르, 네덜란드의 로테르담과 암스테르담, 벨기에의 브르쉴, 브뤼헤, 겐트, 영국의 사우스햄튼과 런던, 독일의 함부르크를 여행한다. 요금은 1인당 2999달러로 선착순 15쌍에게 발코니 뷰 케빈이 제공된다. 김흥국과 함께하는 1차 출발일은 10월 27일이고 그 뒤로 11월 17일, 12월 1일에도 여정을 이어간다.   ▶문의: (213)800-6367   “치과 빌링 한국어로 배우세요” 미주 지역 유일 한국어 치과 빌링 교육 전문 기관인 ‘YM Dental’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3일 집중 빌링 세미나를 개최한다. 평생 정년 없는 전문직으로의 이직을 원하는 한인 혹은 전문적인 빌링이나 상담 교육에 목말라 있던 1년 이내의 치과 근무 경력자가 대상이다. 소수 정예로 선착순 마감되는 이번 세미나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삼 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YM Dental의 특별 교재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일 인당 1200달러다. ▶문의: (213)770-0575, ymdentalmanagement@gmail.com   비비닥, 프라이드 치킨 $15.99 ‘비비닥치킨(BEE BEE DAK)’은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한 빅 세일을 이어가고 있다. 비비닥은 행사 기간 동안 옛날 방식 그대로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스페셜 프라이드 홀 치킨을 기존 24.99달러에서 특별 세일가인 15.99달러에 제공한다. 또한 2마리 이상 주문 시 감자튀김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 외 양념 치킨, 강정 치킨, 반반 치킨 등도 세일하고 있다. 배달은 안되지만, 투고 주문은 전화로 가능하다. 비비닥치킨은 LA 웨스턴과 워싱턴 코너에 위치하며,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323)840-3164 ▶주소: 2190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   3000달러 무료 리프팅 이벤트   리프팅 명가 ‘미라클 레이저 클리닉 센터’는 2023년형 최신 울세라 2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해 화제다. 미라클은 리프팅 효과가 더욱 강력해진 2023년형 울세라 멤버 구입 시 3000달러 상당의 써마지 FLX를 무료로 1회 시술해 준다. 더 깊숙한 곳부터 당겨주기 때문에 훨씬 적은 통증으로도 리프팅, 처진 볼살, 이중턱, 목주름 등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미라클은 피코슈어-프로 멤버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울세라 또는 써마지 시술 1회를 서비스하고 있다.   ▶문의: (213)264-1146   마이코, 청매실 축제 ‘LA e마이코백화점’은 청매실 축제를 펼치고 있다. 하이데저트 청정 지역 팔렌에서 매일 수확한 일등품 매실을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한다. 중간 마진 없이 파운드당 7.99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그 외 대한민국 최고 먹거리도 입하했다. 입맛을 돋우는 낙지 젓갈, 오징어 젓갈, 창난젓은 3개 구입 시 1개가 공짜 선물로 따라온다. 제주 참굴비, 제주 은갈치(특대), 꼬막장, 완도 전복 등도 준비되어 있다. LA 웨스턴과 산 마리노 코너,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너편에 위치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323)734-1234 알뜰정보 여정 방송인 김흥국 치과 빌링 간병인 서비스

2023-06-22

뉴욕주 메디케이드 치과 커버리지 확대

뉴욕주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에 대한 치과 커버리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주 보건국 등은 2018년 제기된 메디케이드 치과 커버리지 관련 집단소송에 대해 합의했다. 당시 이 소송을 제기한 10여명은 "메디케이드가 수천 명의 저소득 뉴욕주민들에게 의학적으로 필요한 치료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케이드는 저소득층 시민에게 제공하는 공공 건강보험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유아·18세 미만의 아동·일반보험 자격이 없는 성인 등에게 제공된다. 커버리지는 주별로 다른데, 뉴욕주는 기본적인 치과 치료를 커버하고는 있지만 남아있는 치아를 살리기보다는 문제가 생긴 치아를 발치하는 치료를 중점적으로 커버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됐다.     따라서 메디케이드 수혜자 중에서는 치아가 문제될 때마다 이를 뽑아 틀니에만 의존하는 경우도 있고, 사회생활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소송은 "치아 건강은 신체 뿐 아니라 정신건강, 직업을 찾거나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필수적인 치료"라며 "뉴욕주 메디케이드는 발치 치료만 커버해왔다"고 전했다. 또 부러지거나 분실된 의치를 교체할 때엔 의치가 8년 이상 된 경우에만 보장됐고, 임플란트는 전혀 커버되지 않았다.     한편 주 보건국은 이번 합의에 따른 자세한 입장이나 커버리지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메디케이드 뉴욕주 뉴욕주 메디케이드 메디케이드 치과 메디케이드 수혜자

2023-05-01

중부 뉴저지 '스마일리 치과' 그랜드오픈

“최대한 고통이 없는 치과 치료, 원래 치아를 살리는 치과 치료를 통해 환한 미소와 편안함을 드립니다.”   중부 뉴저지 스프링필드에 한인 치과의사가 뛰어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증상의 치과 질환을 편안하고 고통 없이 치료하는 ‘스마일리 치과(Smilee Dental DMD, MBS · 원장 그레이스 리)’를 그랜드오픈했다.   스마일리 치과의 자랑 중 하나는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일리 치과는 쾌적한 리셉션 룸과 대기실, 충분한 공간의 치료실과 함께 ▶덴탈체어 ▶엑스 레이(CT 스캐너) ▶구강 스캐너 등을 갖추고 있다.   스마일리 치과는 이러한 훌륭한 시설에서 다양한 진료과목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가장 치료 효과가 탁월한 부분은 일반 치과 진료와 함께 ▶보철·충치·심미치료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턱관절 질환·보톡스 ▶인비절라인(투명교정) 등이다.   스마일리 치과는 “새로 시착한 치과 사무실이라 체어·엑스레이 장비·치료기구 및 기타 장비를 모두 신품으로 도입했다”며 “팰리세이즈파크나 포트리에 있는 치과 사무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부 뉴저지 한인들을 위한 치과로, 환자들을 위해 주말에도 오픈하고, 필요할 때는 야간 진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스마일리 치과는 “환자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며 치과 치료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결제방식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특히 “치과는 치료받을 때 아프다는 편견과 달리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 것은 물론 항상 본인의 원래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일리 치과의 신뢰성은 환자를 담당하는 의사들의 믿을 수 있는 경력과 실력 때문이다.   그레이스 리 원장은 만 12세에 미국에 이민 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3년 반 만에 졸업 ▶UMDNJ 대학원 졸업 ▶럿거스 치과대 졸업 ▶치대 4학년 중 CODE(Community Oriented Dental Education) 프로그램에 선발돼 현재 함께 일하는 의사와 함께 레지던시 과정 수료 뒤, 다른 병원에서 어소시에이트(associate doctor)로 10년 근무 후 개원했다.     특히 그레이스 리 원장은 투명교정(Invisalign)과 보톡스(Botox) 과정을 수료한 것은 물론 오랜 기간 피아노 연주를 한 피아니스트로 카네기홀 공연 및 다수 경연대회에서 1위를 한 경험도 있다.     함께 환자를 돌보는 김형근 구강외과 전문의는 연세대 치과대 졸업 후 세브란스 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수련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하였으며, 미국에 도미하여 뉴저지 럿거스 치과대를 졸업했다. 김 전문의는 현재 메릴랜드주에서도 오피스를 운영 중이며, 전문분야는 임플란트 및 사랑니 발치로, 치아·잇몸·구강조직 및 안면조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스마일리 치과(Smilee Dental) ▶진료시간: 월~금(9am~7pm), 격주 토(9am~4pm) ▶주소: 18 Morris Ave. Ste 3B, Springfield, NJ 07081 ▶전화: 973-218-6027 ▶웹사이트: www.smileedentalnj.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스마일리 치과 그레이스 리 원장 중부 뉴저지 스마일리 치과 김형근 치과전문의 스마일리 치과 그랜드오픈 Smilee Dental

2023-04-27

[뉴 브라이트 치과] '디지털 임플란트'로 오차범위 줄이고 안정성·정밀도↑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부서지거나 상실된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편의성 및 기능성이 우수하고 심미적으로도 자연스러워 더욱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각종 속설이 난무하고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 환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뉴 브라이트 치과'의 정재은 원장은 "임플란트가 자연치아를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최선의 대안이다. 다만 치과 치료 중에서도 여전히 높은 난이도에 해당하는 만큼 수술 시 가격만이 아니라 최신 장비 숙련된 의료진의 집도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업계에서 '가이드 여신'으로 통한다. 전 세계에서 사랑니 발치와 임플란트 강의를 하는 유명 인사가 가이드 수술을 정확하고 빠르게 무엇보다 이렇게 많이 하는 닥터가 미국에 없다면서 정 원장을 가이드 여신이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실제로도 임플란트를 심은 개수와 비례하는 가이드 제작이 무려 6000개를 넘었을 정도로 정 원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뉴 브라이트 치과는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초당 4500장을 스캔하는 디지털 구강 스캔 데이터와 3D 컴퓨터로 모의 시술을 해보고 개인의 맞춤형 가이드를 제작한다. 이 말은 수술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변수나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신경까지의 거리 뼈의 밀도 주위 치아의 뿌리와의 거리를 이미 다 계산하고 시작하는 수술이다 보니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정교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고 수술 시간도 짧아질 수밖에 없다"라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또 다른 장점은 비절개 수술이나 최소절개 수술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수술 후 후유증이나 부작용 통증 붓기나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당뇨가 심하거나 수술에 두려움이 많은 환자들은 최소절개나 비절개 수술이 가능한지 상담을 통해 정확히 알아볼 수 있다.   탁월한 수술 실력이나 최첨단 장비보다도 뉴 브라이트 치과가 최고라고 자부하는 것은 양심적인 진료다. 어릴 적 치과 치료로 고통을 받고 이가 더 망가져 고생한 경험이 있는 정 원장은 늘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본다. 그 마음이야말로 뉴 브라이트 치과가 임플란트 제일 잘하는 치과로 인정받는 이유일 것이다.   ▶문의: (213)739-2828   ▶주소: 3530 Wilshire Blvd #150            Los Angeles      뉴 브라이트 치과 임플란트 오차범위 디지털 임플란트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강의

2023-03-30

[뉴 브라이트 치과] 최신 장비로 모의 수술…디지털 임플란트 '정밀도↑'

인구 고령화로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노화부터 치주 질환 사고 등의 이유로 치아가 부서지거나 상실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인공치아를 식립해 자연치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치과치료법이다. 저작력이 우수하면서 심미적으로도 자연스러워 더욱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각종 속설이 난무하고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 환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뉴 브라이트 치과'의 정재은 원장은 "임플란트가 자연치아를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최선의 대안이다. 다만 턱뼈가 약해지거나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시 가격만이 아니라 최신 장비 숙련된 의료진의 집도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업계에서 '가이드 여신'으로 통한다. 전 세계를 무대로 사랑니 발치와 임플란트에 대해 강의를 하는 유명 인사가 가이드 수술을 정확하고 빠르게 무엇보다 이렇게 많이 하는 닥터가 미국에 없다면서 정 원장을 가이드 여신이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실제로도 임플란트를 심은 개수와 비례하는 가이드 제작이 무려 6000개를 넘었을 정도로 정 원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뉴 브라이트 치과는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초당 4500장을 스캔하는 디지털 구강 스캔 데이터와 3D 컴퓨터로 모의 시술을 해보고 개인의 맞춤형 가이드를 제작한다. 이 말은 수술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변수나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신경까지의 거리 뼈의 밀도 주위 치아의 뿌리와의 거리를 미리 계산하고 시작하는 수술이다 보니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정교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고 수술 시간도 짧아질 수밖에 없다"라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또 다른 장점은 비절개 수술이나 최소절개 수술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수술 후 후유증이나 부작용 통증 붓기나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당뇨가 심하거나 수술에 두려움이 많은 환자들은 최소절개나 비절개 수술이 가능한지 상담을 통해 정확히 알아볼 수 있다.   탁월한 수술 실력이나 최첨단 장비보다도 뉴 브라이트 치과가 최고라고 자부하는 것은 양심적인 진료다. 어릴 적 치과 치료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정 원장은 늘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본다. 그 마음이야말로 뉴 브라이트 치과가 임플란트 제일 잘하는 치과로 인정받는 원동력일 것이다.     뉴 브라이트 치과는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발치 스케일링 미백 틀니 브릿지 신경치료 등을 모두 커버한다.     ▶문의 : (213)739-2828   ▶주소 : 3530 Wilshire Blvd #150                     Los Angeles  업계 브라이트 치과 브라이트 치과

2023-02-27

18세 이하 무료 치과 예방검진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가 주관하는 18세 이하 무료치과검진 프로그램 '기브 키즈 어 스마일(Give Kids a Smile)'이 오는 25일과 3월4일 카운티내 5개 치과에서 실시된다. 어린이 치아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육안검사와 함께 불소치료, 실란트 등의 예방적 차원의 치과진료가 무료로 진행된다. 단, 이 프로그램을 통해 18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치과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2월25일(토), 오전 9시~오후 1시   -Cura Smile: 4101 University Ave., San Diego, CA 92105 / 예약: (619)789-1832   -OpSam Health: 2835 Highland Ave. #A, National City, CA 91950 / 예약: (844)200-2426(ext. 1563 또는 1564)   -Family Center of San Diego: 525 E. Main St., El Cajon, CA 92020 / 예약: (619)906-4515   ▶3월4일(토), 오전 9시~오후 1시   -Cura Smile: 4101 University Ave., San Diego, CA 92105 / 예약: (619)789-1832   -OpSam Health: 2835 Highland Ave. #A, National City, CA 91950 / 예약: (844)200-2426(ext. 1563 또는 1564)   -San Diego American Indian Health Center: 2630 First Ave., San Diego, CA 92103 / 예약: (619)234-2158   -Vista Community Clinic: 1000 Vista Terrace Dr., Vista, CA 92084 / 예약: (760)631-5000(ext. 1011)예방검진 무료 이하 무료치과검진 치과 검진 vista community

2023-02-2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