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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북미·미국 법인, 허용철 대표이사 선임

한국콜마는 북미법인 콜마 라보라토리즈와 미국법인 콜마 USA의 총괄 대표이사(CEO)로 허용철(사진) 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북미법인 글로벌 영업 총괄(GCCO)에는 필립 워너리를, 북미법인 총괄 연구개발 책임자(CSO)에는 조지 리베라를 각각 임명했다.   한국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북미법인 R&D(연구·개발) 센터장에는 박인기 상무를 선임했다.   콜마는 이번 인사에서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북미법인의 신임 총괄 대표이사를 맡은 허용철 사장은 한국콜마의 기초 및 색조화장품 생산총괄을 거친 글로벌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비즈니스 베테랑이다. 북경콜마와 무석콜마의 법인장도 역임했다.   글로벌 영업 총괄을 맡게 된 필립 워너리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기업인 인터코스 북미법인 CEO, 에스티로더 영국·캐나다 대표를 지낸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다.   북미법인 최고 연구개발 책임자에 임명된 조지 리베라는 20여년 간 로레알 미국법인과 인터코스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근무했다.   박인기 신임 북미법인 R&D 센터장은 18년차 연구전문가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R&D 허브인 종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현지 시장에 맞게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미국 대표이사 북미법인 글로벌 북미법인 총괄 북미법인 최고

2024-07-16

'안젤리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 확대

QB 호스피탈리티(QB Hospitality)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스타일 최고급 제과·제빵 체인점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뉴욕시 주요 지역에 지점들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천사’의 뜻을 지닌 용어인 ‘안젤리나(Angelina)’를 브랜드 네임으로 삼은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러한 지점망 확대를 통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최고의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섰다.   현재 ▶브로드웨이 지점 ▶8애비뉴 지점 ▶32스트리트 한인타운점(한국형 스타일로 현재 내부 변경 중)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3월 말부터 오는 7월 사이에 ▶그랜드센트럴 지점(450 Lexington Ave) ▶노마드 지점(42 W 28th St.) ▶어퍼이스트 사이드 지점(1645 3rd Ave) ▶타임스스퀘어점 등을 차례로 개점할 예정이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처럼 지점망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미식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베이커리 스타일과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를 바탕으로 이미 뉴요커들 사이에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베이커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안젤리나 베이커리 각 매장에서는 최고 수준의 베이커리 장인과 스태프가 준비한 ▶이탈리아의 간판 음식 중 하나인 전통적인 코네티 ▶인기 최고의 봄볼로네 도넛 ▶최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이탈리안 콜드 플레이트 ▶이탈리안 버블티 ▶알코올이 가미된 젤라토 ▶뉴욕타임스로부터 격찬을 받은 치즈 포카치아 ▶시금치와 비트가 들어간 샌드위치 ▶정통 이탈리아 맛과 스타일의 피자 ▶브리오슈와 크로와상을 결합해 만든 브리상▶케이크와 타르트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맨해튼 32스트리트에 위치한 한인타운점은 베이커리 P 브랜드·T 브랜드와 몇 년 사이에 치열하게 지점들을 넓혀가고 있는 버블티 브랜드들과의 경쟁 구도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젤라또 외에 과일형 요거트와 한국 남대문에서 가장 핫한 ‘남대문 호떡’을 들여와 한인타운 분위기에 맞게 변형하는 것을 진행 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윤시용 이사(COO)는 “뉴욕 최초의 한국형 이탈리안 베이커리인 안젤리나는 가족 내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레시피로 만들어진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프랜체스카 베롬시 베이커리 총괄 셰프는 “안젤리나의 모든 매장에서는 기존의 다른 경쟁 베이커리에서 만날 수 없는 유니크한 메뉴와 최고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뉴요커와 관광객 등 모든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여 치열한 베이커리 업계에서 최고의 브랜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맛과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뉴욕타임스 ▶포브스 ▶타임 아웃(Time Out) ▶이터(Eater) ▶‘고담’ ‘뉴욕 비즈니스저널등 주요 미디어로부터 화제의 업소, 주목받는 브랜드로 평가받았고, 특히 뉴욕타임스는 “너무 맛있어서 또 찾게 될 거야(SO NICE, YOU’LL EAT IT TWICE)”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로 극찬한 바 있다.   또 뉴욕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는 사이트 중 하나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방문객들의 업소 리뷰에서 뛰어난 맛과 분위기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별 5개의 최고 베이커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 같은 뉴욕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현재 타이완과 필리핀의 마스터 라이선스 베이커리 투자 회사와 협력해 동남아 각국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2025년에는 한국에 ‘한국+이탈리아형 베이커리’ 매장을 확장함으로써, 수년 내 전 세계적인 지점망을 가진 최고급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안젤리나 안젤리나 베이커리 뉴욕 안젤리나 베이커리 맨해튼 안젤리나 베이커리 안젤리나 베이커리 지점 오픈 안젤리나 베이커리 아시아 진출 윤시용 COO 프랜체스카 베롬시 베이커리 총괄 셰프

2024-03-08

"아시안이란 이유로 유리천장, 못느꼈다" 김주영 델타항공 네트워크 플래닝 디렉터

"테이블에 앉은 20여명 중 유일한 아시안...롤모델로 후배들에게 좋은 길 터주고 싶어"   조지아텍 출신의 한인 유학생이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델타항공의 총괄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델타의 '국제 네트워크 플래닝(Network Planning)' 부서에서 대서양과 태평양 네트워크를 총괄하고 있으며, 델타 간부급 중 유일한 아시아계 여성인 김주영 디렉터. 델타항공 본사에서 만난 김 디렉터는 네트워크 플래닝을 "항공사 업무의 첫 단계를 쌓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항공사의 네트워크 플래닝 부서는 운항 노선을 관리하는 일을 맡는다. 항공 수요, 세계 정세, 수익, 운용 가능성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하고 예측해서 최적의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운항을 늘리면 영업 이익적인 면에서는 좋겠지만, 일정이 타이트해서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는 리스크도 높아지죠. 그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김 디렉터는 유학생으로 미국에 와 조지아텍에서 산업공학 학부를 거쳐 운영 분석학(Operations Research) 석사를 마치고 2009년에 델타항공 매출관리 부서에 입사, 올해로 14년차를 맞고 있다. 그는 바닥부터 시작해 지난해 말 매달 간부회의에 참석하는 총괄 디렉터로 승진했다.   그는 "델타에 입사해 운이 좋아 좋은 상사를 만났다"며 "무엇보다도 지루할 틈 없이 다이나믹한 업무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항공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면을 신경 써야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해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는 태평양 노선 제너럴 매니저였던 2020년 초 당시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해 하루에도 몇 번씩 중국 노선을 변경했던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당시 델타의 미국발 중국행 노선이 하루에 6개 있었으나,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스케줄을 쉴 틈 없이 바꿔야 했다. "처음에는 심각성을 알지 못했지만,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중국행 노선을 닫아야 할지 말지를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 했다"며 중국으로 파견된 직원들의 복귀 일정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지었다고 설명했다.   국제 항공노선이 하루아침에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행기를 확보하는 것이며, 해외 정부의 허가도 받아야 한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국제노선 개설은 5~10년이 걸리고, 장기와 단기 계획을 같이 검토해야 한다.     항공사에 의하면 델타항공은 현재 전 세계 여러 항공사와 '스카이팀' 파트너를 맺고 175개국, 275개 도시로 운항한다. 델타는 또 인천공항을 주요 아시아 허브로 삼고 대한항공과 '조인트 벤처' 협력을 맺어 아시아 8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아시아 등 국제노선 확대를 위해 기업 내 다양성 존중을 중요한 정책으로 삼고 있다. 김 디렉터는 "여자라서,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조직 내 (유리)천장이 있다고 느끼지 못했다"면서도 간부회의에서 처음으로 위압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테이블에 앉은 20여명 중 아시안은 저 혼자였어요. 여자도 5명이 안 됐죠."   김 디렉터는 이후 사내 '소수계 롤모델'로서 책임감이 생겼다며 "그동안은 나 혼자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서 내가 잘해서 다른 직원들을 위해 좋은 길을 터줘야 한다고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사내에서 여성 및 소수인종 직원들의 멘토로서 활약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성장하면서 델타항공에도 이민 2세 등 한국계 직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델타 또는 항공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김 디렉터는 "아직 미국은 기회의 땅이다.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연락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아시안 김주영 김주영 디렉터 총괄 디렉터 애틀랜타 델타

2023-05-30

신시스 보험, 콜로라도 지사 오픈 2주년 기념식

 재정관리 전문업체인 신시스(SYNCIS)가 콜로라도에 오픈한 지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1시에 파빌리온 빌딩 지하 컨퍼런스룸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콜로라도 총괄 책임자인 허진옥씨를 비롯해 콜로라도 지역 매니저 등이 참석해 2주년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허진옥씨는 자리를 함께 한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면서, 콜로라도 매니저들을 소개하고, 신시스의 업무와 발전 과정 및 향후 전망 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졌다.올해로 창립 17년을 맞은 신시스는 한국계 잔 킴(John Kim)씨가  LA 지역에 처음 설립한 파이낸셜 서비스 전문업체이자 금융 마케팅 회사로, 재정상담 및 관리를 주로 해주고 있으며, 특정한 보험회사에 소속이 되어 있지 않고 손님의 필요에 따라 거기에 맞는 생명보험이나 연금을 찾아서 매치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인 세상에 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손님들에게 교육 및 정보전달도 많이 해주고 있다고 한다. 허진옥씨는 “무조건 월 납입금이 싼 보험을 찾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그 손님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에이전트는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것이 보험인가, 연금인가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상품을 찾아준다. 또 고객에 따라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절세 플랜이나 상속 플랜도 필요할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에이전트가 해당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중간자적 역할을 해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시스 콜로라도 지점에는 약 30여명의 에이전트들이 활동하면서, 개인과 가족, 소규모 비즈니스들을 미국 내 대형 보험회사들과 금융 서비스 회사들과 연결시켜 줌으로서 고객들에게 맞는 적절한 금융상품 선택과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허진옥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아는 것이다. 많은 분들은 자신이 아는 것, 자신이 경험한 것에만 의존해서 자의적으로 판단하려고 한다. 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게 된다. 현재 시장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고객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신시스는 여러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허진옥 신시스 콜로라도 총괄 책임자의 전화번호는 303-801-0357이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기념식 보험 콜로라도 콜로라도 매니저들 콜로라도 총괄

2022-10-28

마이크 주, 북미 총괄대표 임명…매튜 회장 이어 2인자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GCIB(글로벌 기업금융 & 투자은행) 북미지역 총괄 책임자에 한인이 선임됐다.     BOA는 한인 2세 마이크 주(한국명 주희찬·사진) GCIB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북미 지역 GCIB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주 북미 총괄 책임자는 월가 투자 은행에 근무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인물이 됐다. 또한 북미 지역이 매출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만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내에서도 매튜 코더 GCIB 회장에 이어 사실상 2인자 자리로 올라서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더 회장이 최근 내부 구성원들에게 직접 발표한 내용을 보면 주 GCIB 총괄 책임자는 자본 시장(Capital Markets), 기업 뱅킹(Corporate Banking),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 및 글로벌 거래 서비스(Global Transaction Services) 부문에 대한 운영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코더 회장은 “마이크는 15년간의 회사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BoA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하여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역량으로 고객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7세 때 이민 온 주 GCIB 총괄 책임자는 MIT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계 금융인 모임인 비영리 단체 KFS(Korean Finance Society)를 창설해 한인 젊은이들의 월가 금융계 진출을 도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의 IMF 당시 한국 정부가 발행한 40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 업무를 성사시켜 한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는 신호를 해외 투자자들에게 인식시켰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재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총괄대표 마이크 북미지역 총괄 북미 총괄 코더 회장

2022-09-22

"지쳐있는 우리 삶과 영혼에 활력을" 열린문 장로교회 밴드 아카데미 개최

    열린문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가 오는  8월 8일부터 "모두 돌아오리라(All Coming Back)"란 주제로 실시하는 밴드 아카데미  관련 기자간담회를 22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었다. 열린문 장로교회 밴드 아카데미(ODPC Band Academy)는 지난 2010년부터 음악을 통해 전문 지식을 나누고 복음을 전파함으로서 지역 사회와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열린문 장로교회 밴드 아카데미는 지역 교회와 특히 예배팀을 섬기기 위해 많은 활동들을 해왔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음악을 통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도맡았다.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되는 아카데미에선 버지니아, 메릴랜드, 보스턴, 뉴욕, 토론토, 한국 등지서 현역으로 활동중인 강사진들을 모아 현대 음악에 기반한 찬양의 음악적 기술을 개개인 수준에 맞게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악기수업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일렉, 드럼, 키보드, 섹소폰, 사운드 엔지니어, 보컬 등이 포함되며 찬양, 케이팝,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룰 예정이다.   아카데미 총괄 디렉터 김상훈 목사는 "팬데믹 이후 잠시 주춤했던 아카데미가 올해 다시 시작해 감사하다"며 "지난 2년의 팬데믹 속 우리들의 삶과 예배 그 모든 것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밴드 아카데미 출신 학생들이 다시 강사로 섬겨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렉기타 수업을 맡을 마이클 백, 보컬수업을 맡을 조앤 문 강사 등이 밴드 아카데미 졸업 후 다른 지역에서 음악 공부를 하다 강사로 다시 초정된 사례다.   행정 디렉터 유학종 간사는 "밴드 아카데미는 지역 교회를 섬기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현재 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예배팀 멤버가 등록하거나 교회에서 단체로 등록할시 15%~20% 등록비를 삭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재능이 있지만 교육을 받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6학년부터 성인까지 등록 가능하며 6월 19일부터 7일 3일까지 사전등록시 등록비는 165달러, 7월4일부터 24일까지 일반등록시 185달러다. 등록은 홈페이지(http://odpcbandacademy.com)에서 가능하다. 진예영 인턴기자장로교회 아카데미 아카데미 총괄 장로교회 밴드 밴드 아카데미

2022-06-22

[6·1 지방선거] 이재명만 살았다…'충격의 연전연패' 지방권력 통째 내준 민주

[6·1 지방선거] 이재명만 살았다…'충격의 연전연패' 지방권력 통째 내준 민주 대선 패배에도 자성 없이 "졌잘싸"…李·송영길 조기등판 '무리수' 지적도 민심 철퇴 맞은 비대위…리더십 부재 속 '예고된 참사'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줄줄이 돌아선 지역 민심의 철퇴를 맞고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 대선에 이은 충격의 2연패이자 지난해 4·7 재보선까지 하면 3연패다. 1차 방어선으로 내걸었던 '서해벨트 사수' 구호는 맥없이 무너졌다. 수도권과 충청을 전부 내준 것이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상임고문의 생환을 두고 "이재명만 살아 남았다"는 말이 당 안팎에서 회자됐다. 4년 만에 4대13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로 지방권력을 통째로 내줬지만, 당 안팎에서는 예고된 참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리더십 부재가 패인의 하나로 꼽힌다. 3·9 대선 패배 후 지도부 총사퇴로, 윤호중·박지현을 투톱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가동됐지만 '관리형'에 그쳐 돌출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울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송영길 컷오프' 번복 논란을 비롯, 송영길 후보와 이재명 총괄 선대위원장의 공천 과정에서 당이 보여준 난맥상 역시 비대위 리더십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사건에 대한 대처가 지연된 것을 두고는 비대위가 강성 지지층의 눈치 보기에만 급급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성 비위 의혹에 민감한 중도층 표심을 내다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급기야 지도부 내분으로도 이어졌고 그 파열음은 고스란히 당내로 확산했다. 결국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홀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86그룹 용퇴'와 성 비위 인사에 대한 지체 없는 징계 요구였다. 그러나 강성 권리당원과 강경 초선 의원들이 반발했고, 비대위 내부에서조차 불협화음이 일었다. 서울의 한 중진 의원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당이 자중지란한 것이야말로 가장 큰 패인"이라며 "지지층이라고 사분오열하는 민주당에 표를 줬겠느냐. 투표율이 낮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했다. 선거 막판 터져 나온 3선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의 성 비위 의혹도 가뜩이나 열세인 선거 지형에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선거 내내 경합 양상을 보이던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중원 민심이 막판 대거 돌아서는 데 방아쇠가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당내 비이재명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이재명·송영길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강행이 표심에 적잖은 악영향을 줬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대선 패배 두 달만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구호를 앞세워 전 대선후보와 전 당대표가 나란히 등판한 것 자체가 '무리수'이자 패착이었다는 주장이다. 특히 친문을 중심으로 이러한 '이재명 책임론'이 힘을 받을 경우 이재명 당선인(인천 계양을)의 향후 당권 도전 시나리오도 적잖은 험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비단 이 후보와 송 후보의 출마 과정 뿐 아니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과정 등에서 대선 패배를 자성하기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중도층 표심 이반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6·1 지방선거 연전연패 지방권력 연전연패 지방권력 이재명 상임고문 이재명 총괄

2022-06-02

어바인중앙침례교회 창립 감사예배

한국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지교회인 어바인중앙침례교회가 오는 31일 창립 감사예배를 드린다.       미남침례교단(SBC) 소속인 어바인중앙침례교회는 한국 강남에 위치한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지교회로,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하며 차세대 비전과 지역 사회 및 선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교회인강남중앙침례교회는 남가주에 거주하는 다수의 본 교회 출신 성도들과 미국 내 선교 네트워크를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어바인시의 스팩트럼 센터 인근에 건물을 매입, 어바인중앙침례교회를 세우는 일을 시작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측은 정성택 목사를 담임 목사(책임 목사)로 파송하면서 "남가주 지역에 복음적이며 전통성을 가진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는 것에 대한 많은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어바인중앙침례교회는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교회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오는 31일 오후 3시 창립감사예배를 드린다고 알렸다.     이날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현 담임목사(어바인중앙침례교회 총괄 목사)의 설교로, 피영민 제2대 담임목사, 남침례회 남가주지방회 회장 김영하 목사 등 중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격려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중앙침례교회는 달라스 지역 세미한 교회(이은상 목사), 미주리 주 미드웨스트 대학(총장 제임스 송)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역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소: 240 Goddard, Irvine   ▶문의: (949)800-9647   장수아 기자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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