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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한인타운에 가로수 심는다

3년간 LA 전역서 환경개선

이수만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인 이수만(사진) 전 총괄 프로듀서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과 함께 LA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전 총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오는 28일(목) 오전 9시 LA서울국제공원(1000 S Normandie Ave., LA, 90006)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은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헤더 허트 10지구 LA시의원, 김영완 LA총영사, KYCC 송정호 관장 등도 참석해 함께 가로수를 심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년에 가로수 1000그루를 심고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전체 규모는 100만 달러로 이 전 총괄은 최대 50만 달러의 매칭펀드를 지원한다.
 
모인 지원금은 LA한인타운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LA 전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한편, LA시는 전국 도시 최초로 시 정부 산하에 산림청을 신설하고 가로수 9만 그루 심기를 목표로 추진한다. 2028년까지 녹지 부족공간에 가로수를 50% 이상 추가로 심는 것이 핵심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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