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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4월부터 치과 이동 진료 시작

40만 불 투입 차량 개조 마쳐
부에나파크서 시작, 점차 확대
"안과용 등 3대 추가 제작 중"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의 치과 이동 진료 차량.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의 치과 이동 진료 차량.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4월부터 치과 이동 진료를 시작한다.
 
KCS는 이달 초 치과 진료대 2대와 엑스레이 촬영 장비를 갖춘 풀서비스 치과 이동 진료 차량 제작을 마쳤다. KCS 강현주 덴탈 디렉터는 “4월 2일부터 부에나파크의 KCS 클리닉을 시작으로 홈리스 셸터와 오렌지카운티의 KCS 클리닉 가운데 치과 진료 시설이 없는 곳에서 이동 진료 차량을 운용하고, 이후 서비스 지역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S는 성인 대상 치과 진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캘옵티마가  KCS에 제공한 기금 100만 달러 중 약 40만 달러를 투입, RV 차량을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을 마련했다.
 
엘렌 안 디렉터는 “2021년부터 차량 구입과 개조 작업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차량 인수까지 아주 오랜 기간 기다려야 했다. 치과 이동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KCS는 협업 관계인 베트남계, 캄보디아계 등 아시아계 커뮤니티 단체와도 협조해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디렉터는 “한인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와 시니어 관련 시설을 포함한 이동 진료 장소를 파악하며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중이다. 한인 저소득층의 예방 치과 진료 수요가 많은 곳을 알면 KCS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KCS는 앞으로 3대의 이동 진료 차량을 더 제작해 운용할 예정이다. 안 디렉터는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이 가주 예산에서 확보해준 지원 기금 100만 달러로 3대의 유닛을 더 만들고 있는데 올해 말이면 인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쿼크-실바 의원은 지난 2022년 부에나파크의 KCS 클리닉에서 안 디렉터에게 가주 정부 그랜트 수표를 전달했다. KCS는 추가될 3대의 차량을 일차 진료(Primary Care)와 안과 진료 목적에 맞도록 제작하고 있다.
 
KCS는 부에나파크와 애너하임, 풀러턴, 가든그로브, 어바인 등지에서 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복지 혜택 신청 지원, 식품 배포, 시민권 취득, 무료 세금보고,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kcsinc.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503-655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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