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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영어] get back into (something); ~에 다시 흥미를 갖다, ~를 다시 시작하다

(Shawn is having dinner with his wife Hannah … )   (션이 아내 해나와 저녁을 먹으며…)   Hannah: Gary called. He wants to play golf with you.   해나: 개리가 전화했어. 당신하고 골프 치고 싶대.   Shawn: I wish I could but I haven‘t been playing.   션: 그러고 싶지만 한동안 안쳐서.   Hannah: I told him you would.   해나: 그럴 거라고 했는데.   Shawn: You’re pulling my leg.   션: 농담이지.   Hannah: You told me you want to get back into it.   해나: 다시 시작할 거라고 나한테 그랬잖아.   Shawn: But I‘m out of practice.   션: 하지만 실력이 다 녹슬었는데.   Hannah: You have to start some time.   해나: 언젠가는 시작해야 할 일이잖아.   Shawn: I’m going to call him and back out of it.   션: 내가 전화해서 안한다고 그래야지.   Hannah: I wish you wouldn‘t. I know you love to play and you need to get outside and do something to exercise.   해나: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당신이 좋아하는 걸 내가 알고 게다가 당신도 밖에 나가서 운동을 좀 해야지.   Shawn: I know you’re right. I guess I need you to push me.   션: 당신 말이 맞다는 거 알아. 아무래도 나 스스로라도 억지로 해야겠어.   Hannah: You‘ll be happy that I pushed you to play.   해나: 내가 등 떠 밀어서 다시 골프를 치면 당신도 좋아하게 될 거야.     ━   기억할만한 표현     * pull (someone’s) leg: 농담하다 놀리다   “She always pulls my leg and I believe her every time.” (그녀는 항상 장난을 치고 저는 매번 속아넘어갑니다.)   * back out of (something): 약속을 취소하다 철회하다   “He backed out of buying our house because he couldn‘t get a loan.” (융자를 받지 못해서 그는 우리 집 사는 것을 관뒀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흥미 시작 play golf having dinner pulls my

2024-04-18

봄맞이 대청소 어떻게 할까…1년간 쓰지 않은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예년보다 남가주의 봄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젠 완연한 봄이다.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매년 이맘때면 으레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이들에게도 대청소는 꽤나 부담스러운 '홈 프로젝트'다. 닦고 쓸고 털어내는 일이 육체적으로 꽤 품이 많이 드는 탓도 있겠지만 대청소에 익숙하지 않거나 오랜만에 대청소라는 걸 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다. 그러나 청소 전문가들은 청소 요령 및 알맞은 청소 도구와 세제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빠르고 쉽게 대청소를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봄맞이 대청소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봤다.     ◇청소용품 점검   대청소 시작 전 청소용품부터 점검하자. 일단 오래된 세제나 청소 용품은 과감하게 버리고 특히 독성 물질 함유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요즘은 가정용 친환경 세제 및 청소용품을 구입하기 쉬워 가능한 이런 제품들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대청소 용품으로는 ▶극세사 천 ▶고무장갑 ▶먼지털이개  ▶진공청소기 ▶다목적 세제 ▶식물성 오일 캐스틸 비누(Castile soap) ▶창문 및 유리 전용 클리너 ▶빗자루와 쓰레받기 ▶대걸레 ▶스크럽용 브러시 ▶쓰레기봉투 ▶베이킹소다 등이 있다.     ◇정리정돈   본격적인 대청소 시작 전 일단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부터 정리 정돈해야 한다. 옷장 속 1년 넘게 입지 않았던 옷들부터 주방 캐비닛에 사용하지 않는 식기와 소형 가전제품 등이 0순위다. 또 차고에 쌓여 있는 오래된 크리스마스 장식품이나 기념품 등을 비롯해 거실에 불필요한 장식품과 세간살이,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들도 버리거나 기부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청소 전문가들은 "지난 1년간 입지 않고 쓰지 않은 옷들과 물건들은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이런 물건들은 과감히 버려야 집안이 깨끗해 진다"고 조언한다.     ◇거실 & 침실   정리 정돈이 끝나면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자. 먼지는 보통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천정에서 벽을 타고 바닥으로 내려오면서 털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청소 전문가들은 "실링팬, 조명기구, 선반, 가구, 바닥 순으로 먼지를 제거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대청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유리창. 윈도우 전용 세제 또는 식초와 물을 1:1로 혼합한 다음 사용하지 않는 티셔츠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닦아주면 된다. 소파의 경우 패브릭 소재라면 스티머를 이용해 소독을 겸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침실 청소의 경우,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매트리스다. 집먼지진드기 등이 서식하기 좋은 매트리스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되는데 만약 얼룩이 있다면 베이킹소다를 뿌려 30분 정도 놔뒀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된다.     ◇주방 & 욕실   주방과 욕실은 타일과 배관 청소에 집중하자. 주방과 욕실에 타일이 부착된 곳이 있다면 타일 틈새에 곰팡이가 낄 수 있으므로 전용 세제와 브러시를 이용해 청소하면 된다. 또 싱크대와 세면대 배관에 누수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한 달에 2회 정도는 백식초(distilled vinegar) 한 컵을 배수구에 부어주면 배수구 막힘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주방 스토브와 후드의 기름때를 잘 닦아내고 냉장고 안은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해 주면 된다.     ◇배기구 & 화재경보기   세탁기와 건조기는 꼭 대청소 때가 아니더라도 평소 잘 관리해야 한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가 건조기 배기구에 먼지, 섬유, 의류 보풀들이 쌓여 배기구를 막히게 하기 때문이다. 또 냉난방시스템(HVAC) 필터 교체 및 정기점검도 잊지 말자. HVAC는 전문가에게 2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HVAC 필터의 경우 계절마다 혹은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교체해야 한다. 이외에도 소화기, 일산화탄소감지기, 연기감지기 등 주택 화재 관련 안전기구들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에게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 점검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야외 청소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데크나 발코니는 쌓인 낙엽이나 먼지 등을 제거한 뒤 식물이나 꽃 화분 등을 들여놓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야외 청소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곳 중 하나는 바로 홈통. 홈통 배수로에 낙엽이나 잔해물들이 있다면 이를 제거해야 하는데 대청소 때는 사다리를 이용해 배수로 위에서 아래까지 잔해물들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정원이나 뒷마당에 큰 나무가 있다면 다가올 우기 때 쓰러질 염려가 없는지 확인하자. 그리고  잔디 관리장비들도 마모됐거나 부품 교체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만약 주택 외벽 페인트가 많이 벗겨졌다면 새 페인트칠도 고려해 볼 만하다. 주택 외벽에 많이 사용되는 사이딩(Siding) 페인트를 새로 칠하면 해충 및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외벽 사이딩이 너무 노후됐다면 전문업체와 상담해 이를 수리해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봄맞이 대청소 대청소 용품 봄맞이 대청소 대청소 시작

2024-04-17

"미국이 너희 한국인 싫어하는건 알지?" 대처 어떻게?

중앙일보가 전문 로펌과 공동으로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법적 대처법을 제공하는 ‘올 라이즈(All Rise)’ 팟캐스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팟캐스트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의 안전과 권익 옹호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아시안 혐오와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그 상황에 맞는 법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특히, 최근 맥도날드에서 발생한 아시안 혐오사건 영상을 분석하면서, 피해자와 사업체가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합니다. 또한 아시안 혐오 사건 발생 시 고객의 안전을 위한 사업체들의 대처 방안도 모색합니다.     영상은 미주중앙일보 사이트(koreadaily.com) 또는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독자들의 경험담과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입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피해 사례에 대한 법적 절차를 논의해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로펌은 프로보노(무료)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인들이 법적 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앞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학교에서 발생하는 괴롭힘과 그에 대한 법적 조치, 학교와의 협력 방안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참여나 제보는 전화(213-383-2332)나 이메일(ssohn@venerablelaw.com)로 연락하면 됩니다. 알림 증오범죄 시작 아시안 증오범죄 아시안 혐오사건 법적 조치

2024-04-11

첫 주택구입자 지원 드림포올 접수 시작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캘리포니아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2차 드림포올(Dreams for All)의 온라인 신청 접수가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캘리포니아주택금융국(CalHFA)에 따르면 향후 4주 동안 접수를 진행하고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드림포올 신청 접수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3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하자마자 신청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며 “작년 1차 프로그램 마감 후에 2차를 대비해 제출된 신청서가 1000여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2차 드림포올 예산은 약 2억5000만 달러로 1600~2000명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수혜자 선발은 추첨으로 변경됐다.   신청 자격은 ▶부모가 무주택자인 1세대 바이어 ▶지난 7년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첫 주택구입자 ▶구입 목적인 거주여야 한다.   한편, 본보와 비영리단체 샬롬센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제19회 주택융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소개되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은 ▶드림포올 ▶LA시 저소득층·중산층 보조프로그램(LIPA·MIPA) ▶마이홈(MyHome) ▶LA카운티의 호프(HOP) ▶위시(WISH) 등이다.   이외 최고 8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오렌지카운티 저소득층 첫 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MAP)과 LA·오렌지·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카운티 거주자에게 최대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캘홈(Calhome)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된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사전 접수를 온라인(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sajZWpSkoRBuHyM9xB_kKF0V15sXI5KanKd58bk_xqghF4A/viewform)으로 해야 한다. 이은영 기자주택구입자 지원 주택구입자 지원 접수 시작 신청 접수

2024-04-04

[오늘의 생활영어] for starters; 시작하자면, 처음에는

(Alice is talking to her husband Charlie … )   (앨리스가 남편 찰리와 얘기한다 …)     Alice: So what did the doctor say about your exercises?   앨리스: 그럼 의사가 운동에 관해서는 뭐라고 해?   Charlie: For starters he told me to begin walking thirty minutes a day.   찰리: 처음에는 하루에 30분 걷는것부터 시작하래.   Alice: Every day?   앨리스: 매일?   Charlie: Yes every day. And then after three weeks increase the time to one hour.   찰리: 응 매일. 그리고는 3주일 후에 시간을 한 시간으로 늘리래.   Alice: Did he say anything about lifting weights?   앨리스: 역기 들라는 얘기는 안해?   Charlie: Yes. He told me to start out lifting light weights like five pounds.   찰리: 응. 조금씩 한 5파운드 정도씩 들래.   Alice: Maybe you should join a health club.   앨리스: 헬스클럽에 가입하는 건 어떨까.   Charlie: I gave that some thought. I think I will.   찰리: 생각을 좀 해봤는데. 그렇게 할까봐.   Alice: I'll join with you.   앨리스: 내가 같이 등록할게.   Charlie: Really?   찰리: 정말?   Alice: Sure.   앨리스: 그럼.   Charlie: Let's join the health club that just opened.   찰리: 새로 연 헬스클럽으로 가자.   Alice: Okay. This is exciting.   앨리스: 알았어. 이거 신나는데.     ━   기억할만한 표현       * start out with: ~부터 해서 시작하다     "I'd like to start out with a salad and have the chicken for dinner."     (샐러드로 시작해서 저녁은 닭고기 요리로 할게요.)   * give it or that some thought: 신중히 생각해보다     "Think about mileage before you buy that car. Give it some thought."     (그 차 사기 전에 연료당 주행마일수 좀 생각해봐.)   * (something) that just opened: 막 개업하다   "That shoe store just opened last week." (그 신발가게는 지난 주에 막 개업했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starters 시작 starters he lifting weights health club

2024-03-24

뉴욕주 대선 예비선거 조기투표 시작

내달 2일 뉴욕주 대통령 예비선거를 앞두고 오늘(23일)부터 조기투표가 시작된다.     조기투표 마감은 30일로 총 8일 동안 진행되며, 유권자 등록 마감은 23일이다.     유권자 등록은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elections.ny.gov/)를 통해 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면 웹사이트(https://voterlookup.elections.ny.gov/)를 통해 본인의 유권자 등록 현황과 조기투표 장소 및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부재자 투표 신청서는 23일까지 카운티별 선거 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뉴욕시 5개 보로 선거관리위원회(BOE) 사무소 위치는 웹사이트(https://vote.nyc/page/contact-u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조기투표 기간 동안 선거 보호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부재자 투표, 조기 우편투표, 직접 투표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검찰총장실 웹사이트(https://electionhotline.ag.ny.gov/) 또는 핫라인(866-390-2992)을 통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핫라인은 조기투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예비선거일 전후인 내달 1일과 3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비선거 당일인 다음달 2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예비선거 조기투표 조기투표 시작 조기투표 마감 조기투표 기간

2024-03-22

[알파세대의 특징과 교수법] 21세기에 온전하게 시작된 첫 세대

베이비 부머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단어가 이렇게 줄줄이 나올 줄은 몰랐던 것같다. 만약 미리 알았다면 좀 더 의미가 명확한 단어를 썼을 것같다. 요즘 청소년 층을 지칭하는 젠지(Generation Z)가 한참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알파세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세대는 젠지 청소년층 보다 더 어린 나이대다. 젠지와 무엇이 크게 다를까 싶은데 거기에는 팬데믹이라는 구분자가 이들을 나누고 있다. 현직 교사의 온라인 수기를 중심으로 알파세대에 대해서 알아본다.     중학교 교사인 제시카 키토는 동료 교사들과의 모임에서 게스트 스피커로 나온 앨리슨 러셀이라는 사람이 젊은 사람들의 감성 지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기의 딸이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을 지칭하는 알파세대에 속한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 됐다. 제시카도 이 용어를 처음 들었다고 고백했다.     중학교 교사인 제시카는 물론, 그 세대를 자녀로 둔 밀레니얼 세대 학부모들도 알아야 하는 내용이 있다. 가장 젊은 세대의 특성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면서 그들이 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우선 교사 시점에서 제시카의 얘기를 들어보자.  알파세대로 나눈 이유가 설명된다.   “나는 읽기 쓰기 전문가 코칭 교사로 20년을 보내고 전문성 개발을 제공하면서 이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보았다. 교사들이 급변하는 커리큘럼 추세 및 평가 요구 사항에 대한 불만을 청취하고 읽기 교육에 대한 입장을 파악하고 지난 몇 년 동안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과 그 이후에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현재 나는 18곳의 K-12 학교에서 교사를 지도하고 있다.학업 지연 및 행동 문제를 포함하여 학교의 현재 문제에 대해 교사 및 지도자들과 대화할 때, 코로나19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나는 마음 속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팬데믹을 넘어서는 것임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알파세대를 그토록 독특하게 만드는 요소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우리가 이 세대의 강점에 알기 위해 우리의 교수법을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알파세대 명칭의 유래와 이해   '알파 세대(Generation Alpha)'라는 명칭은 호주의 세대 연구자이자 기업 컨설턴트인 마크 맥크린들(Mark McCrindle)이  작명했다. 맥크린들에 따르면 알파세대의 자녀들은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의 중요 앱인 인스타그램이 출시된 해인 2010년부터 태어났다. 그는 초창기부터 "그들은 스크리너(screener)였다"고 말했다.     맥크린들은 2015년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알파세대'라는 작명 이유를 묻는 질문에 "A세대로 돌아가는 건 말도 안 된다"며 21세기에 완전히 태어난 첫 번째 세대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이는 과거로의 복귀가 아닌 새로운 것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맥크린들의 지적이 옳다. 이 세대 아이들은 이전의 모든 세대와 다르다. 그러나 알파세대의 아이들이 다른 세대보다 더 이른 나이에 더 많은 정보와 연결성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며 그들을 교육할 때 이를 고려해야 한다.     이 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멈췄을 당시 모두 10세 이하였다. 그들은 바이러스로 인해 포위된 세상을 경험했으며 이제 한 사람의 행동이 많은 사람의 안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뿌리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   이 아이들은 아마도 걸을 수 있기 전에 아이패드 같은 장치를 손에 쥐고 있던 첫 번째 세대일 것이다. 그들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는 바이러스를 목격하거나 페이스타임을 통해 멀리 떨어진 가족과 소통하거나 직접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SNS를 통해 친밀한 우정을 쌓는 등 세상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본질적으로 이해한다. 이러한 사실은 알파세대의 세계관이 형성되는 방식의 일부일 뿐이다.     이 세대의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들의 대부분은 현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들은 청소년기를 거쳐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하면서 세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길 방법을 찾고 있다. 현재 중학교 교사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학생들이 현재의 학교 교육 표준에 적응하는 데 얼마나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에 대한 수많은 대화가 교육자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다. 많은 교사와 행정가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 행동 문제 및 발달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고 참여도가 낮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기대되는 학업적 또는 사회적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것 같아 좌절감을 느끼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자주 공유한다.   어떤 논의든간에 학생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놓쳤던 시절과 이전 학습 경험의 상실로 인해 현재 학생들의 성공이 얼마나 어려운지로 결론이 난다.     알파세대에 대한 우려와 기대   중학교 교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제시카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학생의 수업 참여다. 알파세대의 독특한 강점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알파세대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많은 교육자들이 더 이상 학교 수업에 이들이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근거다. 이들 세대 중 다수는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 발견할 수 없는 것 중 교사가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교사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들을 위한 수업을 위해서 기대할 것은 이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찾는 것이다. 교육자들이 그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필요하다.     "우리 학생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나요?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중학교 교사의 한 가지 희망은 많은 학생이 여전히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자의 역할은 학습 경험을 만들면서 그러한 탐구 과정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것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성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려하면서 연결성, 호기심, 공감 능력 및 변화에 대한 열망을 포함하여 이 세대 학생의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세대는 고립무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의외로 글로벌 연결에 대한 깊은 감각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첨단 기기를 사용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쉽게 소통한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청중과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과제를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실을 넘어 확장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아졌다.   호기심은 교육자들에게 권장하는 또 다른 알파세대의 특성이다.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아이들은 호기심을 갖게 됐으며 그들이 갖고 있는 큰 질문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학습에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면 학생들은 호기심을  적절하게 만족시켜 줄 수 있다.   사춘기의 불안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중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공감 능력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말한다. 부분적으로는 성장 단계 때문이기도 하지만 연결성과도 관련이 있다. 디지털 세계를 통해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사람과 아이디어에 노출된다.   물론 단점도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의 사회 생활이 우리 사회 생활과 어떻게 다른지, 온라인에서 주의하는 방법과 훌륭한 디지털 시민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학생들이 자신의 이웃과 지역 사회를 넘어서는 문제를 인식하고 많은 숫자가 환경 보호, 홈리스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열정을 갖고 있는 것도 풍부한 디지털 생활 덕분이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옳은 것을 위해 싸우고 승리할 수 있다고 믿을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교육자나 학부모가 비록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다가올 일에 대해 그들을 완전히 준비시킬 수는 없지만 그들과 함께 삶의 경험, 지식 및 지혜를 그들과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길을 어떤 길로 가도록 강요하려는 충동을 극복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따라갈 길은 윗세대가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기 때문이다. 장병희 기자알파세대의 특징과 교수법 온전 시작 알파세대 명칭 현재 중학교 현직 교사

2024-03-10

[로컬 단신 브리핑]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2단계 공사 11일 시작 외

#.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2단계 공사 11일 시작    시카고 다운타운을 지나는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의 저녁시간대 교통혼잡이 다시 심화될 전망이다.   일리노이 주 도로교통국(IDOT)은 "특별한 기상 문제가 없는 한 오는 11일부터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3개년 프로젝트의 2단계 공사를 위해 매일 밤시간(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일부 차선 및 램프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DOT 측은 “최근 시카고 일원의 날씨가 온화해 예정보다 빠른 시기에 2단계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총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7.5마일 구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도심 방향 교량 개보수•조명•도로포장•표지판 등의 작업이 이미 완료됐다.   IDOT는 "급행차선 재건•첨단화된 새로운 게이트 등이 추가 설치되면 도심을 들고나는 교통이 훨씬 원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네디익스프레스웨이는 1960년에 첫 개통돼 1990년 대대적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으며 최근 하루 평균 27만 대 이상의 차량이 오간다. @KR    #. 시카고 2월 살인-총격 사건 전년 대비 감소    시카고의 치안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발생하는 주요 강력 범죄는 올해 첫 두 달 동안 감소세를 유지했다.   2월 시카고에서 발생한 범죄 통계에 따르면 살인 사건의 경우 1월과 2월에 모두 64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감소한 수치다. 2월에 발생한 살인사건만 31건이었는데 이는 2019년 이후 2월에 발생한 것으로는 가장 적은 수치였다.     총격 사건 역시 지난달 130건을 포함해 첫 두 달간 25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역시 작년과 비교하면 16% 줄어들었다.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은 모두 292명으로 확인됐다.       최근 몇 년간 급증한 바 있는 차량 탈취 사건인 카재킹의 경우 2월말까지 34%가 줄어들며 완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시카고 경찰은 차량 관련 범죄를 저지른 범인 302명을 체포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총기류 압수 건수도 2월 하루 평균 29정으로 기록돼 지난달에만 844정을 거리에서 제거했다. 올해 압수한 불법총기 1797정은 작년에 비해 소폭 늘어난 수치다. 대중교통 수단의 치안 상황을 나타내는 CTA 발생 범죄도 작년에 비해 16%가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익스프레스웨이 케네디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시작 시카고 시카고 경찰

2024-03-07

재외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시작

오는 4월 10일 한국에서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이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실시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선거인들은 이 기간 명부 열람을 통해 누락이나 오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주뉴욕총영사관은 “선거권자라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며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재외선거인명부 등의 열람은 공관 정규근무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 총영사관 재외선거관실을 방문해 열람용 명부를 통해 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로는 해당 기간 중 언제든지 자신의 등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총영사관에 비치된 열람용 명부와 총영사관 열람용 PC로는 공관 선거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선거인 명부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등재된 모든 선거권자를 열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선거권자 자신의 등재여부만 확인 가능하다.     주뉴욕총영사관은 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명부에 올라있는지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재외선거인명부 등 열람과 이의신청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주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실(646-674-6088~9)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재외선거인명부 이의신청 재외선거인명부 열람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실 이의신청 시작

2024-03-01

I-90•94 2단계 보수공사 11일 시작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인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I-90, I-94) 2단계 공사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덕분에 당초 일정보다 빠르게 시작한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은 최근 요즘처럼 높은 기온이 이어진다면 오는 11일부터 이든스 익스프레스웨이(I-94) 교차로에서부터 오하이오 스트릿까지 구간의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을 포함하는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2단계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IDOT은 오는 4일부터 공사 준비를 위해 매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해당 구간 익스프레스 레인을 전부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IDOT는 “2단계 공사는 올 가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카고 일대 운전자들에게 대체 경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IDOT은 이외에도 2단계 공사 기간 중 시카고 애비뉴부터 레이크 스트릿까지의 인바운드 구간, 제인 번 인터체인지부터 그랜드 애비뉴까지의 아웃바운드 구간, 랜돌프 스트릿의 아웃바운드 출구 등을 폐쇄하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IDOT은 지난 해 일 년동안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공사 1단계로 해당 구간의 ‘인바운드’(inbound) 방향 차선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025년에는 마지막 3단계로 ‘아웃바운드’(outbound) 방향 차선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IDOT은 향후 15년 동안 총 14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 추진되는 ‘Move Illinois 도로 공사’ 프로젝트 중 가운데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보수 공사에 총 1억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Kevin Rho 기자보수공사 시작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아웃바운드 구간 아웃바운드 출구

2024-03-01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4월부터 치과 이동 진료 시작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4월부터 치과 이동 진료를 시작한다.   KCS는 이달 초 치과 진료대 2대와 엑스레이 촬영 장비를 갖춘 풀서비스 치과 이동 진료 차량 제작을 마쳤다. KCS 강현주 덴탈 디렉터는 “4월 2일부터 부에나파크의 KCS 클리닉을 시작으로 홈리스 셸터와 오렌지카운티의 KCS 클리닉 가운데 치과 진료 시설이 없는 곳에서 이동 진료 차량을 운용하고, 이후 서비스 지역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S는 성인 대상 치과 진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캘옵티마가  KCS에 제공한 기금 100만 달러 중 약 40만 달러를 투입, RV 차량을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을 마련했다.   엘렌 안 디렉터는 “2021년부터 차량 구입과 개조 작업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차량 인수까지 아주 오랜 기간 기다려야 했다. 치과 이동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KCS는 협업 관계인 베트남계, 캄보디아계 등 아시아계 커뮤니티 단체와도 협조해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디렉터는 “한인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와 시니어 관련 시설을 포함한 이동 진료 장소를 파악하며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중이다. 한인 저소득층의 예방 치과 진료 수요가 많은 곳을 알면 KCS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KCS는 앞으로 3대의 이동 진료 차량을 더 제작해 운용할 예정이다. 안 디렉터는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이 가주 예산에서 확보해준 지원 기금 100만 달러로 3대의 유닛을 더 만들고 있는데 올해 말이면 인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쿼크-실바 의원은 지난 2022년 부에나파크의 KCS 클리닉에서 안 디렉터에게 가주 정부 그랜트 수표를 전달했다. KCS는 추가될 3대의 차량을 일차 진료(Primary Care)와 안과 진료 목적에 맞도록 제작하고 있다.   KCS는 부에나파크와 애너하임, 풀러턴, 가든그로브, 어바인 등지에서 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복지 혜택 신청 지원, 식품 배포, 시민권 취득, 무료 세금보고,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csinc.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503-655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시작 치과 진료대 이동 진료 치과 이동

2024-02-25

LA 카운티 선거관리국, 유권자 투표 참여 캠페인 시작

13일 오전 LA 차이나타운 지부 도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3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유색인종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장려하는 'Let's Get Every Vote In' 캠페인 시작을 발표했다.    딘 로건 선거관리국장은 "모든 표는 우리의 미래를 형성하는 귀중한 행동이며, 우리는 모든 유권자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수단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건 국장은 "모든 유권자의 참여를 호소하는 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진정한 민주주의 가치 구현을 위해 모든 유권자의 목소리를 선거 과정에 반영하려는 게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로건 국장은 LA 카운티 주민들에게 카운티의 선거 정보 플랫폼인 plan.lavote.gov를 활용해 등록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개인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소속 정당을 변경하거나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신청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모든 투표 자격을 가진 개인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LA의 아시아계 및 라틴계 커뮤니티 리더들과 신규 유권자들도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거관리국은 지난 선거 때보다 많은 총 660개의 투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8개 언어로 투표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선거관리국 카운티 유권자 투표 캠페인 시작 유색인종 유권자들

2024-02-14

“주위를 둘러보며 내려놓고 사세요”

“때로는 내려놓고 사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난 3일 오후 6시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진행된 ‘한국인의 갈등 해소를 위한 힐링 세미나’의 특별 강사로 나온 허태균 교수(고려대 심리학부)는 “한인들은 보이는 작은 행동의 뜻까지 이해하려고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한다”며 “때로는 내려놓는 것이 정답일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한국인들만이 가진 개인과 단체의 복합적인 갈등과 대립을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연구와 강연으로 잘 알려진 사회심리학자다. ‘유퀴즈 온 더 블록’ ‘어쩌다 어른’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2시간 30분이 넘게 진행된 세미나에서 허 교수는 한인들이 미국생활을 하면서 착각하는 이상적인 삶과 태도에 관한 모순을 알려 주기도 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곧 진리라고 여기는 사회적 관념이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여기게끔 하였다"고 설명하고 “한인들의 역동성은 눈부신 사회 및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대가는 세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로, 소통, 세대갈등, 자살 등 우리가 갖고 살아가는 삶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은 나와 서로를 이해할 때 비로소 해결된다"며 본인만의 가치를 찾고 주위를 둘러보며 살아갈 것을 권했다.     중앙일보·해피빌리지가 특별 후원하고 비영리 사회봉사단체인 유스타 파운데이션(박소연 대표)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강연 후에는 Q & A 세션 및 경품추첨도 별도로 진행됐다.     세미나 시작 전 오후 5시부터는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 시더스사이나이, 아태 정신상담 및 치료센터 등이 부스를 차려놓고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나눠주기도 했다.     세미나 참석자인 타샤황씨는 “늘 자녀에게 1등이 될 생각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깨달음을 주는 강연이었다”며 “나조차도 정의할 수 없는 최선의 기준을 내 자녀에게 요구하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살라고 가르쳤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와 내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3일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 이어 4일 어바인 온누리교회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주위 해피빌리지 힐링 세미나 세미나 시작 사회심리학적 관점

2024-02-04

“마음의 병 치료법 알려드립니다”…유스타 주최·해피빌리지 후원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감추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파악하고 털어놓아야 해결이 됩니다.”     중앙일보·해피빌리지가 특별 후원하고 비영리 사회봉사단체인 유스타 파운데이션(대표 박소연)이 주최하는 ‘힐링 세미나’가 오는 2월 3일과 4일 LA와 어바인에서 무료로 열린다. 세미나는 한국의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인 허태균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박소윤 대표는 29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인의 심리적 특징 중 하나는 화가 많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사람들(BEEF)’에서도 나타난 것 같이, 스트레스 및 화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심리 전문가인 허태균 교수의 세미나를 통해 내면의 아픔을 치유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세대 간의 갈등,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부모와 자녀 간 혹은 직장 내 의사소통 오류 등을 포함한 ‘한국인의 고유한 특성과 착각’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의 초청 강사인 허태균 교수는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2017년 ‘유 퀴즈 온 더 블록’, ‘어쩌다 어른’에 나와 ‘한국인의 심리’에 대한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남가주 새누리 교회 박성근 목사는 “실제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지만 드러내지 못하는 한인분들이 많다”며 “이번 세미나로 마음을 오픈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는 3일(토) 오후 6시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다음날인 4일(일) 오후 4시에는 어바인 온누리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세미나 시작 전 오후 5시부터는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 시더스사이나이, 아태 정신상담 및 치료센터 등 건강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영어 동시통역도 제공한다.       남가주 새누리 교회 수용인원은 약 1500명으로 세미나 참석은 웹사이트(youstarfoundation.ticketleap.com/)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소정의 구디백 및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유스타 파운데이션은 지난 2014년 한인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자 출범했다. 박 대표는 “박상균 파운데이션 전 대표이자 남편이 실제 조울증을 앓은 적이 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꾸준한 심리치료 및 상담으로 완치가 됐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희망을 드리고 싶어 2018년에는 기적 콘서트, 자녀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워크숍을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문의: (213)435-6622, youstarfoundation@gmail.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힐링세미나 기자회견 사회심리학 교수 세미나 시작 사회심리학 박사

2024-01-29

CTC <자녀세금크레딧> 대상자 소득세 신고 미루는 게 유리

오늘(29일)부터 본격적인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자녀세금크레딧(CTC)의 환급성 크레딧 증액 결정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 대상 부모들은 세금보고를 미루는 게 수정보고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CNBC는 이처럼 올해 소득세 신고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특히 세금보고 시작일은 29일이며 마감일은 4월 15일이다. 국세청(IRS)은 소득세 신고서 접수 마감일까지 약 1억2870건의 개인 소득세 신고서가 제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녀세금크레딧(CTC) 변경   연방 의회는 CTC의 환급성 크레딧 증액이 포함된 세금 패키지를 협의 중이다. 만약 이 패키지가 통과되면 올해 수령 가능한 환급성 크레딧은 1600달러에서 1800달러(2023년 기준)로 확대된다.     현재 CTC는 17세 미만 자녀 1인당 최대 2000달러이며 이중 환급성 크레딧은 1600달러다. 환급성 크레딧은 납세자가 내야 할 세금이 없는 경우, 1600달러를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패키지에 따르면, 환급성 크레딧이 2023년 1800달러, 2024년 1900달러, 2025년 2000달러로 순차적으로 증액된다.   이 패키지에 대한 투표는 이르면 이번 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연방 상하원이 통과시킬 가능성도 매우 크다는 게 세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제임스 차 공인회계사(CPA)는 "이 패키지가 승인되면 올해 받을 수 있는 환급성 크레딧이 17세 미만 자녀 1인당 1600달러에서 1800달러로 200달러 늘어난다"며 "패키지 확정 전에 세금보고를 하면 수정보고를 해야 하고 또 수정보고를 하면 환급금 수령 기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세금 패키지 통과 후 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앱 결제 보고 대상   IRS는 지난해 앱결제 세금보고 강화 차원에서 2022년부터 벤모, 페이팔과 같은 결제 앱이나 이베이, 엣시, 포쉬마크와 같은 전자상거래 등 제삼자 결제 네트워크의 거래 대금이 누적액 기준으로 600달러를 넘으면 IRS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 시행을 1년 유예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기존과 같이 누적 거래액이 2만 달러를 초과하고 거래 횟수가 200회 이상인 경우만 세금보고 대상이다.     다만, 2024년에는 보고 대상 누적 거래액이 5000달러로 줄어들며 2025년부터는 600달러로 대폭 감소한다. 600달러 초과 거래에 대한 신고는 2025년부터 적용돼 2026년 세금보고 기간에 하면 된다.   ▶무료 세금 신고 옵션   세금을 무료로 신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고려해볼 만하다. IRS는 자체 무료 세금 신고 프로그램 ‘다이렉트 파일’을 3월 중순 13개 주에 출시한다. 유자격 납세자들은 IRS웹사이트(irs.gov/about-irs/strategic-plan/direct-file)에서 소득세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조정총소득(AGI)이 7만9000달러 이하인 납세자는 기존 IRS 프리 파일(Free File)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세금보고 시작 세금보고 시작 무료 세금 자녀 세금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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