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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사전등록 3월 7일 시작

3월 24일까지 진행, 31일 통보
고용주 사전등록 수수료 215불

올해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을 위한 고용주 사전등록이 3월 7일부터 시작된다.  
 
5일 이민서비스국(USCIS)은 2025~2026회계연도 H-1B 비자 사전신청의 고용주 사전등록이 오는 3월 7일 정오(동부시간 기준)에 시작돼 3월 24일 정오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H-1B 신청을 원하는 고용주의 경우 이 기간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이용해 사전등록해야 추후 H-1B 비자 신청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전등록 비용은 215달러다.  
 
USCIS 온라인 계정이 없는 청원 고용주의 경우,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이미 USCIS 계정을 가진 고용주는 기존 계정으로 H-1B 사전등록을 할 수 있고, 여러 명의 H-1B 신청자들의 사전등록을 같은 계정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다.  
 
오는 3월 24일 고용주 사전등록이 마감되면, USCIS 측은 이들 사전등록자에 대한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올해 발급 쿼터(학사용 6만5000개, 석사학위 이상 2만개)에 해당하는 H-1B 신청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대상자로 선정됐는지 여부는 오는 3월 31일까지 통보받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H-1B 비자 신청을 위한 신청서(I-129)를 제출하게 된다. I-129가 승인되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비자가 유효하게 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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